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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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인사농촌진흥청 인사발령(2016. 11. 1.일자) 과장급 승진 ▲기획조정관실 농업빅데이터팀장 조용빈(趙龍彬)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농업인안전보건팀장 이경숙(李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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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11월 2일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방안 논의위한 학술토론회 열어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11월 2일 국립축산과학원(전북 완주)에서 반려동물 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미래 발전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농촌진흥청이 단기성과 창출을 위해 현안과제로 선정한 톱(Top)5 융복합 프로젝트 중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공유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하며, ‘반려동물 보호·관련 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대책 (농림축산식품부, 김광회 사무관) ▲동물복지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의 방향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 ▲사료·용품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 (천하제일사료, 조우재 소장) ▲반려동물 복지, 교육,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 방안 (공주대학교, 김병수 교수)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종합 기술 개발 (국립축산과학원, 소경민 연구사)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동물보호·복지, 사료, 용품, 의료, 동물매개치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국형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고령화·1인 가구 증가·여가 확대 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2012년 9천억 원에 머물던 반려동물산업은 2015년 1조 8천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5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반려동물용 표준사료성분 DB 구축 및 반려견 사료 활용 연구’ 등을 진행해 왔으며, 반려동물 산업화 종합지원을 위한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오영균 영양생리팀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의 현주소를 돌아보면서 반려동물 연관 문화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농촌진흥청 웹사이트: http://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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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의, 노사한마음 등산대회…전주페이퍼 최우수상전주상공회의소(이하 전주상의)가 29일 전북 진안군 구봉산에서 노사한마음 등산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이선홍 전주상의 회장, 이항로 진안군수, 유희숙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고광훈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김동창 전북경영자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기업체에서 45개팀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전주페이퍼 산악팀은 노사간의 신뢰와 화합을 위한 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선홍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노사간의 신뢰와 화합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면서 “이번 등산대회가 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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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많은 전주~진안 보령재에 터널 뚫린다"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국도 26호선 전주~진안 보령재 고갯길에 터널이 뚫릴 전망이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국토교통부에 문의해 본 결과 보령재 도로시설개량사업 중 하향 2차로에 대해 터널을 건설하는 방안을 염두해두고 설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안 의원은 "9월26일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현재 실시 중인 도로시설개량사업으로는 보령재 고개에 교통사고 감소 개선효과가 미미해 하향 2차로만이라도 터널공사를 한다면 사고 예방 효과가 뛰어날 수 있다고 질의했다"면서 "국토부가 국감 질의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보령재는 국도 26호선 전주~진안 구간 중 완주군 소양면에서 진안군 부귀면 사이 급경사 구간이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37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68명이 부상당하는 등 사고위험이 높아 2013년 기획재정부가 보령재 터널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경제성(B/C 0.66)에서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터널 공사가 무산됐다. 국토부는 올해 6월13일부터 보령재 고갯길의 선형개량사업을 설계하는 중이다. 안호영 의원은 국토부에 단순히 선형만 개량해 굴곡을 없애고 일직선에 가깝게 만들면 길의 경사도가 높아져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감소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안호영 의원과 지역주민들, 익산국토관리청은 함께 대책을 논의해 하향 2차에 터널공사를 할 경우 사고 예방효과가 뛰어나고 예비타당성 조사도 받지 않을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500억 이상의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은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하향 2차로만 터널을 건설할 경우 약 490억원의 재원이 소요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보령재 터널공사는 내년 6월 국토부의 설계용역이 끝나고 약 6개월이 소요되는 기재부와의 총사업예산 조정이 끝나면 최종 확정된다. 