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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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식중독 예방으로 도민 안전소비자 선택권 보장 기대- 전라남도는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유로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 점수에 따른 등급을 지정해 홍보함으로써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소비자가 폭넓게 음식점을 선택토록 하기 위해 지난 5월 도입됐다. 음식점 영업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희망하는 위생등급을 신청하면 평가항목 및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을 지정한다. 평가는 결과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위해 평가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위탁해 이뤄진다. 각 등급별로 기본 분야, 일반 분야, 공통 분야로 구분된 평가표에 따라 진행된다.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에는 ▲출입·검사 2년간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의 개·보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도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관할 시군 위생부서 및 한국외식업중앙회전남지회 각 시군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해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업소 위생 수준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016년 모범음식점, 관광특구 및 특화거리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의 조기 정착 및 영업자의 자율적 참여를 위해 1천400개소를 지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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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 광주시민이 행복해집니다”- ‘제18회 시민 목소리 청해 듣는 날’서 이종석 목사 주문 - “섬김의 삶 통해 이웃에 삶의 의미와 희망을 주라” ○ “공직자 모두가 시민의 이웃이 되고, 도움이 필요할 때 함께 하는 섬김의 삶을 산다면 광주가 행복하고 시민이 행복해 집니다.” ○ 광주광역시는 22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이종석 관장을 초청해 제18회 ‘시민의 목소리 청해 듣는 날’을 마련하고, 공직자들이 가져야 하는 자세에 대해 경청했다. ○ 좋은교회 담임목사와 한국대학생선교회 사랑의 호스피스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이종석 관장은 이날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경험을 통해 우리 이웃과 섬김에 대한 생각을 공직자들과 공유하고,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 그는 먼저 ‘우리 이웃은 누구인가, 누가 우리와 이웃이 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아무리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사람일지라도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그 사람의 이웃이 되라”며 “광주시 공직자 모두가 광주시민의 이웃이 되고 도움이 필요할 때 함께 있어 준다면 시민 한사람도 잃어버리지 않는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특히, “근대 양림동 선교사들이 온몸으로 보여 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희생정신에서 광주정신의 원형을 발견했다”며 ‘이제는 성공이 아니라 섬김입니다’라는 선교사의 말을 통해 ‘섬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어, “섬김이라는 것이 고상하거나 매력있는 단어는 아니지만, 섬김을 통해 서로가 감동을 주고 받으면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며 “섬김을 통해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고, 무엇이 옳고 의로운지 보여주어야 진정한 감동이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 또한, “인간은 절망 속에서도 누군가를 의지하고 싶어하는 의존적인 존재다”며 “시민이 공직자를 의지하고 공직자가 시민을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른다. 함께 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 공직자의 책임이다. 시민들이 행복해야 광주가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 발언을 마무리하면서 그는 “지속적인 섬김의 삶을 살기 위해 자기관리를 엄격히 하고, 실력과 인격을 겸비해 이웃에게 삶의 의미와 희망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광주시는 시민 여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매주 열고 있다. 제19회 ‘시민의 목소리 청해듣는 날’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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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서 멸종위기식물‘층층둥굴레’등 서식-전남산림자원연구소, 희귀특산수종 등 생물 다양성 확인-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지난 15일까지 이틀간 구례지역 산림자원조사를 벌인 결과 환경부 법정 보호종인 층층둥굴레 등 희귀특산수종을 다수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환경부 멸종위기종 Ⅱ급인 ‘층층둥굴레(Polygonatum stenophyllum Maxim)’는 자생지가 강원도, 충청도 등 중부지방으로, 구례에서의 서식지 발견은 학술적으로 의의가 있으며, 보호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층층둥굴레 서식지는 주로 강이나 수로 주변으로 국내에서는 농경지화와 산업화로 자생지가 파괴돼가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번 구례지역 조사에서는 일대의 군락지가 잘 보존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지리산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산림청 지정 희귀수종인 ‘히어리’의 경우 키가 보통 1~2m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4~5m 이상 급의 군락이 대규모로 확인됐다. 지리산 문수골 일대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산림청 특산식물 ‘문수조릿대’는 사성암 인근에 몇 개소의 군락지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섬진강변에서는 특산식물로 지정된 ‘키버들’이 서식하는 등 지리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일대가 다양한 산림자원을 보유하한 산림생태계의 보고임이 확인됐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조사에서 ‘푼지나무’ 등 미보유 수종 17종을 보존증식용으로 확보했으며, ‘박쥐나무’ 등 유용식물 31종을 확보했다. 확보한 종에 대해서는 기능성 물질을 구명하고 식의약 자원의 소재개발 연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지역 산야와 도서지역 산림자원 탐사를 위해 2013년부터 산림자원조사단을 운영해 광릉요광꽃, 나도승마, 콩짜개란 등 환경부 법정 보호종 ⅠⅡ급의 서식을 확인했다. 또 유용자원 508종을 조사확보해 ‘산림자원 추출물은행’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두 차례 더 자원조사를 할 계획이다. 