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
한복입은 청년창업가, 전주 한옥마을서 '자유 장터의 날'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을 파는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는 3일 한옥마을 내 비빔터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아이템을 판매하는 ‘청년 자유 장터의 날’을 운영했다. 민선6기 전주시 청년일자리 부문 대표 공약사업인 ‘청년 상상놀이터’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드론, VR, 타로, 계절음료, 리본 공예품 등 자신들이 만든 아이템들을 판매했다. 이들은 관광객들에게 한옥마을을 다시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 아이템들을 무료로 주기도 했다. 전주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창업 아이템에 대한 선호도와 만족도 등을 파악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을 도울 계획이다. 전주시는 올해 국비 1억1200만원 등 총 1억4800만원을 투입해 ‘전주다움 청년 창직·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10명의 청년 창업가를 육성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자유장터는 초기 자본금이 부족해 판매가 어려운 청년 창업자들에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청년 창업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임 지방경찰청장들 탄핵정국에 '고뇌'…"기본 책무 최선"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에 단행된 치안조직 인사로 1일 전국 지방경찰청장에 취임한 각 지방청 수장들의 정국 불안정에 대한 고민이 깊다. 지방 치안을 총괄하게 된 이들은 이날 취임사에서도 현 정국에 대한 걱정을 표출하며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 김양제 신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취임식에서 "지금은 대·내외적으로 매우 혼란한 시기"라며 현 정국을 염려했다. 그는 "군(軍)은 이러한 시기에 '오로지 적만 바라보자'고 했다는데 우리 경찰은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책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몸은 낮추고 기본과 원칙부터 다시 살펴야 한다"며 "주민이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남부를 만들어 가는데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자"고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승철 신임 경기북부경찰청장은 "누구의 간섭 없이도 자율적으로 역량을 100% 발휘해 진정 국민을 위한 경찰관이 돼야 한다"며 "결정된 일은 좌고우면하거나 번복하지 않도록 혼연일체가 돼 묵묵히 추진해야 한다"고 혼란스러운 정국에 대한 경찰 자세를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요구가 거센 광주지역 치안 책임자로 부임한 이기창 신임 광주경찰청장도 현 정국을 '대한민국 위기상황'이라고 규정하며 정국에 대한 염려를 표출했다. 이기창 청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사회 전반에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국민들 또한 많은 피로감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걱정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우리 경찰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기본 책무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강성복 신임 전남경찰청장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책임을 완수하고, 주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당당하고 야무진' 경찰이 돼 달라"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조희현 신임 전북경찰청장은 각지에서 시국집회가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의거해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근 집회시위가 잇따르고 있는데, 법과 원칙에 따라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단 한 순간의 실수로도 비난받고, 책임을 져야 하는 경찰이기에 더욱 철저히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날 취임한 이재열 울산경찰청장, 이상정 제주경찰청장, 최종헌 강원경찰청장, 김재원 충남경찰청장, 이상청 대전경찰청장 등도 현 시국을 의식한 듯 그 어느 때 보다도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
군산시 "내년 시정 경제활성화·관광광역화에 주력"전북 군산시는 내년도에 경제활성화와 관광광역화, 어린이 행복구축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통한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시간여행축제와 군산야행의 성공적인 개최로 역사관광 대표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아울러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공사 완공과 페이퍼코리아 본격 이전,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 군산전북대병원 부지 확정 등 현안사업도 정상화돼 '품격있는 도시'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통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물량배정과 한국지엠차 사주기 등 범시민운동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아울러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와 동백대교 완공에 대비하고 새만금 사업과 함께 국제 관광도시로서 거듭나기 위해 △선유도 내부 관광로 개설 △신시·무녀도 관광기반시설 사업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를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새만금 