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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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질 불량"…제자 26명 추행한 여고 교사 항소심도 실형자신이 가르치는 제자 26명을 추행한 여고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면치 못했다. 광주고법 전주 제1형사부(재판장 노정희)는 17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북 군산 모 여고 교사 신모씨(58)에 대한 항소심에서 신씨의 항소를 기각,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10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2014년 7월경 자신이 국어 교사로 재직하는 학교 자율학습실에서 이 학교 학생 A양(16)의 치마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허벅지를 주무르는 등 A양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신씨는 시험 기간 부정행위로 적발된 A양을 자율학습실로 부른 뒤 소파에 앉아 울고 있는 A양과 상담을 하던 중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이를 비롯해 지난해 10월18일까지 허벅지와 엉덩이 등을 수차례 만지는 등의 수법으로 26명의 여학생을 총 41회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씨는 1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범죄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1심에서 피해자 26명 중 14명과 합의했고, 항소심에 이르러 피해자 2명과 추가로 합의해 해당 피해자들이 자신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 점, 약 34년 동안 교직에 종사하면서 나름 성실하게 근무해 온 점, 가족, 동료교사, 제자들이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사회적 유대관계가 비교적 분명한 점 등을 감안해 선처해 달란 것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학생들이 올바른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할 교사의 지위에 있었다. 교사는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의 발생사실을 알게 된 때에 직무상 이를 수사기관에 신고할 의무가 있으며, 법은 이 같은 신고의무자가 오히려 자기의 보호를 받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범할 경우에는 가중처벌하도록 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고인은 교육 현장인 학교 내에서 교육행위를 빙자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위에 있는 학생들을 계속적·반복적으로 추행해 그 비난가능성이 매우 높고, 추행의 정도도 결코 가볍다고 볼 수 없다”며 “그 범행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민감하고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에 있었던 피해자들은 정신적 충격과 성적 불쾌감과 함께 교사와 학교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위기를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더욱이 피해자들은 가해자가 자신의 진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생님이었기 때문에 피고인으로부터 추행을 당하거나 친구들이 추행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도, 즉시 분명한 거부의사를 표현하거나 피해사실을 외부에 알리는 등의 방법으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한 채 피고인으로부터 언제든지 강제추행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일상적인 우려와 공포 속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일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도 감안하면 1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신씨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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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년도 예산 6690억원 확정…전년 比 7.6% ↑전북 정읍시 2017년 예산이 6690억1948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6년 본예산 6217억3900만원 대비 7.6% 증가 했다. 시의회는 16일 정읍시의회 제218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정읍시가 당초 제출한 2017년도 정읍시 예산안 6675억885만원 중 '가축분료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13억원 등 92개 사업에서 58억8200만원을 삭감, 2개 사업에서 1억500만원을 증액하고 최종 의결했다. 또 2016 회계연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7260억6084만원 중 1건, 2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포함해 시정 질문과 답변, 예산결산위원회, 상임위원회 등 33일간 진행됐다. 유진섭 정읍시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통해 정읍시정 전반에 걸쳐 꼼꼼하게 점검하고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효율적인 행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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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장애인복지관 건립 탄력…특별교부세 3억 확보전북 고창군이 장애인복지관 신축 비용으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창 장애인복지관 신축 사업은 지역의 장애인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필요성이 요구되어온 사업으로 그간 예산확보가 어려워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에 2016년도 군비 부족분 3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함에 따라 고창장애인 복지관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확보는 지역 정치권과 행정의 공조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고창 장애인 복지관이 건립되면 지역의 장애인에게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다양한 전문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고창읍 율계리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일원 110-1, 113번지에 부지면적 3428㎡, 건축연면적 1598㎡, 지상 2층으로 도비 9억원 등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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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3위…톱10 전북서 유일전북 완주군의 지방자치경쟁력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완주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이 최근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제21회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지수(KLCI)’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완주군의 종합경쟁력은 1000점 만점에 525.40점을 기록해 전국 82개 군(郡) 중에서 울산시 울주군(572.03점), 부산시 기장군(542.02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완주군의 경쟁력 지수는 전국 기초 군의 평균점수인 460.76점을 훨씬 웃돌았다. 