실시간 해외기사 유엔, 강력 신규 대북제재 결의…"北 자금줄 말린다"2016/12/03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제5차 핵실험 강행에 대응하는 신규 대북(對北) 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로써 북한은 연간 9300억원 상당의 수입을 잃게 됐다. 안보리는 30일(현지시간) 표결을 통해 대북 경제 제재 강화를 위한 결의안 2231호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북한이 9월 9일 핵실험을 강행한 지 83일 만이다. 종전 대북 제재 6건과 비교했을 때 합의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북한의 숨통을 죄는 '초강력 제재'라는 평가가 나온다. 결의안은 북한의 주 수입원인 석탄 수출에 대한 상한선을 설정한 것이 골자다. 구체적인 기준은 지난해 대비 38% 수준인 연간 750만t 또는 4억87만18달러(약 4720억원) 중 더 낮... "15년 만에 감산 합의 러시아, 이번에도 약속 어길 것"2016/12/02 러시아가 15년 만에 처음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원유생산 감축에 합의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감산을 그대로 이행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는 지난 2001년 OPEC과의 감산합의 때에도 실제로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바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OPEC의 14개 회원국들은 하루 평균 3360만배럴에 이르던 산유량을 3250만배럴로 줄이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 합의의 일부로 OPEC의 비회원국인 러시아는 하루평균 30만배럴 이상 생산을 줄이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매크로 어드바이저리의 크리스 위퍼 파트너는 러시아가 '기술적 문제'를 들면서 감산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합의안에 ... 트럼프 당선인 이후 첫연설 "해외이전 기업 대가 치를것"2016/12/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일(현지시간) 당선 수락 이후 가진 첫 대중 연설에서 해외에 공장을 이전하는 미국 기업들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냉난방 시스템 업체 '캐리어'의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 공장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기업들은 대가를 치르지 않고서는 미국을 떠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기업들은 한 주에서 다른 주로 떠날 수는 있고 또 다른 주들과 계약 조건을 협상할 수도 있지만, 이 나라를 떠나는 일은 아주, 아주 어려워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선거 기간 동안 인건비가 싼 멕시코나 ... 그린 트위드, 토막 형태의 WR®525 및 AR®HT 열가소성 플라스틱 제품 출시2016/11/30 2016년 11월 30일 -- 그린 트위드(Greene, Tweed)가 업계를 선도하는 공학기술 역량과 자체 개발한 ‘아를롱’(Arlon®) 및 ‘켐라즈’(Chemraz®)를 포함한 우수한 소재를 보유하여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회사의 열가소성 플라스틱은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가장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애플리케이션이 견딜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세계의 많은 주요 석유 및 가스 OEM(주문자상표부착생... OPEC 감산 실패하면…"유가, 돌이킬 수 없는 폭락"2016/11/29 오는 30일 석유수출구기구(OPEC) 정기총회가 구체적인 감산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국제유가는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헬리마 크로프트 RBC 원자재전략부문 이사는 "OPEC이 이번 만큼은 빈손으로 돌아가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오는 30일에도 합의에 실패하면 더 이상 원유시장을 '고칠 수' 없게 된다"고 진단했다. 올해 내내 유가는 OPEC 관계자들의 발언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최근 이뤄진 OPEC 사전회동에서 긍정적인 전망들이 쏟아지자 유가는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 28일(현지시간) OPEC과 비회원국과의 ... TPP 불발에 방향 잃은 주형환 호…메가FTA, 제자리걸음2016/11/27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공식 선언한 이후 우리나라의 통상 정책 추진 일정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과 적극적인 TPP 유지 정책을 펼치거나 신임 미 대통령의 방향성에 맞춘 대책을 내놓기 보다는 관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TPP 협정 타결 이후 뒤늦게 참여를 공식 선언하면서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함께 양대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을 통상 영토 확대의 축으로 삼았다. 이중 한 축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만큼 메가 FTA 방향성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게 외부의 시각이지만, 정부 움직임은 미미하다. ◇미국 빠진 TPP,... 