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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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17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25억원 부과경기 수원시는 각종 인가·허가·면허 6만 5376건에 대한 정기분 등록면허세 25억 41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의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 건수는 지난해보다 3139건, 부과 세액은 1억 5900만 원(6.7%) 증가했다. 등록면허세 증가는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른 천연가스수출입업의 등록 등 과세대상 50종 신설과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 권선구가 1만8620건, 7억2200만원으로 건수와 금액이 가장 많았고 영통구(6억8300만원), 팔달구(6억600만원), 장안구(5억3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등록면허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매년 1월1일) 현재 각종 면허·허가 등을 소지한 자로 면허의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1년을 초과하는 면허를 보유한 경우다. 사업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제1종~5종으로 구분한다. 종별 세액은 1종 6만7500원, 2종 5만4000원, 3종 4만500원, 4종 2만7000원, 5종 1만8000원이다. 한편 올해부터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면허의 경우 보유 주택 수에 따라 종별을 구분하는데, 10채 이상 1종, 6~9채 2종, 3~5채 3종, 2채 이하는 4종으로 세분화했다. 지난해까지는 주택 수에 상관없이 3종으로 세금이 매겨졌다. 납부 기한은 16일부터 31일까지다. 전국 은행이나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전자납부, 카드결제, 스마트청구서 앱, ARS 납부시스템(031-228-3651) 등을 통해 내면 된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올해는 납부 마감일 전 4일간 설 연휴가 있어 기간을 지나 내는 납세자가 있을 수 있다”며 “다양한 납부 편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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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12월 기부 프로젝트 진행 통해 기부금 2,500여만원 모금돼모바일 기부로 2017년 훈훈한 시작 네이버 해피빈 통해 월드비전, 행복한동행에 따뜻한 마음 전달 원스토어 주식회사(대표 이재환)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7일간 진행한 ‘모두가 ONE한 이벤트, 앱 받Go, 캐쉬 받Go, 기부 하Go’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25,413,000원을 1월 3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해 12월 앱 생태계 활성화와 건강한 사회순환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매일 ONE store에서 추천하는 앱을 다운 받은 선착순 1만명에게 ONE Store캐쉬 1,000원을 지급하고 ONE store는 500원을 별도로 적립하여 기부금을 모금하여 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로 진행된 이벤트였다. 원스토어 유저들도 이번 기부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한 듯 기존 대비 다운로드 트래픽이 10배 이상 증가해 일 평균 6만건을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모금된 적립금은 월드비전, 행복한 동행, 해피빈에 전달되어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불어넣었다. 원스토어 박윤서 매니저는 “이번 기부 프로젝트와 같이 사회 환원을 지속 실천해 나갈 계획이며 앱 다운로드시 일정 금액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건강한 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스토어는 작년 6월 런칭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배우 이시언을 모델로 혜택이 시리즈 광고와 브랜드 무비 ‘뜻 밖의 선물’ 편을 제작 진행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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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스님, 이재명에 유언…"매국노 · 적폐 청산해달라"새해 첫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분신 사망한 정원스님(64)이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대통령이 돼서 매국노와 적폐를 청산해 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이재명 시장은 정원스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지난 9일 밤 SNS에 ‘가슴 아픈 소식, 소신공양 정원 스님 입적’이라는 글과 함께 유서를 공개했다. 이 시장은 SNS에서 “부정선거 규명, 박근혜 처벌을 외치며 분신하신 정원스님을 병문안하려고 서울대병원으로 가는 중에 스님께서 입적하셨다”며 “스님의 극락왕생을 빈다”고 적었다. 이어 “스님께서 제게도 유언을 남기셨다”며 “몸에 불을 놓으시면서도 '매국노 적폐 청산'을 염원하셨다니…, 정치인으로서 제가 해야 할 일을 다하지 못해 생긴 일 같아 죄송할 뿐”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지난 7일 밤 10시 30분께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박근혜는 내란사범'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한 정원스님은 분신 3일째인 9일 사망했다. 이날은 세월호 참사 1000일째가 되는 날이기도 하다. 정원스님은 분신 당시 "경찰은 내란사범 박근혜를 체포하라, 경찰의 공권력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경찰은 해산하라"는 유서 형식의 글을 남기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분신한 자리에는 "일체 민중들이 행복한 그 날까지 나의 발원은 끝이 없사오며 세세생생 보살도를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박근혜는 내란 사범, 한·일 협정 매국질 즉각 손 떼고 물러나라"라고 쓰인 스케치북이 남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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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복합단지 승강기 수주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장병우)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수도 리야드(Riyadh)에 건설 중인 대규모 의료 복합단지(SFMC·Security Forces Medical City)에 설치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액(제반 비용 포함)은 3000만 달러, 한화 340억 원 규모다. 이번 수주는 티센크루프, 코네, 오티스, 쉰들러 등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기술 및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당사 세계화 전략의 주력 시장으로 저유가로 인해 중동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일궈낸 성과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주에서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 최적화 된 승강로,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네트워크 감시 시스템 등 독자 기술이 호평 받았다. 이번 수주 계약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3분기부터 2018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수주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로부터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은 만큼 향후 발주 예정인 제다(Jeddah)의 제2복합단지 승강기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전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뿐만 아니라 G.C.C(Gulf Cooperation Council) 지역에서도 가장 큰 의료단지 프로젝트다. 