이어 약 3개월의 발주 준비를 거쳐 빠르면 2018년 상반기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호영 의원은 "국토부가 지역주민들의 염원인 보령재 고개 도로시설개량사업에서 하향 2차로에 대해 터널로 공사를 염두 해 두고 설계중인 것은 참 반가운 일이다"라며 "지역주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설계뿐 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보령재 고갯길에 터널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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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서 콘텐츠코리아랩 쇼케이스전라북도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원장 이신후)은 11월27일까지 전라북도 콘텐츠코리아랩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전라북도 콘텐츠코리아랩은 미래 콘텐츠산업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갈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아이디어융합프로그램 2기와 창업발전소 1기의 시제품을 전시한다. 전시품으로는 페이퍼토이, 일정관리 앱, 디퓨저, 게임, 영상, 웹툰 등이다. 구성된 콘텐츠들은 1월부터 10월까지 전라북도 콘텐츠코리아랩 사업에서 제작과 멘토링 지원을 받아 창작됐다. 10개월간의 지원을 통해 창업 7건, 취업 8명, 고용 6명의 성과를 보였다. 앞서 전라북도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는 27일 창업발전소 2기 선발오디션을 진행해 총 15개팀 48명을 선발했다. 20개팀 58명이 캐릭터, 홍보미디어, 공예, 앱,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해 사업화 발표와 시제품을 시연했다. 선정된 팀에는 입주공간, 홍보, 마케팅, 인건비 등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최대 1000만원이다. 이신후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장은 “시행 초기인 만큼 부족 한 부분도 있지만 콘텐츠 스타트업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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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소송 기각…전주 에코시티 항공대대 이전 탄력전북 전주가 35사단 이전 부지에 에코시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항공대대 이전이 탄력을 받게 됐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도도동 항공대대 이전반대 연합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올 2월 국방부를 상대로 사업계획승인처분 무효확인을 요구하며 낸 행정소송에 대해 이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원은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절차 위반, 소음영향법 적용과 소음피해 위반 등 원고 측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국방부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대대는 육군35사단이 임실로 이전될 때 임실군의 반발로 함께 이전되지 않았다. 항공대대는 에코시티 내 북서쪽에 자리에 있어 이전이 불발되면 에코시티는 반쪽짜리가 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전주시는 오랫동안 이전 부지를 물색하다 고심 끝에 지난해 전주 북서쪽에 있는 도도동을 선택했다. 국방부는 전주시의 의견을 받아들여 같은 해 3월 항공대대 이전 최종 후보지를 도도동으로 결정했고, 이어 10월에는 항공대대 이전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그러나 비대위가 국방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내고 농기계 등으로 도도동 공사진입을 가로막으면서 항공대대 이전은 첫삽조차 뜨지 못한 상태다. 전주시는 이날 기각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과 함께 항공대대 도도동 이전 공사에 곧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06년 착수된 에코시티 조성사업은 항공대대 이전이 함께 이뤄지지 않은 이유로 2단계로 나뉘어 추진 중이다. 1단계 조성사업은 내년 3월 완공을 앞두고 있고, 항공대대 부지를 대상으로 한 2단계 조성사업은 2020년 6월 완공이 목표다. 2단계 사업 완료까지 채 4년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 공사를 늦출 수 없다는 게 전주시의 입장이다. 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기각 결정이 났기 때문에 사업 추진이 원만히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다음 달 정도면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비대위 측이 이날 기각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항공대대 이전작업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국창원 비대위 사무국장은 "법원 판결을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항소를 할 방침"이라며 "전주시가 공사를 강행한다면 당연히 저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양연수 국장은 "항공대대 인근의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상생방안을 협의해 공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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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최순실·정유라 없어야"…전북대학생들 성토"이 금수저 새끼들아, 우리는 아직 살아있다."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다니는 16학번 우숭민씨는 28일 오후 전북대 이세종열사 추모비 앞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개입 사태를 규탄하는 전북대학교 시국선언에 동참하며 단상 위에 올라 이같이 말했다. 우씨는 "우리는 힘들어 죽겠는데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줄 것'이라며 망칙한 소리를 해대는 누군가와 돈도 실력이다 능력 없으면 너희 부모를 원망하라는 이상한 소리를 지껄이는 누군가에게 우리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켜 줘야 한다"며 "제2의 세월호 참사, 제2의 백남기 농민, 제2의 최순실, 정유라가 나오지 않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또 "지난 몇 년 동안 20대 투표율은 가장 낮았고, 먹고 살기도 힘든 마당에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면 빨갱이, 종북으로 매도돼 자칫 피해를 볼까 두려워 했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후퇴를 촉발한 것은 결국 우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4·19, 5·18은 학생이 중심이었다"며 "세월호 참사와 백남기 농민 사건 그리고 박근혜,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를 보면서 우리가 멈추면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의 미래가 멈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이 나서고 학생이 나서야 한다. 