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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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방공무원 최종 합격자 20명 발표울산시는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0명을 확정해 18일 발표한다. 이들은 지난 달 1일 필기시험과 이달 8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직렬별 최종 합격자는 행정 7급 5명, 수의 7급 1명, 시설(일반토목) 7급 1명, 의료기술직 9급 9명과 실업계고 졸업(예정)자로 구분 모집한 공업 9급 3명, 보건 9급 1명이다. 최종합격자 성별로는 남자 10명, 여자 10명이며, 연령은 18~19세 4명, 25~29세 9명, 30~34세 3명, 35세 이상 4명으로 최고령 합격자는 행정직 37세다. 울산시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실시해 모두 418명(연구·지도직 9명, 8·9급 402명, 7급 7명)을 선발했으며 내년도 지방직 시험일정은 사회복지 9급 공채는 3월 중, 9급 공채는 6월 17일, 7급 공채는 9월 23일 실시된다. 시험별·직렬별 선발 인원을 포함한 ‘2017년도 울산광역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계획’은 내년 1월~2월경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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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안희정 충남지사 교차 특강울산시는 울산·충청남도의 공동발전, 우호 증진 및 상생협력을 위해 충청남도와 교차 특강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부산시와 교차 특강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다. 먼저 18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울산시와 구·군 공무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1세기 새로운 대한민국과 정부혁신’을 주제로 공직자로서 겸손에 대한 강조와 권위주의, 성과주의, 중앙집권적 사고방식 등 20세기에 대표되는 것들과 결별해야 앞으로 다가올 행정의 변화를 보는 안목이 생긴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9일에는 김기현 울산시장이 충청남도청을 답방해 충청남도 소속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와 지지도에서 최상위권인 두 단체장의 시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두 도시 간 우호 증진과 공동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창조도시 울산 건설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과 사회 전반에 대한 주요 흐름을 이해하고 새로운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중량급 인사들을 초청해 현장감 있는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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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울산서 '박근혜 퇴진' 시민 촛불 집회…1만명 참여주말 울산에서는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다. 19일 오후 4시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에서는 울산시국행동 주최로 '박근혜정권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민대회가 개최된다. 이날 집회는 사전에 대학생 및 중·고등학생 500여명이 참여하는 시국선언에 이어 시민, 노동자, 학생 등이 함께하는 시민대회를 연다. 특히 집회에는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들의 대거 참여로 최소 5000명에서 최대 1만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했다. 시민대회는 자유발언 뿐 아니라 노래패 및 연극 공연이 함께 마련되며, 참여자들은 대회를 마친 후 롯데백화점에서 달동사거리까지 왕복 4.6km의 거리행진을 펼친다. 경찰은 도심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으로 교통경찰 100여명을 배치하는 한편 안내 입간판, 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 100만명이 모인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는 울산에서 5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울산에서도 1000여명이 시민이 대통령 퇴진을 함께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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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자활센터-울산중앙평생교육원 업무 협약울산남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정필)와 울산중앙평생교육원(원장 강은진)이 '저소득 계층 맞춤형 교육'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남구자활센터와 울산중앙평생교육원은 업무 협약에 따라 △교육을 통한 저소득층 취·창업지원 △사업과 행사의 교류 및 홍보에 관한 상호 지원 △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 연계 등을 상호 수행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중앙평생교육원은 협약에 앞서 울산남구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웃음치료사 2급 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개설, 참여자 1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도왔다. 울산중앙평생교육원 강은진 원장은 "향후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 교육을 통해 저소득 계층 주민들의 삶에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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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울주군 초등학교 방송장비 1억원 지원울산 울주군 서생면 명산초등학교는 18일 이혜영 교장과 한국수력원자력(주)고리원자력본부 하재곤 울주대외협력실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실 개관식을 개최했다. 고리원전은 명산초 방송실 기자재 구입 및 시설 리모델링을 위해 1억원을 지원했다. 새로 단장한 방송실은 학교 내 모든 방송장비를 제어하는 ‘디지털 전관 방송기기 시스템’으로 모니터 TV 및 DVD 플레이어 3대, HD 자막기와 컨트롤 컴퓨터, 캠코더 카메라 등을 갖춰 촬영, 녹화, 편집 및 송출까지 가능한 방송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또 태풍, 지진 등 긴급한 상황이나 훈련에 대비해 지역주민에게 방송할 수 있도록 학교 옥상에 스피커 4대도 설치했다. 