총 68억 달러 규모로 리야드, 제다 등 2개 도시에 건설될 예정이다. 건축 면적은 의료단지 400,000㎡, 주거단지 500,000㎡ 및 주차시설 200,000㎡ 등이다. 주 시행사는 ABV Rock Group으로 세 개 동의 병원 건물, 학술 및 임상센터, 연구센터, 사무실, 근린시설, 빌라, 아파트 및 주차장 관련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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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고양이민자통합센터 통해 결혼이민자에게 후원금 전달뜻 밖의 큰 선물을 받은 이민자가정에 웃음꽃이 활짝 법무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전달수)는 지난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고양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2가정을 고양이민자통합센터(센터장 김세영)로부터 추천받아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전 직원들이 모금한 후원금을 매년 결혼이민자 및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는데 올해 고양시에 거주하는 이민자 중 사연이 있는 2가정의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전달수 소장은 “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고 정성껏 준비한 성금이 따뜻하게 신년을 출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 김세영 센터장은 “이민자들의 딱한 사정을 듣고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뜻밖에 큰 선물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이민자들에게 따뜻한 설 명절이 될 것 같아 아주 행복하다”고 말했다.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전달수 소장이 부임한 후 이민자가 한국사회 잘 정착 할 수 있도록 특별히 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가 지정한 사회통합프로그램 각 센터를 방문해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법무부 KIIP8거점 기관으로 고양시와 파주시 3만여 명의 이민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이다. 의료, 법률, 임금, 교육, 상담 등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사회 안정된 정착을 위해 조기적응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방과후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안정된 공교육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출처: 고양이민자통합센터 웹사이트: http://www.gysoci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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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국내 비둘기 중 AI 바이러스 조사결과 검출되지 않아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비둘기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바이러스를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H5N8형 AI가 발생한 2015년 8월~2016년 9월까지 116개체, H5N6형 AI가 발생한 2016년 11월~2017년 1월 5일까지 47개체에 대한 검사결과에서 모두 AI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4년~2016년까지 293개 개체에 대해 AI 바이러스를 검사하였으나 AI가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서 2015년 건국대학교에 의뢰해 조사한 ‘국내 비둘기 AI 바이러스 감염성 연구’ 결과 H5N8형 바이러스를 접종한 비둘기에서 폐사가 없었고 모두 임상증상을 나타내지 않아 비둘기를 통한 고병원성 AI의 전파는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었다. ※ 비강을 통한 접종결과 일시적 배출은 있었지만, 접촉전파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 국외에서는 4개 대륙 24개국의 32개 연구자료를 분석한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는데 조사대상 비둘기류 중 같은 시기에 유행한 고병원성 관련 항체가 발견된 개체가 0.37%에 불과했으며 22개 접종실험 결과에서도 임상증상이 없고 극소량의 바이러스를 배출하기는 하지만 다른 개체를 감염시킬 만큼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비둘기류를 AI에 감염될 수는 있지만 증식 또는 확산할 수 없는 종결숙주(dead end host)로 평가하였다. *A Current review of avian influenza in pigeons and doves(2014. Vet. Microbiology, Celia Abolnik) 국립환경과학원은 2016년 11월부터 유행하고 있는 H5N6형 바이러스의 비둘기 감염사례 분석 결과*가 아직은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현재 분석중인 시료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빨리 공개할 예정이며 농림축산검역본부도 진행 중인 비둘기 포획검사(1.5~1.19)의 결과를 공유하고 국립환경과학원과 함께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 ‘16.11월 이후 비둘기 H5N6 검사결과(음성) : 47개체, 검사중 : 32개체 국립환경과학원 정원화 바이오안전연구팀장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손한모 AI예방통제센터장은 “현재까지의 비둘기 AI 바이러스 분석 결과를 보면 비둘기가 AI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낮은 가능성도 차단하기 위해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거나 접촉하는 행위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출처: 국립환경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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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립국악단의 새로운 도전 창극 ‘별에서 온 춘향’국악관현악 음악에 접목시킨 마당극 춘향전 관중 ‘매료’ 새로운 방향선보인 임상규, 창극 활성화에 마중물 매김 국악관현악 최정상 지휘자로 일컬어지는 임상규가 이끄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신년음악회가 지난 4일 저녁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많은 관중들의 환호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악관현악 음악에 마당놀이 '춘향전'을 접목시켜 ‘별에서 온 춘향’이란 작품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창극에 국악관현악 연주를 접목시키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국립창극단 단원들과 노래하는 16여명의 우리소리 뮤지컬팀들이 극을 풀어가며, 안산시립국악단이 연주를 담당해 극의 규모나 전개를 더욱 웅장하고 힘 있게 만들었다. 이묭룡과 춘향이가 혼례를 치르는 장면에서는 방자가 즉흥으로 제종길 안산시장에게 주례를 부탁해 관람하는 방청객들에게 해학과 희망을 선사하기도 했다. 극을 지켜본 국내유명 국악에이전시 전통기획사 ‘용문’관계자는 “판소리 ‘춘향전’을 현대적 연출과 국악관현악으로 기획한 마당놀이 ‘별에서 온 춘향’은 기존의 춘향전이 계층 간 수직적 화합을 그려냈다면, 이번 작품은 수평적 화합을 풍자와 해학으로 버무려 내놓음으로써 새해 희망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작품평을 밝혔다. 한편 판소리 등의 이야기를 무대화시킨 음악극인 창극은 100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 고유의 장르로, 서양의 오페라와 견줄 만한 예술적 장치와 철학이 돋보이는 공연물이다. 