학생들이 연대하고 함께 행동해야 한다"며 "시국선언만으로 그치지 말고 이를 계기로 피로 민주주의를 쟁취해낸 선배들의 역사를 받아 행동하자"고 말했다. 우씨는 "오늘(28일) 오후 6시30분 시민사회단체들이 촛불집회를 한다고 한다"며 "다같이 동참해 그들이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박예찬씨(공과대학 3년생)는 "너는 신의 수저라 돈과 백을 이용해 명문대에 들어간 것인데, 설마 그것을 실력이라 믿는거냐"고 외치며 발언을 이어갔다. 박씨는 "민간인에 불과한 여인네에게 국정운영을 맡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그의 딸 정유라의 행태에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며 "헌법 제1조 1항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항에는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돼 있는데,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은 순실공화국이고, 최순실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돼 있었다는 사실에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게도 한 마디 하고 싶다"며 "너는 돈과 백을 이용해 학교생활 대충해도 좋은 성적과 명문대를 들어갔지만, 나는 너보다 성적이 낮아도 공부한대로 시험치고, 정성들여 리포트 쓰며 정직하게 대학생활을 하고 있기에 당당하고, 떳떳하다"고 했다. 박씨는 "지금 이 나라는 최순실과 정유라만 기억하는 더러운 나라"라며 "국민 모두를 기억하는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최순실은 하루라도 빨리 귀국해서 검찰조사를 받고, 정유라는 이화여대에서 자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철규씨(국어국문과 3년생)는 "페이스북에서 기가 막힌 글을 봤는데, 윤모 웹툰 작가가 '최순실 게이트로 나라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국민 모두가 정치병에 걸렸으니, 인터넷과 TV 끄고, 나는 수제버거나 먹으러 가야겠다'고 올려놓았다"며 "지금 우리는 정치병에 걸린 게 맞으며, 만약 정치병에 걸리지 않으면 이 사태에 침묵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당이 우리나라 국정에 관여한 민간인의 행동에 침묵하는 꼴이 되면 안되며, 국민이 호구잡히게 되면 안된다"며 "이제는 제발 침묵하지 말고, 일어나자"고 강조했다. 권화담씨(고고문화인류학과 14학번)는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에 어긋나는 현 상황이 너무나도 참담하고 우스워 나오게 됐다"며 "학교도, 재단도 아니고 이젠 이 사회마저 비민주적인 구조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면서 많은 학우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권씨는 "우리는 어른들이 만들어 둔 상자에 갇혀 멈춰 있어야 했으나, 이제는 상자를 뒤집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많은 이들과 연대하고자 한다"며 "누군가는 우리를 개돼지라고 불렀고, 우리의 노력이 누군가의 비웃음을 살 수도 있겠지만 더 이상 두려워 하지 않고 최순실 게이트와 이와 연관된 언론 및 정경 유착을 뿌리뽑을 때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국선언장에 마련된 단상 위에는 최순실 국정 개입 사태를 규탄하는 학생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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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축제장 찾은 박근령씨, 최순실게이트 '침묵'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62)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28일 개막한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행사장을 찾았다. 박 전 이사장은 오랜 친분 관계인 박종완 익산백제문화개발사업회 위원장의 초청으로 익산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3시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박 전 이사장은 행사장 단상에서 옆 자리에 앉은 익산 출신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짧은 안부 인사만 나눈 뒤 일절 입을 열지 않았다. 박 전 이사장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 과정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동생 박지만씨와 함께 ‘최태민씨로부터 언니를 구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전 이사장은 이날 행사장에 30분가량 머문 뒤 현장을 떠났다. 앞서 박 전 이사장은 올해 6월에도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을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 함께 방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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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 "개장 2주년 야시장과 함께 재도약"전북 전주 남부시장이 개장 2주년을 맞은 야시장과 함께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전주시는 전국 전통시장 최초로 만들어진 남부시장 야시장이 개장 2주년을 맞아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 상인 매출 증대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야시장이 열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각각 평균 7000여명과 9000여명 등 총 1만6000여명이 남부시장을 찾고 있다. 남부시장 야시장은 현재 청년들과 다문화가정 등이 창업을 위해 꿈을 키우는 45개 매대(이동 가능한 작은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매대 운영자들은 하루 평균 7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연간 1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전주대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메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총각네 스시’는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월 4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등록금을 해결하고 창업자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영하는 매대에서는 처음에 야시장 참여를 반대했던 배우자들이 아내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등 다문화가정 내 화합에도 일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야시장이 운영되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기존상인들의 매출도 덩달아 올라 상생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남부시장 측은 시장 옆 천변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광수 국회의원,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주시민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시장 개장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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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뿔 난 전주…28일 첫 시민촛불집회최순실씨의 국정 개입 의혹에 분노한 전북 전주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다. 28일 오후 6시30분께 전주 풍남문 광장에는 최순실씨의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 및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첫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촛불집회 개최 사실을 접한 학생부터 일반 시민까지 총 300여 명이 모였다. 