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
현대차 전주공장, 소외계층 청소년에 수제빵 선물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이석동) 가족봉사단이 12일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수제빵을 선물했다. 봉사단원 및 가족 등 40여명은 이날 전주시 경원동에 위치한 강선생 제빵학원에서 300여개의 수제빵을 직접 만든 뒤 지역의 4개 아동센터에 배달했다. 가족봉사단은 이번 수제빵 선물을 포함해 올해 10차례에 걸쳐 벽화그리기, 시각장애인 나들이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가족봉사단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못간 전주시민들, 풍남문광장서 촛불 밝힌다전북 전주시에서도 12일 오후 6시30분부터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풍남문광장에서 열린다. 시국회의 관계자는 “서울로 올라가지 못한 시민들과 함께 촛불이라도 들자는 생각으로 집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촛불집회는 전북민예총의 ‘시굿선언’ 공연과 자유발언, 시가행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5시 현재 300여명의 시민들이 벌써부터 풍남문광장에 나와 촛불집회를 기다리고 있다. 아이와 함께 온 가족부터 중·고등학생, 노인들까지 속속 풍남문광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이들은 촛불집회를 기다리면서 서울에서 진행되는 집회를 TV로 시청하고 있다. 또 이 시각 현재 200여명의 시민들이 중앙성당에서부터 거리시위를 하며 풍남문광장을 향하고 있다. 시국회의 관계자는 “일찍부터 시민들이 모일지 몰랐다”면서 “당초 기대했던 것 보다 많은 시민들이 촛불집회에 참여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재봉 교수 "광화문역 5번 출입구에서 김밥 쏜다"이재봉 원광대학교 정치학과 교수가 12일 서울 광화문역 5번 출입구 부근에 '통일경제포럼 김밥나눔 및 시국자유발언대'를 마련하고 청년들에게 김밥을 나눠준다. 이 교수는 최근 대학신문과 페이스북, 이메일을 통해 "요즘 밝혀지고 있는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 밖에는 길이 없다"며 "대통령이 물러날 생각이 없으니 민주시민의 거대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화문에서 집회에 참여한 젊은이들에게 김밥 100만원어치를 쏘겠다"면서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오전 익산에서 버스로 상경한 이 교수는 광화문에 도착해 '통일경제포럼' 청년들을 만나 김밥을 준비했다. 또 시국자유발언대를 만들어 놓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했다.
-
“순창 전통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본격 개발”순창 전통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전북 순창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는 10일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 지구 조성을 위한 LH 순창사업소 개소식을 가졌다. 군과 LH는 2021년까지 고추장마을 인근 13만㎡ 규모를 산업과 관광이 융복합된 단지로 개발하게 된다. LH는 12월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한 후 2017년 하반기부터 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순창군은 2021년까지 발효테라피센터, 세계발효마을농장, 100세 다년생식물원 등의 공공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또 사조그룹은 120억원을 투자해 기업연수원, 발효슬로시티파크(펜션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 장류산업의 대변혁을 가져올 이 사업이 사업소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속도를 내게 됐다”면서 “앞으로 50년은 산업과 관광, 전통과 첨단, 농촌과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완주군, 봉동 코아루2차에 '다독다독 사랑방' 개소전북 완주군은 10일 봉동 코아루 2차 아파트 204동에 24평 규모의 ‘다독다독 사랑방’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이향자 완주군의회 부의장, 류영렬 군의원, 이인숙 군의원, 박웅배 군의원, 전광수 입주자대표회장, 황아리 공동체(다독다독) 대표, 이장, 입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다독다독 사랑방'은 완주군이 추진하는 '아파트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입주자대표 회의실로 사용하던 것을 리모델링 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었다. 코아루 2차 아파트에서는 현재 아파트 르네상스사업으로 영어학습, 양말공예, 비즈공예, 독서모임 등이 진행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아루 2차아파트 다독다독사랑방이 문을 연 것은 단지 내 여러 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았기에 가능한 결과물이다” 며 “앞으로 이 공간에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행복 에너지를 전파하는 아파트 르네상스의 대표 모델이 돼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장수군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는 스마트"전북 장수군은 10일 장수의료원과 장수시장 일원에서 '음주폐해예방의 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도 스마트시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음주문제선별검사 △절주와 금주 실천방법 △치매예방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예방사업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사업 △금연 등 중독 피해의 심각성과 장수군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홍보했다. 