中 신장서 규모 6.5 지진…가옥 붕괴 1명 사망2016/11/26 중국 서부 신장 산악지역에서 25일 오후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가옥 붕괴로 1명이 사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지진은 타지키스탄 국경 인근 카슈가르 서쪽으로 약 170㎞ 떨어진 깊이 12㎞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은 현지 당국을 인용해 이번 지진으로 가옥이 무너져 주민 한 명이 사망했으며 건물 6곳이 파손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진동이 서북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 주에서 감지됐으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미제' 아이폰…미국인들도 원하지 않을 것"2016/11/26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전 당시 도널드 트럼프는 "애플이 컴퓨터와 아이폰을 중국이 아닌 우리 땅에서 만들도록 합시다"라고 말했다. 그 때에만 해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사람은 얼마 없었다. 그러나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그의 이야기는 사뭇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아이폰 조립을 담당하는 폭스콘과 페가트론에게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옮길 수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 소식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기업을 설득한 트럼프의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애플 및 그 협력사들은 이미 알고 있듯이 트럼프 대통령 역시... 우크라 前대통령 "반정부시위 계엄령 선포 안한 것 후회"2016/11/26 지난 2014년 시민혁명으로 축출됐던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 당시 군대를 소집하지 않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은 러시아 남부 로스토브 온 돈 지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14년 2월 유럽연합(EU)와의 협력협정 체결을 거부한 후 이를 반대하던 반정부 시위대에 의해 축출됐으며 러시아로 망명을 신청했다. 그는 "나의 가장 큰 실수는 당시 군대를 소집하지 않고 계엄령을 선포를 위해 온 힘을 다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진주의를 중단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을지 모르지... 日 아베 측근 관방부장관, 트럼프 "불량하다" 발언 논란2016/11/24 일본 정부의 차관급 고위 인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등에 대해 '불량하다'고 표현하는가 하면 야당 국회의원들의 국정활동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논란의 당사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측근이자 정부 부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관방 부(副)장관으로서 전날 도쿄도내에서 열린 한 심포지엄에 참석했을 당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에 따르면 하기우다 부장관은 당시 심포지엄에서 아베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등 각국 지도자와... 미얀마 로힝야족 '탈출 러시'…방글라 "긴급 조치" 촉구2016/11/24 미얀마군 탄압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피신하는 로힝야족 주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방글라데시 정부가 미얀마에 긴급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외무부는 이날 오후 미얀마 대사를 소환해 미얀마 라킨주의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무부는 "국경 수비대가 로힝야족의 유입을 최대한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여성, 어린이, 노약자 등이 계속해서 방글라데시 국경을 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무부는 또 "현재 국경 지역에 모인 로힝야족이 수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무슬림 소수민족이 국경을 넘어... 美 장단기 국채수익률 '하락'…"단기 매도세 휴지기"2016/11/23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장단기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떨어졌다. 미국 대선 이후 촉발됐던 채권 매도세가 다소 회복되며 수익률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장대비 2bp(1bp=0.01%) 내린 2.317%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7bp 하락한 3.004%를 나타냈다.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장대비 0.6bp 떨어진 1.091%에 거래됐다. 지난 8일 대선 이후 국채 수익률은 오름세를 연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을 통해 재정 적자가 확대되고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지난 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년여 만에 최... 