오송귀 소장은 “나고야의정서 채택 등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세계 각국이 생물자원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연구소도 토종 산림자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야생종, 고유종 중심으로 수집을 확대하고, 원천 소재 이용 활성화 연구를 통해 산림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061-338-4230, 전자메일 jbm800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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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광주시청 기자간담회서 밝혀 - “지역 주도 중앙 지원의 새로운 지역 일자리 모델 될 것” - “용역결과 나오면 반드시 내년 본예산에 편성하겠다” 약속 - 정부 추경 내용 소상히 설명하고 시․도민 전폭적 협조 당부 ○ 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민선6기 광주광역시의 핵심 정책인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장 실장은 15일 오후 광주시청 기자실에 들러 이 같은 뜻을 밝혔다. ○ 장 실장은 “광주모델이 뿌리 내려 중앙정부와 힘을 합쳐 성과를 내면 그간 중앙만 바라보는 일방통행 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새로운 지역 일자리의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또 “광주형 일자리 모델은 정부의 어느 한 부처에만 해당되는 사안이 아니어서 부처 간 조율이 필요하다”면서 “‘제가 핫라인이다’는 생각으로 관심을 갖고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 그는 “이번 추경에 용역 성격의 광주형 일자리 예산이 편성돼 있는데 그 결과가 나오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할 것이다”며 정부 지원 방침을 분명히 했다. ○ 장 실장은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화합과 지역 내 사회통합이 전제된다면 정부 지원은 어렵지 않다”고 거듭 밝히고 “광주에서 이런 가능성을 보여줘 반갑다”고 덧붙였다. ○ 한편 장 실장은 이날 정부 추경의 절박성과 시급성을 누누이 강조했다. ○ 그는 “지금 실업률이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문제가 거의 재난상황의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이번 추경을 통해 마련할 일자리는 저소득층이 중심이고 각 지역에서 지속성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 그는 “소득 하위 20%의 실질소득이 5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가의 존재 이유가 국민들을 두루 잘 살도록 하는 것인데, 저소득층의 소득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국가가 그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다”고 일갈했다. ○ 그러면서 “이런 양극화 심화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원천적 분배구조가 잘못된 구조적 문제이다”고 진단했다. ○ 장 실장은 “추경 통과가 늦어질수록 국민들의 고통은 커질 것이다”면서 “추경이 희망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광주․전남 시․도민과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적극 협조해 조속이 통과․집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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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전남’만들기 가뭄 피해 예방 온 힘-전남도, 가뭄 해갈 때까지 숲 조성지 일제 점검대책반 운영- 전라남도가 최근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봄철 숲 조성지를 일제히 점검하고 ‘가뭄 피해 예방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전남지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92mm로 평년의 3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기상청이 장기 전망에서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가용 인력과 관수 장비를 총동원해 가뭄에 따른 수목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일선 시군에 가뭄 단계별 수목 관리와 수목 보호를 위한 가용인력 및 관수장비 확보, 가뭄 피해 예방 대책반을 편성토록 하는 ‘가뭄 피해예방복구대책’을 시달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토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봄철 숲 조성지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급수차양수기 등 관수장비 146대를 투입해 도심과 생활권 주변 숲 270여 곳에 800여 회의 물 주기 작업을 실시했다. 매주 수목 관리 현황을 점검하며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가뭄으로 각종 병해충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수목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병해충 예찰도 강화하는 한편 병해충에 의한 수목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기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충분한 물 주기를 통해 수목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장기적으로 숲 조성 시 적절한 관수대책을 설계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632억 원을 들여 1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으로, 현재까지 817만 그루의 나무와 420만 그루의 꽃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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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작물 초기 가뭄대책 대응 총력-해갈될 때까지 ‘영농대책 상황실’ 운영- 전라남도가 본격 영농철을 맞아 계속되는 가뭄에 대비, 당면 영농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등 적기 영농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 현재까지 전남지역 강수량은 141mm로 평년의 4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이날 시군에 관계 공무원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가뭄 상황을 파악관리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위주로 다단양수 등 급수대책을 강구토록 했다. 또 벼의 재해보험 가입 기간이 오는 6월 9일까지임을 감안, 지금까지 가입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가입 확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벼 공동 육묘장을 이용, ‘예비못자리’를 설치하고, 물 부족 논에 콩 등 타 작물 재배를 확대키로 했다. 지금까지 전남지역에서는 가뭄으로 신안, 무안, 진도 등 서남해안 일부 간척지에서 벼논 물마름과 시들음 현상이 나타났다. 밭작물의 경우 수확기인 마늘양파보리 등은 큰 피해가 없으나 5월 말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생육 초기 단계인 고구마와 고추 등의 시들음 피해가 우려된다. 최향철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농업용수 절약과 양수작업 등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3일 현재 전남지역 모내기는 계획면적(15만 9천ha)의 약 22%인 3만 4천300ha가 끝나 예년과 비슷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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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정신 기리는 33번의 종소리-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정오에 ‘민주의 종’ 타종 - 광주․대구 단체장, 의장단, 5․18단체 임원, 당시 외신기자 등 16명 참여 ○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정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5월 정신을 되새기는 민주의 종 타종식이 열린다. ○ 타종식에는 광주‧대구의 단체장과 의장단, 5․18단체 임원, 5‧18을 취재한 외신기자, 세월호 시민상주 등 16명이 참여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민주와 평화, 영호남 화합, 나아가 국민화합을 염원하며 33번 타종할 계획이다. ○ 사전공연을 펼칠 공연단은 지역의 다음 세대에게 5‧18의 의미를 계승하는 의미에서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하며, 