이번 창작 창극은 전통 창극 공연을 기반으로 국악관현악으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창극의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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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소매 소상공인에 '경쟁력 강화자금' 융자인천시가 오는 9일부터 인천지역 도·소매업 소상공인들에게 '유통경쟁력 강화 자금'을 융자한다고 4일 밝혔다. 융자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에서 정하는 도·소매업자로 주사업장이 인천에 있는 소상공인이다. 융자 목적은 점포의 시설개선이나 운영자금으로 업체당 한도는 3000만원이다. 금리는 변동금리로 1.75%가 적용되고, 상환기간은 총 4년으로 1년 거치에 3년 분기별 원금균등상환방식이다. 융자를 원하는 업체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관련 서류와 함께 접수해야 한다. 심사기준에 적합한 경우 재단은 채무보증을 하고 시금고인 신한은행에서 융자를 실행하게 된다. 유통경쟁력강화자금의 재원은 인천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충당하며, 올해 융자지원 총액은 15억원이다. 상·하반기 각 10억원과 5억원으로 나눠 지원하며, 상반기 융자 신청은 오는 9일부터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1577-3790)과 신한은행 모든 영업점(1599-8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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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친환경 학교급식 82개→104개교 확대경기 용인시는 초·중학교 급식에 사용하는 친환경 로컬푸드를 지난해 82개교에서 올해 104개교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비도 지난해 19억3000만원보다 30% 늘어난 25억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 학생 수도 5만5000여명에서 6만9000여명으로 늘어난다. 지원 품목은 감자·양파 등 구근류와 채소·과일·버섯류 등 41개 품목이다. 용인시는 2014년 14개 학교에 로컬푸드 학교급식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대상 학교를 꾸준히 늘려왔다. 시는 경기도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도 농산물 34개교, 백옥쌀 174개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로컬푸드 농산물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친환경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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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부권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 시작인천시가 3일 '인천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인천지역 남부권역인 중구·연수구의 재활용 생활폐기물을 하루 50톤 분리·선별·압축하는 시설로 재활용품을 순차적으로 선별하는 시설이다. 시는 인천지역 남부권역인 중구·연수구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종전보다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사업은 2013년부터 사업비 87억원(국비 26억원, 지방비 61억원)을 들여 연수구 송도동 346-1번지에 부지면적 1만4535㎡, 선별동·관리동 등 연면적 3171.63㎡ 규모로 2015년 1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공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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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3일까지 양성평등기금 지원단체 공모경기 용인시는 양성평등기금을 지원받을 단체를 23일까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 사업은 △양성의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능력개발 및 인력양성 △건강가정 육성·저출산 극복 등 가족정책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이다. 기금 지원규모는 1억800만원이다. 지난해에는 1개 사업당 3000만원 이내로 제한했으나 올해는 우수한 사업의 경우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제한을 두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관·단체별로 1개 사업만 신청하도록 했으며 사업규모와 성격에 따라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응모자격은 관내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양성평등 실현 또는 여성 권익증진 관련 비영리법인·단체, 양성평등과 관련된 사업 또는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연구소이다. 공모사업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324-22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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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2017. 신년사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와 5만 경기도 공직자는 도민 여러분의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경기도는 올해 11조 6천억이라는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부모님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누리과정 예산도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협력과 화합의 출발을 가능하게 해주신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작이 좋았던 만큼 이제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길은 마냥 꽃길이 아닙니다.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로 국가 리더십이 실종되었습니다. 탄핵 한파로 기업과 가계의 경제 모두 혹독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중국의 성장둔화와 미국의 금리인상 예고 등 대외적인 여건조차 녹록치 않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변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대립과 불통, 독식의 구체제를 청산하고, 자유와 공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미래비전과 대안을 준비해야 합니다. 정치와 경제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수술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됩니다. 저부터 반성하겠습니다.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촛불의 민심을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도정에 임하겠습니다. 국민적, 시대적 임무에 대한 치열한 고민도 잊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기술인 블록체인을 통해 직접민주주의 성격이 강화된 새로운 정치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도정 운영방식을 혁신하겠습니다. 그동안 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되었던 분들에게도 참여의 길을 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대안이 된 연정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경기도 연정은 대한민국 정치의 스탠더드입니다. 전 국민이 경기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연정의 목적입니다.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어 오로지 도민 행복을 위해 서로의 기득권을 내려놓았습니다. 연정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민선 2기 연정 핵심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저부터 더욱 양보하고, 내려놓고, 대화하겠습니다. 