전국 226개 기초 자치단체 중 시, 군, 구로 나눠 진행된 이번 종합경쟁력 지수 조사에서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린 전북 지자체는 완주군이 유일하다. 완주군은 경영활동 부문과 경영성과 등 2개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였고, 경영자원 부문에서도 타 지역보다 우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자치연구원은 완주군의 경우 전북혁신도시와 완주산단, 과학연구단지 등에 공공기관 및 현대차 상용차공장, KCC, LS엠트론 등 대기업이 입주하면서 인구증가, 고용기회 증대, 세수 증가, 도로정비 및 확충, 환경안전 등 지표에서 타 군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산단 조성에 따른 기업유치,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유입 등에 힘입어 완주군의 지방자치 경쟁력은 전국 상위 수준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주여건 개선, 생활 문화 및 체육, 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전국 1위의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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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특산물 마케팅 200억 매출…전년比 100억↑전북 무주군의 농·특산물마케팅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은 11월 현재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 매출이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100억원, 올해 목표 대비 50억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무주군은 1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과와 천마, 옥수수, 머루와인 등을 판매해 200억109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1332농가가 직접 참여했던 반딧불 농·특산물대축제와 주말난장, 토요장터 등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 100개소에서 펼친 직거래장터, 롯데백화점과 서울·부산지역의 코엑스, 서울고속터미널, 김포 현대아울렛, 롯데월드 지하상가, 인천 그랜드백화점, 서울지역 이마트 등에서의 상설판매, 반딧불사이버장터 등이 주 판매처였다. 사과와 배추는 홍콩과 대만, 베트남 지역의 수출 길을 열어 세계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부산 정관읍에서는 김장철 직거래장터가 예정돼 있어 매출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무주군은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 증대를 위해 판로 확보에 우선 주력했으며 신규 농가들의 참여를 늘려 거래 품목과 수량을 다양화했다. 또 소포장재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한편 무주군은 시장변화에 주목해 모바일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관 무주군 농업소득과 농업마케팅 담당은 “전국을 다녀보면 반딧불 농·특산물에 대한 인기가 정말로 남다르다는 것을 느낀다”며 “농가들이 직접 자부심을 가지고 내놓는 맛과 품질, 가격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도 매출 증대에 중요한 요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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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빗물이용시설' 사업,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전북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은희영)는 8~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16년 하수도연찬회’에서 민선6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하수도연찬회는 전국 하수도업무 관련 공무원과 업계 종사자들이 신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기술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매년 마련하는 행사다. 전주시는 이번에 ‘한국의 꽃심 전주! 빗물로 적시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빗물이용시설 설치 이용사례와 빗물이용에 따른 수도요금 감면, 빗물이용시설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등 빗물이용시설 운영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빗물이용시설 지원사업 관련 조례를 만든 전주시는 2010년부터 공공시설과 학교, 유치원, 공동주택, 일반주택 등 145곳에 6억8600만원을 투입해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도왔다. 이들 빗물이용시설에 저장되는 빗물은 1825톤에 달한다. 이 물은 청소와 세척, 화장실, 조경, 잔디, 텃밭, 분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전주시는 앞으로 빗물이용 활성화를 위해 △빗물이용 시범마을 조성 △물재이용 관리위원회 운영 △전국 최초의 ‘빗물사용에 따른 수도요금 감면’ 시행 △빗물이용시설 정보관리시스템 운영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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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식 김제시장 법정구속…지역사회 '충격'이건식 전북 김제시장(71)이 8일 업무상배임혐의로 법정 구속된 것과 관련해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전주지법 형사 제4단독 김선용 부장판사는 이날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시 예산으로 고향 후배가 운영하는 사료제조업체의 제품을 구매해 시에 금전적 손해를 입힌 혐의(업무상배임)로 기소된 이 시장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업무상배임 및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시장의 고향 후배 정모씨(62)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자치단체장의 신분을 이용해 사적인 이익을 챙겼다는 비난과 함께 지역발전에 공헌한 점 등을 들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제시청 내부에서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결국 올 것이 왔다"라는 반응 