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
어르신들의 쉼터 경로당 전기료 폭탄 없앤다. - 에어컨 맘껏 사용 “태양광 시설 효자노릇”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427개 모든 경로당에 대하여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46억원을 투입하여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 본 사업은 에너지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지원 사업이며, 재원은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을 활용해 자부담 없이 전액 기금에서 지원한다. ❍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은 풍력발전사업에서 이익공유화 목적으로 출연한 금액과 제주도가 소유한 풍력발전기의 전력판매금 등으로 조성되며, 올해 처음으로 56억 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에너지 자립과 에너지 복지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에 설치되었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는 쉼터로 활용하고 있지만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에 냉방비 지원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 걱정으로 에어컨을 충분히 가동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 제주자치도에서는 하절기 냉방비로 1개소당 연간 3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이는 하루 2~3시간만 에어컨 사용이 가능하고, 일부 누진제가 적용되는 경로당은 에어컨 가동을 기피함에 따라 쉼터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할뿐더러, 어르신들이 폭염에 노출로 인하여 건강관리에 취약한 상황이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5억원으로 경로당 40개소에 각 5㎾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모든 경로당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 태양광 발전시설은 태양빛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며 5㎾급 설치 시 월 495㎾정도의 전기를 생산한다. ❍ 5㎾급 태양광을 설치하면 여름철 월 10~12만원 부과됐던 전기요금이 장시간 에어컨 가동에도 월 4~5만원으로 절감되어, 연간 60여만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 또한, 전기를 적게 사용한 달에 남은 전기는 다음 달로 이월해 사용할 수 있어 태양광 발전시설이 어르신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자치도는 7월에 경로당에 대한 사업신청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풍력발전단지 인접 마을, 전기 사용량, 이용자 수 등을 고려하여 우선 40개 경로당에 설치할 계획이다. ❍ 2019년까지 전체 경로당 427곳 중 태양광 시설을 갖추지 않은 374곳에 태양광 1,870㎾를 설치하면 연간 2,252㎿h의 전기를 생산하여 2억 24백만원의 운영비 절감과 온실가스 997톤의 저감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고상호 경제통상산업국장은 “경로당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은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통해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
경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활약 호평- 올해 상반기, 양산시 등 4개 시․군 20개 단지 1만7천여 세대 품질검수 완료 - 도민 피부에 와 닿는 현장중심의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1만7,432세대에 대한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실시하여 1,096건의 미비사항을 적발하고 그 중 1,030건을 조치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도는 공동주택 입주예정자와 시공사 간 공사품질에 따른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튼튼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건설을 위해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준공예정인 27개 단지 2만3,000세대를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진행 중이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는 입주 전 건축 관련전문가들이 입주자를 대신하여 공동주택의 건축, 조경, 토목 등의 시공 상태 등을 점검하는 것이다. 점검결과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입주 전까지 시정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11년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한 후 지난해 까지 86개 단지 5만4,073세대에 대해 품질검수를 실시하여 총 2,532건의 품질을 개선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상반기 동안 양산시 등 4개 시․군 20개 단지 1만7,432세대에 대하여 품질검수를 실시하여 1,096건의 미비사항을 적발했다. 그 중 1,030건은 조치 완료 하였으며 일부 사항은 조치 중에 있다. 분야별 지적사항으로는 건축분야 674건(옥상난간대 설치불량 및 세대내부 마감 불량 등), 전기분야 185건(전기실 스틸배관 접지 불량 등), 조경분야 235건(어린이놀이터안전검사필증미부착 등) 등으로, 세대내부 뿐만 아니라 입주자가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공용부분까지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 참석한 입주 예정자들은 품질검수단에 대한 호평과 함께 앞으로의 활약에 도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경남도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입주자와 시공사 간에 하자 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도민이 만족할 때까지 공동주택 품질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양박물관 건립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서, 해양수산부 심의 거쳐 지난 29일 기획재정부로 제출 -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하 해양박물관) 건립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서가 지난 29일 해양수산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되었다고 밝혔다. ○ 인천시는 지난 6월 5일 해양박물관 사업의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해양수산부에서는 부처내 예타 대상사업들에 대한 자체 심의를 거쳐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상태이다. ○ 인천시는 해양문화시설의 지역 편중으로 인한 심각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에 해양역사와 해양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 교육, 체험할 수 있는 해양박물관을 건립하고자 지난해 6개월간 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였으며, 올해는 해양박물관의 필요성을 홍보하고자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 한편, 기재부에서 실시하는 예비타당성조사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하고자 대규모 재정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조사하는 제도이다. ○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은 일반적으로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 이면서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사업에 대하여 실시한다. 현재 추진 중인 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은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국비 등 1,315억을 투입하는 대규모 재정투자사업으로, 기획재정부에서는 이번에 제출된 예타 신청 사업에 대한 자체평가를 거쳐 이르면 올해 10월 예타 대상사업을 선정한다. ○ 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이 올해 말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내년도에는 경제성, 정책성 및 지역균형발전 분석 등 3개 분야에 걸쳐 6개월 이상 본격적인 타당성조사에 들어간다. 그리고 여기에서 사업에 대한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부사업으로 확정되어 사업이 추진된다. ○ 인천시는 예타 신청서가 기획재정부로 제출됨에 따라 정치권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을 개별 방문하여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관계 중앙부처를 상대로는 100만 서명결과 등 수도권 주민들의 염원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 또한 이러한 대외적인 노력과 병행하여 시는 사업추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박물관 건립 대상부지를 매입하여 건립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재원분담을 통해 사업추진에 대한 시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다는 계획이다.
