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건강랭킹 전국종합 3위, 건강청정도시 입증 > 뉴스 | 충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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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건강랭킹 전국종합 3위, 건강청정도시 입증

기사입력 2014.05.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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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박은상 증평군수권한대행)은 병원·의료컨설팅회사 엘리오앤컴퍼니(ELIO)가 건강보험공단과 질별관리본부 등의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전국 지자체 종합 ‘건강순위’에서 전국 군단위 84개 자치단체 중 울산 울주군과 강원 철원군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5위) 대비 2계단 상승한 수치로 평가는 4개(건강성과, 질병예방, 의료효율, 의료공급) 분야에 25개(암환자수, 당뇨·고혈압환자, 주관적 스트레스 인지율, 비만인구율 등) 세부지표에 대해 지역별(광역시도 16곳, 시·군·구 230곳)로 순위를 매겼다.

특히 세부지표별 순위와 관련해 군은 주민 10만명당 폐암 환자 0.108%(108명) 전국 1위를 차지해 청정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인했다.

이밖에도 10만 명당 간암환자수는 0.117%(117명)로 전국 4위, 위암환자수, 당뇨병환자수, 고혈압환자수는 각각 전국 5위, 진료일수를 인구수로 나눈 ‘건강일수’도 전국 7위에 랭크돼 고른 분야에서 건강도시로 입증됐다.

이외에도 기대수명, 건강수준 인지율, 대장암 환자수, 유방암 환자수 역시 상위 30%에 포함되는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전국의 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이번 결과가 그동안 군에서 추진해 온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및 의료취약계층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향후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건강원스톱 서비스 및 금연사업을 강화하고, 암 조기검진 내실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및 만성질환관리사업, 건강생활 실천사업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을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는 의료자치(醫療自治)군으로써,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엘리오앤컴퍼니(ELIO)는 병원·의료컨설팅전문회사로서 지난 2011년부터 전전년도 기준 전국 지자체 ‘건강순위’를 매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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