강봉구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한 음주문화가 형성되고 중독폐해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회문산마을권역,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전북 순창군은 회문산마을권역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의 ‘2016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농어촌인성학교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기 위해 농어촌 체험휴양마을과 마을 권역을 인성학교로 지정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회문산과 강천산이 둘러싸고 있는 순창 회문산권역은 자연친화적 공간에 도농교류센터·두부체험장·가마솥 체험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봉준 장군 피체지(被逮地·붙잡힌 곳)이면서 6.25전쟁 당시 빨치산 활동이 활발했던 곳으로, 살아 있는 교육장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회문산권역은 역사적 유적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이번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이 학생들의 수학여행 및 수련활동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전국 교육청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형 참사 발생하지 않도록”…재능 기부 경찰관"끔찍한 사고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지난 7월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영동고속도로 버스추돌사고에 이어 11월 26명의 사상자를 낸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사고까지 대형 참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 경찰관이 재능기부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나서 화제다. 2002년 경찰에 입문해 15년간 교통사고 조사 업무를 도맡아온 전주완산경찰서 생활안전과 기동순찰대의 경성한 경사(40)는 늘 교통사고의 현장에서 충분히 예방할 수도 있었던 여러 사고들을 지켜 보면서 도움을 줄 방안을 고심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5년 6월 우연히 동료 경찰관의 제안으로 '교통사고 예방교육' 강사를 하게 됐다. 초등학생 딸이 다니던 학교를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까지. 처음에는 먼저 전화를 걸어 취지를 전하고 교육을 다녔지만, 이제는 제법 입소문이 나면서 한 달 전 일정이 미리부터 꽉 찰 만큼 바쁘게 활동하게 됐다.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들을 중심으로 대상별 맞춤형 예방 교육을 실시하니 아이부터 어른까지 자연스레 호응을 얻게 됐다. 경성한 경사는 "항상 교통 사고 현장에서 조사 업무를 해오다 보니,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사고 예방 노하우들이 쌓여 가게 됐는데,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도착해 안타까워 할 수밖에 없는 자신에게 답답함을 느꼈다"며 "예방책들을 전달할 방안을 늘 생각해오던 중 동료 직원에게 상담을 했는데, 말을 조리있고, 재미있게 하는 내 끼와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살려 사고 예방 교육 강사를 해보라는 제안을 받고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경사의 모든 교육은 무료로 이뤄지지만, 단 하나의 교육도 허투루 준비하는 일이 없었다. 해당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 중 아이는 아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각각 일어난 사례를 수집해 교육자료로 활용했다. 실제 현장 사례를 통해 교육을 하니 대상자들은 금세 몰입했고, 경 경사 특유의 말재주가 더 해져 재미가 가미되니, 김 경사의 교육 인기는 더 올라갔다. 밤샘 일을 마치고 쉬는 다음 날에 교육 자료를 준비하고, 강의를 다니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경 경사는 단 하루도 쉼 없이 강의에 나섰다.
-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자문위원 6명 위촉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8일 위원회 소관 의정발전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의장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황현 도의장과 한완수 위원장, 최은희, 장학수, 강영수 의원 등이 참석해 6명의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문건위는 “자문위원의 활발한 자문 활동 결과를 의정에 적극 반영해 도민과 소통하고, 행복한 도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자문위원회와 도의회가 전북발전을 위해 협업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의정발전 자문위원은 김병기 전북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를 비롯해 선윤숙 전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팀장, 김준영 전주대 건축학과 교수, 송광인 관광경영학과 교수, 배정열 문화예술아카데미 이사장, 김우철 주식회사 금우 대표이사 등이다.