어린이생태체험 학습랜드의 조속한 추진과 국제어린이마라톤 개최, 아동권리광장 조성, 아동 안전확보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예측할 수 없을 만큼 국정이 혼란하고 행정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지역역량의 결집과 급진적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 자세가 필요하다"며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군산을 만들기 위한 기회로 삼아 시민 모두가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정읍시 희망나눔 캠페인…현금·쌀·연탄 등 온정 잇달아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내년 1월 말까지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시 북면이 고향인 김한술 보성장학재단 이사장(광명데이콤 대표)는 30일 정읍단풍미인쌀 200포(현 시가 1000만원)를 직접 구입해 시에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2010년부터 매년 정읍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영무토건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삼화건설은 1000만원의 현금을 정읍시에 기탁했다. 또 정읍시 무궁화복지재단(SGI)도 독거노인 세대 5가구를 방문하고 연탄 1000장을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지원했다. 김생기 시장은 “어려운 경제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에서 성금 기탁 등에 동참해주시는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온정을 바탕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지역 내 기관단체와 기업체, 개인 등 총 1597명이 총5억200만원을 모금, 전북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모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익산 한복 맞춤·대여 전문점 ‘한복갤러리’ 오픈한복 맞춤, 대여 전문 브랜드 한복갤러리가 익산 가맹점을 오픈했다. 한복갤러리는 매 시즌별 신상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디자인 특허를 보유한 자체디자인으로 전통화 현대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한복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원단 선택부터 제작까지 자체 공장에서의 자체 제작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원단의 재질이나 디자인, 한복의 품질 등 다양한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이다. 한복갤러리는 전주한복대여 전문점을 본점으로 하여 전국 지역가맹 모집을 진행 중이며 오픈 전, 후 관리를 통해 사업 성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10호점까지 가맹비 및 교육비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익산한복대여 전문점 한복갤러리는 오픈이벤트를 통해 한달간 한복 무료 피팅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추후 지속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 한복갤러리에서는 신랑, 신부한복, 웨딩한복드레스, 혼주한복, 공연한복, 돌잔치한복 및 유아한복 등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익산한복대여점 한복갤러리 상담 문의는 한복갤러리 익산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재 한복갤러리는 전국 가맹점을 모집 중으로 한복가맹 문의 또한 가능하다. 한복갤러리 익산점: http://hanbok.dbhome.kr/ 출처: 한복갤러리
-
전북, 전주 온라인 광고 지원 ‘전북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센터’ 오픈전북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지원센터가 오픈하여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광고, 마케팅을 지원한다. 전주 마케팅 지원센터에서는 블로그 광고, 카페 광고, 체험단 지원을 비롯한 온라인 광고 지원은 물론 홈페이지 무료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케팅 실무자가 직접 교육하는 블로그 환급 과정 교육을 통해 부담 없는 금액으로 마케팅을 배우고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여 업체 홍보 및 매출 향상이라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전북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센터는 온라인 광고비 거품을 제거한 회원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단순 블로그뿐만 아니라 전북지역 내 카페 홍보 및 다양한 광고를 통해 확실한 광고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전북, 전주 온라인 마케팅 및 광고 상담 문의와 전주 블로그 교육 신청은 마케팅 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에서 할 수 있다. 출처: 마케팅지원센터 웹사이트: http://http://marketing.dbhome.kr
-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주거환경 개선 봉사 ‘함께하자 프로젝트’ 진행주거 취약계층 2가구 대상 500만원 재능기부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한국주거복지) 조합원들과 직원들이 28일 경남 김해, 30일 경북 성주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회공헌사업 ‘함께하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국주거복지가 사회공헌사업 ‘함께하자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목적은 전국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과 에너지효율을 개선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취지를 살려 재능기부 하는 데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조합원 경남주거복지협동조합 다함과 인제하우징이 공동으로 경남 김해 지역의 조손가정 빈집을 수선하여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었고 경북 성주에서는 다문화가정 기초 수급자를 대상으로 조합원 우주인테리어와 공동으로 주택 에너지효율 개선 시공을 하였다. 