타종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다 같이 부를 예정이다. ○ 광주시 관계자는 “민주의 종 타종은 5․18민주화운동의 대동정신을 되새기고, 계승·발전시켜 시민 대통합과 동서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150만 광주시민의 염원을 담고 있다”며 “타종식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5월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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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강원경북 산불 피해, 성의 다해 돕자”-에너지밸리 등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도정 동참 노력 등 강조-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8일 “산불 피해가 막심한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대해 도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을 미리 챙겨 성의를 다해 돕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강원과 경북의 산불 피해가 막심하고, 특히 강원의 경우 기록적인 산불이 될 것같다”며 “두 곳은 여수 수산시장 화재 때 도움을 줬던 곳인 만큼 담당 부서에서는 성의를 다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도 지원하겠지만 공교롭게도 강원지사가 회장이기 때문에 부회장인 광주시장과 부산시장 등에게 얘기해 협의회 차원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새 정부의 정책에 대한 도 차원의 동참노력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내일 대통령 선거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 내년도 예산을 포함해 향후 도정 방향 등이 재조정 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요한 것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빨리 도정이 동참하는 것으로, 그래야 예산 확보가 쉬워지고 효과가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특히 “유력 후보들이 4차산업혁명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견인해야 한다는 편과, 민간이 앞서야 한다는 편이 있다”며 “민간이 주도하자면 도가 할 일에 한계가 있으므로 정부가 견인하는 쪽을 고려해 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주도해야 한다는 분은 공약에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했고 그 과제 속에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스마트시티, 스마트에너지 등이 있다”며 “도의 관심사는 에너지밸리의 격상과 제도화, 한전공대 설립 등인 만큼, 현재 한국전력공사, 광주시와 함께 도에서 전국 에너지 전문가를 망라해 운영하는 ‘에너지밸리위원회’를 새 정부에 소개해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에 에너지 분과위원회가 설립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마이스(MICE)산업 육성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제까지 마이스산업이 안 된 것은 숙박시설이 가장 큰 이유였는데 여수는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활발해졌으므로 리조트 시설 확충이 예정된 서남권에서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회의 주최 측에서는 참석자들이 중간에 빠져나가지 못할 만큼의 거리가 필요하므로 서울보다 많이 떨어진 전남이 오히려 매력적일 수 있다는 걸 감안해 ‘전남 MICE 육성협의회’를 활성화하는 등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섬지역 기능 확대형 보건지소 추진에 대해선 “도가 정부에 건의해 전국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제 막 시작된 제도 자체를 단기간 내에 고치기는 어렵겠지만 가장 내실있는 운영 모델을 만들어 ‘멀리 떨어진 섬이라서 의료서비스가 불편할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라’ 하는 스토리가 만들어진다면 섬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소록도 본당 주임인 김연준 신부의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 노벨평화상 수상 추천 운동에 도에서 관심을 갖고 함께 했으면 한다”며 “두 수녀의 헌신은 테레사 수녀보다 못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으로, 인류가 절망에서 어떻게 희망을 만들어가는가를 보여준 최근 역사에서 볼 수 없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또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한 언론사에서 보도한 ‘전남이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효자가 많다’는 내용에 대해 “전남은 전통적 가족관계가 다른 곳보다 많이 남아있을 수 있고, 농촌사회가 많으며, 대가족이 많이 해체됐겠지만 같은 마을에 사는 사례도 많아 효자가 많을 수 있다”며 “이는 대단한 자랑이 될 수 있으므로 중앙정부가 준 효행상,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에 의한 효행상 수상자 등을 추적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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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최초 청년 귀어가 어장 승인-고흥무안 등 10건 709ha…총 승인 어장 677건 2만 4천ha- 전라남도가 청년 귀어가의 어업 기반인 양식어장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 귀어가 어장 709ha를 신규 승인하는 등 2017년 어장개발계획을 확정했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시민의 어촌 정착을 위해서는 양식어장 확보가 우선 돼야 하나 기존 어업인과 어장 확보 갈등으로 외부인의 어촌 진입에 큰 장벽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올해 어장 이용 개발 계획에 고흥군과 무안군 청년 귀어인 지원 어장 10건 709ha(김 7건 589ha미역 3건 120ha)를 승인, 귀어를 바라는 청년들의 진입 문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청년 귀어가 어장을 포함한 2017~2018년 어장 승인 총 규모는 677건 2만 4천230ha다. 과잉 생산이 우려되는 전복은 신규 어장 개발을 억제하고 수요가 느는 해조류 어장은 5% 범위에서 확대하며 갯벌굴, 가리비 등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신규 어장을 확대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하반기에도 구체적 어장 관리 주체 및 관리 방법 등을 시군과 지선어촌계 협의를 거쳐 귀어가에 대한 어장 지원 계획이 수립된 시군에는 어업면허 신규 처분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귀어 우대 어촌계는 어업 기반시설 등 수산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등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어촌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양식어장은 전국 15만 3천902ha의 74%인 11만 3천928ha로 전국 수산물 생산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343귀어 가구가 전남에 정착해 귀어 가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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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에 꽃나무 무성한 5가지 테마 숲 조성-전남도, 1일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권역별테마별 단계적 추진- 전라남도는 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조경·환경·생태·관광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시민단체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경관숲 조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 