경제시스템도 바꿔야 합니다. 소수 대기업 주도의 구체제를 개선해야 합니다. 정경유착을 비롯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양극화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입니다. 경제적 강자와 약자가 공정하게 경쟁하고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경기도는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공공의 자원으로 플랫폼을 구축하되 간섭은 최소화하며 민간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새로운 경제모델, 바로 ‘공유적 시장경제’입니다. 2017년에도 경기도는 공유적 시장경제의 성공모델을 만드는데 매진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소통과 협력, 창의 역량을 갖춘 인력을 육성하겠습니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일자리입니다. 국가적 난제인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작년 전국 일자리의 55%, 18만 8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2017년에도 전국 최초의 일자리 총괄 거버넌스인 일자리재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습니다. 조류독감(AI) 장기화로 대한민국 전역이 앓고 있습니다. AI 확산속도에 비례하여 축산농가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방역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농가 피해보상과 생활안정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AI를 방지할 수 있도록 농장 형태, 농장과 기업관계 등에 대한 중장기 대책 마련도 고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국민은 위기 속에서도 항상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국난을 맞을 때마다 하나가 되어 힘과 지혜를 모았습니다. 2017년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을 믿습니다. 촛불로 드러난 변화의 열망을 믿습니다. 이제는 국민 개개인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2017년을‘대한민국 리빌딩’의 원년으로 만듭시다. 그 과정에는 보수도, 진보도 없습니다. 철 지난 이념 논쟁에 매몰되지 말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의 미래만을 바라봐야 합니다. 위대한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를 놓친다면 대한민국 정치는 더 이상 설 곳이 없습니다.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경기도가 무너진 국격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리빌딩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구체제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체제를 만드는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그 길에 1,300만 도민 여러분과 5만 공직자 여러분이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변화된 대한민국! 우리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 1. 1. 경기도지사 남 경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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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2017.신년사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건승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 동안 민선6기 인천광역시는 시민행복의 전기를 만들어 왔습니다.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고 약 2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감축시킨 성과를 냈습니다. 또한 교통편의와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결과, 인천의 인구가 300만 명을 돌파했고 전국에서 가장 넒은 면적을 가진 대도시로 우뚝 섰습니다. 올 한해 시민들께서 피부로 느끼실 수 있는 행복정책을 추진합니다. 올해 우리시는 새로 추진하는 인천 맞춤형‘공감복지’예산 약 640억원을 비롯해 2조 3,761억원에 달하는 복지 관련 예산을 편성해, 정책의 수혜자를 두 배로 늘렸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배곯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학교 전학년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합니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아이를 낳아주신 부모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의미로 선물도 보내드립니다. 취업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청년들, 사회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지원사업도 실시합니다. 원도심과 신도심을 균형 발전시키고, 2021년까지 6천억원이 투입되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근대문화 자산과 해양, 관광이 더해진 새로운 도시재생모델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송도, 영종, 청라 경제자유구역은 인천의 미래이자 성장엔진입니다. 계획대로 발전시키고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시민들께 시정추진상황을 더욱 소상히 알려드리면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과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공유, 공감, 공조’의 시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현명하시고 정의로우신 시민 여러분께서 믿고 맡겨주신 시정, 올해도 정직하고 투명하게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늘 시민만 보고, 시민을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정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 새해 아침 인천광역시장 유 정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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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2017. 신년사100만 시민 여러분 ! 2600여 공직자 여러분 ! 2017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올해는 우리나라가 모든 영역에서 반칙과 특권, 불공정과 불공평의 적폐를 청산하고, 기회가 공평하고 정의로운 ‘공정국가’를 건설하는 원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우리나라를 지켜온 것은 왕이 아니라 백성들이었습니다. 외적의 침입에 맞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켰고, 일제강점기 목숨 건 독립운동으로 나라를 되찾았으며, 독재정권에 맞서 투쟁으로 민주주의를 이뤘습니다. 지금 다시 국민들이 일어섰습니다. 국정농단으로 무너진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고 있습니다. 촛불민심은 70년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한 나라, 희망의 나라를 만들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나라, 인권과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나라, 복지가 확대되고 사람다운 삶이 보장되는 행복한 나라, 전쟁위험이 없는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복지는 헌법적 권리이자 국가의 의무입니다. 성남시는 지방정부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부정부패 없애고, 예산낭비 안하고, 공정하게 세금을 징수해서 3대 무상복지를 실시했습니다. 