집회에 참석한 정은성양(17·한일고)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대통령에 참을 수 없어 친구 4명과 야간자율학습을 빠지고, 촛불집회에 동참하게 됐다"며 "어떻게 지켜온 민주주의인데, 무속인에 놀아나 민주주의를 퇴행시키고 혼란에 빠뜨린 대통령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회 자리에 동참한 전주의 한 교사(37)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부끄럽고, 분노가 치밀어 동료 교사와 함께 촛불을 들게 됐다"며"이 나라에 국민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촛불집회는 참여한 시민들의 자유발언에 이어 새누리당 전북도당까지 가두행진으로 이어졌다.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 시민들의 모습을 본 일반 시민들도 하나 둘씩 행진에 동참해 그 규모가 500여 명으로 불어났다. 진성민씨(42·전주시 인후동42)는 "아이와 함께 텔레비전을 보다가 화가 나 거리행진에 동참하게 됐다"며 "현 정권이 진상규명을 하고, 물러날 때까지 퇴진 운동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촛불집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29일 오후 4시 세이브존, 31일 오후 6시30분 전주풍남문광장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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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삼계탕, ‘샤먼 백품혜’와 손잡고 중국 남부 수출삼계탕 저변 확대 위해 중국 복건성·광동성 집중 공략 하림 삼계탕, 중국 남부 지역 공략 위한 발판 마련 11월 중순에 첫 주문 물량 6천 봉 수출 이어 내년엔 6만 봉 수출 목표 6월 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쑤닝과 삼계탕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에 진출한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이번엔 중국 남부 지역 집중 공략에 나섰다. 하림은 26일 중국의 샤먼 백품혜(厦门佰品惠) 수출입유한공사와 삼계탕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샤먼 백품혜는 중국 복건성에 위치한 수입유통 전문회사이며, 하림은 이번 수출 계약을 계기로 복건성과 광동성을 비롯한 중국 남부 도시에서 삼계탕의 저변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샤먼 백품혜의 우진강(吴镇江) 대표는 하림의 공장과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위생적인 생산시설과 품질관리에 만족해 하며 “한국에서 유일하게 미국과 중국에 삼계탕을 수출하는 하림과 중국 비즈니스의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샤먼 백품혜는 11월에 개최되는 ‘샤먼 국제 식품 무역 박람회’를 시작으로 대형 유통매장을 통해 하림 삼계탕을 적극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하림 육가공 박준호 본부장은 “중국 남부 지역에는 스프와 탕류를 선호하는 음식문화가 있어 삼계탕의 저변 확대에 최적화된 곳이라고 판단한다”며 “즉석식품과 수입식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중산층 이상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삼계탕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림은 11월 중순에 첫 주문물량인 6천 봉을 수출하고, 연말까지 6천 봉을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며, 내년엔 6만 봉까지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림은 10월 말부터 한 달간 대만에서 대형 유통업체들과 연계해 하림 삼계탕 시식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10월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원동백화점, 시티슈퍼, 코스트코(점포별 행사기간 상이) 등에서 하림 전통 삼계탕과 하림 전복 삼계탕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995년 일본에 처음 삼계탕을 수출한 ㈜하림은 현재 미국을 비롯한 중국, 홍콩, 대만, 호주,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총 10개국까지 수출 시장을 확대해 왔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삼계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웹사이트 K-삼계탕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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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동물실험·인체복용시험 실시…기능성 쌀 ‘눈큰흑찰’ 비만예방과 대사증후군에 효능 밝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개발한 ‘눈큰흑찰’이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눈큰흑찰(2014)’은 일미벼보다 쌀눈이 3배 정도 큰 검정색 거대 쌀눈쌀로, 눈큰흑찰 현미는 혈압 조절에 효과가 있는 가바(GABA)가 일반 쌀보다 8배 이상 들어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특수미의 건강기능성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건국대학교, 아주대병원과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동물실험에서는 비만을 유도한 쥐를 3그룹(사료만 급여, 일반미44%함유 사료, 눈큰흑찰 44%함유 사료)으로 나눠 4.5g/일∼5g/일씩 14주간 먹인 뒤 체지방과 간의 무게, 인슐린, 그리고 중성지방을 측정했다. 그 결과, 눈큰흑찰 쌀을 먹인 쥐는 사료와 일반미를 먹인 쥐에 비해 체지방이 9.3%, 간 무게도 1.7%p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 농도와 중성지질 함량도 낮았다. 또한 ‘눈큰흑찰’은 간의 DNA 손상도 억제하는 효과가 관찰됐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올해 국제학술지 JAFC(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등재됐다. 인체복용시험은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사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38명을 대상으로 아주대병원에서 진행했다. 38명의 참가자 중 17명은 일반미를 21명은 눈큰흑찰을 먹었다. 