-
정의당 전북도당,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서명 받아정의당 전북도당은 8일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대회를 열었다. 전북도당은 이날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 시국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히는 정당연설회와 함께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서명을 받았다. 오현숙 전북도당 위원장은 “올해 총선에서 20대 청년들의 투표율이 58%를 넘어서 여소야대 정국을 만들었다”면서 “청년들이 참여해 박근혜 대통령을 하야시키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전북도당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할 때까지 정당연설회와 길거리 서명 활동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전주시 제1금고에 전북은행…제2금고는 농협은행전북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전북 전주시의 제1금고와 제2금고를 맡게 됐다. 전주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8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금고은행 경쟁에 참여한 두 은행에 대한 심의를 통해 이 같이 의결했다. 전북은행은 △금융기관 신용도 및 재무구조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등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평균 98.73점(총점 1086.05점)을 받았고, 농협은행은 평균 94.54점(총점 1039.95)을 받았다. 제1금고가 된 전북은행은 내년 1월1일부터 3년 동안 전주시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약 1조3912억원(올해 1회 추경 기준)을 취급하게 된다. 제2금고인 농협은행은 기타특별회계와 기금 약 2512억원을 취급한다. 전북은행과 농협은행은 현재도 각각 제1금고와 제2금고를 맡고 있다. 전주시는 심의결과와 금고지정에 대한 사항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이달 말까지 금융기관별 금고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시금고가 효율적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전주시민 이용 편익증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박우정 고창군수, 한빛원전 민간감시센터 설치 요구전북 고창군이 '한빛원전 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 설치' 등 201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박우정 군수는 7일 국회 예결위원회를 방문해 김현미 예결위원장과 김광수 예결위원을 만나 고창군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기획재정부에 반영된 내년도 국가예산이 국회에서도 최종적으로 확보되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고창군은 특히 공음면 칠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국도 23호선 확포장, 고창읍성급경사지 정비 사업 등 5개 사업에 대해 국회단계에서 반영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군수는 취임 이후 현재까지 국회와 중앙부처를 38차례 방문해 고창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등 30건의 신규사업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한 칠암천 정비사업과, 국도 23호선 확포장 사업을 국회 상임위 단계에서 반영시키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우정 군수는 “예산심의가 종료되기 전까지 국회를 방문해 적극적인 설득과 함께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조해 전략적인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회 과정에서 한빛원전 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 기능강화 사업, 동촌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등 목표한 현안 사업들이 추가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용담호 물 깨끗…전주시 "수돗물 맘 놓고 드세요"전북 전주시 수돗물 상수원인 용담호의 수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용담호 상수원의 수질과 주자천 등 용담호 상류수계 5개 지점의 수질을 매월 분석한 결과 COD(화학적산소요구량)가 4개 등급 중 두 번째 등급인 'Ⅰb'(좋음)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COD는 수질검사에서 호소 물의 수질지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항목이다. COD가 2ppm 이하이면 'Ⅰa'(매우 좋음), 4ppm 이하면 'Ⅰb'(좋음), 5ppm 이하 'Ⅱ'(약간 좋음), 7ppm 이하면 'Ⅲ'(보통)으로 수질 등급이 매겨진다. Ⅱ급수까지는 일반적인 정수처리를 통해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하고, Ⅲ급수는 고도정수처리를 통해 생활용수로 공급하도록 규정돼 있다. 용담호 평균 COD는 2.5ppm이었고, 상류수계 평균 COD는 주자천 1.7ppm, 정자천 2.0ppm, 진안천 3.0ppm, 금강본류 2.0ppm, 구량천 2.0ppm 등이었다. 납, 카드뮴, 비소, 수은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도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이형원 전주시 수질관리과장은 “원·정수 수질검사항목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관련 규정보다 강화한 수질조사를 통해 수돗물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전봉준 장군 무덤 아니다"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녹두장군 전봉준이 묻힌 것으로 추정된 묘가 그의 무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승우)은 7일 전라문화유산연구원의 발굴 결과, "시대적 배경은 물론 묘제 형식에 비춰볼 때 전봉준 장군의 무덤이 아니다"고 결론지었다. 재단에 따르면 발굴한 추정 묘는 폭 1.3m에 길이 2.6m, 두께 35㎝ 회곽묘로, 형식은 임진왜란 직후인 1600년대 것으로 1895년에 사망한 전봉준 장군보다 300여년이 앞선다. 동학혁명재단 관계자는 "이 묘는 임란 직후 형식이어서 시대적으로 전봉준 장군과 맞지 않는다"며 "전봉준 장군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결론짓고 더는 발굴조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옹동면 비봉리 산17-2에 소재한 묘지터는 '將軍天安全公之墓'라고 새겨진 높이 1m의 작은 비석이 발견된 곳으로 2년 전 한 주민의 제보로 알려졌었다. 이에 정읍시와 기념재단은 지난달 18일 현지에서 개토제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발굴작업을 시작했다. 