연구 책임을 맡은 김은일 전남대학교 교수는 ‘꽃과 나무가 무성해 아름다운 영산강 숲’의 뜻을 담은 ‘영림(榮林)’을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생태계 보전, 녹지네트워크 조성, 경관 창출, 수변문화 휴식공간 조성 등 4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슬기로운 보전과 창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영림은 ▲영산강변을 따라 규모 있는 선형 녹지인 ‘수변림’ ▲영산강의 과거·현재·미래의 공간인 ‘천년숲’ ▲역사·문화·경관자원인 누정을 숲과 함께 관리하는 ‘누정숲’ ▲주민 참여의 생활밀착형 당산숲인 ‘마을숲’ ▲영산강변 드라이브 코스 ‘가로수’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수변림은 영산강을 따라 최소 폭원 10m 이상(목표 30m)의 숲으로 경관 창출은 물론 경작지 비점오염원 정화기능을 해 영산강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7년까지 담양에서 목포까지 8개 시군에 걸쳐 영산강변을 따라 수변림 62ha, 천년숲 3개소, 누정숲 5개소 등 5개 사업에 1천67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참석자들은 영산강 수질 오염과 기상 이변 등 재해에 대비하고 우수한 역사·문화·경관자원을 활용한 영산강 경관숲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식재 수종, 추진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라남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보완해 영산강 경관숲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2018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용역 보고회에서 “영산강 경관숲 조성은 미룰 수가 없다”며 “숲 조성이 가능한 지역부터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산강 경관숲 조성은 미래를 준비하는 ‘숲 속의 전남’의 첫걸음이자 ‘천년 숲’의 뼈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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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임금’은 헌법정신이다- ‘광주형 일자리 정책 토론회’ 열려 - 투자유발성, 양질성, 연대 구현성, 합의 기반성 등 가치요소 제시 ○ ‘광주광역시 더 나은 일자리위원회 실무위원회’(이하 ‘실무위원회’)가25일 광주광역시의회 예결산위원회실에서 ‘적정임금의 개념과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광주형 일자리 정책 토론회에서 적정임금과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 지난 2015년 7월 완료된 ‘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연구용역’ 연구책임자로 참여한 박명준 실무위원(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토론회 발제를 통해 그동안 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해온 ‘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에 대한 인식의 과정과 목표를 다시 확인하고 광주형 일자리 구현에 핵심 정책으로 제시된 4가지 주제 중 ‘적정임금’의 개념과 전략을 발표했다. ※ 광주형 일자리 구현 핵심 정책 : 적정임금, 노동시간, 원하청 관계 개선, 노사책임경영 ○ 박 실무위원은 현재 양극화와 헬 조선화 등 문제를 겪고 있는 한국사회는 현실에서 헌법정신이 제대로 구현되지 못한 일종의 위헌적 상황에 빠져있다고 진단하며 ‘광주형 일자리’는 이런 상황에서 그간의 정권 하에서 무시되거나 지켜지지 않은 근로의 권리, 적정임금의 보장 등 헌법적 가치를 제대로 살려내려는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는 데 주목하면서 헌법에서 ‘고용의 증진과 적정임금의 보장’(제32조) 및 ‘적정한 소득의 분배’(제119조)를 국가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음을 환기시켰다. ○ 더불어 차기 정부가 추진할 경제부문의 개혁에 있어 새로운 질서를 재구축하는 작업의 상(像)을 광주형 일자리는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또한 ‘적정임금’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라는 대중들의 열망을 실현하려는 실천 지향성에서 나온 개념이라는 전제 하에 첫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임금이어야 한다(투자 유발성) 둘째, 양질의 일자리를 전제한 임금이어야 한다(양질성) 셋째, 일자리 질서의 상향 균형 지향성을 갖는 임금이어야 한다(연대 구현성) 넷째, 반드시 협약임금이어야 한다(합의 기반성) 고 정의했다. ○ 이어 박해광 실무위원장(전남대 사회학과 교수)을 좌장으로 이기곤(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광주지회 지도위원), 채준호(전북대 경영학과 교수), 박상하 (고용노동부 광주지역 고용전략수립 PM), 박근택 (유니스 전자 관리이사), 문정은(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 등 5명의 토론자들이 질의 응답과 토론을 벌였다. ○ 이 자리에서 채준호 전북대 교수는 “공공부문에서 일정한 성과를 냈으나 민간부문에서의 기존 임금 하향평준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박상하 고용노동부 광주지역고용전략수립 PM은 “광주형일자리 실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기곤 전국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광주지회 지도위원은 “적정임금은 물론, 교육‧의료‧주택 등 복지 부분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박근택 유니스전자 관리이사는 “원청, 1차, 2차 기업으로 임금수준이 나뉘는 환경을 극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정은 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이번 적정임금 토론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서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면 청년들이 반기고 지지하는 상황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병규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장은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만이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내야 할 시대적 과제에 대한 현실적 대안이다.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는 것이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노·사 등 다양한 영역의 주체들과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의 장이 더욱 확산되고 광주형 일자리 실현을 위한 구체적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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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아름다운 섬강산에서 봄나들이 즐기세요-전남도, 봄 여행주간 맞아 ‘욜로 오시오’ 관광상품 운영- 전라남도가 2017 봄 여행주간을 맞아 남도의 아름다운 섬, 강, 산 등 자연풍광을 관광객이 직접 체감하는 대표 프로그램 ‘YOLO 욜로 오시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봄 여행주간은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다. 이번 봄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것이다. 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공동으로 남도의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YOLO 욜로 오시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YOLO 욜로 오시오’ 프로그램은 시군과 지역 관광두레PD(3명), 코레일, 금호고속 등이 함께 참여해 여행상품 6개를 개발했다. 또 지역 축제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보성다향대축제의 숨겨진 보물찾기와 함평나비축제의 가축몰이 체험, 강진의 남도 명품길 걷기 행사 이벤트 3개도 마련했다. 