-
남경필 지사, 세계적 IT기업 유치 위해 미국 방문- 세계적 기업 A사 유치 양해각서 체결 예정 - 미국 마케팅 전문기업과 GBC LA, 경기도 주식회사 간 협력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판로 확대 추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해외투자유치와 도내 기업의 미국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2박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를 방문한다. 남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세계적 IT 기업인 미국의 A사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A사는 올해 안으로 경기도에 대규모 사무소와 R&D시설 입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의 마케팅 전문기업인 B사와 LA GBC(경기비즈니스센터), 경기도주식회사 간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판로확대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지시각 6일 LA에서 지역 동포 간담회를 열고 재미한인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미국행은 A사 투자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실무자들의 건의를 남 지사가 수용하면서 성사됐으며, A사 또한 도지사의 방문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국 첨단기술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세계적 기업의 경기도 투자를 유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장”이라며 “투자유치뿐 아니라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기업의 미국 수출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일대 예술복합단지 조성 추진- '클래식 콘서트홀' 신축+ 노후 세종문화회관 시설개선…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 - 박 시장, 두 번의 신축 성공적 추진 200년 역사 러 ‘마린스키 극장’ 방문, 조언 청취 - 러시아 대표 문화예술계 거장이자 마린스키 극장 총감독 만나 1대 ‘서울 글로벌 대사’ 임명 □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 일대를 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내년에 건립 40주년을 맞는 노후 세종문화회관에 대한 리노베이션과 ‘14년부터 추진해온 세종로공원 '클래식 콘서트홀' 신축 계획을 엮어서 이 일대를 서울 도심부의 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게 큰 밑그림. ○ 시는 지난 '14년부터 강남북 문화 균형발전과 일반시민 누구나 부담없는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광화문 인근 세종로공원에 2,000석 규모의 콘서트홀(부지면적 8,855㎡) 건립을 추진해오고 있다. □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6월21일(수)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이 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여부와 방식, 기본계획 등을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러시아의 문화 수도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은 30일(금)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마린스키 극장(Mariinskii Teatr)'을 찾아 두 번의 현대식 극장 신축공사를 통해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를 직접 보고, 예술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한 실질적인 조언을 듣는다. 이 자리에는 세종문화회관 이승엽 사장이 동행한다. ○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과거 200년 동안(1712-1918) 러시아의 수도로서 사회‧정치‧경제‧문화적 번영을 이끈 도시로,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주 박물관을 비롯해 221개 박물관, 2천여 개 도서관, 80개 극장, 100개 이상의 문화예술 축제를 보유한 러시아의 문화예술 분야 수도다. □ ‘마린스키 극장’은 1804년 1,625석 규모의 단일 극장(본관)으로 개관한 이래 두 차례 신축(2006년 콘서트홀, 2013년 제2관 신축)을 통해 지금의 복합 공간 형태를 갖췄다. 특히, 운하를 사이에 두고 고풍스러운 본관 건물과 마주하고 있는 제2관은 지하3층~지상 7층의 현대식 극장(2천 석 규모)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인 ‘백야음악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 마린스키 극장은 당초 1개 다목적 극장에서 오페라․발레․뮤지컬․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발전하는 공연연출 기술을 따라가기에, 각 장르의 특성에 맞춰 깊이 있는 예술을 선보이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전용극장 건립을 추진했다. ○ 음악회에 적합한 콘서트홀, 오페라․발레에 적합한 제2관 신축을 단계적으로 추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했고 상트페테르부르크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세계 공연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 마린스키 극장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Sleeping Beauty)>, <라이몬다(Raymonda)>가 초연되고, <백조의 호수(Swan Lake)>를 탄생시킨 곳으로 발레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공연장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발레리노 김기민도 마린스키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 박 시장은 이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저로 이동해 러시아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간다. ○ 간담회에는 이경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초빙교수(피아니스트), 한국문화센터 ‘난’ 센터장, 마린스키 교향악단 제1바이올리니스트이자 고려인인 안드레이 장, 알렉산드라스키 극장 관계자 등 참석한다. <러시아 대표 문화예술계 거장이자 마린스키 극장 총감독 만나 1대 ‘서울 글로벌 대사’ 임명> □ 한편, 박원순 시장은 앞서 오전 11시<현지시각> 러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계 거장으로 세계 최정상 지휘자이자 마린스키 극장 총감독 겸 오케스트라․발레․뮤지컬 등 3개 분야 예술감독인 발레리 게르기예프(Valery Gergiev)를 만나 1대 '서울 글로벌 대사(Seoul Global Ambassador)'로 임명, 위촉패를 전달한다. ○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독일 뮌헨필하모닉 수석지휘자이자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인 ‘백야음악축제’ 예술감독, 세계 3대 음악 콩쿠르인 차이코프스키콩쿠르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거장이다. 러시아 최초의 노동영웅 칭호를 수여받았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내에서는 중요한 인물 1순위로 꼽힌다. ○ '서울 글로벌 대사'는 「서울시 도시외교기본계획」에 의거, 처음 신설된 제도로, 해외 주요도시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이 있는 인사를 시가 임명하며 해당 전문분야에 대해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 박 시장과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문화‧예술, 축제 기획, 세종문화회관 공연장 프로그램 교류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나눈다. 시는 러시아 예술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문화인사이자 세계적 거장인 발레리 게르기예프와의 이번 만남이 러시아와의 예술교류 확대를 위한 교두보이자 서울시 문화예술 정책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부산 중소기업 베트남시장 공략 나선다- 부산시, 지역기업 베트남 호치민 기계박람회 참가 지원 부산시는 지역 기계 및 부품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오는 7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되는「2017 베트남 호치민 기계 박람회(MTA VIETNAM 2017)」에 부산지역 10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15회째 개최되는 ‘베트남 호치민 기계박람회’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호주, 벨기에, 독일, 베트남 등 24개국 420개사, 약 1만 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동남아 지역의 가장 유망한 기계․부품 전문전시회 중 하나로, 부산시는 박람회 참가기업에 대해 △ 부스 임차료, △ 부스장치비, △ 전시물품 운송 및 통역 등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된 ㈜세기비즈, 태원정공, ㈜사가시스템, 신성전기(주), ㈜은성, ㈜삼우비앤비, ㈜엘리온, ㈜삼영피팅, ㈜코노텍, ㈜일흥 등 10개사이다. 베트남은 한-베 FTA 발효 이후 한국기업의 수출과 투자진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부산의 4위 수출국이며, 2016년 베트남 전체 수입에서 기계 및 장비 등 수입이 16.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 및 기계부품 기업의 현지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최근 경기둔화와 사드배치로 악화일로에 있는 중국시장 대안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ASEAN 시장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지역기업의 베트남 등 ASEAN 시장 개척을 돕는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
전 세계에 내 가게를 소개하는 스마트한 방법 알려드려요대구시·한국방문위원회·구글코리아 `대구관광 온라인 홍보 설명회` 합동 개최 대구시는 지역 업체를 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재)한국방문위원회 및 구글코리아와 공동으로 ‘대구관광 온라인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 외래 관광객 유치와 이들의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추진하는 국가적 쇼핑 프로모션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대구 관광을 해외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인 구글(Google)의 무료 온라인 홍보 플랫폼을 활용해 업체 홍보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 등이 소개된다. ○ 대구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대구관광 온라인홍보 설명회’를 7월 7일(금) 오후 2시 대구콘텐츠코리아랩(9층)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할인 또는 특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관내 업소 관계자 60명을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관광객이 방한기간 중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이 ‘쇼핑(75.5%)’이고, 한국 여행정보를 가장 많이 입수하는 경로가 ‘인터넷(74.1%)’이라는 사실(출처: 2016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착안해 마련됐으며, - 지역의 다양한 쇼핑관광 정보를 국가적 차원에서 실시하는 문화관광쇼핑축제와 글로벌 검색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한국방문위원회 및 구글 코리아 등 각 분야 최고 기관과 대구시가 손잡고 민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 설명회는 ▲대구관광뷰로가 대구관광 홈페이지(www.koreadaegu.com)를 통해 운영되는 ‘외국인 전용 우대 혜택서비스’* 소개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코리아그랜드세일‘ 및 다양한 관광 콘텐츠 할인혜택이 담긴 ’코리아투어카드‘ 사업 소개 ▲구글의 무료 온라인 홍보플랫폼 활용법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외국인 전용 우대 혜택서비스란 : 지역 내 각종 상품, 제품, 서비스를 판매·제공하는 업체들의 각종혜택(가격할인 포함)을 한 곳에 모아 해외로 홍보, 마케팅하여 외래객이 우리 지역에서 소비를 일으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 - 특히 구글코리아에서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업체정보(이미지, 위치정보 포함)를 구글을 통해 전 세계에 무료로 노출시키는 방법과 해외 고객을 가장 효과적으로 마케팅 할 수 있는 온라인 광고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으로, 당일 노트북 지참 시, 현장에서 참석자 업체정보를 구글에 등록하는 등 각종 실습도 진행될 예정이다. ○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업체들이 국가적으로 진행되는 문화관광쇼핑 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세계 최대 검색 채널인 구글을 십분 활용해 홍보하고, 이를 통해 우리 지역 업체가 전 세계에서 온라인으로 검색되고 관광객들의 매장 방문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구 방문에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발굴하고 마케팅 해 관광산업이 우리 지역민들에게 직접 기여하도록 관련 사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참가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대구관광뷰로(053-720-7253)로 문의하면 된다.