속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판결 소식을 전해들은 시청 직원들은 한숨 속에 앞으로의 시정운영을 걱정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직원들은 판결소식을 인터넷 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느라 분주했으며, 일부는 삼삼오오 모여 앞으로 전개될 파장에 대해 걱정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 공무원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의 현안들이 산적한 상태에서 법정 구속돼 안타깝다"며 "자칫 추진동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무죄 판결을 예상했는데 결과가 더 안좋게 나왔다"며 "아직 항소심도 남아 있는 만큼 좀더 추이를 지켜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이 시장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시민 오모씨(57)는 "그 동안 가축면역 증강제 구입 특혜의혹은 물론 이 시장 가족이 연루된 무인텔 신축 사업 등 갖가지 의혹이 제기돼 왔었다"며 "이 시장의 법정구속은 아집과 독선의 일방적인 시정운영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사회단체들도 "감사원의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 실태'에 대한 결과가 사실로 확인된 만큼 김제시가 김제시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해 손실보전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최종심까지 결정이 남아 있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이 시장의 중도하차를 기정사실로 보는 견해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면 아래에서 움직였던 예비 주자들의 행보가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시장과 정씨는 2009년 10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가축면역증강제 지원사업과 관련해 저가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 있었음에도 축산농가의 선호도가 낮고 단가가 높은 정씨의 업체에서 생산한 가축보조사료 약 14억6300만원 상당을 시로 하여금 구입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이 시장의 법정구속으로 시장 직무가 정지되면서 이승복 부시장이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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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망동 재해위험지구' 도심 생태휴식처로 변신자연재해 위험지구였던 전북 군산시 해망동 일부 주거지가 도심 속 생태휴식지로 탈바꿈된다. 군산시는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주거지 철거 후 수년간 방치돼 있던 유휴지에 월명공원과 연계한 생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했던 '해망 자연마당'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해망 자연마당은 2014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6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유형의 생태공간으로 복원하고 있다. 이곳은 대부분 급경사지로 지형과 토양복원을 통해 생태기반 환경의 안정성 확보에 주력했으며, 옹벽이 철거된 부분은 환경부 인증을 받은 연속섬유 보강토 공법을 적용해 산사태 등 재해위험을 막을 수 있도록 시공했다. 아울러 해망동의 과거를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주거지 상징물을 설치해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으며, 입구 광장에는 옛 우물을 복원했다. 생태 탐방로는 기존 옹벽을 철거하고 나온 돌을 활용했으며, 돌담길은 자연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식재환경과 돌 수로와 다단습지 등을 조성해 도심 내 생물다양성을 확보했으며, 자연석 포장 및 나무 울타리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이용해 이용객 맞춤 지반공간을 조성했다. 어린이 행복도시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고 구를 수 있도록 미끄럼틀을 제외한 모든 시설물을 나무로 제작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설치했다. 이밖에 해망 239길 산책로와 야생화 단지와 오래된 거목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군산항의 부잔교를 모티브로 설치한 뜬다리 전망대 등의 시설도 갖췄다. 황대성 군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자연마당이 준공되면 월명공원과 연계해 최고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며 "해망 자연마당을 시작으로 앞으로 시민을 위한 생태 휴식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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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양식 산업 활성화...8~9일 전북 부안서 산학연 세미나해양수산부가 8일~9일 이틀 간 모항 전북 부안에서 '내수면 양식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내수면 양식 산업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내수면 수산물 양식기술 및 가공식품 개발 계획, 내수면 유통센터 건립 계획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생산자 단체 대표와 담당 공무원의 간담회가 열릴 계획이다. 오광석 양식산업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내수면 양식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관계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상호 협력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수부는 올 11월 '내수면 양식산업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고, 전담팀을 운영해 왔다. 또 연말까지 향후 2017년~2021년까지 5년간 정책방향을 담은 ‘제5차 내수면어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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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당초대로 하고 쇼핑센터 축소하자"전북 전주시의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민간투자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한 롯데쇼핑㈜과의 협약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쇼핑센터도 짓고 시민공원도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미숙 전주시의원은 7일 시정질문을 통해 "전주종합경기장 이전사업의 본질적인 문제는 롯데쇼핑과의 협약"이라며 "롯데쇼핑과의 협약을 이행하든지 합의해서 수정 또는 폐기하든지의 문제"라고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지난달 중앙투자심사에서 '전주 육상경기장 증축 및 야구장 건립사업'에 대해 재검토 결정을 하면서 △구체적인 재원확보 △전북도와의 양여조건 협의 △롯데쇼핑의 소송 우려 해소 등을 주문했는데, 롯데쇼핑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종합경기장 개발은 김완주 전 전주시장이 전북도지사 선거에 당선되기 1년 전인 2005년 12월 전북도가 경기장 부지를 전주시에 무상으로 넘겨주겠다는 내용의 '도유재산 양여계약'을 체결한 이후 10년이 넘도록 첫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김완주 전 시장은 당시 민간자본을 유치해 경기장 부지에 컨벤션센터와 호텔, 쇼핑센터 등을 짓는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은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주시장으로 있을 때인 2010년 경기장 부지를 민간사업자에게 양여하고 대체시설 및 전시·컨벤션센터를 기부받는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변경됐다. 