하루 한 끼 눈큰흑찰 선식을 3개월 동안 먹은 결과, 먹기 전과 비교해 체중은 1.5kg, 총 지방은 0.9kg, 열량 섭취는 368kcal가 감소한 결과를 얻었다. 특히 혈압이 8.2mmHg 줄었고 고감도반응성단백질(hscrp)도 0.110mg/dl 감소하는 유의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효능들은 ‘눈큰흑찰’에 함유된 가바(GABA), 아미노산, 감마오리자놀, 토코페롤, 루테인,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분들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눈큰흑찰이 성인병 발병에 관여하는 활성카보닐기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것을 식량작물에서는 최초로 확인했다. 눈큰흑찰 추출물은 대표적인 독성 활성카보닐기인 4-하이드로(4-HNE, 4-hydroxynonenal)의 생성을 25mg/ml에서 36.2%p 억제하는 효능을 나타냈다. 이 결과는 국제학술지 JMF(Journal of Medicinal Food)에 등재됐으며 국내외 특허 출원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눈큰흑찰 관련 특허 17건을 출원·등록했으며, 4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선식, 현미차, 가바떡, 커피 등으로 산업화했다. 눈큰흑찰의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눈큰흑찰을 원료로 한 다양한 기능성 식의약품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건강식품으로 눈큰흑찰의 수요가 늘어난다면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와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눈큰흑찰’은 지자체의 시험재배, 가공산업체와 계약재배 등 전국에서 20ha 정도를 재배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김용철 남부작물부장은 “이번 연구는 건강기능성 쌀인 눈큰흑찰이 성인병에 효능이 있음을 과학적으로 구명한 계기가 됐다”며 “쌀 소비 촉진과 다양화를 위해 앞으로 특수미를 이용한 건강기능성 소재개발과 산업화에 더욱 연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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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젖소분뇨 기계화처리 시스템’ 개발… 경영비 절감 기대골칫거리였던 젖소 분뇨를 자동으로 수거·분리하고 퇴비로 만들어 농경지에 뿌릴 수 있는 낙농선진나라형 기계장치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28일 경기도 화성에서 낙농가에서 우사(축사)의 젖소 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젖소분뇨 기계화처리 시스템’ 현장연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분뇨의 수거부터 농경지 살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기계화했다. 젖소 분뇨를 자동으로 수거하는 장치, 저장조의 분뇨를 고형분과 액상분으로 분리하는 장치, 분리된 액상분을 발효하는 액비저장조, 발효된 액비를 논밭에 뿌리는 액비살포기 등이다. 이 시스템을 가동하면 우사 바닥의 젖소 분뇨는 시간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수거된다. 수거된 분뇨는 스크루 압착식 고액분리기를 이용해 고형분과 점도가 낮은 액상분으로 분리된다. 분리된 고형분은 톱밥 등의 수분조절제 없이 발효돼 퇴비가 되며 액상분은 저장조에서 발효한 뒤 액비살포기를 이용해 논밭에 화학비료를 대체해 뿌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스크루 압착식 고액분리기는 스크루가 돌아가며 분뇨를 압착해 탈수하는 구조로서, 젖소분뇨 2.7톤을 1시간만에 수분 함유율 75%의 고형분과 93%의 액상분으로 분리할 수 있어 고액 분리 효율이 매우 높다. 한편 그동안 젖소 농가에서는 고액 분리가 어려워 수분을 모으기 위해 톱밥을 사용하면서 착유우 100마리 기준으로 연간 2,400만원 정도의 톱밥이 들어가는 등 경제적 부담이 매우 컸다. 또한 톱밥을 주기적으로 갈아주거나 섞어줘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동력도 많이 든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젖소분뇨 기계화처리 시스템의 특허등록을 마치고 산업체에도 기술이전 했으며 현장연시회에서 축산 농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유병기 농업연구사는 “앞으로 젖소분뇨 기계화처리 시스템이 실용화되면 톱밥값 등 축산농가의 경영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우사용 분뇨 고액분리기 개발 기술의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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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YES생활민원처리반 민원 해결사 역할울산 중구 YES 생활민원처리반이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전체 2840건의 민원을 YES생활민원처리반이 해결했다. 대상별로는 일반가정이 1253건(44.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저소득층 1021건(35.9%), 공공시설물 566건(20%) 순이었다. 내용별로는 공공시설물을 제외하고 수도배관 수리가 86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가스700건, 소규모집수리 331건, 가전 및 보일러 62건, 기타 320건이었다. 이와 함께 지역 경로당 순회점검을 통해 상반기에만 모두 71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를 위해 힘써왔다. YES 생활민원처리반은 지난 2011년 공공시설물 소규모 개보수반으로 출발해 저소득층 생활불편 민원처리반으로 확대한 이후 2013년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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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도 국정농단 성토…'박근혜 탄핵 운동' 본격화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의혹과 관련해 전북지역에서도 이를 규탄하는 시국선언과 집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전북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최순실씨가 대통령의 일정과 국가 기밀 사항까지 보고받는 등 국정 전반에 관여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며 '탄핵 운동'에 본격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6일 민주노총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전북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 운동'에 관한 세부 일정 및 계획을 논의한다. 이들 단체는 회의를 통해 27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비상시국선언 및 기자회견'을 비롯해 향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운동 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에는 전북 전주시민 30여 명이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사람들'이란 단체를 꾸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국회 거국내각 구성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경기전 앞에서 소속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전전을 벌였다. 27일에는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과 목요시국기도회 주최로 오후 7시 전주 YWCA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기도회'도 진행된다. 