-
용두산공원, 부산타워·팔각정 44년만에 화려한 재단장- 부산타워, 팔각정 운영업체 CJ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7월 1일 그랜드 오픈 - 부산타워, 팔각정 민간사업자인 CJ푸드빌이 이번달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다음달 7월 1일 새롭게 재개장 한다. 부산시는 작년 12월부터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절차를 이행하여 지난 3월 3일 CJ푸드빌로 최종 선정하였다. 부산타워 전망대에는 미디어 어트렉션(VR, AR), VR망원경, 윈도우 맵핑 쇼, 국내 유일 부산타워와 N서울타워를 교감하는 커넥팅 채널 콘텐츠를 설치하여 볼거리를 선보인다. 팔각정 1층에는 빕스버거와 스넥류, 2~3층에는 투썸플레이스와 수제맥주(간단한 주류판매)를 판매하는 등 젊은 관광객 취향의 먹거리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용두산은 전국적 지명도를 가진 대표공원이며 관광지이나 공원시설 노후화와 법적한계 등으로 활성화 되지 못한게 사실이다. 이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는 노후시설물 정비 사업으로 금년도에 9.9억원을 확보하여 노후 상수도관 교체, 보도 및 아스팔트포장 정비 등 8월까지 완료 목표로 공사 중이며, 공원내 규제완화를 위해 작년부터 국토교통부에 일반음식점(현재 공원면적 10만㎡미만 휴게음식점) 설치 허용을 위한 “공원녹지법” 개정을 건의하여 지난 5월 입법예고 등을 거쳐 최종 7월에 공포할 예정으로 있다. 이번 법 개정으로 관광특구인 용두산에서는 투썸플레이스+수제버거(스넥류)+수제맥주를 같이 즐길수 있게 되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올해 10월 임시개장 예정인 시내면세점까지 용두산에 들어오면 부산타워의 볼거리, 팔각정의 먹거리, 전시판매장의 살거리로 인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국내외 관광객 집객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연계하여 부산시에서는 올해 12월까지 국내외 관광객 유치증대와 편의 증진을 위해 용두산공원에 △부산타워의 미디어파사드 구축 △접근시설 개선 및 안내사인 설치 △노후시설 정비 △숲속스탠드 등 관광인프라 시설 확충할 예정으로 있다. 현재 시와 타워 관련업계가 공동으로 부산타워를 세계적인 유명타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세계타워연맹(WFGT)에 가입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며, 연맹에 가입되면 부산타워의 국제적인 인지도 상승, 홍보효과 및 마케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연말이면 “용두산은 시민과 관광객이 먹고 즐기고 쇼핑할 수 있는 도심내 원스톱 관광지로 재탄생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
경남도, 에너지복지 실현 위해 도시가스회사 평균공급비용 인하- 경남에너지(주) 2.14%, ㈜경동도시가스 1.34%, ㈜지에스이 0.25% 인하 - 오는 7월부터 인하된 요금 적용 경남도는 28일 공인회계사 및 대학교수, 소비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금년도 도시가스회사 평균공급비용을 경남에너지㈜ 2.14%, ㈜경동도시가스 1.34%, ㈜지에스이 0.25% 인하하기로 결정하였다. 인하된 요금은 7월부터 적용된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승인하는 원료비(약86.25%)와 도지사가 승인하는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13.75%)으로 구성된다. ※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 = 한국가스공사 원료비(86.25%) +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13.75%)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조정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매년 산정하게 된다. 공급비용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입찰로 선정된 공인회계법인이 도시가스 3사가 제출한 재무제표 및 감사보고서,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제시한 도시가스 공급비용 용역보고서를 토대로, 도에서는 공급비용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한 후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 상정하여 심의·의결받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도시가스사의 여러가지 어려움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는 서민연료인 도시가스 소비자의 연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도시가스사의 자체적 경영합리화와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유도하고자 인건비와 기타영업비용을 동결하고 영업비용 일부를 정책적으로 삭감한 (안)을 심의·의결하였다. 이번 공급비용 결정은 일부 타 시·도의 경우, 경기침체 등으로 산업용 판매물량이 감소되어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상 또는 동결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도, 도는 도민들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 요금을 인하한 것이다. 도시가스사별 평균공급비용은 전년 대비 경남에너지㈜는 메가주울당(도시가스 열량단위 1MJ=238.9㎉) 0.0485원이 인하된 2.2142원, ㈜경동도시가스는 0.0248원 인하된 1.8254원, ㈜지에스이는 0.0073원 인하된 2.9129원이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하로 가정용과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은 도내 총 3,697백만원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정용 소비자부담 감소액은 경남에너지㈜의 경우 연간 1,397원, ㈜경동도시가스 2,355원, ㈜지에스이 2,349원으로, 도 전체로는 1,480백만원 정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가스사별로 보면, 경남에너지㈜ 공급지역은 901백만원, ㈜경동도시가스 253백만원, ㈜지에스이 326백만원이다. 도 전체 산업용 요금 감소액은 2,217백만원으로, 경남에너지㈜ 공급지역은 1,218백만원, ㈜경동도시가스 582백만원, ㈜지에스이 417백만원이다. 도내 산업체 중 도시가스 사용량이 많은 A업체의 경우 연간 165백만원, B업체의 경우 96백만원의 요금감소 효과가 기대되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원가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도시가스 요금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경쟁입찰로 공인회계법인을 선정하여 용역을 수행하고 소비자정책(실무)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도시가스 요금을 결정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적정한 요금 책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박명균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서민 연료인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도비, 시군비 및 도시가스사의 자체 재원을 최대한 투입하여 단독주택 및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보급을 확대하고,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에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도시가스 요금 인하방안도 동시에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강원도립화목원 사계절 테마확충... 34억 투입- 4계절 테마를 이용한 볼거리·즐길거리 차별화된 화목원 활성화 방안 발표- □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원장 이준희) 화목원이 산림문화 산실로 거듭난다. □ 연구원에 따르면 화목원 내실화 및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34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차별화된 화목원 활성화 방안을 6.26일 발표했다. □ 이를 위해 화목원내 수목 및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수목원 고유의 기능을 강화해 나감은 물론, “꽃, 물, 열매, 민속놀이” 등 사계절테마와 수목원에서 바라보는 별과 조명을 주제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 우선, 수목 및 시설보완으로는 화목원 울타리주변 1km 구간내 복자기 등 낙엽을 밟고 걷는 둘레길(가칭)을 조성하고, 다양한 빛을 내는 경관조명을 곳곳에 설치해 공립수목원 최초 야간개장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화목원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위하여 계절별 테마로는, ▲ 일반벚꽃이 지고난후 봄의 여운이 남을 무렵 새로운 봄을 안겨주듯이 10여일후 개화하는 겹벚 꽃을 이용한 꽃차시음, 겹벚꽃 포토존행사 등 “겹벚꽃 축제”와 ▲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분수대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물총놀이와 비눗방울놀이 체험, ▲ 결실의 계절 가을에 참나무와 밤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를 활용한 가족단위 도토리(밤) 열매줍기 체험, ▲ 고유명절인 추석과 설날맞이 가족단위 민속놀이(연날리기, 제기차기, 윷놀이)행사를 운영한다. □ 이밖에 사계절 상시 테마로는, ▲ 별 전문가와 가족단위로 야간에 함께하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인 “별별데이”와 ▲ 공립화목원 최초 경관조명(빛)을 이용한 야간개장 프로그램인 “야(夜)한 데이“ 등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 특히, 지난 2002년 10월에 화목원내에 개관하여 운영 중인 산림박물관에서는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전시설명 활동기회를 제공하는 “나는야! 