이후 2012년 롯데쇼핑이 민간사업자로 결정됐고, 2013년 1월 민간투자사업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그러나 전주시는 2014년 김승수 시장 취임 이후 쇼핑센터 건립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며 자체 재원을 투입하는 재정사업을 통해 종합경기장을 시민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고, 올해 1월 롯데쇼핑 측에 협약해지를 통보했다. 이날 이미숙 의원은 "본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을'인 롯데 측은 '갑'인 전주시의 일방적 해지에 대한 부당한과 법적 분쟁의 가능성을 담은 회신을 총 9차례나 전주시에 보냈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협약해지를 통보했지만 롯데 측은 여전히 종합경기장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법적 분쟁에 휩쓸리게 될 경우 본안소송에만 수년이 소요될 것"이라며 "종합경기장 개발은 지금까지의 10년 이외에도 앞으로 10년이 지난다 해도 해결이 안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초 '기부 대 양여방식'의 규모를 축소하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종합경기장 옆에 있는 현 야구장과 앞으로 건립할 대체시설인 야구장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자"면서 "그리고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쇼핑센터 규모를 대폭 축소시키자"고 말했다. 전주시가 재정사업을 포기하고 당초 대로 민자사업을 추진하되 논란의 중심인 쇼핑센터 규모를 축소하면 롯데와의 문제도 풀리고 김 시장이 구상하는 시민공원 조성도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것"이라며 "전주시와 전북도가 공동으로 경기장이전사업을 논의하는 추진기구를 설치해서 공생의 길로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승수 시장은 롯데쇼핑과의 협약 문제에 대해 "롯데 측은 막대한 이윤이 예상되는 협약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롯데와 지속적인 협의 요청 등 전주시 정책방향에 맞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부 대 양여방식'의 규모를 축소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현 종합경기장 부지는 전주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고, 장소의 역사성을 감안할 때 민간에 주는 것보다 시민의 재산으로 남겨두고 공공목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전북도의 공동추진기구 설치 주문에는 "공동으로 논의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겠다"면서 "기회가 닿는다면 전주시와 전북도 공동추진기구 설치에 대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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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찾은 관광객 200만 돌파…전년比 59% 증가올해 전북 군산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군산시는 올해 들어 11월 말까지 군산을 방문한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204만872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근대역사박물관이 95만명으로 전년대비 29%가 증가해 대표 관광지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고군산군도는 97만명이 다녀가 전년대비 114%가 증가하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아자길) 30선에 선정된 '선유도 자전거길'을 체험하기 위한 라이딩 방문객이 11월 말까지 2만3811대(신시도 자전거 대여소 집계)로 고군산군도 방문객이 유람선, 라이딩, 도보 등으로 다양화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는 고군산군도 전면개통과 동백대교 개통 등 2017년 관광여건 변화에 발맞춰 근대역사지구와 고군산군도 중심의 투트랙 관광광역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12월 말에 전면 개통하는 고군산군도와 근대문화, 전주한옥마을, 서천 국립 생태원 등과의 연계코스를 개발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공주, 부여, 익산 등과 연계방안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테마별 관광활성화를 위해 근대건축물 리모델링과 섬 지역 스토리 개발을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 월명산·청암산 생태 힐링체험장 조성, 스마트체험을 활용한 군산지역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새만금 해상풍력 실증단지 투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관광객 300만 시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와 관광업체, 관광지 등의 광역관광화를 위한 연계 협력을 추진하고 전북에서 처음으로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과 야간경관 조성 등을 통해 체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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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경찰의 꽃’ 총경 승진자 3명 배출전북지방경찰청에서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 승진자가 3명 배출됐다. 경찰청은 5일 2017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를 발표하고, 경정 86명 중 전북청 소속 경정 3명을 총경 승진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전북은 박정환 전북청 강력계장(51)과 송승현 전북청 정보3계장(47), 최홍범 전북청 경무계장(50) 등 3명이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에 포함됐다. 박정환 계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남원성원고를 졸업했다. 간부 후보 44기로 2000년 전북청 과학수사계장, 2009년 김제서 수사과장, 2010년 전북청 수사 1계장 등을 역임했다. 