기념재단과 발굴추진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정읍시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교육관에서 '장군천안전공지묘' 발굴 최종 결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소리전당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소리전당이 개관 13년 만에 제작한 뮤지컬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린다. 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따르면 개관 15주년 기념작인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폰 트랩가의 이야기'를 11~12일 이틀간 모악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소리전당이 13년 만에 뮤지컬 제작에 재도전해 완성한 작품이어서 주목을 끈다. 특히 작품은 배우부터 연출까지 지역 자원을 통해 제작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작품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원작 폰 트라프의 자서전 '트라프 가문의 가수들 이야기'를 재구성해 제작됐다. 이 가운데 아버지와 아이들간 갈등 그리고 해소 과정, 가족간의 사랑에 초점을 맞춰 의미를 전하고자 했다. 소리전당 관계자는 "17일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을 앞두고 있어 개봉 전에 뮤지컬로 작품을 먼저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지역 자원이 결합해 새롭게 제작된 작품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실군 “재해위험 저수지 7곳 정비사업 박차”전북 임실군이 재해위험 저수지로 지정된 7곳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관내 169개 저수지에 대한 안전진단에서 D급 이하 판정을 받은 7곳을 재해위험 저수지로 지정하고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7곳은 강진면 율치제, 성수면 대덕제, 청웅면 암포제, 신덕면 율치제, 신평면 가적제, 관촌면 방수제, 임실읍 현곡1제 등이다. 임실군은 7곳 가운데 강진면 율치제와 성수면 대덕제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했고 올해 안에 청웅면 암포제에 대한 사업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3곳의 정비사업에는 2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군은 또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7년과 2018년에 신덕면 율치제와 관촌면 방수제에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평면 가적제와 임실읍 현곡1제에 대한 정비 계획은 2017년 또는 2018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7개 저수지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안전진단에서 D급이하 판정을 받은 곳”이라며 “자연재난 예방 등을 위해 노후 저수지에 대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LH전북본부, '완주삼봉 웰링시티' 택지공사 본격화전북 완주군에 조성되는 '완주삼봉 웰링시티' 조성공사가 본격화 됐다. LH전북본부는 4일 박성일 완주군수와 정성모 군의회 의장, 박수홍 LH 도시환경이사, 전북도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삼봉 웰링시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완주삼봉 웰링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경과, 사업설명, 박수홍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환경이사의 기념사, 박성일 완주군수의 환영사, 정성모 완주군의회의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완주삼봉 웰링시티 조성사업은 LH가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일원 91만4978㎡에 18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0년까지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완주테크노밸리, 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일반산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현재 조성중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인접해 있다. 또 보건소와 문화체육센터 등 10여개의 완주군 산하 공공기관이 입주할 계획이다. 웰링시티는 웰빙(Wellbeing)에 힐링(Healing)을 더한 새로운 도시를 의미하며 삼례와 봉동지역에 들어서는 완주삼봉 공공주택지구의 새로운 이름이다. LH관계자는 “완주삼봉 웰링시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완주삼봉 웰링시티에 5906호, 1만5000명이 입주하는 완주군 중심도시가 될 것이다”면서 “완주삼봉 웰링시티에서 LH가 직접시행 할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 2965호 건설로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사업 추진때 지역기업 우대기준 마련해달라”전북 중소기업인들이 새만금사업 추진 때 지역 기업에 대한 우대기준을 마련해달라고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4일 오후 전주 르윈호텔에서 송 지사와 함께 중소기업계의 경영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중소기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사업 우대기준 마련,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조합추천제도의 활성화, 전주한옥마을에 문화예술촌 설립을 통한 콘텐츠 확충 등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전라북도는 기재부와 새만금개발청 등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지역업체 우대기준 마련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상위 법령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대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전북도는 물론 각 시·군 등지에서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조합추천제도를 적극 홍보하겠다”면서 “또한 한옥마을 내 공예집적화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문화예술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병모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전북지역 중소기업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지역 중소기업정책에 잘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익산 원불교 운영 요양시설서 화재…노인 60명 대피 소동4일 오후 6시27분께 전북 익산시 신용동 소재 노인요양시설 지하 1층 변전실에서 불이 나 입소해있던 노인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 불은 지하 1층에 있던 변압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이 불은 이 시설 내 입소해 있던 노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변압기 1대를 태우고 꺼졌으며 건물 내 입소해 있던 노인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시설은 원불교가 운영하는 수도원의 일부로 전체 3층 규모의 건물에 총 60명의 노인이 입소해 있었다.