이 활동에 참여한 우주인테리어 강화석 대표는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해서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주거복지는 전국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와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며 모든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 조합원은 100여개소가 있다. 조합원들과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향후 긴급 보수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에너지복지센터 개요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에너지복지센터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과 에너지효율 개선 시공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2008년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2015년에 비영리법인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전환을 하였다. 센터는 공기업과 민간기업들이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매출은 약 32억원 정도다. 조합은 공기업의 사회적협동조합 우선구매 대상이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되어 있다. 전국 주거복지 자활기업 100여개소를 조합원으로 두는 전국 네트워크 보유 조직이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ages/%EC%82%AC%ED%9A%8... 출처: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웹사이트: http://coopewc.or.kr
-
"백두대간을 품은 장수가야, 철(鐵)을 밝히다"전북 장수군은 12월2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수가야 문화유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백두대간을 품은 장수가야, 철을 밝히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전북도와 장수군이 주최하고 호남고고학회(이기길 회장)와 재단법인 전주문화유산원(유철 원장)이 공동 주관한다. 또 군산대학교 박물관과 전북사학회, 후백제연구회가 후원한다. 이날 문화재청 세계유산위원회 전문위원인 심승구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장수군 제철유적의 세계유산적가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계획이다. 이어 △장현근 교수(전주대학교)의 ‘장수군 제철유적의 지질학적 특징’ △한수영 실장의(호남문화재연구원) ‘장수군 철기문화의 전파와 전개과정’ △곽장근 교수의(군산대학교) ‘장수군 제철유적의 분포양상과 그 의미’ △유영춘 학예연구사(군산시청)의 ‘장수가야 철기유물의 종류와 특징’ △전상학 책임연구원(전주문와유산연구원)의 ‘장수가야의 발전과정과 그 역동성’ △유철 원장(전주문화유산연구원)의 ‘장수군 제철유적의 보존 및 활용방안’ 등이 발표된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계기로 철의왕국 가야의 실체를 밝히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장수가야의 문화유산이 한층 더 격상되어 세계유산 추진에 있어서 좋은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군, AI 차단에 총력…완주IC 등 4곳 소독시설 설치전북 완주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가금농가 보호를 위한 차단방역에 주력한다고 26일 밝혔다. 완주군은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된 10월부터 산림축산과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국가위기경보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하고,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특히 완주 IC, 이서 애통부근 등 주요도로에 방역차단 이동 통제초소 2개소와 거점 소독시설 2개소 등 총 4개소를 설치했다. 또 축협과 공조해 공동방제단 활동을 강화하고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농장주변 야외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AI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농가에 소독약품 등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농장내·외부 소독을 주 2회 이상으로 강화해 AI 발생을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벽한 예방은 차단방역의 제1관문인 농장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야생조류 접근차단, 철저한 농장소독 등 농가 스스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완주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서 장려상전북 완주군 보건소가 25일 한국자살협회에서 주관한 '2016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2011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서 완주군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한 자살예방사업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이 사업의 기틀을 구축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완주군은 우울증 선별검사 결과를 토대로 우울 위험군 4개 마을에 146개의 농약 안전보관함을 설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분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지원과 자살예방센터를 확대 운영하겠다”면서 “올해 말까지 농약안전보관함을 4개 마을 144가구에 추가 지원 예정이다”고 말했다.