송승현 계장은 전북 완주 출신으로 전주 동암고를 졸업한 뒤 경찰대 8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0년 전북청 709전경대장, 2005년 전북청 종합상황실장, 2009년 익산서 정보보안과장 등을 지냈다. 최홍범 계장은 전북 장수 출신으로 전주 신흥고를 졸업했다. 경찰대 5기로 1999년 전북청 제1기동대장, 2008년 진안서 생활안전교통과장, 2010년 전주완산서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전북은 2011년 3명, 2012년 2명, 2013년 2명, 2014년 3명, 2015년 2명, 올해 3명의 총경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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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가예산 5253억 확보…목표액보다 16%↑"전북 전주시는 2017년도 국가예산으로 동물원 내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16억원) 등 142개 사업에서 총 5253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4500억원보다 753억원(16%) 늘어난 동시에 올해 국가예산 확보액 5288억원보다는 35억원(0.6%) 줄어든 금액이다. 전주시는 이번에 전주 생태동물원 조성을 위한 생물자원보전 시설 설치비로 16억원을 확보했다. 생태동물원이 조성되면 관광 킬러 콘텐츠가 기존 전통문화 중심의 전주한옥마을 한 곳에서 생태 중심의 동물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 내 신규사업으로 준비한 업사이클 센터 설치비 24억원을 확보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이를 통해 현수막과 타이어, 가죽 등 폐기 처분되는 소재를 재활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업사이클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밖에 △세계 무형유산포럼 개최(4억원)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 (5억원) △전북 특화형 창업보육센터 건립(40억원) △전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20억원) △세계평화명상센터 건립(7억원) 등 여러 신규사업 예산을 따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의 발전을 위해 중앙부처와 전북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와 전주의 미래를 바꿀 신규사업 발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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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태도·자세 문제 있다"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을 경질해야 한다는 전북지역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가 지난달 23일 ‘전북에 이익이 되지 않는 새만금개발청장의 진로를 고민해야 한다’고 밝힌 이후 전북도의회가 동조에 나선 가운데 전북지역 국회의원들도 이에 가세했다. 정동영 국회의원(국민의당, 전주시병)은 3일 오전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전북 국가예산 확보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의 태도와 자세에 문제가 있어 굉장히 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만금 관련 국가예산과 새만금개발청의 노력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새만금 관련 예산은 전라북도 전체예산의 25%이상, 거의 1/3을 차지한다”면서 “국가예산이 심의되는 과정에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이 의원사무실을 찾아온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일전에 송하진 지사의 문제 제기는 잘했다고 본다”면서 “이 분이 과연 새만금사업에 애정이 있나하는 의구심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초 전북도민들은 독립된 청으로 설립하면 새만금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히려 더 불리해졌다”면서 “오히려 처음 기대의 반의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만큼 차제에 새만금 개발청을 재정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김광수 의원은 정 의원의 발언에 이어 “국회 예결위가 진행되는 동안 이병국 청장을 불러 ‘과연 새만금 사업에 애정을 가지고 한 일이 무엇인가’를 따져 물었다”면서 “그는 더 좋은 자리로 옮겨 가려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비난했다. 의원들의 발언이 강도를 더해가자 송하진 지사는 “적절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장의 과열된 분위기를 진화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송하진 지사가 이병국 청장의 진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이후 전북도의회 의원들은 38명 전원의 의견이라며 ‘정부는 새만금개발청장의 본분을 망각한 이병국 청장을 당장 해임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전북도의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례회 폐회에 앞서 이 청장의 해임촉구 건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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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 국가예산 6조2535억 확보…전년비 3.2%↑"전북도의 내년 국가예산 확보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6조2535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전북도는 3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오전 4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북도 관련 국가예산이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6조253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국가예산 반영 사업 가운데 신규사업은 161건 2199억을 확보해 향후 안정적으로 투입되는 국비 1조7447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2조5147억의 재정 확보 토대를 마련한 점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도가 확보한 예산 가운데는 복지관련 분야가 2조3021으로 가장 많고 이어 SOC분야 1조2684억, 농생명 분야 1조703억원 순이다.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새만금 관련 분야는 지난해보다 11.5%가 증가한 7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북도정 3대 시책(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관련 예산도 1조6964억원이 반영돼 민선6기 하반기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기대된다고 전북도는 밝혔다. 삼락농정 분야의 경우 △국가식품클러스터 117억원 △소스산업화 센터 설립 67억원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 구축 20억원 △농업실용화재단 이전 신축비 201억원 등이 눈길을 끈다. 