꼬마 큐레이터”와 전문가와 함께하는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인 “산림과학탐험대” 등 기존과 차별화된 질 높은 산림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 이준희 원장은 화목원 이용객유치 및 수익창출을 위하여 지역연계상품, 방송이벤트 개발, 국·공립화목원 역할정비는 물론 입장료 현실화와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강원도립화목원은 지난 1999년 5월에 개장하여 연간 2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춘천의 대표 관광지이며, 매년 입장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도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산림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인천로봇랜드內 로봇산업 지원센터,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시민 대상 명칭 공모... 내달 7일까지 접수 -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로봇랜드 ‘로봇산업 지원센터’에 대한 시민대상 명칭 공모를 6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고 전했다. ○ 이번 공모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1단계인 공익시설인 ‘로봇산업지원센터’가 준공됨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건물 명칭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 로봇산업 지원센터는 지하2층~23층 규모로, 로봇산업을 집적화해 로봇제품의 사업화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지원센터는 로봇 벤처기업을 육성, 인큐베이팅하는 등 장차 로봇 연구‧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 로봇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신청은 인천TP(www.ibitp.or.kr) 홈페이지 '지원사업'을 참조하면 된다. ○ 공모 결과는 다음달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우수 명칭 제안자 중 5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1명)에는 30만원, 우수상(1명)에는 20만원, 장려상(3명)에는 1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주어진다. 또한 공모 참가자 중 전자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커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신성장산업과 ☎(032)440-3109, 인천TP 로봇산업진흥센터 ☎(032)260-066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도 북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추진○ 아시아 국가에서 유일하게‘국제군사경관학회’참석 ○ 북한산성의 유산 가치 적극 홍보,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 경기도가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추진 중인 가운데 도와 경기문화재단, 고양시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마달레나섬에서 열린 ‘2017년 국제군사경관학회(Military landscapes)’에 참석, 북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국제군사경관학회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자문기관으로 성곽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하는 국제성곽군사위원회(ICOFORT)가 개최하는 공신력 높은 국제학술회의다. 이번 학회는 ‘군사유산을 위한 미래(A future for military heritage)’를 주제로, 영국·이탈리아·스페인·미국 등 세계유산위원회 소속 성곽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군사유산과 예술(Artmilitary heritage)’이란 특별 세션에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경기도에서는 박현욱 경기문화재단 주임연구원이 ‘18세기 조선의 상징적 군사경관’이라는 주제로 북한산성의 문화유산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조선 숙종대 축성된 북한산성은 한양도성의 방위 및 도성민의 유사시 피난처로써 당대의 기술력이 집대성된 대규모 산성이자 도성을 수호하는 상징 군사경관”이라며 “다양한 문화를 꽃 피워낸 풍류와 문화의 장소로 인류가 보존해야 할 세계적 유산이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번 국제학회 참석이 북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외 전문가 그룹에 북한산성을 알리고, 협업 방안을 모색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밀라그로스 플로레스 로만(Milagros Flores-Roman) 국제성곽군사위원회 회장은 “북한산성은 한국에서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이나 수원화성과 같이 향후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잠재적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다만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방안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 기회가 된다면 북한산성을 직접 방문하고 싶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경관위원회 위원인 영국의 마일즈 글렌디닝(Miles Glendinning) 교수, 전 ICOMOS 이태리위원회 위원장 마우리치오 디 비타(Maurizio De Vita) 교수 등 국제학회에 참석한 많은 세계유산 전문가가 북한산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은 조선 숙종 37년인 1711년에 축조된 산성으로, 당시 조선의 축성술을 보여주는 대표적 문화유산이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고양시는 2011년 12월 상호업무협약을 맺고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을 발족했으며, 북한산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다양한 학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성큼 다가온 여름, 서울 도심 속 시원한 녹음길 209선 소개- 서울시, 도심 속 싱그러운 나무그늘이 가득한「서울 여름 녹음길 209선」선정 - 공원, 가로, 하천변, 녹지대 등 무성한 나무길 총 209곳, 길이 총 220.51㎞ 달해 - ▴역사·문화 ▴야경 ▴물 ▴특색있는 나무 등 4가지 테마로도 즐길 수 있어 - 모바일 지도 앱 ‘스마트서울맵’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녹음길 확인 □ 작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더위와 급증한 미세먼지로 인해 답답하고 불쾌지수가 높은 요즘, 서울시가 시민의 심신 건강을 위해 싱그러운 나무그늘이 가득한 「서울 여름 녹음길 209선」을 소개했다. ○ 그간 서울시는 봄엔 봄꽃 길, 가을엔 단풍길로 서울의 사계절 매력을 전해온 데 이어, 이번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는 「서울 여름 녹음길 209선」을 선정·발표한 것 □ 서울에 있는 공원, 가로변, 하천변, 아파트 사잇길 등 잎이 무성한 나무를 통해 시원한 그늘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한 ‘서울 여름 녹음길’은 총 209개소, 길이는 서울에서 전라북도까지의 거리와 맘먹는 220.51㎞에 달한다. ○ 장소별로는 ▴공원 75개소(남산공원,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숲 등) ▴가로 101개소(삼청로, 다산로 노원로20길, 위례성대로 등) ▴하천변 21개소(한강, 중랑천, 안양천, 양재천 등) ▴녹지대 11개소(원효녹지대, 동남로 녹지대 등) ▴기타(항동철길) 1개소이다. □ 특히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209개소를 테마별로 분류하여 1)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녹음길, 2)야경을 즐길 수 있는 녹음길, 3)물이 있어 시원한 녹음길, 4)특색 있는 나무가 있는 녹음길로 나눠 소개, 도심에서 다양한 매력이 있는 녹음길을 만날 수 있도록 구분했다(붙임1 참고). □ 올해는 ‘서울 여름 녹음길’ 10개소가 추가되어 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녹음길로 추가된 장소는 ▴중랑구 용마산 자락길,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자락길, ▴노원구 중랑천 제방, ▴양천구 안양천 산책로(신정교~오목교), 목동동로(양천공원 주변), ▴금천구 금나래중앙공원, 호암산 치유의숲/관악산도시자연공원, ▴영등포구 여의나루로(여의나루역~MBC사옥), 은행로 사잇길(산업은행~중소기업중앙회), 자원순환센터(성산대교 하부) 총 10개소이다. □ '서울 여름 녹음길' 은 대표 누리집(http://www.seoul.go.kr/story/summer/)과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park), ▴모바일 지도 앱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울 여름 녹음길' 누리집에서는 여름 녹음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 '스마트서울맵' 앱은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아이콘을 터치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 또한, 서울시는 여름 녹음길을 주제로 한 ‘서울 여름 녹음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내 여름 녹음길을 직접촬영한 사진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7월 중순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 응모된 사진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서울시 홍보에도 활용하게 된다. □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도심에서도 숲 속에서 처럼 짙은 녹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 여름 녹음길 209선을 선정하게 됐다”며, “사무실이나 집에서 가까운 녹음길을 직장 동료나 가족과 함께 거닐어 보는 것도 무더운 여름을 상쾌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