-
진안 정천면 아동센터 개소…방과후 돌봄서비스 제공전북 진안군 정천면 지역아동센터가 25일 문을 열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항로 진안군수와 박명석 군의회 의장,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했다. 정천지역아동센터는 19명 정원으로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동요, 바둑, 오감테라피, 학습지도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안군에는 7개 읍·면에 11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300여명의 아동들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차은숙 정천지역아동센터장은 “방과후 돌봄이 절실히 필요하던 정천면에 지역아동센터를 열게 되어 책임감이 크게 느껴진다"며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항로 군수는 “정천지역아동센터가 정천지역의 아이들이 마음껏 이상의 날개를 펼치는 꿈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천지역뿐 아니라 진안군 전체에서 아동복지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생기 정읍시장 "동학기념공원 조성 전액 국비 투입"김생기 전북 정읍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동학농민혁명 국가 기념공원 조성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2017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김 시장은 25일 내년도 국가예산 추가확보를 위해 국회 마지막 단계인 지역예산 증액심사 현장을 방문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현미 예결위원장,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김태년 더민주당 예결위 간사, 김동철 국민의당 예결위 간사, 이개호 예결위 위원, 예결위 수석 전문위원을 찾아 기념공원 조성 등 정읍시 관련 예산의 추가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김 시장은 △동학농민혁명 국가 기념공원 조성 △정읍경찰서 신축 이전 △정읍시 농소-하모 국도대체우회도로 △태인-산내 국도건설 △하수관거정비 등 10개 일반 사업에 대해 예산반영을 요구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국가 기념공원 조성사업은 정부(기재부)에서 사업 규모의 축소 및 지방비 50% 부담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열악한 정읍시 재정으로는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정읍시는 잔여사업비 296억원 전액을 국비로 반영해 줄 것을 요구 하고 있지만 교육문화체육위원회(위원장 유성엽)에서는 이중 70억원만 증액 의결한 바 있다. 김 시장은 "정부의 증액예산 재원이 부족한 반면 지역예산 증액요구액은 40조원에 이르고 있어 국회단계에서의 국가 예산 증액이 쉽지 않을 전망이지만 예산 최종 확정까지 최선을 다해 지역 숙원사업을 반드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농진청, 25일 고양에서 국산 포인세티아 품종평가회 개최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5일 고양화훼단지(경기도 고양시)에서 국산 포인세티아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계통과 품종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재배농가, 종묘업체, 유통업체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올해 새롭게 개발한 우수 계통 및 유망 계통의 국내외 시장 보급 가능성을 평가한다.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장식용이나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하는 화훼로 이번 평가회에서는 새로 육성한 포인세티아 10계통과 최근 농가에 보급 중인 ‘플레임’ 등 20품종을 소개한다. 올해 새로 개발해 첫 선을 보이는 ‘원교D5-115호’는 밝은 붉은색 잎을 가진 계통으로 잎에 약간의 결각이 있으며 포엽에 상처가 잘 발생하지 않아 재배농가는 물론 중도매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잘 자라면서 줄기가 굵고 튼튼해 대형 품종으로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교D5-119호’는 뒤로 휘어진 분홍색의 포엽을 가진 계통이며 고르게 잘 자라고 모양이 우수하다. 이외에도 새로 개발해 보급 중인 밝은 붉은색의 ‘플레임’을 비롯해 ‘레드엘프’, ‘그레이스’, ‘그린스타’ 등 다양한 색과 형태의 우수한 국산 포인세티아 품종도 볼 수 있다. ‘플레임’ 품종은 단일처리(밤의 길이가 긴) 뒤 착색기간이 짧으며 모양이 우수하고 생육이 좋아 중·소형 분화 재배품종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2015년까지 포인세티아 40품종(적색 25품종, 기타 15품종)을 육성해 보급하고 있다. 그 결과 국산 품종 점유율을 2007년 2%에서 2015년 17%까지 올라갔으며 올해는 18% 달성을 목표로 한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권오현 농업연구사는 “경쟁력 있는 우수한 국산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재배농가에 보탬이 되고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정읍시, 내년 예산 6675억 편성…전년 比 7.36%↑전북 정읍시 2017년도 예산안이 6675억885만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24일 진행된 정읍시의회 제21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올해보다 7.36% 증액된 6675억885만원을 편성하고 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6109억5150만원으로 올해 비해 8.33%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565억5734만원으로 2.11%가 감소했다. 기능별로는 일반공공행정 부문 288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54억원, 교육 59억원, 문화 및 관광 360억원, 환경보호 286억원, 사회복지 1685억원, 보건 108억원, 농림해양수산 1331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 152억원, 수송 및 교통 33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362억원, 과학기술 20억원, 예비비 61억원, 기타 990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2017년 예산 및 기금 등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이만재 의원을 부위원장에 고경윤 의원을 선출하고 김승범·이익규·김철수·조상중·안길만·황혜숙 의원 등 6명을 위원으로 선임 했다.