美 국방부 "시리아서 드론 공습으로 알카에다 고위 지도자 사망"2016/11/23 미국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과거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했던 시리아 내 알카에다 고위 지도자가 미국 드론(무인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피터 쿡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18일 시리아 북서부 사르마다 인근에서 알카에다 고위 지도자 아부 아프간 알마스리를 겨냥한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쿡 대변인은 "이집트인인 알마스리는 당초 아프가니스탄 알카에다에 합류했다가 시리아 연계 단체로 옮겼다"며 마스리는 서남아시아 전역에서 활동하는 테러그룹과 연계돼 있다"고 말했다. 日 후쿠시마서 규모 7.3 지진…쓰나미 경보 발령2016/11/22 일본 북부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22일 오전 5시56분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북태평양 해안 지역에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고 주민대피령도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후쿠시마 해안 지역의 깊이 약 10㎞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동이 도쿄에서도 감지됐다. 현재까지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후쿠시마에서 약 30km 떨어진 고리야마에 출장간 한국 기업인 백모씨는 강한 진동을 느꼈다고 뉴스1에 알려왔다. 아르헨티나 서부서 규모 6.4 강진…산티아고서도 감지2016/11/21 아르헨티나 서부에서 20일(현지시간) 오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7분께 아르헨티나 남서부 산후안에서 24㎞,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267㎞ 떨어진 곳 깊이 115.8㎞ 지점에서 이같은 지진이 발생했다. 당초 USGS는 지진 규모를 6.7로 보고했다가 이를 다소 하향조정했다. 이번 지진은 이웃나라 칠레 산티아고에서도 감지될 만큼 강했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없으며, 인명·재산피해도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해 있으며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칠레에서는 1960년 역사상 가장 강... 페루 APEC 정상회의 개막…"보호 무역주의 물리쳐야"2016/11/19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 연설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 일고 있는 보호 무역주의 흐름에 맞서 자유무역을 강력히 옹호할 것을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쿠친스키 대통령은 21개국 APEC 정상 들에게 "미국과 영국에서 보호 무역주의 경향이 지배하고 있다"며 "세계 무역를 다시 확대하고 보호 무역주의를 물리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APEC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결과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쿠친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자의 무역 보호주의를... "OPEC, 이란에 '상당히 수용할 만한' 산유량 제안"2016/11/19 주요 산유국들이 이란에 대해 상당히 유연한 산유량 조절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다수의 소식통 및 산유국 장관들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는 3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기회의를 앞두고 감산 이행에 대한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가스포럼과 별도로 가진 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팔리 에너지 장관를 비롯한 OPEC의 석유장관들은 이란에 산유량을 하루평균 392만배럴로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이란이 요구해 온 쿼터 400만~420만배럴에 근접한 수준이다. 그동안 OPEC 걸프국 대표들은 이란에 대해 현 OPEC 추산 생산량인 360만~370만배럴에서 생산한도를 설정해... 금값 9개월 만에 최저치…달러 강세에 1200불 위태2016/11/19 18일(현지시간) 금값이 9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마감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가치가 약 14년 만에 최고치로 연일 뛰어 오른 가운데 미국의 시장금리 상승세도 지속돼 금값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12월 인도 금 선물은 0.7%(8.20달러) 내린 온스당 1208.7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금값은 온스당 1201.3달러까지 밀려 지난 2월10일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주간 하락폭은 1.3%로 2주 연속 떨어졌다. 달러인덱스는 0.33% 오른 101.22를 기록하며 101선을 돌파했다. 금리상승은 그 자체로 금값에 악재로 작용했다. 금리가 높아질 수록 금 보유에 대한 기회비용은 커지기 때문이다. 전일 재닛 옐... 美 10년 국채수익률, 작년 12월초 이후 최고치로 ↑2016/11/19 18일(현지시간) 변동적인 장세를 보이던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지난해 12월초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조세, 재정, 이민, 통상 정책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끌어 올릴 것이란 전망에 시장금리 급등세가 이어졌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4bp(1bp=0.01%) 오른 2.337%를 가리키고 있다. 정오 무렵에는 2.355%까지 올라가 지난해 12월4일 이후 최고치를 형성했다. 투자자들은 수익률 2.3%를 기술적 기준으로 삼아 매수와 매도 공방전을 펼쳤다. 