남도의 봄을 만끽하도록 신안군에서는 섬, 바다, 갯벌 등 특화상품으로 이색적 갯고랑 카약체험이 있는 임자도, 삐비꽃 축제, 염전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슬로시티 증도 버스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 완도군과 금호고속은 ‘가고 싶은 섬’ 생일도의 금곡해변, 용출리 해안 갯돌밭 등 트레킹할 수 있는 섬 여행상품을 만들어 광주에서 출발하는 버스 투어상품을 운영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 여수 섬여행학교에서 운영하는 1박2일 섬 생태관광상품은 금오도, 안도 동고지 등 섬 마을 주민들과 함께 바다카약, 무인도 탐방, 숲 트레킹, 슬로푸드, 바다캠핑 등을 체험하도록 꾸며졌다. 곡성 섬진강두꺼비 주민여행사는 기차마을 종착역인 가정역 인근 섬진강변에서 작가와 관광객이 함께 완성하는 공공미술 체험을 펼치고, 섬진강변 산책과 두계외갓집 마을 투어도 추진한다. 구례여행길라잡이는 구례 방광마을과 예술인마을, 쑥부쟁이 카페, 한국압화박물관을 연결하는 구례 지리산 아트 여행을 운영한다. 코레일은 순천역 인근의 버스투어를 연결하는 ‘기차타고 떠나는 남도자유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수도권에서 KTX를 타고 순천역까지 오면 여수 하화도 트레킹, 순천·보성 힐링 투어, 여수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3개 코스다. 이외에도 함평 나비대축제, 담양대나무축제, 보성다향대축제, 광양·장흥화순 철쭉제 등 53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전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고재영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여행주간을 맞아 가족, 연인들이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했다”며 “시군마다 특색있는 축제와 전남의 풍부한 맛과 매력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주간 프로그램, 할인 관광업소 등 자세한 정보는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 또는 남도여행알뜰관광 웹페이지(www.namdogoodpr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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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청년수당, 5월부터 시작합니다- 급여에 더해서 구직활동에 필요한 수당 지원 - 광주시 26일까지, ‘광주청년드림(Dream) 사업’ 참여자 모집 - 청년이 직무현장 직접 선택해 다양한 일 경험 - 27일 ‘드림채용 페스티벌’에서 1기 참여자 140명 선정 ○ 근로경험과 급여에 더해서 구직활동 수당을 지원하는 광주형 청년수당 ‘광주 청년드림(Dream)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광주광역시는 오는 26일까지 광주 청년드림 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다. ○ 광주 청년드림 사업은 지역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해 직업 비전을 찾아갈 수 있도록 광주시가 올해 신규로 도입한 사업이다. ○ 청년들의 미취업 상태가 장기화 될수록 고용시장 진입이 더 어려워진다는 진단에 따라 초기에 경제활동으로 유도해 직무역량을 쌓는다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 또한, 구직기간이 길어지면서 청년들에게 가중되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원비, 면접비 등에 드는 비용을 수당 형태로 추가 지급하도록 했다. ○ 일을 경험하면서 급여와 수당이 동시에 지급되는 방식으로 사용처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성남시의 청년배당, 근로와 무관하게 구직활동에 지원되는 서울시의 청년수당과 차별성을 보인다. ○ 광주 청년드림 사업은 올해 1월부터 두 달에 걸쳐 청년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청년도시 광주 TF’를 통해 기본방향부터 세부계획까지 협의하여 추진됐다. ○ 지역사회에서 미래 비전을 찾고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데에 뜻을 모아 일경험의 폭을 공공기관, 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 복지, 사회적 경제, 청년활동 및 창직까지 5개 유형으로 확대했다. ○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27일 ‘드림채용 페스티벌’을 통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 후 참여자가 선정된다. ○ 특히, 사업장과 기관을 중심으로 참여자를 선정한 기존 방식과 달리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이 직접 적성과 관심에 따라 사업장 또는 기관을 선택하도록 했다. ○ 지역 청년들의 진로모색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기와 2기로 나누어 1기 청년드림 참여자 140명이 5월 10일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2기 지원은 8월에 진행된다. ○ 청년 참여자들은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의 공공기관, 지역 강소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기업, 청년기업 등에서 근로에 참여하고 주 25시간 근로에 대한 급여와 함께 매월 10만원 씩의 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 구종천 시 청년정책과장은 “보건복지부의 직권 취소로 중단됐던 서울시 청년수당 지원사업이 최근 재개되면서 각 지자체마다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올해 초부터 시가 준비해온 광주 청년드림 사업을 시작으로 광주가 계속해서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청은 광주청년드림사업 홈페이지(www.gj3dreams.modoo.at) 신청란에 접수하면 되고,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할 수 있다. ○ 한편, 광주시는 2014년 9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년 전담부서를 신설한 후, 청년위원회와 청년정책위원회 등 협치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 종합실태조사, 기본조례 제정, 기본계획 수립 등 정책제도를 마련했으며, 청년센터 운영, 청년축제 개최, 청년 참여할당제 도입 등을 통해 청년이 지역의 리더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 초에는 조직을 확대해 청년정책 기획·총괄 기능을 강화했고, 청년 계층별 실태조사, 청년정책 모니터링평가 등을 통해 맞춤형 정책과 효율적인 사업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청년복지의 확대를 위해서 광주청년드림사업, 교통수당 지원 및 청년부채 해소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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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미세먼지 문제 해결 상생-전남보건환경연구원, 18일 조선대와 공동 연구동향 세미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조선대학교 환경공학과와 공동으로 ‘국내 미세먼지 연구동향’ 파악 및 상호 협력 증진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18일 조선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남과 광주의 미세먼지 주요 성분농도 추이 등 국내외 미세먼지 연구 동향 파악 및 신기술 정보 공유를 통한 기술 교류를 강화해 지역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두 기관이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전남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현황과 광주지역 미세먼지의 주요 성분농도 추이, 에어로졸 내 유기성분 분석 결과 활용, 자동차 실 도로 주행 시 배기가스 중 유해대기 오염물질 배출 특성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에어로졸의 실시간 측정에 관한 첨단기술 소개 등이 진행된다. 