-
완주군, 제1금고 NH농협 선정…3년간 일반회계 관리전북 완주군 1금고로 NH농협은행이 선정됐다. 금고 관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이다. 완주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24일 심의회를 열고 1금고는 NH농협은행, 2금고는 전북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1금고는 일반회계 5670여억원, 2금고는 특별회계와 금고 390여억원을 관리하게 된다. 완주군은 선정위원회 개최에 앞서 15일 제안서를 접수했다. 그 결과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금고 지정 제안서를 각각 제출했다. 이날 군의원, 교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금융관련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은 제안서를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가진 후 NH농협은행을 1금고로 선정했다. 완주군은 군 금고 지정결과를 공고하고 지정된 금융기관에 통보한 후 약정 체결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
'옥정호 갈등' 정읍시-임실군, 전북도 중재로 '화해'전북 옥정호 주변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오던 정읍시와 임실군이 전북도의 중재로 해법을 찾았다. 전북도는 24일 “옥정호 수변개발을 위한 현안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수면이용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수질영향 용역을 논의해 나가자는 전북도의 제안을 정읍시와 임실군이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생기 정읍시장과 심민 임실군수는 이날 오후 도지사 접견실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만나 옥정호 주변 개발사업과 관련된 갈등 사안에 대해 논의한 뒤 전북도의 중재안에 서명했다. 양 지역의 갈등은 임실군이 옥정호 수상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 이 물을 이용하는 정읍시가 반대하면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양 지역이 추진하는 옥정호 관련 16개(정읍시 10, 임실군 6) 사업이 협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모두 중단되는 사태가 초래됐다. 전북도는 갈등이 해결됨에 따라 향후 수변개발 사업은 전북도가 총괄해 시·군과 일괄 협의하고 나머지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시군에서 조속히 추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수면이용과 관련해서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수질영향 등의 용역을 추진하되 늦어도 2018년 하반기 중에는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민관협의체는 민간단체 대표, 전문가, 공무원을 포함해 10명으로 구성되며 도 추천 2명, 정읍시 추천 4명, 임실군 추천 4명으로 구성하고 용역비용은 전북도가 부담하기로 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이번 옥정호 갈등해결은 양 지역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서로 양보하고 이해를 했기에 가능했다”며 ”옥정호를 중심으로 서로 상생해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전북도도 행정과 재정적 지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진청, 이종이식용 돼지 심장에서 특이 발현하는 유전자 발굴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돼지의 심장근육 세포에서만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유전자를 발굴했다. 농촌진흥청은 돼지 심근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TNNI3, MYBPC3 및 MYH6 등 3개의 유전자를 발굴해 해당 유전자들이 사람, 쥐 및 돼지의 심근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특성을 분석했다. 그리고 이들 유전자의 프로모터(promoter)에 형광표지인자인 GFP를 결합해 돼지의 여러 장기와 조직에 적용한 결과, 심근세포에서는 GFP가 발현되지만 신장 및 일반 근육세포에서는 GFP가 발현되지 않는 결과를 얻었다. 즉 위 유전자들이 돼지의 심근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세포 및 분자 생물학지(Cellular and Molecular Biology)’ 온라인판에 실렸으며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돼지 유도만능줄기세포 분화와 접목해 특허출원을 마쳤다. 이번 연구결과를 이용하면 심장, 췌도 세포 등 필요로 하는 장기, 조직에서만 유전자가 발현하게끔 발현을 제한함으로써 번식과 생리적 이상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줄기세포 등에 접목해 특정 장기, 조직으로의 분화 마커(marker)로 이용 가능해 약품개발시험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초급성면역반응 유전자가 제어된 돼지 ‘지노’와 초급성과 급성면역반응 유전자가 동시에 제어된 ‘믿음이’를 생산하는 등 국내 이종장기이식 연구 기반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종장기이식용 돼지 개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가농업 R&D 어젠다 사업의 국제공동연구 지원으로,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공학과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이기춘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농촌진흥청 동물바이오공학과 황성수 농업연구사는 “이종장기이식용 형질전환 돼지 개발에 접목할 경우 췌장 등 특히 수요가 많은 장기와 조직 생산이 가능해 국내 이종장기이식 연구 기반 마련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