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군산에서도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첫 촛불집회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촉발된 시민들의 촛불집회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전북 군산에서도 이어졌다.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군산지역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6시 수송동 롯데마트 앞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촉구 촛불집회'를 가졌다. 이날 촛불집회는 군산에서 처음으로 열렸으며, 학생과 직장인 등 시민 600여명(경찰 추산 500여명)이 참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게 나라냐', '진실은폐 중단, 특검 실시하라' 등이 쓰인 피켓과 촛불을 들고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자유발언에 나선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 의장은 "경찰의 공권력에 맞서 싸우던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물 대포에 맞아 숨졌음에도 박근혜 정부는 진심어린 사과는커녕 국민 앞에 나와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책임을 회피하는 것을 보면서 가증스러움을 느꼈다"며 "노동자, 농민이 함께 무너진 민주주의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집회에 함께한 중학생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동원중에 재학중인 박모군(2년) "왜곡된 역사를 주입하기 위한 국정교과서를 박근혜 정부가 만들어 놓고도 대선공약으로 아이들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지켜진 게 무엇이 있느냐"며 "이제는 학생들이 당당히 나서서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외쳤다. 남대진 새만금 석탄재 반입저지대책위원장은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정국이 혼란에 휩싸여 있다"며 "이제라도 대통령은 모든 책임을 지고 퇴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회는 오후 7시30분쯤 마무리됐으며, 참가자들은 롯데마트에서 수송동 현대아파트 사거리를 돌아오는 거리행진을 했다.
-
농진청, ‘식물성 에스트로겐’ 고함유 콩잎 생산기술 개발최근 생물의 기능성 물질의 대사경로를 이용해 작물의 고부가 창출이 기대돼 농업분야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대사체 생산 농업(metabolite farming)은 농산물의 주요 활성물질의 함량을 높여 작물의 가치를 높이는 농법으로, 농생명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건강 유지를 위한 대표적인 호르몬이며 중년 이후에 급속히 감소해 다양한 대사성 및 갱년기 질환, 피부노화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증상 개선을 위해 에스트로겐 호르몬제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부작용 우려로 인해 대체제로 이소플라본과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겐(Phytoestrogen)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 이소플라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유사하여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며 에스트로겐의 활성을 나타내 여성호르몬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시스템합성농생명공학사업단(단장 이상열)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상길)의 지원으로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박기훈 교수팀이 일반 콩잎에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콩잎(이하: 파바톤 콩잎)의 재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일반 콩 파종 뒤 50일~60일경에 에틸렌 혹은 에테폰의 처리로 콩잎의 이소플라본 함량을 극대화하는 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효능을 밝혀 그 결과를 농업 및 식품소재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2016 Multidisciplinary Agriculture 분야 순위 1위, mrnIF 91.39)인 J. Agr. Food Chem.에 게재했다. ※ 논문명: Ethylenes Induced a High Accumulation of Dietary Isoflavones and Expression of Isoflavonoid Biosynthetic Genes in Soybean (Glycine max) Leaves(콩잎에서 이소플라본 합성 및 과발현 기전 구명) 파바톤 콩잎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물체 중에서 최고 수준의 식물성 에스트로겐(식약처가 허가한 식물성 에스트로겐 기준)을 함유(콩잎 10mg/g∼13mg/g)해 일반 콩(0.4mg/g∼2.3mg/g)보다 5배 이상 높아 이를 특허 출원했다(그림 2-1 참조). ※ 특허명: 이소플라본 유도체 고함량 콩잎 및 그 제조방법(특허등록:10-1451298) 및 이소플라본 유도체 고함량 콩줄기 및 그 제조방법(특허등록:10-1607188) 파바톤 콩잎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60일 이내의 짧은 재배기간으로 2모작~3모작이 가능하고 돌려짓기 혹은 휴경지 등에 이용 가능하며 고부가 기능성 소재로 실용화 개발 시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경상대학교 박기훈 교수 연구팀이 갱년기 동물모델을 이용해 파바톤 콩잎의 효능을 확인한 결과, 갱년기 증상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증명됐다. 갱년기 동물 모델에서 지방생성 및 뼈 건강 등을 측정했을 때 복부, 내장 및 간 지방 축적 억제 효과가 탁월했으며 골밀도 및 조골세포의 기능향상과 콜라겐 합성도 정상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기능성 유리아미노산인 아르기닌, 아스파라긴, 가바 등도 높은 농도(60 mg/g, 시금치의 3배 정도)로 존재해 기능적인 면에서 보다 강화된 갱년기 증상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조남준 연구운영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대사체 생산농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며 “농업과 생명공학 기술의 접목은 앞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이며 기술의 실용화를 통해 과학영농이 실현될 것이다”고 말했다.