취약계층으로 전락한 청년들을 위해 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한 ‘청년배당’을 지급했으며,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교육은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무상교복’을 지원했고,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산후조리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3대 무상복지사업은 성남의 자긍심이 되었고, 전국에서 부러워하는 정책이 되었습니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뿌리입니다. 지난 한 해 중앙정부는 우리 시의 독자적인 복지사업 추진에 제동을 건 것도 모자라 지방재정법 시행령까지 개정하며 지방자치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단결된 힘이 있었기에 우리는 절반의 승리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지켜내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 올해는 민선6기 4년째가 되는 해입니다. 올 한 해,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과 원칙이 통용되는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첫째, 행복한 성남을 위한 복지사업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성남의 자부심이 된 청년배당과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사업은 중단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아이사랑놀이터 운영, 육아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아이돌보미 처우개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범죄와 재해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재난과 재해, 범죄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안전도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시기·상황별 맞춤형 안전점검, 생활안전교실 운영, 범죄예방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일할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공공성 강화, 구인구직자 연결 사업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특히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기업, 시민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기업을 창업, 육성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노후 전통시장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침체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부모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자녀의 미래가 결정되는 사회는 미래가 없습니다. 미래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는 교육입니다. 공평한 기회, 부담없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에도 성남형교육지원사업은 계속 될 것입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중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학습준비물센터 설치 및 지원, 중·고교생 학습도우미 운영,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보다 나은 삶의 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단대동, 태평2·4동, 수진2동 맞춤형정비사업 등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과 함께, 신흥2, 중1, 금광1구역 재개발사업은 공적자원을 통해 주민부담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자연환경 생태네트워크 구축, 수질오염원 제거를 위한 수질개선, 생태하천 복원사업, 시설 노후화에 따른 600톤 소각장 대체 처리시설 건립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100만 시민 여러분 ! 2600여 공직자 여러분 ! 저는 민선6기를 시작하며 책임지는 정부가 되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빠른 길이며 최선의 길이라고 믿습니다. 그동안 성남시는 수많은 모범을 만들어내며 대한민국의 표준을 바꿔 왔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성남시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과 묵묵히 헌신해온 공직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올 한 해도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모범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우리의 노력이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국가를 만드는 동력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丁酉年 새해 아침에 성 남 시 장 이 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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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활주로를 활보하면?…공항 매뉴얼을 보니애완견 등 동물이 공항 활주로 인근을 활보할 경우 사살도 가능하다는 공항의 대응 매뉴얼이 비인도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에서 동물이 활주로 인근을 활보하는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공사는 ‘이동지역안전지침’에 따라 상황을 수습한다. 이 지침에는 ‘생동물을 운송 중이거나 보관 중 생동물이 탈출한 경우 지상조업사는 즉시 공항운영자에게 통보하고, 공항운영자가 생동물을 포획하는데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 또 “공항운영자자는 이탈한 생동물을 가능한 생포해야 하지만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예상되는 경우 즉시 포획할 수 있도록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치 사항을 생포부터 사살까지 모든 의미를 함축하는 ‘포획’으로 표현해 사실상 사살의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앞서 지난 12월19일 오후 9시25분 인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으로 향하는 타이항공 여객기에 짐을 싣는 과정에서 애완견 한 마리가 탈출해 사살됐다. 이 사건은 애완견 주인이 가져온 애완견 철장이 허술한 데다 직원의 실수로 잠금장치가 제대로 닫지 않으면서 발생했다. 애완견이 비행기를 탈출해 계류장 등을 활보하자 인천공항공사 측은 비행기 이·착륙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판단, 무장한 야생조수관리팀을 현장에 보내 애완견을 사살했다. 공사 관계자는 “늦은 밤에 사고가 발생해 생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소동으로 이날 오후 9시25분께 출발 예정이던 비행기는 오후 10시23분이 돼서야 이륙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사 측이 항공사의 실수에도 가족과 같은 애완견을 너무 쉽게 사살한 것 아니냐며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마취제를 쏘면 될 것을 죽여야 했느냐”, “항공사 측 실수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어떻게 사살을 시키느냐”, “개를 잡는 데 몇 분 걸린다고 사살했는지…자기 개라면 그랬겠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경우 야간에 발생해 생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실제 공항에서 동물이 돌아다닌다고 해서 사살까지 이어지는 건 드문 경우로 앞으로도 동물의 생명 보호도 염두에 두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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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속가능 도시재단 '시민의 벗' 비전 선포수원시 지속가능 도시재단은 26일 '지속가능 도시 수원을 만드는 시민의 벗, 도시재단'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3대 목표, 10대 전략, 31개 과제를 제시했다. 