양수인 원장은 “전남과 광주의 긴밀한 협력 없이는 지역 미세먼지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번 세미나는 양 지역 간 상호 협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원 자체 사업도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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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고사리 안전하게 먹는 법- 데친 후 12시간 이상 물에 충분히 담가야 독성물질 제거 - 보건환경연구원, 지난 1년간 독성물질 제거 조리법 조사 결과 ○ 봄철 대표적인 나물 ‘생고사리’는 5분간 데친 후 그 물을 버리고 4번 이상 깨끗한 물을 바꿔가며 12시간 담가야 독성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예전에는 고사리를 주로 말려서 저장했기 때문에 조리 전에 충분히 삶고 우려내는 과정을 거치면서 독성물질이 대부분 제거된 상태로 먹을 수 있었지만 최근 고사리를 직접 채취해 가정에서 말리지 않고 바로 냉동보관한 후 먹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생고사리의 독성물질(Ptaquiloside‧타킬로사이드)을 조리 전에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조리법을 찾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광주 근교에서 채취한 고사리를 대상으로 관련 조사를 수행했다. ○ 조사 결과 생고사리는 5분만 데쳐도 함유된 독성물질이 60% 이상 제거됐다. 남은 물질도 2/3는 열에 의해 이미 발암성을 잃은 테로신 B(Pterosin B)라는 물질로 전환되는 등 고사리의 독성물질이 열에 약하고 물에 잘 녹는 특징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 데친 후 여러번 물을 갈아 12시간 담가두면 최대 99.5% 이상 제거됨에 따라 데치는 시간보다는 가열의 유, 무가 중요하며 추가적으로 물에 담가 주는 시간과 담그는 물을 자주 갈아 주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 한편, 고사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 변비를 예방하며, 시력을 보호해 주는 비타민A는 물론, 철분과 칼슘이 들어 있어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조배식 식품분석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실용적인 연구조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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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다국어 안내리플릿으로 세계 명소화-국제해조류박람회 연계한 외국인 관람객 편의 제공 나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오송귀 소장) 완도수목원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외국인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총 4개국어로 안내리플릿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4개국어 안내리플릿은 지난해 가을부터 준비해 수차에 걸친 관련 분야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쳐 완성한 것으로, 현재 수목원 안내데스크에 비치해 누구나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관람 안내도와 해설만 보고도 알아볼 수 있도록 관람코스 및 소요시간, 계절별 볼거리 등을 상세히 담아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4일 개막해 5월 7일까지 열리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박람회장을 거쳐 완도수목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다국어 안내리플릿이 해외 관람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완도수목원은 이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해 숲속연주회 등 힐링음악회를 개최해 클라리넷, 우쿨렐레, 통기타, 플루트 연주 등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숲속영화관, 난대숲 둘레길 걷기 등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봄날의 설렘을 선사할 계획이다. 현재 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 난대수목원으로 2천33ha의 면적에 동백, 붉가시, 구실잣밤, 황칠나무 등 4천150여 종의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사계절 늘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아열대온실, 산림박물관, 암석원을 비롯한 30여 전문소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춰 ‘남도 힐링 1번지’로 손꼽힌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찾고 있어 완도수목원의 가치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안내리플릿 다국어 서비스가 시급한 실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람객들이 편하게 관람하도록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완도수목원 061-552-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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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한다- 문체부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18억5000만원 확보 - 상무시민공원 운동장 등 14개 시설 고치고 국제양궁장에 장애인선수 편의시설도 마련 ○ 광주지역 노후 공공체육시설이 개보수되고, 광주국제양궁장에 장애인선수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7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8억5000만원의 체육진흥기금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 개보수할 시설은 광주시 상무시민공원 운동장(인조잔디 교체 공사) 등 14곳으로 16억7000만원이 투입되며, 광주국제양궁장에는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 선수 편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 광주시는 올해 초부터 국회의원 등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효과성 등을 설득한 결과, 지난해 11억3000만원보다 163%(증 7억2000만원) 증가한 기금을 확보,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시는 올 연말까지 개보수와 시설 설치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체육시설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조만호 시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문체부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해 생활체육시설을 개보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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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노르딕워킹 치유의 숲 조성 현장 살펴-고흥 팔영산 국내 최대 규모 편백숲에 2018년 숲 치유 대표 모델 완공 예정-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3일 편백숲을 활용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해 숲 치유 대표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조성 현장을 살폈다.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조성 대상지는 30년 이상 된 편백이 416㏊ 규모로 우거져 치유·힐링의 최적 입지로 꼽힌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280억 원을 들여 남해안 숲 치유 메카로 조성된다. 전라남도와 고흥군은 100세 시대, 건강이 사회복지의 핵심 이슈로 부각되면서 산림치유를 통한 질병 예방 활동의 대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숲 레저스포츠의 세계화 프로그램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5년 12월 독일노르딕워킹협회(NWI), 한국노르딕워킹협회(노르딕워킹 IK) 등과 노르딕워킹 코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숲길 지형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 코스로 구분해 총 10.5㎞의 노르딕워킹 코스가 조성될 전망이다. 