민노총 전북본부 관계자는 "현 대통령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개인의 친분으로 국정을 운영하면서 대한민국을 이 지경까지 몰고간 대통령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26일을 기점으로 회의를 통해 향후 탄핵운동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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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국가기밀문서 얼마나 더 유출됐을지 걱정”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의 중요한 문서가 이를 쓰레기 취급하는 사람에게 유출됐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김춘진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최순실씨의 청와대 연설문 개입과 관련해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 문서의 외부 유출과 관련해 “이것은 심각한 국기 문란행위”라면서 “지난번 회의에서 최순실씨가 몸통이라고 했는데 이를 정정한다. 최씨는 머리고 우병우는 깃털에 불과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이번에 문제가 된 문서 외에도)국가의 기밀이 담겨있는 많은 문건들이 유출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이 관여하는 문서를 쓰레기 취급하는 사람은 반드시 소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쓰레기로 버린 문서 외에도)가지고 간 국가기밀문서가 얼마나 많을까 심히 걱정된다”면서 “하루빨리 (당사자들을)소환수사해서 국가의 기밀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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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호암마을 노인들 30일까지 도자기 전시회시골 노인들의 소박한 아름다움이 베어나는 도자기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 고창군 고창읍 호암마을 노인들이 정성으로 만든 도자기 전시회가 26일부터 30일까지 ‘호암 할매 도자기 나들이’라는 주제로 고창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박우정 군수와 호암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행사가 열렸으며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도자기 작품 60여점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호암마을 15명의 노인들은 지난 2012년 재능기부단체인 코이노니아의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성숙희 도자기 공예가와 지역 도자기 공예가 유춘봉 선생으로부터 도자기를 굽고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솜씨를 키워왔다. 호암마을 방부혁 이장은 “흙과 나무와 돌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듯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 속에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묵묵히 견뎌온 인고의 세월이 담겨 있다”며 “겸허한 아름다움을 지닌 어르신들의 작품이 마을에 희망을 만들고 있으며 보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투박하고 거칠어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어르신들의 정성이 잘 담긴 작품들이 가득하다”며 “오손도손 정을 나누며 행복을 빚고 있는 호암마을 도자기 전시회에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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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55개 민간단체사업에 보조금 9억3천여만원전라북도교육청이 내년 55개 민간단체 사업에 보조금 총 9억3805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민간단체보조금 선정 결과'를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북지회의 2017년도 사립유치원 교사 직무연수 등 총 55개 사업이며, 과별로 학교교육과가 2개 사업, 교육혁신과가 7개 사업, 인성건강과가 40개 사업, 미래인재과가 6개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8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방문 접수를 병행해 민간단체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았다. 또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도교육청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17일부터 3일간 3개 분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 심사와 21일 전체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지원 사업을 결정했다. 내년도 민간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은 도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12월중 최종 확정된다. 지원이 결정된 사업은 사후성과평가를 실시해 다음해 보조사업 심사에 반영한다. 도교육청은 민간보조금 관리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모절차를 거쳐 대상사업을 접수하고 있다. 또 민간위원이 3/4이상 참여하는 보조금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건전한 시민사회단체를 육성해 민간의 교육행정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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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署, 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자아완성 힐링캠프'전북 진안경찰서(서장 박정근)는 26일 학교폭력 예방과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진안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아완성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과 학교전담 경찰관들은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일제강점기 역사체험 등을 실시했다. 