도시재단은 이날 오후 수원시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재단이 나아갈 방향을 알렸다. 지난 10월1일 출범한 도시재단은 경제 성장·사회 안정과 통합·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원시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을 르네상스 센터 등 도시재생·경제사회·생태환경 분야 6개 센터로 구성된 재단은 '융·복합 서비스 제공, 지역공동체 만들기, 협치 플랫폼 구축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융·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으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현장 중심의 융·복합사업 확산 △지역 주체 협력사업 확대를 제시했다. 또 지역공동체 만들기 전략으로는 △공유와 나눔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 △시민주도의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확대 △환경 친화형 건강 도시 조성 등을 설정했다. 협치 플랫폼 구축 전략으로는 △다양한 지역 주체 네트워크 구축 △국내·외 도시 네트워크 강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지식 공유의 장 마련 △정보 공유형 사업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 같은 10대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31개 과제는 구체적이다. 전략마다 2~5개 과제를 제시했다. △걷고 싶은 길 만들기 △안전 먹거리 지원사업 △주민이 만드는 상상놀이터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지표 설정 △지속가능 도시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마을·사회적 경제·주거 실태 조사 △도시재생·주거복지 모니터링 △쌍방향 포털 구축 및 운영 등이 포함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제 국가의 시대는 가고 도시의 시대가 오고 있다"며 "지속가능 도시재단이 시민이 참여하는 거대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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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면세점협회, 대한사회복지회에 7,000만 원 기탁미래 인재 양성과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해 매년 7,000만 원 후원 6년간 매년 25명 내외의 청소년에게 4억 2천만 원 규모 장학금 쾌척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의 꿈 지킴이 자처, 국내입양 활성화 행사에도 적극 지원 한국면세점협회(이사장 김도열)가 2016년 12월 23일(금)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용흥)를 통해 총 26명의 청소년에게 총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초·중학생 18명, 고등학생 5명, 대학생 3명으로 초·중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전달식에서 김도열 이사장은 “면세업계의 작은 정성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이 형편상 자신들의 재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사회적 편견에 쉽게 노출되는 현실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2010년 처음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매년 25명 내외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까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총 4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아울러 이와는 별도로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랑의 사진전’에도 매년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국면세점협회는 사회공헌 활동 강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기존 7천만원 수준이었던 사회공헌 관련 예산을 올해부터 1억원으로 증액하였으며,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면세점협회 김도열 이사장과 대한사회복지회 이용흥 회장이 참석하였다. 한국면세점협회 개요 한국면세점협회는 2004년 한국면세점 업계의 활성화를 통하여 관광산업의 진흥, 외화획득 및 고용증진 등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면세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 및 면세점 종사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출처: 한국면세점협회 웹사이트: http://www.kdf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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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인천시당 “나눔 실천하는 선한 인천人들”새누리당 인천시당이 23일 논평을 통해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한 선행을 나눈 인천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시당은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100번째 회원 탄생(뉴스1 12월 22일 보도)을 “다양한 직업군의 회원들은 모두가 어려운 시대를 함께 살아가면서도 진정한 나눔의 철학을 실천한 그야말로 선한 인천인들”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5일 남동구 만수동의 장애인 노부부가 기초연금을 아껴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한 일, 지난 22일 가명의 김달봉씨가 남동구·부평구·동구에 각 5000만원씩을 기부한 일, 인천대 환경미화원들이 학교에서 받은 격려금 770만원 전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내놓은 일도 일일이 열거했다. 시당은 “자신도 어려운 처지이지만 남을 돕겠다고 팔을 걷어붙이는 천사들은 이루 헤일 수 없을 만큼 많다”며 “이런 분들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기에 세상은 아직 따뜻하고 살아볼만한 곳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따뜻하고 밝은 인천의 미래를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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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1월 ‘자체요일제’ 시행…청사 주차난 해소경기도가 청사 주차난 해결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청사 주차관리 공개토론회를 통해 통근버스 증차, 자체요일제 시행 등 개선대책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개선대책에도 불구, 300여면의 주차공간이 여전히 부족해 차단기 설치 등 추가대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청사 주차난 해결을 위해 내년 1월부터 현재 28개노선에서 운영중인 통근버스를 40개노선으로 늘리고,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정보앱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직원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얻어 자체요일제(월~금 중 하루 차량운행 중지)를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이같은 개선대책이 시행되면 어느 정도 청사내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에 위치한 경기도청에는 직원 26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다 민원인, 인근 주민까지 감안하면 도청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2000대에 이른다. 