전북도 통합부채 1조5172억…공기업 전국평균의 5배전북도의 공기업과 출연기관의 부채액이 다른 지역의 평균에 비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에서는 부채액이 증가하고 있는데도 오히려 기관장의 연봉은 상향되는 등의 부조리가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허남주 전북도의원(새누리 비례)은 22일 “전북도의 2015년 결산기준 도 본청과 전북개발공사 출연기관 내부거래 등 통합부채가 1조5172억3200만원에 달해 도민 1인당 부채액이 81만3130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전북도의 통합부채 1조5172억3200만원 가운데 본청은 9064억4500만원, 공기업인 전북개발공사 5247억2000만원, 남원의료원 등 12개 출연기관 합계 1112억75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허 의원은 특히 “공기업인 전북개발공사의 경우 금융채 2010억5100만원 등을 포함한 부채액이 5247억2000만원에 달해 전북도의 재정건전성을 해치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전북개발공사는 2014년 결산기준 재정건전성 중 공기업부채비율이 396.44%에 달해 전국 평균치인 70.93%의 5배가 넘고, 동종단체비율 263.40%보다도 훨씬 웃돌고 있다”고 꼬집었다. 허 의원은 ”도 산하 12개 출연기관의 부채 또한 1112억7500만원에 달해 재정을 압박하고 있는 만큼 무분별한 출연기관 설립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전북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출연기관들이 오히려 도민들에게 빚을 부담하게 하고 도정에 압박을 준다면 오히려 출연기관 설립이 불필요한 것이 아니냐”면서 “그런데도 출연기관장의 연봉은 오르고 방만한 운영이 계속된다면 결국 도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기관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허 의원은 “철저한 진단과 평가를 통해 공기업과 출연기관의 부채감소를 위한 제도적 개선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코스트코, 에코시티→삼봉지구?…전주시의회서 제기전북 전주시를 상대로 한 전주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창고형 할인 전문업체인 코스트코가 에코시티 가까이에 있는 완주 삼봉지구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의 박혜숙 의원은 21일 생태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형마트 입점과 학교 신설 등 에코시티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전주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대형마트 논란의 해법을 찾기 위한 전주시의 용역에 대해 "방향을 A로 맞추면 A에 맞는 용역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저는 용역에 대해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입주민들은 코스트코가 들어오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코스트코가 인근 완주 삼봉지구로 간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삼봉지구에 코스트코가 입주하면 전주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으니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트코가 처음에는 에코시티에 관심을 보이다가 전주시의 반대로 어렵게 되자 인근 삼봉지구에 눈을 돌리고 있으니 이에 미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에코시티로부터 5㎞정도 떨어져 있는 완주 삼봉지구(91만4978㎡)는 LH가 2020년까지 18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택지를 조성하고 있는 신도시다. 59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어 '전북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에코시티 내 학교 수를 줄이려고 했다가 원안 대로 추진하기로 했다'는 전주시의 설명에 대해 "학교 1개를 지으려면 1개를 줄여야 한다는 교육부의 지침에 나오기 전에 (전주시와 도교육청이 학교 6개를 짓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원안 대로 하는 게 맞다고 본다"면서 "그렇더라도 마냥 손을 놓고 있지 말고 교육부를 압박하든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에는 가로수가 당초 계획과 다르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전주시가 주민들을 만나 그분들이 요구하는 방향 대로 하든지 아니면 나무가 지금이 더 좋다고 하든지 소통을 해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석원 신도시사업과장은 삼봉지구 내 코스트코 입점에 대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완주군과 긴밀히 협의를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고, 학교와 가로수 문제에 대해서는 "더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전북시국회의 “박근혜는 퇴진해 구속수사 받아야”전북시국회의는 20일 "박근혜 정권은 즉각 퇴진하고, 검찰은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박근혜 게이트'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 성명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검찰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등과 