울산시,‘원전해체기술 연구센터’유치활동 본격 시동유치기획 T/F 발족, 지역 국회의원 방문 협조요청 울산시가 ‘원전해체기술 연구센터’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울산시는 오는 6월 23일(금) ‘원전해체기술 연구센터 유치기획 T/F’를 발족하고, 유치방안을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T/F는 오규택 경제부시장을 총괄로 하여, 울산시와 울주군 관련부서, 울산테크노파크, UNIST, 울산대, 상공회의소,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치 논리개발, 협력네트워크 구축, 유치 분위기 조성방안 등이 논의된다. 우선 유치 논리 개발을 위해 울산지역 연관산업 실태조사와 입지타당성 분석 등에 착수하고, 원전해체 관련 국제협력사업도 확대 해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 14년 미국 에너지부 소속 국립연구소인 PNNL(퍼시픽 노스웨스트), 민간연구소인 SwRI(사우스웨스트연구소)와 MOU를 체결하였으며, UNIST는 지난 5월 일본 대사관의 아베 요이치 과학관을 초청해 한일 해체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한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 서명운동을 다시 전개하고, UNIST,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공동으로 관련 기술세미나,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센터유치와 관련하여 조만간 산업부, 미래부, 한수원 등을 방문하여 울산유치 건의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일 울산시 관계자가 국회를 방문하여 지역 국회의원 등에 해체센터 울산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
“섬김, 광주시민이 행복해집니다”- ‘제18회 시민 목소리 청해 듣는 날’서 이종석 목사 주문 - “섬김의 삶 통해 이웃에 삶의 의미와 희망을 주라” ○ “공직자 모두가 시민의 이웃이 되고, 도움이 필요할 때 함께 하는 섬김의 삶을 산다면 광주가 행복하고 시민이 행복해 집니다.” ○ 광주광역시는 22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이종석 관장을 초청해 제18회 ‘시민의 목소리 청해 듣는 날’을 마련하고, 공직자들이 가져야 하는 자세에 대해 경청했다. ○ 좋은교회 담임목사와 한국대학생선교회 사랑의 호스피스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이종석 관장은 이날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경험을 통해 우리 이웃과 섬김에 대한 생각을 공직자들과 공유하고,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 그는 먼저 ‘우리 이웃은 누구인가, 누가 우리와 이웃이 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아무리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사람일지라도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그 사람의 이웃이 되라”며 “광주시 공직자 모두가 광주시민의 이웃이 되고 도움이 필요할 때 함께 있어 준다면 시민 한사람도 잃어버리지 않는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특히, “근대 양림동 선교사들이 온몸으로 보여 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희생정신에서 광주정신의 원형을 발견했다”며 ‘이제는 성공이 아니라 섬김입니다’라는 선교사의 말을 통해 ‘섬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어, “섬김이라는 것이 고상하거나 매력있는 단어는 아니지만, 섬김을 통해 서로가 감동을 주고 받으면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며 “섬김을 통해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고, 무엇이 옳고 의로운지 보여주어야 진정한 감동이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 또한, “인간은 절망 속에서도 누군가를 의지하고 싶어하는 의존적인 존재다”며 “시민이 공직자를 의지하고 공직자가 시민을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른다. 함께 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 공직자의 책임이다. 시민들이 행복해야 광주가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 발언을 마무리하면서 그는 “지속적인 섬김의 삶을 살기 위해 자기관리를 엄격히 하고, 실력과 인격을 겸비해 이웃에게 삶의 의미와 희망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광주시는 시민 여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매주 열고 있다. 제19회 ‘시민의 목소리 청해듣는 날’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
물고기집 조성 등에 74억원 투자, 풍요로운 바다! 살맛나는 어촌! 만든다.▶어초설치 및 종묘방류 효과조사 결과 2.6~3.7배 효과 나타나 ▶수산자원의 안식처 확대를 위해 인공어초, 바다목장, 바다숲 조성 ○ 전북도는 수산자원 보호 및 번식을 통한 어업생산력 증대를 위하여 총 7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7년도 수산자원 기반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주요 사업으로는 △인공어초 설치(32억원), △어초어장 관리(1억원), △군산 연안바다목장 조성(10억원), △바다숲 조성(6억원) 및 △수산종묘 방류(25억원) 등 이다. ○ 인공어초는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기 위해 1974년부터 시작, 작년까지 적지면적*의 49.8%인 16,747ha를 설치했다. - 올해는 군산과 부안 2개 해역 16단지, 128ha를 설치할 계획으로, 지난 3월에 어초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어초의 종류**와 설치수역 등을 결정했고, 현재 제작장을 확보해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 적지면적 : 33,628ha(군산 21,503, 부안 12,135ha) 시설면적 : 16,747ha(군산 10,683, 부안 6,064ha) ** 어초종류 : 팔각별강제어초, 팔각반구형소형강제어초, 삼단격실형 강제어초, 팔각반구형중형강제어초 ○ 어초어장관리는 인공어초 설치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초의 시설상태, 어장 주변 폐기물 수거, 어획 및 부착생물 조사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어초어장 22,011ha를 관리하여 폐기물 158톤을 수거한 바 있다. ○ 군산 연안바다목장 조성은 군산 옥도면 해역 480ha에 5년간(‘14~’18) 50억원을 투자하여 현재까지 254ha에 인공어초 338기(어류형8, 패조류형330)와 자연석 8,601㎥시설하였으며, 금년에도 96ha에 인공어초 4기(어류형) 및 기 설치된 인공어초 수역에 우량종묘(약 100만마리)를 방류한다. ○ 또한, 해조류 확대 조성을 통한 해중림과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군산 옥도면 해역에 바다숲(잘피, 모자반 등) 17ha를 조성하고 있다. - 자원남획 및 기후변화 등으로 감소된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고 건강한 수산생물을 방류, 어업생산력 증대를 위하여 7개 시·군(군산, 정읍, 진안, 임실, 고창, 부안)에서 바닷고기인 광어, 해삼, 우럭과 민물고기인 뱀장어, 붕어 등 786만마리, 바지락 종패 62톤을 방류하고 있다. ○ 전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평가한 2016년도 서해안지역 어초사업 효과 분석에서 어초설치지역 어획량이 비설치 지역보다 약 3.6배 높고, 종묘방류 경제 효과 조사 에서도 광어 2.6배, 감성돔 3.7배, 해삼 3.2배의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고 있다”며, “연안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앞으로도 인공어초 설치, 바다 숲 등 수산자원조성 기반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구례서 멸종위기식물‘층층둥굴레’등 서식-전남산림자원연구소, 희귀특산수종 등 생물 다양성 확인-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지난 15일까지 이틀간 구례지역 산림자원조사를 벌인 결과 환경부 법정 보호종인 층층둥굴레 등 희귀특산수종을 다수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환경부 멸종위기종 Ⅱ급인 ‘층층둥굴레(Polygonatum stenophyllum Maxim)’는 자생지가 강원도, 충청도 등 중부지방으로, 구례에서의 서식지 발견은 학술적으로 의의가 있으며, 보호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층층둥굴레 서식지는 주로 강이나 수로 주변으로 국내에서는 농경지화와 산업화로 자생지가 파괴돼가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번 구례지역 조사에서는 일대의 군락지가 잘 보존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지리산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산림청 지정 희귀수종인 ‘히어리’의 경우 키가 보통 1~2m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4~5m 이상 급의 군락이 대규모로 확인됐다. 