토탈관광 분야에서는 △태권도명예의 전당 건립 70억원 △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총사업비 3200억) ㅅㄴ도사업비 41억원 △가상현실 기반 실감 콘텐츠 개발사업 30억원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 경기장 시설 건립 143억원 등이 확보됐다. 탄소산업 분야는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사업 21억원 △탄소복합재 성형 특화장비 국산화 기술개발 30억원 △그래핀 복합소재 개발 59억원 등 총 861억원이 마련돼 탄소경쟁력 강화 기여가 기대된다. 이밖에 도내 시‧군 관련 예산으로는 △전진로 확장사업 30억원 △익산 서수~평장 국도대체우회도로 5억원 △김제육교(과선교) 재가설 7억원 △장수~장계 국도 건설 3억원 등이 반영됐고 △익산~대야 복선 전철화사업 1,000억원 △군장산단 인입철도 건설 1350억원이 반영돼 당초 계획대로 2018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덕권산림치유원,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의 국립화와 탄소산업클러스터 연내 예타 미통과 등은 성사되지 못해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되도록 조기에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4년 연속 6조원대를 확보할 수 있었던 데는 전북지역 국회의원들과 자치단체 공무원, 정부와 국회에서 활동 중인 향우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안호영(민주당), 정동영, 유성엽, 조배숙, 김광수, 김종회(이상 국민의당), 정운천(새누리당)의원 등이 참석해 예산확보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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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은 청년창업가, 전주 한옥마을서 '자유 장터의 날'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을 파는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는 3일 한옥마을 내 비빔터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아이템을 판매하는 ‘청년 자유 장터의 날’을 운영했다. 민선6기 전주시 청년일자리 부문 대표 공약사업인 ‘청년 상상놀이터’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드론, VR, 타로, 계절음료, 리본 공예품 등 자신들이 만든 아이템들을 판매했다. 이들은 관광객들에게 한옥마을을 다시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 아이템들을 무료로 주기도 했다. 전주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창업 아이템에 대한 선호도와 만족도 등을 파악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을 도울 계획이다. 전주시는 올해 국비 1억1200만원 등 총 1억4800만원을 투입해 ‘전주다움 청년 창직·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10명의 청년 창업가를 육성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자유장터는 초기 자본금이 부족해 판매가 어려운 청년 창업자들에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청년 창업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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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지방경찰청장들 탄핵정국에 '고뇌'…"기본 책무 최선"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에 단행된 치안조직 인사로 1일 전국 지방경찰청장에 취임한 각 지방청 수장들의 정국 불안정에 대한 고민이 깊다. 지방 치안을 총괄하게 된 이들은 이날 취임사에서도 현 정국에 대한 걱정을 표출하며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 김양제 신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취임식에서 "지금은 대·내외적으로 매우 혼란한 시기"라며 현 정국을 염려했다. 그는 "군(軍)은 이러한 시기에 '오로지 적만 바라보자'고 했다는데 우리 경찰은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책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몸은 낮추고 기본과 원칙부터 다시 살펴야 한다"며 "주민이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남부를 만들어 가는데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자"고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승철 신임 경기북부경찰청장은 "누구의 간섭 없이도 자율적으로 역량을 100% 발휘해 진정 국민을 위한 경찰관이 돼야 한다"며 "결정된 일은 좌고우면하거나 번복하지 않도록 혼연일체가 돼 묵묵히 추진해야 한다"고 혼란스러운 정국에 대한 경찰 자세를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요구가 거센 광주지역 치안 책임자로 부임한 이기창 신임 광주경찰청장도 현 정국을 '대한민국 위기상황'이라고 규정하며 정국에 대한 염려를 표출했다. 이기창 청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사회 전반에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국민들 또한 많은 피로감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걱정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우리 경찰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기본 책무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강성복 신임 전남경찰청장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책임을 완수하고, 주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당당하고 야무진' 경찰이 돼 달라"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조희현 신임 전북경찰청장은 각지에서 시국집회가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의거해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근 집회시위가 잇따르고 있는데, 법과 원칙에 따라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단 한 순간의 실수로도 비난받고, 책임을 져야 하는 경찰이기에 더욱 철저히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날 취임한 이재열 울산경찰청장, 이상정 제주경찰청장, 최종헌 강원경찰청장, 김재원 충남경찰청장, 이상청 대전경찰청장 등도 현 시국을 의식한 듯 그 어느 때 보다도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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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 시정 경제활성화·관광광역화에 주력"전북 군산시는 내년도에 경제활성화와 관광광역화, 어린이 행복구축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통한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시간여행축제와 군산야행의 성공적인 개최로 역사관광 대표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아울러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공사 