그러나 확보된 주차면은 1072면밖에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한 차량 900여대로 인해 매일 주차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도는 더 이상 주차문제 해결을 미룰 수 없다고 보고, 지난 21일 청사주차대책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차요일제 참여자 인센티브 제공(배낭여행 등)△주차타워 건립·운동장 주차장 전용 △도청내 어린이집 셔틀버스 운영 △통근버스 어린이집내 정차 △차단기 설치 등의 주차개선방안이 제시됐다. 그러나 주차타워 건립은 4년 뒤 광교신도시로 청사를 이전하는 점을 고려할 때 비용 대비 효과가 없다고 보고 수용하지 않았다. 차단기 설치도 효과를 보려면 관리인이 상주해야 해 이에 따른 비용문제로 당장 시행은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내부 논의를 통해 통근버스 증차,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자체요일제 시행 등의 개선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차단기를 추가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주차요일제에는 직원 1636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경차, 유아 탑승차량, 원거리 차량에 대해선 주차요일 해당시 도청 정문과 후문에 있는 주차장 2곳을 이용하도록 했다. 민원인이 자주 이용하는 신관, 구관 앞 주차장에 대해서도 직원주차를 금지하기로 했다. 도청내 차량을 주차하는 인근 주민들에게도 근무시간이 끝나는 저녁시간 이후 주차토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방안을 시행하더라도 여전히 주차면이 300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주차개선대책 시행실태를 분석한 뒤 차단기 설치 등 추가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초부터 도청내 주차관리 개선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선 주차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배려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주차개선대책 시행상황을 봐가며 차단기 설치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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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율행정 확대해 업무 효율 높인다인천시가 형식적이고 불필요한 관행을 줄이고 자율적인 행정을 확대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유연근무제 활성화, 자율복장의 날 운영, 사무인계인수 간소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인천시는 근무제도를 다양화 하기 위해 개인 여건에 따라 근무 시간과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간부 공무원이 유연근무를 솔선 실시해 시차출퇴근, 근무시간선택 등을 원하는 직원들이 심리적인 부담감 없이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청바지·티셔츠 등 자율복장으로 출근하고 정시 퇴근하는 자율복장의 날은 매주 금요일 실시한다. 인사발령 등에 따른 사무인계인수 서식과 절차도 간소화한다. 그동안 종이문서로 작성 서식을 과도하게 규정해 행정소모적인 요인이 많다고 지적된 ‘사무인계인수규칙’을 개정, 시장의 사무인계인수서 작성 서식 32개를 필수 핵심사항 위주의 16개 서식으로 간소화했다. 사무관 이상의 공무원에게 형식·일률적으로 적용해 온 사무인계인수를 모든 공무원이 업무관리시스템이나 전자문서시스템을 이용해 손쉽게 인계·인수할 수 있도록 바꿨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보다 자율적으로 일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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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문화자원연구소, ‘곤충생태지도사 양성과정’ 교육 성황리 종료곤충과 곤충산업 교육 앞장 곤충산업문화자원연구소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석철, 소장 김영호)가 11월 25일부터 12월 21일까지 부천시 여월농업공원에서 진행된 ‘2016년 곤충생태지도사 양성과정(일반과정)’ 교육을 강의하고 21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진행된 곤충생태지도사 양성과정(일반과정) 교육은 곤충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곤충이란?’, ‘곤충의 분류’ 등 곤충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부터 ‘식용곤충의 이해’, ‘정서·애완 곤충의 이해’, ‘애완곤충을 활용한 체험학습’, ‘곤충산업 2차 5개년계획의 이해와 활용’, ‘곤충을 활용한 수익창출 모델’ 등에 이르기까지 다소 전문적인 주제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강의에는 최근 높아지는 곤충산업에 대한 열기를 반영하듯 총23명이 수강하여 최종 22명이 수료하였으며 수료생 전원은 2017년 2월 초 개설되는 심화과정을 수강하기로 하였다. 이석철 대표는 수료식에서 “심화과정에서는 일반과정에서 실시한 교육의 심화학습에 다양한 곤충들에 대한 체험학습 실습, 교수법 강의, 곤충사육농장 방문학습 등 전문가 수준의 강의를 진행하여 수강생들이 곤충생태지도사로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며 “수료생 비율이 높은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화과정 교육에 대한 문의는 곤충산업문화자원연구소로 하면 된다. 곤충산업문화자원연구소 개요 곤충산업문화자원연구소(I&S)는 최근 신성장 녹색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연구·기획, 사육기술 교육, 곤충산업 문화 콘텐츠 개발 및 곤충관련 창업 컨설팅 등 곤충산업에 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기획 ▲곤충산업 연구 용역에 관한 산업 ▲곤충 체험교육 교재, 교구 개발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곤충 생산 기술교육( I&S곤충아카데미 운영 ) ▲곤충산업 창업 컨설팅 및 생태관 조성 ▲곤충 생산에 필요한 우량종자, 자재 및 시설 공급 ▲곤충 수탁·위탁 양식 ▲곤충 가공.유통 판매 ▲곤충 식품 개발 ▲곤충 전시 이벤트 대행 및 국내외 곤충 전시회 안내 ▲곤충 식량(먹이) 개발 ▲곤충산업 소비문화촉진을 위한 문화콘텐츠 사업이다. 곤충산업문화자원연구소 밴드 [곤충이야기]: http://band.us/@insectstory 출처: 곤충산업문화자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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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이나모바일 등 14개 통신사업자와 로밍 서비스 품질 최적화 MOU 체결KT(회장 황창규)는 20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웨스틴 파조우 호텔(The Westin Pazhou Hotel)에서 로밍 고객들의 사용 편의를 위해 중국 차이나모바일 등 총 14개 해외 통신 사업자간 ‘로밍 서비스 품질 최적화’에 대한 업무 협약(MOU)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차이나모바일(중국), 도이치텔레콤(독일), 오렌지(프랑스), 스타허브(싱가포르), 트루(태국) 등 각국 14개 통신사 대표들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KT가 유일하게 참여했다. 이번 MOU를 통해 총 14개 통신 사업자간 자사 고객의 로밍 서비스 이용만족도 향상을 위해 음성·문자·데이터 각각의 영역에서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수립했다. 각사는 ▲음성 및 문자 품질 보장 ▲데이터 망 연동 최적화를 통한 안정된 데이터 로밍 서비스 제공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KT는 국제 통신사업자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국내 최고의 로밍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기존에는 계약을 맺는 사업자간 개별로 로밍 품질 관리 활동이 진행되었지만 향후에는 14개 사업자간 주기적 회의를 통해 로밍 품질 제고 및 기술 공유 등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KT는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KT 마케팅전략본부 이필재 전무는 “이번 MOU 체결로 14개 사업자가 보유한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으로 로밍 서비스 품질 향상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강화하게 됐다”며 “상호간 시너지를 이끌어 내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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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2016년 경기보육인대회 및 임시총회 개최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창한, 이하 경어련)가 19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4층 웨딩하우스에서 ‘2016 경기보육인대회(송년의 밤) 및 대의원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오후 4시부터 개최된 대의원 임시총회에서는 한어총 정관을 모법으로 개정된 내용을 경기도의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신설, 수정하여 의결했다. 