김경태 노르딕워킹인터내셔널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고령화시대에 적합한 생활운동으로 노르딕워킹만한 프로그램이 없다”며 “팔영산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에서 나오면 노르딕워킹을 할 수 있는 편백숲이 바로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국내 최초 국제인증을 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세계적인 걷기 열풍에 따라 전남 치유숲에 1호로 조성되는 팔영산 노르딕워킹이 명성을 얻을 수 있는 코스로 개발되길 바란다”며 “편백숲과 연계한 차별화된 전략을 만들어 전남 곳곳으로 확산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르딕워킹은 1930년 핀란드의 스키 선수의 여름철 훈련 방법으로 고안된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40여 나라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걷기에 비해 심장 박동수가 많아지고, 상하체 근육의 움직임이 활발해 두 배 이상의 칼로리가 소모된다. 간단한 요령만 습득하면 바르게 걷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 다이어트,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다.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는 유자, 석류를 활용한 치유센터, 노르딕워킹 코스, 치유의 숲길, 명상쉼터 등이 조성되고 있다. 치유센터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1월 말부터 시범 운영한 후 2018년 2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편백, 동백 등의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숲 치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86억 원을 들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개소의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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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헬기사격 탄환 발굴 본격 착수- 국과수, 28∼30일 전일빌딩 10층서 정밀조사 - 천장 텍스 훼손없이 형광등 해체한 공간 활용해 확인 - 건물 뒤쪽 외벽․10층 창틀부분 추가 탄흔 조사도 - 윤장현 시장 “역사의 진실 밝히는데 최선 다해달라” 당부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전일빌딩에서 5․18 당시 헬기사격 총탄 발굴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 김동환 국과수 총기안전실장은 28일 총탄 조사에 앞서 현장에서 설명회를 열고 조사방법과 조치에 대해 밝혔다. ○ 김 실장은 “전일빌딩 10층 천장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 또 “5․18 당시의 총탄이 발견될 경우 국과수로 가져갈지, 그 자리에서 판독이 가능한지를 먼저 결정하며 발굴과 관련한 모든 내용은 서면으로 광주시에 통보할 때까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 국과수는 총탄이 발견될 경우, 제원과 생산연도, 총탄종류, 1980년 당시 헬기가 쏜 총탄과의 연관성 등을 분석하게 된다. ○ 윤장현 시장은 국과수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역사의 진실에 다가서는 느낌이 든다”며 “광주시민과 5월 영령을 대신해 진실찾기에 최선을 다해준 국과수에 감사드리며 과학적 바탕 위에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편, 이번 조사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며 10층 내부(옛 전일방송) 천장 공간에 대한 탄환 조사와 함께 한전 고압전선 등 지장물로 인해 육안 조사만 실시한 건물 뒤쪽 외벽 부분(1차, 2차)에 대해서도 정밀조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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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사,“민간부문과 소통 강화를”-기업 등 각 분야 산업 전체 맥락 이해해 경쟁력 높이도록 정보 공유 강조-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사업소출연기관 토론회에서 “민간부문이 각각 자기 산업 분야 전체 구조에 대한 맥락을 이해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등 민간과의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토론회에서 “공공부문의 모든 노력은 결국 민간부문에 의해서 완성된다”며 “민간부문이 참여하지 않거나 역량이 모자라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공공부문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는 만큼 민간이 역량을 높이고 정보를 많이 갖게 하기 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현장에 가 보면 민간부문에서 당면 현안에 대해, 또는 각 분야별 기업이나 다른 산업 종사자들이 그 분야의 발전 방향이나 발전 속도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상호 연계돼 운영되는 것을 자기 분야만 알아가지고는 효과가 날 수 없으므로 연구개발(R&D)기관 등 공공부문이 소통을 통해 전체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통활동에 대한 효과적 방법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얼마 전 중국 쿤밍의 육아산업박람회를 해당 기업인들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고, 4월에도 일본 매실산업, 중국 에너지산업 분야 견학을 역시 기업인들과 함께 갈 예정”이라며 “기획조정실이나 광주전남연구원, 관련 R&D기관 등은 현장을 다녀온 기업인들과 함께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통해 해당 산업이 어떻게 가고 있는지, 무얼 보고 왔는지를 들어본 후 지역 내 그 분야 기업인들과 같이 얘기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수출시장 다변화와 관련해 “중국이 앞으로 더 클 시장이지만 우리와는 끊임없이 정치외교군사적 리스크를 갖고 있다”며 “반면 시기적으로 중국 이후에 경제력이 커질 신흥국가인 인도와 동남아 등은 상대적으로 우리와 정치외교적으로 얽힌 게 덜해 리스크가 적으므로 그런 관점에서 민간들이 관심을 갖고 수출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연구해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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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격무·기피업무 담당직원에 인센티브 준다- 격무․기피업무 지정, 인사 등 대상 - 도축장 축산물검사관(수의사) 근무환경 개선대책 마련 ○ 광주광역시는 격무와 기피업무 근무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 격무, 기피업무는 주로 해결 곤란한 민원이 빈번하고, 민원인과 마찰이 상시로 발생하지만 성과로 연관되기 어려운 업무, 각종 민원이 많아 근무시간 내 고유 업무를 처리하지 못해 항상 초과해 일하는 업무 등으로 전 직원 설문조사와 의견 등을 바탕으로 선정하며 해당 업무 직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 선정된 업무는 기존 ▲CCTV 설치 및 영상정보 제공 업무 ▲장애인 차별 철폐 및 인식개선, 단체관리 업무 ▲시내버스 이용 불편민원 처리 업무 ▲교통불편신고센터 운영 및 택시단속 업무와 신규 추가된 ▲건설사업 보상 업무 ▲보육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 및 민원 업무 ▲5·18민주화운동 보상 민원 업무 ▲도축검사 업무 등이다. ○ 특히, 이번에 추가 지정된 도축검사 업무는 축산물의 안전하고 원활한 유통을 위해 도축장 개장시간을 일부 조정(오전 5시 → 오전 5시30분~오전 6시)하고 열악한 여건에서 근무중인 축산물 검사관에 대해서는 자체 순환전보계획을 수립, 인력을 보강하고 인사상 실적가점 및 도축수당을 신설하는 등 처우개선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 한편, 격무·기피업무 담당자에게는 한 해 두 번 실시하는 업무실적평가 시 ‘인사 가점제 적용’을 명문화하고 각종 산업시찰과 교육훈련자 선발 시 우대하며, 2년 이상 근무자에 대해서는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를 우선 고려해 배치하게 된다. ○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격무·기피부서 설문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인사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사고충 해결 등 공정성·형평성에 입각한 신뢰받는 인사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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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수상태양광발전 신기술 적용 현장 방문-함평 대동제에 국내 최초 ‘물망치 수직 강관시공’ 공법 도입-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1일 국내 최초 ‘물망치(Water Hammer) 수직 강관시공’ 공법을 도입해 신재생에너지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 중인 함평 대동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소 2호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살폈다. 