범죄 공모 관계에 있다고 밝혔다"며 "박 대통령이 피의자로 특정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수사를 못한 것은 문제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수사를 통해 대통령이 국정농단 범인임이 다시 입증된 만큼, 박근혜 정권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며 "100만명의 국민들이 퇴진을 요구함에도 정권이 이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 자체가 국정운영 능력이 없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 "민주주의를 근간부터 뒤흔든 범죄자와 부역자들이 버젓이 국정운영을 하겠다는 것이 헌정질서의 중단"이라며 "대통령 2선 후퇴나 현 국무총리 체계의 국정책임 방안, 거국 내각 등으로는 헌정질서 파괴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단체는 "전북도민은 박근혜 퇴진만이 아니라 황교안 총리, 수사 총 지휘자인 김현웅 법무부 장관 퇴진 등을 요구했다"며 "또 국정교과서,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 등을 강행하는 정권의 즉각 퇴진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박근혜를 비롯한 부역자들은 즉각 퇴진하고 구속수사를 받아라"라며 "주간 집중촛불과 제3차 도민총궐기, 11월30일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과의 연대 등을 통해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투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무성 전 대표, 21일 전북대 강연…학생회, 반대 의견전국 대학을 순회하며 ‘강연정치’를 펼치고 있는 김무성 새누리당 전 당대표가 21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김 전 대표가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는 세미나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조강연에 이어 강길선 전북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청년일자리’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 전대표는 최근 전국 주요대학에서 강연에 나서고 있으나 15일 경북대와 16일 충북대에서 학생들의 반대에 부딪혔으며 이날도 모교인 한양대 학생회가 23일과 24일로 예정된 강연회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전북대학교 학생회측은 “경제파탄과 청년 실업에 일정부분 책임이 있는 김 전 대표가 청년들을 상대로 미래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모순”이라며 “학생들의 의견을 종합해 적극적인 강연 반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
남원 집단 암 미스터리…“미세분진 등 복합 작용”‘집단 암 발병’ 미스터리에 빠진 전북 남원시 이백면 내기마을의 대기오염이 서울역 수준이라는 역학조사결과가 나왔다. 백도명 서울대 교수팀은 18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이백면 내기마을 암역학조사 결과보고회’에서 “내기마을에서 발생한 폐암은 대기 중 미세분진(PM 2.5)의 일부인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의 증가, 가구의 실내라돈 농도, 개인의 흡연력 등의 영향을 받았고 이들 요인들 간의 상승작용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핵방향족탄화수소는 연료의 불완전한 연소로 발생하며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백 교수팀은 “아스콘공장이 있는 동쪽에서 바람이 불면 시골마을인 내기마을의 PAHs가 서울역 수준으로 나타났다”면서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 PAHs 중 6종이 우리나라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독 높았다”고 설명했다. 백 교수팀은 “서울역의 교통량을 생각한다면 시골마을에서는 어머어마한 수준이며, 그만큼 이 마을의 대기오염 수준이 나쁘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보고회에는 마을 주민들, 역학조사를 진행한 서울대 연구팀, 남원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기마을에서는 1999년부터 2013년까지 15년 동안 주민 5분의 1에 해당하는 17명이 폐암·위암·방광암·자궁경부암·식도암·췌장암·대장암·피부암 등 각종 암에 걸려 1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폐암 발생은 7건으로 조사됐다. ‘암 공포’에 빠진 주민들은 보건당국에 역학조사를 요청했고, 질병관리본부는 2014년에 서울대 백도명 교수 연구팀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서울대 교수팀은 지난 8월 결과보고서를 내놓았으나, 내기마을 주민들은 “2년 동안 진행된 역학조사결과가 명확하지 않아 혼란스럽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역학조사를 불신하는 주민들에게 그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보고회에서 “결과보고서의 본질이 흐려져 있고 아스콘공장 등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아 아쉽다, 주민들 다 죽어나간 뒤 조치를 취할 것이냐, 전북도와 남원시는 주민을 위한 행정조치를 취하라, 남원시장은 왜 보고회에 참석하지 않았느냐”는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