유럽시장 개장초 2.34%까지 올라갔던 수익률은 이후 2.267%로 7bp 가량 조정을 받았으나 뉴욕 거래가 본격화되자 재차 상승세를 이어갔다. '새로운 채권왕... 패배후 첫 공식 석상 클린턴 "공유하는 가치 포기말자"2016/11/17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에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선 후 8일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AFP통신에 따르면 클린턴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아동보호기금 자선행사에 참석해 "미국 대선이 미국의 깊은 분열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한 주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내가 생각하던 미국이 맞는지 자문했을 것"이라며 "선거를 통해 분열이 드러났지만, 미국은 여전히 가치가 있다는 내 말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클린턴은 또 "오늘 밤 이 행사에 참가하는 것이 내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지난 한 주 ... 금값 7거래일 만에 0.2% 반등…'트럼프' 불확실성↑2016/11/16 15일(현지시간) 금값이 7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12월 인도 금 선물은 0.2%(2.80달러) 오른 온스당 1224.5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정책 방향이 아직 불확실하다는 인식에 금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됐다. 대선 레이스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가 주창해온 세금인하, 인프라 구축 등 재정부양책으로 시장의 금리와 달러가 오름세를 보였고, 금값이 계속해서 하방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하면서 이날은 금리와 달러가 다소 조정을 받는 양상을 보였다. ETF증권의 마틴 아놀드 원자재 전략가는 "미국에서 많은 정책이 공개됐지만 세부사항을 알 수 ... WTI 5.8%↑…산유국 회동 소식에 '감산' 기대감 확대2016/11/16 15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원유(WTI)가 6%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이달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기회의를 앞두고 핵심 산유국들이 이번주 카타르서 회동을 한다는 소식에 감산 기대감이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5.8%(2.49달러) 오른 배럴당 45.81달러에 마감했다. 2주일 만에 최고치다. 전날 WTI는 3개월 만에 최저치인 배럴당 42.2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브렌트유는 5.6%(2.50달러) 상승한 배럴당 46.93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브렌트유 역시 장중 한 때 배럴당 43.57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 산유국 에... 푸틴, 뇌물수수 울류카예프 경제장관 해임2016/11/1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알렉세이 울류카예프 경제장관을 해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울류카예프 장관에 대한 신임을 잃어 그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울류카예프 장관은 국영 거대 석유기업 로스네프트의 또다른 석유기업 바슈네프트의 지분 인수 승인 과정에서 200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2개월 동안 가택연금에 처해 있었다. 울류카예프 장관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2000년 취임한 이래 부패 혐의로 체포된 최고위 관리로 이번 조사가 내부 권력투쟁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佛 올랑드 "내년 5월 대선 때까지 비상사태 연장"2016/11/16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내년 대선이 치러지는 5월까지 1년간 지속한 비상사태를 연장하는 계획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모로코에서 열린 유엔 기후협상에 참석한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30명이 숨진 파리 테러 공격 이후 선포한 바상사태를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사태는 당초 내년 1월 끝날 예정이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 언론과 인터뷰에서 "대선 때까지 비상사태를 연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랑스 대선은 내년 4월23일과 5월7일 1, 2차로 치러진다. 앞서 이날 마뉘엘 발스 총리는 의회에 비상사태 연장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사태는 2015년 11월13일... "트럼프 시대, 한국·대만 수출·안보 심각한 변동 위험"2016/11/16 글로벌 신흥시장이 트럼프 시대 개막에 따른 무역과 안보의 후퇴라는 어려운 시험을 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대가 열리려면 공식적(2017.1.20)으로 몇 개월 남았으나 신흥 경제에 미칠 파장을 놓고 이미 시장은 움직이고 있다. 수십 년간 신흥시장을 지지했던 무역·수출 중심의 '중상주의' 모델은 버려지고 미국이 맡아주었던 안보전략의 변화도 기다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글로벌 분석기관 스테이트 스트릿은 대표적으로 멕시코·중국·러시아간 관계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의 영원한 우방처럼 여겨졌던 한국·대만의 수출·안보...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