지리산 문수골 일대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산림청 특산식물 ‘문수조릿대’는 사성암 인근에 몇 개소의 군락지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섬진강변에서는 특산식물로 지정된 ‘키버들’이 서식하는 등 지리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일대가 다양한 산림자원을 보유하한 산림생태계의 보고임이 확인됐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조사에서 ‘푼지나무’ 등 미보유 수종 17종을 보존증식용으로 확보했으며, ‘박쥐나무’ 등 유용식물 31종을 확보했다. 확보한 종에 대해서는 기능성 물질을 구명하고 식의약 자원의 소재개발 연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지역 산야와 도서지역 산림자원 탐사를 위해 2013년부터 산림자원조사단을 운영해 광릉요광꽃, 나도승마, 콩짜개란 등 환경부 법정 보호종 ⅠⅡ급의 서식을 확인했다. 또 유용자원 508종을 조사확보해 ‘산림자원 추출물은행’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두 차례 더 자원조사를 할 계획이다. 오송귀 소장은 “나고야의정서 채택 등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세계 각국이 생물자원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연구소도 토종 산림자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야생종, 고유종 중심으로 수집을 확대하고, 원천 소재 이용 활성화 연구를 통해 산림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061-338-4230, 전자메일 jbm8001@korea.kr
-
청정한 동해안 해변 캠핑장으로 놀러오세요!- 2017년 3월부터 5월 먹는물 및 해수욕장 수질 조사 - 조사대상은 강원도 동해안 망상, 송지호, 장호 등 10개 오토캠핑장 - 음수대 수질, 먹는물수질기준 58개 항목 모두 적합 - 바닷물,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한 청정성 유지 □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동부지원)은 휴가 및 피서 등 여가생활을 위하여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의 건강도모 및 청정한 강원환경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깨끗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캠핑장을 중심으로 캠핑장 음수대와 해수욕장 수질의 안전성을 조사하였다. * 10개소: 강릉(연곡해변솔향기, 경포카라반), 동해(망상1, 망상,2), 속초(속초해수욕장국민여가), 삼척(장호비치), 고성(송지호, 봉수대), 양양(동산, 지경국민여가) □ 캠핑장 음수대의 수질은 미생물, 중금속, 소독부산물 등 먹는물 수질기준 58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10개소 모두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하였다. □ 캠핑장 바닷물을 조사한 결과 수인성 관련 지표인 대장균은 0 ∼ 7 CFU/100mL(기준: 500 CFU/100mL 이하), 장구균은 0 ∼ 78 CFU/100mL(기준: 100 CFU/100mL 이하)로 해수욕장 수질에 적합하였고, 수질의 투명성을 평가하는 탁도는 0.16 ∼ 0.49 NTU로 먹는물 수질기준인 1.0 NTU 보다도 낮은 매우 맑고 깨끗한 수질이었다. □ 동해안은 캠핑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생활에 최적의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앞으로 이용객이 많은 여름 피서철에도 캠핑장의 안전한 먹는물 공급과 깨끗한 바닷물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수질조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
메르스 유입 대비“주의”단계 준한 방역대책반 강화- 인천시, 사우디아라비아 병원 내 메르스 유행 발생에 따라 선제조치 가동 -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중동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Riaydh)에 소재한 병원 3곳에서 총40명의 메르스 환자가 집단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 대비하여 방역대책반(5개팀 32명)으로 설치하고,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메르스가 발생지역은 중동지역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인근국가 13개국(아랍에밀레이트,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요르단, 레바논, 오만, 시리아, 예멘)이다. 이번에, 6월 현재 중동지역 3개국에서 총 145명이 발생해 38명이 사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138명, 카타르 3명, 아랍에미리트 4명 발생) ○ 인천에서는 중동지역 항공기 노선이 매일 운항하며 해외유입 감염병의 유입의 취약지인 인천국제공항에 공항검역소를 설치하고 게이트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6월현재 전국적으로 의심환자가 96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인천에서는 인천공항검역소 14명과 지역 의심환자 4명 등 총 18명이 발생했다. 현재는 이들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상태이다. ○ 인천시 메르스 대책반은 24시간 대비체계를 갖추고 10개 군·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공항검역소와 국가지정 입원치료기관(인천의료원,길병원,인하대병원)과 협업하여 의심환자 발생 시 음압병상에 격리하고, 진료 및 1,2차 검사를 통해 격리해제 후 모니터링 등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 신종감염병은 공항·항만 등을 통해 해외에서 국내 유입 확산되는 감염병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신종인플루엔자와 국내에서 원인불명·재출현 대규모 감염병과 세계보건기구가 선포하는 감염병으로 발생시 사회재난상황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처해야 한다. ○ 올해 6월 3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의료관련감염 2종(VRSA, CRE)과 C형간염이 전수감시 감염병으로 추가되어 신고 및 보고, 환자 역학조사 격리치료비 지급 등 업무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인천,서울,경기도)은 공항과 항만이 인접하고 인구 및 의료기관이 집중되어 2016년 전국 메르스 의심환자가 84%를 격리치료 했고, 감염병 발생건수는 약 45%를 차지하고 있다. ○ 시 관계자는 “메르스가 국내 유입 확산되지 않도록 의료기관에서는 발열, 기침 등 호흡기증상 환자 및 문진 시에는 해외여행력을 확인해 주시고 메르스 의심환자는 다른 병원에 전원하지 말고, 관할보건소 또는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중동지역 여행시 낙타접촉 , 생낙타유 섭취안하기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함은 물론, 감염예방조치로 병문안 자제 등의 대국민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남경필 지사“가뭄현장 심각상태…단기, 중기 대책에 총력”○ 19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 가뭄 관련 긴급대책회의 진행 - “단기적 대책 마련 시급, 어려움 극복 위해 힘 모아 달라” ○ 피해 심각한 농업용수 부분 단기대책 마련 집중 논의 - “관정 개발, 농민들에게 잘 설명해 오해 불식시켜야 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9일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피해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인식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근 행정2부지사와 강득구 연정부지사, 관련 실·국장들과 함께 가뭄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지금은 단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어제 현장에도 나가봤는데 상황이 심각하다”며 “우리 국민들의 어머니와 같은 농촌이 고통받고 있다.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농심이 시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중기, 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할 텐데, 긴급하게 오늘은 현재 현상에 대한 단기적인 긴급대책, 그리고 그것을 벗어나서 할 수 있는 중기대책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는 ▲농업용수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 3가지 부분에 대한 단기적인 대책이 논의됐다. 