오는 4월 완공 예정인 대동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소 2호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농업용수로 관리하는 저수지 수면(만수 면적 121ha)을 일부(4.5ha) 임대해 수면 위에 2㎿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로 조성된다. 상용발전이 시작되면 연간 약 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천682㎿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인근에 설치된 1호 수상태양광발전소(999㎾ 규모)는 2015년 11월부터 발전 중이다. 발전소는 한전 KPS(주)에서 설계시공 등을 전담했다. 40m/s 강풍을 버티기 위해서는 콘크리트 구조물(2t×376개)을 설치해야 하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수직앵커 16개, 위치고정용 파일 6개를 설치하는 등 물망치 수직 강관시공을 했다. 또한 태풍 피해 예방 및 효율 극대화를 위해 태양광 판넬의 각도를 계절별로 변경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물망치 수직 강관시공은 저수지 물속의 구조물 지지와 위치 고정 및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도입된 공법이다. 대동저수지 제1호 발전소측은 인근 아동 복지시설에 매년 330만 원 총 4천95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 주민과 우호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수상태양광은 수온이 태양광 모듈의 온도를 낮춰 일반태양광 설비보다 발전효율이 10% 정도 높으며, 오히려 수중식생이 다양해지는 등 환경적으로도 문제점이 없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시설이다. 현재 전남에는 장성 달성제 등 총 4개소 1천999㎾의 수상태양광발전시설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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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전국 최다-166가구 선정돼 국비 3억 확보…저소득 장애인 생활 편익 기대- 전라남도는 농어촌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에 도내 166가구(국비 3억 1천500만 원)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신체적 불편과 낡은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지역 장애인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가구당 380만원 내외로 총 166가구 6억 3천80만 원(국비 50%도비 25%시군비 25%)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79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국 공급 물량(715호)의 23.2%를 차지, 전국 최다 규모다. 전남 다음으로 전북 149가구, 경북 94가구, 충북 80가구 순이다. 이처럼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받은 것은 그동안 전라남도가 3회에 걸쳐 장애인 소득기준, 장애인의 종류·등급, 주택개조의 시급성, 현장실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면밀히 파악하고,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전남의 현실과 가구별 경제력 등을 종합 분석해 국토부에 논리적으로 건의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구에는 장애인이 집안 생활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출입문·출입로, 출입문 손잡이, 미끄럼 방지, 비상연락장치, 욕실, 부엌 등 주택 내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 등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시설을 만들어주거나 제거함으로써 집안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편리하게 개선해준다. 농어촌 읍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으로 장애등급이 높은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우선 지원하고, 가구원 중에도 장애인이 많은 가구, 지체·뇌병변·시각 장애와 다른 장애 유형이 중복된 장애인 가구,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 순으로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농어촌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장애인 주택 개보수 지원사업 국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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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봄철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20일, 황룡강 둑길 12㎞에 재래종 목련․수수꽃다리 등 1200그루 심어 ○ 광주광역시는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20일 광산구 박호동 황룡강 둑길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 이번 행사에는 시민단체 관계자와 시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황룡강 둑길 1.2㎞에 우리나라 재래종 목련 300그루와 수수꽃다리(라일락) 9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 광주시는 지난해 목련과 수수꽃다리 1920그루를 심은 1.3km를 포함해 총 2.5km 구간을 황룡꽃길로 마무리해 둑길을 걷고 싶은 다채롭고 화사로운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특히 이번에 심는 재래종 목련은 한라산이 고향으로, 중국산이나 자목련에 비해 향기가 진해 함께 심는 수수꽃다리와 어우러져 향기로운 봄꽃길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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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공원․녹지 불법경작행위 등 집중 단속- 4월14일까지, 근린․어린이공원, 도로변 완충녹지 등 727곳 대상 ○ 광주광역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20일부터 4월14일까지 도시공원과시설녹지 내 불법경작과 수목 훼손 등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 이번 단속은 시, 자치구, 사업소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도로변 완충녹지 등 광주지역 도시공원과 시설녹지 72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 특히 중앙공원과 일곡공원, 고속도로변 완충녹지 등 미조성 공원, 시설녹지에서 불법경작을 위해 토지를 훼손하거나 폐비닐, 움막 등 농사시설로 경관을 훼손하는 등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지역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 점검반은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적발된 사항에 대해 먼저 계도한 후 원상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조치, 행정대집행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 과태료 : 불법경작 및 수목훼손 10만원, 쓰레기 무단투기 3만원 등 ○ 또한 해빙기 재난위험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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