전북, 19일부터 36시간 가금류 '일시 이동중지명령'전북도가 전남과 충북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19일 0시부터 20일 낮12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전북도는 18일 “AI의 확산을 막고 조기 종식을 위해 이 기간 동안 가금류 관련 축산차량과 종사자 등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가금류 축산농가와 도축장, 관련 시설 출입차량 등은 이동제한 조치가 이뤄진다. 전북도와 정부는 이 기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 이행여부 점검을 위해 합동점검 25개반, 50명을 도내 시군에 배치할 계획이다.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檢,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피의자 구속영장 청구이른바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 검찰이 17일 체포한 김모씨(35)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18일 강도살인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현재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특히 “2003년 경찰 조사 때 자백한 내용은 과장해서 꾸며낸 이야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씨는 2003년 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특히 범행에 이르게 된 과정과 범행 이후의 상황 등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그러나 이내 진술을 번복했고 결국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재심 재판 과정에서 김씨가 진범이라는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재수사에 착수했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오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에서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김씨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김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김씨는 2000년 8월10일 오전 2시7분께 전북 익산시 영등동 약촌오거리에서 택시기사 유모씨(당시 42세)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록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간접적인 증거들에 비춰 김씨의 혐의를 인정할 수 있다는 게 검찰의 입장이다. 김씨는 현재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다. 당초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지난해 8월9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그보다 앞서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일명 '태완이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소 제기가 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노경필)는 17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의 확정판결을 받은 최모씨(32)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검찰의 증거는 공소사실을 증명하기에 부족하다"며 최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최씨는 강압수사로 허위 자백을 했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그는 징역 10년의 확정판결을 받아 9년7개월 간 복역하고 2010년 8월 특사로 출소했다.
-
전주시 "전북현대 AFC챔스 우승 함께 응원합니다"전북 전주시가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응원전에 나선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북현대 홈경기 시즌권을 구입한 시청 직원 200여명이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와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결승 1차전 경기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2014년과 2015년 K리그를 제패하고 올해 준우승을 차지한 전북현대는 19일 홈경기와 26일 원정 경기를 통해 아시아 정상 등극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전주시는 홈경기 때 경기장의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8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 차량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김창규 제천시장의 무책임한 행정처리 수수방관”... 비난 목소리 거세져... 제천농업기술센터 시민의 혈세 예산 수립 없이 마음데로 사용
- 2제천의 아들 제천고 60회 정연우 변호사 시험 합격... 고려대 출신, 충남대 로스쿨 13회 졸업
- 3제천시.단양군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는 누가 앉을까?... 국힘 의원간 치열한 경쟁
- 4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1회 제천시댄스스포츠연맹 회장배 충북청소년댄스경연대회 개최
- 5김문근 단양군수 “대한민국 내륙 관광 1번지 시대 만들겠다”
- 6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 5분 자유발언 ‘예산 낭비 사례 개선 촉구’
- 7단양소방서,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 2위!
- 8제천경찰서,「안전에 안심을 더하다」사업 추진
- 92024년 근로자의 날 기념 노사 한마음 행사 개최
- 10단양군의회, 제325회 단양군의회(임시회) 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