-
하림, 닭 육수에 황금비율로 맛 낸 양념장 3종 출시신선한 닭 육수로 깊은 맛 낸 ‘닭볶음탕 양념’, ‘안동찜닭 양념’, ‘춘천닭갈비 양념’ 출시 국내산 마늘, 양파 사용… MSG,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합성감미료 無첨가 닭고기와 채소만 준비하면 근사한 닭 요리 손쉽게 완성 ㈜하림이 닭볶음탕과 안동찜닭, 춘천닭갈비 등 전문요리를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양념장 3종을 출시했다. 하림은 3일 쿡방과 집밥의 열풍으로 집에서도 외식전문점의 일품요리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니즈에 맞춰 ‘신선한 닭 육수로 맛을 낸 닭볶음탕 양념’, ‘안동찜닭 양념’, ‘춘천닭갈비 양념’ 등 양념장 3종을 선보였다. MSG를 사용하지 않고 하림의 신선한 닭 육수로 깊은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합성감미료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하림 ‘신선한 닭 육수로 맛을 낸 닭볶음탕 양념’은 국내산 마늘을 사용해 매운맛이 깔끔하며 진한 양념이 고기에 잘 배어들어 집에서도 맛있는 닭볶음탕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하림 ‘신선한 닭 육수로 맛을 낸 안동찜닭 양념’은 양조간장을 사용하고 국내산 마늘과 생강, 양파를 넣어 매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안동찜닭 양념 특유의 황금비율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하림 ‘신선한 닭 육수로 맛을 낸 춘천식 닭갈비 양념’은 매콤하면서도 그윽한 숯불향이 더해져 철판에서 구워먹는 춘천닭갈비 특유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하림마켓에서 먼저 선보이며 향후 주요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2,300원이다. 하림 육가공 박준호 본부장은 “하림의 닭고기 연구 3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있는 닭요리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황금비율의 양념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닭고기와 채소만 준비되면 양념장 하나로 근사한 닭고기 요리를 만들 수 있어 간편한 집밥 메뉴는 물론 손님 초대요리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
농진청, 논 콩 수확 및 맥류 파종 기계화 기술 연시회 개최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4일 전북 김제시 죽산면 연포리 들녘에서 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논 콩 수확과 맥류 파종 기계화 기술 연시회를 개최한다. * 장소: 전북 김제시 죽산면 연포리 872-1(죽백로 424-4) 이번 연시회는 밭농업 생력기계화 기술 보급을 통해 논에서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고, 이모작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행정·연구·지도·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관, 농업인 등 200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논 배수개선 기술, 논 콩 및 맥류 생력재배기술, 콩 생산 전과정 기계화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콩의 파종, 중경제초, 방제, 수확 및 수확후정선·선별·건조에 이르기까지 20종의 농기계를 전시하고 설명한다. 더불어 콩 콤바인과 범용 콤바인을 이용한 콩 수확연시와 맥류 파종용 다기능복합파종기, 산파기, 휴립복토기를 이용한 휴립세조파, 휴립광산파 파종 기계화 기술을 연시한다. 이번 연시회는 현재 시중에서 유통하고 있는 콩 파종기, 이식기, 중경제초기, 방제기, 수확기, 정선선별기, 건조기 등을 중심으로 최적 작업조합을 만들어 농작업 전 과정을 기계화하고, 2모작으로 보리를 재배하는 대규모 논 콩+맥류 재배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논에 콩을 재배해 규모화하고 전과정 기계화 모델을 적용하면 기존의 방법보다 노동력은 91% 줄일 수 있고, 소요비용은 83% 낮출 수 있다. * 농가 선호 파종양식(수확기): 둥근두둑 1줄(전용콤바인), 평두둑 2줄(범용콤바인) 한편, 김제 죽산 콩 영농조합법인은 2011년부터 58농가가 250ha의 논에 콩을 재배한 뒤 뒷그루로 우리밀, 보리, 조사료 등 동계작물을 재배해 벼 단작 재배보다 2.7배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농촌진흥청 김상남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쌀 소비량이 줄고 잡곡 등 기타 양곡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곡물 소비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 논을 활용한 밭농업 기계화 기술을 확대보급이 중요하다”라며, “논 콩 뒷그루로 우리밀, 보리 등 동계작물 이모작 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고창서 고인돌마라톤·산악자전거 등 전국대회 잇따라전북 고창군에서 11월 한 달 동안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풍성한 체육행사가 개최된다. 