완공과 페이퍼코리아 본격 이전,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 군산전북대병원 부지 확정 등 현안사업도 정상화돼 '품격있는 도시'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통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물량배정과 한국지엠차 사주기 등 범시민운동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아울러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와 동백대교 완공에 대비하고 새만금 사업과 함께 국제 관광도시로서 거듭나기 위해 △선유도 내부 관광로 개설 △신시·무녀도 관광기반시설 사업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를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새만금 어린이생태체험 학습랜드의 조속한 추진과 국제어린이마라톤 개최, 아동권리광장 조성, 아동 안전확보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예측할 수 없을 만큼 국정이 혼란하고 행정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지역역량의 결집과 급진적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 자세가 필요하다"며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군산을 만들기 위한 기회로 삼아 시민 모두가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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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희망나눔 캠페인…현금·쌀·연탄 등 온정 잇달아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내년 1월 말까지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시 북면이 고향인 김한술 보성장학재단 이사장(광명데이콤 대표)는 30일 정읍단풍미인쌀 200포(현 시가 1000만원)를 직접 구입해 시에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2010년부터 매년 정읍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영무토건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삼화건설은 1000만원의 현금을 정읍시에 기탁했다. 또 정읍시 무궁화복지재단(SGI)도 독거노인 세대 5가구를 방문하고 연탄 1000장을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지원했다. 김생기 시장은 “어려운 경제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에서 성금 기탁 등에 동참해주시는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온정을 바탕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지역 내 기관단체와 기업체, 개인 등 총 1597명이 총5억200만원을 모금, 전북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모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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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한복 맞춤·대여 전문점 ‘한복갤러리’ 오픈한복 맞춤, 대여 전문 브랜드 한복갤러리가 익산 가맹점을 오픈했다. 한복갤러리는 매 시즌별 신상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디자인 특허를 보유한 자체디자인으로 전통화 현대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한복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원단 선택부터 제작까지 자체 공장에서의 자체 제작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원단의 재질이나 디자인, 한복의 품질 등 다양한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이다. 한복갤러리는 전주한복대여 전문점을 본점으로 하여 전국 지역가맹 모집을 진행 중이며 오픈 전, 후 관리를 통해 사업 성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10호점까지 가맹비 및 교육비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익산한복대여 전문점 한복갤러리는 오픈이벤트를 통해 한달간 한복 무료 피팅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추후 지속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 한복갤러리에서는 신랑, 신부한복, 웨딩한복드레스, 혼주한복, 공연한복, 돌잔치한복 및 유아한복 등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익산한복대여점 한복갤러리 상담 문의는 한복갤러리 익산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재 한복갤러리는 전국 가맹점을 모집 중으로 한복가맹 문의 또한 가능하다. 한복갤러리 익산점: http://hanbok.dbhome.kr/ 출처: 한복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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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온라인 광고 지원 ‘전북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센터’ 오픈전북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지원센터가 오픈하여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광고, 마케팅을 지원한다. 전주 마케팅 지원센터에서는 블로그 광고, 카페 광고, 체험단 지원을 비롯한 온라인 광고 지원은 물론 홈페이지 무료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케팅 실무자가 직접 교육하는 블로그 환급 과정 교육을 통해 부담 없는 금액으로 마케팅을 배우고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여 업체 홍보 및 매출 향상이라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전북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센터는 온라인 광고비 거품을 제거한 회원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단순 블로그뿐만 아니라 전북지역 내 카페 홍보 및 다양한 광고를 통해 확실한 광고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전북, 전주 온라인 마케팅 및 광고 상담 문의와 전주 블로그 교육 신청은 마케팅 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에서 할 수 있다. 