이어서 만찬과 함께 진행된 2부행사인 2016 경기보육인대회(송년의밤)에는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과 도의원(박옥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간사, 김주성 의원, 진용복 의원), 경기도 여성가족국 우미리 국장, 이순늠 보육정책과장, 경기도보육정책포럼 고순자 회장, 협성대학교 김익균교수, 오산대학교 공병호 교수, 동남보건대학교 김혜금 교수, 꼬망세 최훈 대표, 에듀케어 아카데미 이창수 대표, 경기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이기동 센터장 등 많은 내빈들이 경기 보육인들을 격려하며 축하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경어련 최창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서도 경기도가 전국의 보육정책을 선도하여 왔다”며 “회원 모두의 관심과 에너지를 극대화하여 보육교직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영유아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남경필 도지사는 동영상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의 희망인 보육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보육인들에게 감사한다”며 “초심을 잃지 말고 따뜻하고 복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고질적인 누리과정 예산 편성 다툼으로 고통을 겪은 보육인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고”며 “다시는 예산 때문에 가슴앓이 하지 않도록 법제화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보육인들과 함께 우리나라 백년대계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주성 의원, 진용복 의원, 최훈 꼬망세 대표가 차례로 축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수고한 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보육유공자에 대한 축하의 인사를 말했다. 이후 어려운 여건에서도 보육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 노력해 온 보육유공자에 대한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정부포상 및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대한민국의 영유아의 미래는 바로 경기보육인들의 손에 달려있기에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함께 하나되어 2017년 경기도의 보육의 내일을 향한 힘찬 도약을 다짐하며 성황리에 이날 행사를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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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29일 인천 방문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9일 인천을 찾는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남동구 구월동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을 찾아 지역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상무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오후 6시30분에는 연수구 송도동의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리는 재인천 충남도민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안희정 지사는 2011년 9월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1세기 정부혁신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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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 “도교육청 감사결과 발표 유감”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가 20일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사립유치원 감사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이날 도교육청의 감사결과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내 "소수의 유치원이 행한 단 한 번의 사례로 경기지역 1100여개의 사립유치원 전체가 잘못된 운영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연합회는 "출산율 저하로 원아모집이 곧 사립유치원의 존폐를 결정하는 상황에서 사립유치원의 운영자들은 학부모들로부터 선택을 받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노력을 하고 있다"며 "공립유치원과 달리 사립유치원은 재정적 지원 또한 일부만을 지원받고 있어 사립유치원 운영자의 사비로 지출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감사단의 사립유치원 감사의 중간발표를 보면, 사립유치원에 시설비를 일부 지원된다고 나와 있으나 현실은 도교육청으로부터 시설비 명목으로 그 어떤 비용도 전혀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노후된 사립유치원을 개·보수하기 위해서는 운영자의 큰 사비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구조에서 사립유치원 운영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고액 급여와 예산 사적사용 지적에 대해서도 "일부에 국한된 사실을 사립유치원 전체의 운영자가 모두 그러한 고액 급여를 받고 있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립유치원의 운영자와 교사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는 시간도 없이 유치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을 원에서 보내면서 생활하고 있는 데다, 교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원장의 자비로 교사의 연수를 보내주거나 공립유치원 교사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인건비를 지급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했다. 회계관리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사립유치원은 공립유치원과 같이 전문지식을 갖춘 행정실(회계직원)을 별도로 배치하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라면서 "사립유치원 현장에 적합한 '재무회계 규칙'이 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적발 위주의 감사는 분명 잘못된 방향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합회는 마지막으로 "이번 유치원 감사 중간발표는 유치원 현장의 혼란을 가져올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사립유치원의 책무성을 요구하기에 앞서 국가에서도 사립유치원 또한 무상교육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구축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은 대형 사립유치원 60곳을 대상으로 한 첫 회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시민감사관은 감사결과 발표에서 일부 유치원 원장들이 원비로 개인 자산을 불리거나 사적 용도로 사용한 사실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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