이달 5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제11회 고창군수배 바둑대회’를 시작으로 족구대회,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전국 유도대회, 고인돌마라톤 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바둑대회는 일반부와 장기 일반부 등 200여 선수들이 참여해 2개 부문 7개부 경기가 열리며, 이벤트 행사로 홍장식 프로기사 초청 기념대국이 펼쳐져 바둑 동호인의 사기 진작에 기여할 예정이다. 5~6일 고창군생활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제9회 고창군수배 전국족구대회’는 전국 150개 클럽 200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또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800여명이 참여하는 ‘2016 고창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도 고창군 산악자전거공원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제41회 전라북도 회장기 유도대회’가, 20일에는 ‘제14회 고창 고인돌마라톤대회’가 고창공설운동장에서부터 고창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정서진 고창군 체육청소년사업소장은 "11월은 고창스포츠 축제가 열리는 계절로 많은 동호인들이 이 기간동안 고창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군, 장애인복지관 내년 5월 완공…공정율 30%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 건립이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며 장애인복지관을 2017년 5월 완공해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30% 정도로 골조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지역 내 5700여명의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 장애인복지관은 고창읍 율계리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일원 110-1, 113번지에 부지면적 3428㎡, 건축연면적 1598㎡, 지상 2층으로 도비 9억원 등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건립공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주민공청회와 장애인단체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고 준공 후 개관을 위해 고창군 장애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에 대한 각종 상담 및 프로그램실, 다목적강당, 근로작업실, 물리치료실 등 장애인이 지역사회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박우정 군수는 “장애인복지관이 건립되면 사회복지시설지구 내에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인프라가 강화되어 지역사회의 복지서비스가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고창군민들이 원하는 일, 고창군에 꼭 필요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김창규 제천시장의 무책임한 행정처리 수수방관”... 비난 목소리 거세져... 제천농업기술센터 시민의 혈세 예산 수립 없이 마음데로 사용
- 2제천의 아들 제천고 60회 정연우 변호사 시험 합격... 고려대 출신, 충남대 로스쿨 13회 졸업
- 3제천시.단양군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는 누가 앉을까?... 국힘 의원간 치열한 경쟁
- 4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1회 제천시댄스스포츠연맹 회장배 충북청소년댄스경연대회 개최
- 5김문근 단양군수 “대한민국 내륙 관광 1번지 시대 만들겠다”
- 6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 5분 자유발언 ‘예산 낭비 사례 개선 촉구’
- 7단양소방서,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 2위!
- 8제천경찰서,「안전에 안심을 더하다」사업 추진
- 92024년 근로자의 날 기념 노사 한마음 행사 개최
- 10단양군의회, 제325회 단양군의회(임시회) 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