농업용수 부분에서는 가뭄 지속으로 논물 마름, 밭작물 시들음 피해가 확산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2,154대(급수차 1,729대, 소방차 409대, 레미콘 16대)를 이용해 3만2,000톤의 물을 논과 밭작물에 공급 중이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물백, 양수기, 송수호스, 급수차 임차비 등 총 50억원의 비용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단기대책으로 간이양수장 시설, 저수지 준설, 대형관정 개발 등을 조기 추진하고, 오는 30일까지 미이앙 논에 대해서는 대체작물 재배를 유도하기로 했다. 남 지사는 특히 관정 개발과 관련해 부실시공 문제를 지적한 뒤 “경기도에서 제대로 시공할 수 있도록 감독을 제대로 해야 한다”며 “예산을 내려보낼 때 이러한 부분도 확실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과 관의 관정 개발비용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이 부족하니까 농민들은 오해할 수 있다”며 “도정 점검회의에서 관정개발 시스템이 어떻게 마련되어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남 지사는 ▲직불금 지급 기준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다소 현실과 맞지 않는 법령에 대해서는 “중장기 대책으로 개선 추진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건의할 사항을 꼼꼼하게 정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 지사는 전날 가뭄 피해지역인 경기도 화성시의 덕우저수지와 인근의 임시양수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한 뒤 “사태가 심각하다. 경기도는 대책회의를 개최해 예비비를 포함한 단기 대책을 세우고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의료취약계층 외국인주민 무료진료…평일 야간까지 확대- 6월부터 치과 진료 일요일→평일 야간(화․금)까지 확대…주 3일 치과 진료 서비스 - 사전예약 필수, 발치, 신경 치료, 치아홈 메우기 등 진료, 구강보건교육도 실시 - 내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매주 일요일 14시~17시 운영, 의료통역상담사 배치 # 몽골에서 온 감00씨는 어금니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지만 일하느라 치과에 갈 시간도 없고, 한국말이 서툴러 진료 중 제대로 된 설명을 들을 수 없어 참기만 했다. 동료를 통해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몽골어 의료통역사를 통해 일요일 진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통증에 대한 설명도 상세히 듣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일요일에만 진료가 있기 때문에 주중에 아파도 내원하지 못하고 일주일을 참아야 했다. □ 의료취약계층 외국인주민의 무료진료를 제공하는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가 외국인주민의 건강증진과 이용편의를 위해 6월부터 치과진료 서비스를 매주 일요일에서 평일 야간까지 확대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 서남권글로벌센터 치과진료는 사전예약을 하고 1개월 이상 기다려야 할 만큼 이용자가 많아 주1회 진료로는 치료가 시급한 환자나 장기적 치료를 요하는 환자에 대한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 만 10세 이상 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치, 우식 와동 충전 처치, 신경 치료, 불소 도포, 치아홈 메우기 등 다양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예약을 해야만 진료(일요일 14:00~17:00, 화, 금 19:30~21:00)가 가능하다. □ 아울러 서남권글로벌센터는 5월부터 상근 치과위생사를 채용해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해 전문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센터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 서남권글로벌센터 김현경 치과위생사는 “향후 외국인거주 밀집지역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과 중도입국자녀 등 연령대별, 다양한 대상별 ‘맞춤형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외국인주민들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정에서 스스로 구강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이 교육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보건수준 향상과 의료 형평성 제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한편,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 의료취약계층 외국인주민 무료진료는 2013년 11월 첫 진료를 시작해 매주 일요일 치과, 내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의료진은 전원 전문자격을 지닌 의료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치과진료는 ‘사단법인 열린치과봉사회’ 소속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한방진료는 ‘사단법인 콤스타’ 소속 한의사, 양방진료의 경우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소속 의료진과 개인 전문의 등으로 구성되어 전문적인 진료서비스가 가능하다. √ 서남권글로벌센터 무료진료 의료진 구성 - 의료진: 의사 6, 간호사 1, 치과위생사 4, 약사 3 - 의료과목: 치과, 내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등 - 장비: 치과․첨단 진료 시설 이동형 장비 13개(초음파검사 장비 등) - 참여의료단체 : 사단법인 열린치과봉사회, 사단법인 콤스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 내과, 재활의학과, 한방과(일요일 14:00~17:00, 16시까지 도착자에 한함)는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 또한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위해 진료 당일 의료통역상담사를 배치해 진료 전체 과정을 모국어로 통역해줌으로써 진료 시 겪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욱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 의료 통역은 중국어, 영어, 태국어, 파키스탄어, 필리핀어, 우즈베키스탄어, 몽골어, 네팔어 등 총 8개국 언어로 의료통역교육을 이수하고 의료통역 경험이 풍부한 상담사들로 구성되어있다. □ 자세한 진료 일정은 서남권글로벌센터 홈페이지(www.swsgc.co.kr)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카카오톡 친구검색창에 ‘@서남권글로벌센터‘ 검색 후 친구등록)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치과진료를 희망하는 외국인주민은 서남권글로벌센터 대표번호(02-2632-9933)로 전화예약하면 된다. □ 서문수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이번 평일 야간 치과진료 운영으로 치과진료를 제때 받지 못했던 외국인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확대되고, 추가 진료나 경과관찰이 필요한데도 몇 주를 기다려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되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외국인주민도 글로벌도시 서울의 한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형 일자리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광주시청 기자간담회서 밝혀 - “지역 주도 중앙 지원의 새로운 지역 일자리 모델 될 것” - “용역결과 나오면 반드시 내년 본예산에 편성하겠다” 약속 - 정부 추경 내용 소상히 설명하고 시․도민 전폭적 협조 당부 ○ 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민선6기 광주광역시의 핵심 정책인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장 실장은 15일 오후 광주시청 기자실에 들러 이 같은 뜻을 밝혔다. ○ 장 실장은 “광주모델이 뿌리 내려 중앙정부와 힘을 합쳐 성과를 내면 그간 중앙만 바라보는 일방통행 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새로운 지역 일자리의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또 “광주형 일자리 모델은 정부의 어느 한 부처에만 해당되는 사안이 아니어서 부처 간 조율이 필요하다”면서 “‘제가 핫라인이다’는 생각으로 관심을 갖고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 그는 “이번 추경에 용역 성격의 광주형 일자리 예산이 편성돼 있는데 그 결과가 나오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할 것이다”며 정부 지원 방침을 분명히 했다. ○ 장 실장은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화합과 지역 내 사회통합이 전제된다면 정부 지원은 어렵지 않다”고 거듭 밝히고 “광주에서 이런 가능성을 보여줘 반갑다”고 덧붙였다. ○ 한편 장 실장은 이날 정부 추경의 절박성과 시급성을 누누이 강조했다. ○ 그는 “지금 실업률이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문제가 거의 재난상황의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이번 추경을 통해 마련할 일자리는 저소득층이 중심이고 각 지역에서 지속성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 그는 “소득 하위 20%의 실질소득이 5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가의 존재 이유가 국민들을 두루 잘 살도록 하는 것인데, 저소득층의 소득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국가가 그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다”고 일갈했다. ○ 그러면서 “이런 양극화 심화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원천적 분배구조가 잘못된 구조적 문제이다”고 진단했다. ○ 장 실장은 “추경 통과가 늦어질수록 국민들의 고통은 커질 것이다”면서 “추경이 희망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광주․전남 시․도민과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적극 협조해 조속이 통과․집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