박정근 경찰서장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들이 보다 더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선도프로그램을 개발해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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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국가연구기관 '미생물가치평가센터' 준공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硏)과 전북도·정읍시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국가 연구기관인 미생물가치평가센터가 완공됐다. 26일 전북 정읍시 신정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에서 장규태 생명연 원장,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생기 정읍시장, 장학수 전북도의회 의원, 안길만 정읍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생물가치평가센터 준공식이 개최됐다.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간 총 280억원이 투입된 미생물가치평가센터는 생명연 전북분원 내에 연면적 7189m2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생명연은 올해 1월 대전 본원의 미생물자원센터(KCTC)가 연구원 45명과 함께 정읍으로 이전했다. 미생물가치평가센터는 미생물 자원의 기능적 재분류를 통한 고부가가치 자원의 확보와 함께 국가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수입 미생물 대체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 소재 및 농식품 산업에서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산업화 촉진과 미생물 기반 바이오 공정 기술의 첨단화를 통한 차세대 바이오 산업 경쟁력 확보해 국산 고부가 가치 생물 자원을 활용한 자원 수입 대체 효과 등이 기대된다. 김생기 시장은 “미생물가치평가센터 준공을 계기로 전북연구개발 특구 지역인 정읍 첨단과학연구단지 내에서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 결과물을 토대로 활발한 산업화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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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만금 투자 무산 죄송…협의기구 참여는 안해"삼성이 현재 새만금에 투자를 계획하는 사업은 없으며 앞으로 대형 신규사업을 추진할 경우 새만금 지역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삼성은 24일 국회에서 가진 전북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새만금 지역 투자양해각서(MOU)의 무산과 관련해 전북도민들에게 죄송하다”면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신사업이 구상되면 새만금 지역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유성엽 국회의원을 제외한 전북지역 9명의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삼성 측에서는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 사장과 박상진 대외협력 사장, 손수용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일부 국회의원들은 전북도민들의 삼성에 대한 애정을 거론하면서 새만금투자에 대한 삼성 측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으나 구체적인 답변은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국회의원은 삼성측에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으나 삼성측이 ‘도민들에게 더 큰 실망을 줄 수 있어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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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단체장들 "임차인 울리는 건설사 횡포 좌시않겠다"전북 14개 시·군이 매년 임대아파트 임대료를 올려 임차인을 울리는 건설사들의 횡포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4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민선6기 3차년도 제2차 전북시장군수협의회’에서 “민간임대주택의 공급 촉진과 국민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제정된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특별법’이 제정 취지와는 달리 임대사업자가 현행법상 임대료 인상 상한선인 5%씩 임대료를 올리면서 서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A임대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임대료를 법률이 정한 상한선인 5% 인상한 데 이어 올해 임대료도 5% 올렸다. 남원 B아파트와 익산 C아파트의 경우에도 매년 임대료가 5%씩 오르면서 임대사업자와 주민간 갈등과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 김 시장은 “현행법상 임대료 인상률 상한선 5%는 사실상 획일적 인상 가이드라인이 되고 있어 해마다 임대료 인상을 둘러싸고 임대사업자와 임차인간의 분쟁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임대료 5% 인상은 임차인 부담을 가중시키는 만큼 임대료 인상률을 최근 5년간 2%대를 유지하고 있는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연동해 2% 이내로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12만5000여 세대에 달하는 국내 전·월세 가구가 매년 임대사업자로부터 일률적인 5%의 임대료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현행법을 임차인이 부담가능한 수준인 2% 범위 내로 낮추고 임차인이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임대사업자과 임차인간의 관계가 정당한 계약당사자가 되기 위해서는 불합리한 임대차 계약신고절차와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임대사업자의 임대조건(변경) 신고 기간 조정 △분쟁조정신청 대상 확대 등을 특별법 개정안에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 소속 단체장들은 이날 김 시장의 건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다음달 2일 충북 단양에서 개최 예정인 ‘2016 전국시장군수구청장 총회’에서 총회안건으로 정식 건의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서민 울리는 악덕 임대사업자의 횡포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 주민들이 혼자서 싸우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면서 “행정과 정치권이 나서서 파렴치한 임대사업자들의 폭리를 막을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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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콩·팥, 이제 손쉽게 기계로 수확”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24일 천안시 팥 생산거점단지 농가포장에서 농가 생산비 절감과 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승용 콩 수확기’와 ‘수집형 자주식 두류 콤바인’의 현장연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발한 승용 콩 수확기와 수집형 자주식 두류 콤바인은 농촌진흥청과 대학, 산업체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승용 콩 수확기는 누구나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승용차와 비슷한 3륜 주행방식을 적용했으며, 탑승식이라 운전이 쉽고 편리하다. 2개의 칼날이 회전하면서 한 번에 2이랑씩 베어 모아주기 때문에 기존 보행형 콩 예취기보다 성능이 2배 이상 높아졌다. 