출처: 마케팅지원센터 웹사이트: http://http://marketing.dbhom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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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주거환경 개선 봉사 ‘함께하자 프로젝트’ 진행주거 취약계층 2가구 대상 500만원 재능기부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한국주거복지) 조합원들과 직원들이 28일 경남 김해, 30일 경북 성주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회공헌사업 ‘함께하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국주거복지가 사회공헌사업 ‘함께하자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목적은 전국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과 에너지효율을 개선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취지를 살려 재능기부 하는 데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조합원 경남주거복지협동조합 다함과 인제하우징이 공동으로 경남 김해 지역의 조손가정 빈집을 수선하여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었고 경북 성주에서는 다문화가정 기초 수급자를 대상으로 조합원 우주인테리어와 공동으로 주택 에너지효율 개선 시공을 하였다. 이 활동에 참여한 우주인테리어 강화석 대표는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해서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주거복지는 전국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와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며 모든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 조합원은 100여개소가 있다. 조합원들과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향후 긴급 보수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에너지복지센터 개요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에너지복지센터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과 에너지효율 개선 시공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2008년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2015년에 비영리법인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전환을 하였다. 센터는 공기업과 민간기업들이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매출은 약 32억원 정도다. 조합은 공기업의 사회적협동조합 우선구매 대상이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되어 있다. 전국 주거복지 자활기업 100여개소를 조합원으로 두는 전국 네트워크 보유 조직이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ages/%EC%82%AC%ED%9A%8... 출처: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웹사이트: http://coopew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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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을 품은 장수가야, 철(鐵)을 밝히다"전북 장수군은 12월2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수가야 문화유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백두대간을 품은 장수가야, 철을 밝히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전북도와 장수군이 주최하고 호남고고학회(이기길 회장)와 재단법인 전주문화유산원(유철 원장)이 공동 주관한다. 또 군산대학교 박물관과 전북사학회, 후백제연구회가 후원한다. 이날 문화재청 세계유산위원회 전문위원인 심승구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장수군 제철유적의 세계유산적가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계획이다. 이어 △장현근 교수(전주대학교)의 ‘장수군 제철유적의 지질학적 특징’ △한수영 실장의(호남문화재연구원) ‘장수군 철기문화의 전파와 전개과정’ △곽장근 교수의(군산대학교) ‘장수군 제철유적의 분포양상과 그 의미’ △유영춘 학예연구사(군산시청)의 ‘장수가야 철기유물의 종류와 특징’ △전상학 책임연구원(전주문와유산연구원)의 ‘장수가야의 발전과정과 그 역동성’ △유철 원장(전주문화유산연구원)의 ‘장수군 제철유적의 보존 및 활용방안’ 등이 발표된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계기로 철의왕국 가야의 실체를 밝히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장수가야의 문화유산이 한층 더 격상되어 세계유산 추진에 있어서 좋은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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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AI 차단에 총력…완주IC 등 4곳 소독시설 설치전북 완주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가금농가 보호를 위한 차단방역에 주력한다고 26일 밝혔다. 완주군은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된 10월부터 산림축산과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국가위기경보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하고,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특히 완주 IC, 이서 애통부근 등 주요도로에 방역차단 이동 통제초소 2개소와 거점 소독시설 2개소 등 총 4개소를 설치했다. 또 축협과 공조해 공동방제단 활동을 강화하고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농장주변 야외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AI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농가에 소독약품 등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농장내·외부 소독을 주 2회 이상으로 강화해 AI 발생을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벽한 예방은 차단방역의 제1관문인 농장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야생조류 접근차단, 철저한 농장소독 등 농가 스스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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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서 장려상전북 완주군 보건소가 25일 한국자살협회에서 주관한 '2016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2011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서 완주군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한 자살예방사업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이 사업의 기틀을 구축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완주군은 우울증 선별검사 결과를 토대로 우울 위험군 4개 마을에 146개의 농약 안전보관함을 설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분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지원과 자살예방센터를 확대 운영하겠다”면서 “올해 말까지 농약안전보관함을 4개 마을 144가구에 추가 지원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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