원희룡 지사 “제주의 질높은 일자리 창출 총력 기울일 것”- 대통령과 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 참석 -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하여 제주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새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과 잘 조율하고 협력해 제주의 질높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가 경제성장률 4.5%, 고용률 71%, 청년고용률48.3%로 전국 1위이지만, 대체로 임금수준이 낮고 비정규직 비율이 높아 고용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 지난 3월 출범한 도지사 직속 일자리창출위원회에서 일자리창출을 반영한 추경예산 5,000억 원대가 현재 도의회 심의중이며, 대형 투자사업 도민고용 80% 할당제와 취업연계 인재육성프로그램, 최저임금의 130%를 적용한 전국 최고 수준의 제주형 생활임금제 9월부터 시행 등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원 지사는 “일자리의 중요성과 절박성에 대해서는 정부나 지자체가 한마음”이라며 “하지만 (공공일자리)혜택을 받은 사람은 (공공부문 일자리에 대한)문제점이 있어도 이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 원 지사는 “공공일자리에 대해 국민 세금이 제대로 쓰이는 지에 대한 평가 기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문제점을 확인하고 대응할 때 정책에 대한 신뢰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문 대통령도 크게 공감했다. ▢ 한편, 제주도는 제주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통한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시민복지타운 내에 행복주택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 또한 원 지사는 제주관광의 질적 발전을 위한 단체관광 송객수수료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과 관광의 다변화를 위한 제주공항 이착륙노선 확충을 특별히 건의하였다. ▢ 원 지사는 그동안 수차례 제도개선을 요청했지만 진전이 없다며, “송객수수료 개선을 위한 공정거래법, 관광관련 법규 등 관련제도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한중관계 개선으로 중국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되더라도 질적으로 개선된 관광이 될 수 있게 이번 기회에 근본적인 정비를 하자”고 제안했다. ▢ 중국의 한한령으로 인해 단체관광객이 거의 없지만 지금까지의 현실은, 중국관광객 1인당 일정액을 중국여행사에 지급함으로 인해 한국을 저급 관광지로 전락시키고, 면세점 등에서 송객수수료로 한국관광을 구조적으로 왜곡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
전북도,‘고령자친화기업 3개소 선정 ’국비 8억원 지원-보건복지부 주관‘2017년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 공모’에 3개 업체 선정- ▶ 3개 업체에서 60개 일자리 신규 창출 ▶ 도내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 선정 업체 총10개로 늘어나 ▶ 전북도, 민간영역에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 위해 노력 ○ 전북도는60세 이상 노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국비 8억원을 지원받아 60개의 일자리를 신규로 창출한다고 밝혔다. ○ 2017년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남원 시니어 클럽의 ‘HACCP 부각 제조 및 판매사업’ ▲(주)코리아하이테크의 ‘실내청소 등 용역사업 ▲(주)코리아펫푸드의 ’애완동물 수제 간식 제조‧판매사업‘ 이다. ○ 선정된 기업체는 2억5천에서 3억원씩 총 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제품개발 및 인증, 판로개척, 세무·노무·법무 등 경영지원도 받을 수 된다. ○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은 2011년 시작되어 전액 국고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도내에는 2012년 전주 한옥마을 천년누리봄(2012년 선정,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을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3개소 포함, 총10개 업체가 선정됐다. ○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노인의 연륜과 능력을 활용한 민간영역에서 양질의 노인 일자리가 더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령자 친화기업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적합 직종에서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해 운영하는 기업으로, 업종별 고용목표 인원(최소인원-서비스업 20명, 식품제조업 15명 등)을 설정하여 지원받게 된다.
-
‘숲 속의 전남’만들기 가뭄 피해 예방 온 힘-전남도, 가뭄 해갈 때까지 숲 조성지 일제 점검대책반 운영- 전라남도가 최근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봄철 숲 조성지를 일제히 점검하고 ‘가뭄 피해 예방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전남지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92mm로 평년의 3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기상청이 장기 전망에서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가용 인력과 관수 장비를 총동원해 가뭄에 따른 수목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일선 시군에 가뭄 단계별 수목 관리와 수목 보호를 위한 가용인력 및 관수장비 확보, 가뭄 피해 예방 대책반을 편성토록 하는 ‘가뭄 피해예방복구대책’을 시달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토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봄철 숲 조성지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급수차양수기 등 관수장비 146대를 투입해 도심과 생활권 주변 숲 270여 곳에 800여 회의 물 주기 작업을 실시했다. 매주 수목 관리 현황을 점검하며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가뭄으로 각종 병해충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수목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병해충 예찰도 강화하는 한편 병해충에 의한 수목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기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충분한 물 주기를 통해 수목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장기적으로 숲 조성 시 적절한 관수대책을 설계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632억 원을 들여 1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으로, 현재까지 817만 그루의 나무와 420만 그루의 꽃을 심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상급자에게 고성·막말' 논란 일으킨 제천시청 5급 과장 직위해제
- 2대한민국의 중심! 천연물의 허브 제천시!
- 3(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의사단체 진료거부·파업 즉각 중단 촉구
- 4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천시장애인육상연맹 소속 제천시 학생선수들 각 종목 수상 싹쓸이... 메달집게 종합성적 2위 거둬
- 5가장 중요한 궁합, 입맛 궁합!|[메이드인 충청북도] EP.2 제천 원뜰
- 6제천시의회, 市 사무 위탁 투명․공정성 강화 추진
- 7의림여자중학교 체조부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종합 3위
- 8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제천시선수단 경기장 격려
- 9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활동 개시
- 10의림유치원, 땅이 흔들릴 때 대처방법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