또한 다양한 재배양식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예취 폭을 60cm~80cm, 바퀴 주행폭을 130cm~150cm까지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0a를 예취할 때 약 0.4시간이 소요돼 사람이 손으로 작업했을 때(8.9시간)보다 노동력을 95% 줄일 수 있고, 생산비도 인력 작업에 비해 75% 낮출 수 있어 경제적이다. 수집형 두류 콤바인은 쓰러짐이 심해 보통 콤바인으로는 수확이 어려운 팥, 콩(서리태), 녹두 등을 수확하는데 유리하다. 밭에 2이랑~3이랑씩 베어 말려놓은 팥, 콩, 녹두 등을 끌어 들여 탈곡한 뒤, 체를 이용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곡물만 수확한다. 기존 콤바인으로 수확할 때 발생했던 콩 표면의 벗겨짐, 변색 등이 줄어들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10a를 수확할 때 약 0.3시간이 소요돼 사람이 손으로 작업했을 때(5.3시간)보다 노동력을 94% 줄일 수 있고, 수확 비용도 인력 작업에 비해 64%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손실률도 2% 이내로 매우 양호한 편이다. 이날 현장 연시회에서 팥 기계화를 위해 개발한 적용 품종 및 표준재배 양식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지금까지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재래종 팥은 생육기간이 길며 꼬투리의 성숙이 일정하지 않고 쓰러짐에 약해 사람이 수확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들어 콤바인 등 기계로 수확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쓰러짐에 강하고 콤바인 기계 수확에 적합한 직립형인 새 품종(홍언, 아라리)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또한 직립형 팥의 콤바인 기계 수확에 맞게 이랑너비는 70cm, 포기사이 간격은 20cm로 표준 재배양식도 설정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승용 콩 수확기’와 ‘수집형 자주식 두류 콤바인’의 현장 연시회에서 농가 의견을 듣고 기술적 보완을 거쳐 농업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잡곡 파종기 소개, 기존 콩 예취기를 이용한 팥 예취 시연도 진행된다. 콩 수확기 및 두류 콤바인 개발은 농촌진흥청의 ‘톱(Top)5 융복합프로젝트’ 중 ‘밭농업 기계화 및 고부가가치화’ 추진을 위한 것으로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고, 기계화에 적합한 품종 개발과 재배양식을 표준화하는 작업의 하나다. 농촌진흥청 밭농업기계화연구팀 전현종 연구관은 “콩 수확기와 두류 콤바인 개발은 농가 일손 부족 해결은 물론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계화가 저조한 밭작물을 대상으로 농업기계를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출처: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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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세계명품브랜드대상' 축제부문 수상대한민국 최초 4년 연속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가 22일 서울 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세계명품브랜드대상(2016 The World Luxury Brand Awards)'에서 축제분야 수상을 차지했다. 김제지평선축제는 한민족 고유의 전통농경문화와 지역의 고유문화자원을 프로그램을 통해 '지평선(horizon)' 이라는 무형의 아이템과 김제만의 특색인 황금들녘을 배경으로 1999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200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2회, 최우수축제 8회를 거쳐 4년 연속 대표축제에 오르는 등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김제지평선축제는 올해 축제를 통해 5년 연속 대표축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속의 경쟁력 있는 축제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 글로벌 육성축제 준비단계로서 이번 대외적인 평가 수상은 의미하는 바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세계명품브랜드인증위원회가 주관하고 (사)한국언론사협회 회원사가 후원하는 '세계명품브랜드대상'은 제품, 특산품, 각 지역의 행사나 축제, 인물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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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성 높인다"…전북교육청, 청렴 행동수칙 제정전라북도교육청이 ‘청탁금지법’의 시행에 따라 ‘청렴 행동수칙’을 새롭게 제정했다. 기존 ‘전라북도교육청 공무원 행동강령’에 바탕을 두고 직위별·직무별로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을 세분화해 제시한 것으로 소속 교직원들의 청렴성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수칙은 목적과 적용대상, 청렴행동수칙, 준수의무와 책임, 징계 등으로 나뉜다. 대상은 △5급(상당) 이상 기관(학교)장 및 각 부서의 부서장을 비롯해 △인사업무 직원 △감사업무 직원 △청렴도 취약업무 직원 △계약 및 예산집행 직원(교원 포함) 등이다. 권한의 남용이나 제3자 부정청탁의 위험이 있는 관리자급 교직원의 경우 위법·부당한 업무지시나 압력행사를 금지하고, 인사업무를 공정하게 수행하도록 했다. 금품·향응·편의수수, 예산의 목적 외 사용, 공용물의 사적활용, 부하직원 사적지시, 부적절한 출장, 근무시간 사적 업무, 부적절한 금전관계 등도 금하는 행위들이다. 또 주요 정책, 예산집행, 인사·감사·평가 등 권한행사의 업무를 담당하는 교직원들에게는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는 한편 특혜의 배제, 금품·향응·편의수수 금지, 부정청탁 거절, 직무관련 정보 비밀유지 등을 명시했다. 도교육청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부서별 부정청탁 위험 업무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관리대책도 마련했다. 본청 12개 부서에서 자체 선정한 업무별 청탁유형은 총 24개 업무 25개 세부업무 46개 유형이다. 도교육청은 각 청탁유형에 대한 자체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각 업무의 담당자를 지정해 관리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부서는 청탁위험 업무로 △성과 평가 △감사관리 △학습부교재 선정 △승진 및 전보 △방과후학교 운영 △학교운동부 지도자 관리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보조금 관리 △학교폭력 예방 특교사업 운영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보건(교육)실 현대화 사업 △학교급식기구 사업비 지원 △학원 및 교습소 관리 △지방공무원 인사 △학교법인 기본재산 관리 △고등학교 학생 배치 △물품·용역·공사 계약 △공사감독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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