이혜영 교장은 “그동안 노후시설로 불편을 겪어오던 중 고리원전에서 방송기자재 일체를 지원해줘 아이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시청각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움직이는 학교방송부를 신설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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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번개맨' 테마 영남알프스 입체영상관 내년 준공울산 울주군의 대표적 산악관광지인 영남알프스 일대에 가족 문화시설인 입체영상관이 들어선다. 울주군은 오는 2017년까지 영남알프스 관광활성화 및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남알프스 입체영상관을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비지원 사업으로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EBS의 '번개맨'을 주인공으로 차세대 입체영상관을 건립하는 것이다. 영남알프스 입체영상관은 울주군 상북면의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 지상1층, 연면적 971.91㎡의 규모로 번개맨 우주센터와 트레이닝센터 등 2개동으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국비 등 총 54억원을 투입하며 내년 9월 개관한다. 군 관계자는 “EBS의 대표 콘텐츠인 번개맨과 영남알프스의 자연경관을 결합하고, 차세대 융·복합형 기술을 활용한 입체영상관 건립으로 관광객 유치 및 문화·관광 도시 울주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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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 10만명 19일 서면에서 '대통령 하야' 촉구부산시민 10만여명이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한 목소리로 외친다. 박근혜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7시30분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박근혜 하야 10만 부산 시국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시국대회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이후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고 있다. 첫 날 300여명이 모였던 시국대회에는 최근 3000여명이 넘는 시민이 모이는 등 날이 갈수록 많은 시민들이 모여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이 자유로게 의사를 표현하는 '자유발언대'가 열린다. 이어 행사장소에서 부산 연산교차로까지 '박 대통령 퇴진 촉구' 가두행진이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오후5시부터 청소년 집회 '애들하 박근혜 하야시키자'와 시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부산본부는 △혐오·비하발언 및 구호 자제 △지나가는 차량의 응원경적 △성숙한 시민의식 발휘 및 시민 목소리 힘을 더하기 위한 쓰레기 수거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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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다큐로 상금받은 대학생, 유기견 돌보는 할머니에 기부창작 휴먼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대회에서 상금을 받은 대학생들이 지난 30년 동안 유기견을 돌보아 온 할머니에게 전액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산대학교는 '2016 통합 캡스톤 디자인 대회'에서 휴먼 다큐멘터리로 자유주제부문 금상을 수상한 방송연예학부 방송전공 학생 9명이 주인공 할머니에게 상금을 전액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부산 기장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무 도움없이 홀로 유기견들을 돌보는 오승미 할머니(74)의 애환을 담아 휴먼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출품했다. 학생들은 얼마 되지 않은 금액이지만 아무도움 없이 홀로 유기견들을 거둬 키우는 할머니에게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박현빈(24)학생은 "할머니는 지난 30여년 동안 유기견을 돌보면서 인근 지역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강아지들을 구조해왔다"며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할머니가 얼마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유기견들을 보살피고 있는지 알게됐다"다고 설명했다. 또 "할머니의 유기견에 대한 사랑과 헌신에 감동을 받아 상금을 받은 당일 제작에 참여했던 친구들과 만장일치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지난 16일 기장군에서 거주하는 할머니를 직접 방문해 상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오씨 할머니는 "(학생들에게)해준 것도 없는데 고맙기만 하다"면서 "많은 유기견들이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으면 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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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맞아 경남 곳곳서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주말을 맞아 경남지역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우선 박근혜 퇴진 경남운동본부는 19일 오후 5시 창원시청 광장에서 학생, 시민, 노동자, 청소년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4차 경남시국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김영만 상임의장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지역별 청소년, 여성 등이 참여하는 시민발언대와 만담, 초대 가수 공연, 거리행진, 인간띠잇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창원시청 일대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행진에 나설 계획이다. 진주에서는 진주비상시국회의가 이날 오후3시부터 대안동 차 없는 거리에서 시국대회를 진행한 후, 오후5시부터는 차없는 거리에서 평거동 10호 광장까지 촛불행진이 열린다. 이 외에도 경남 김해시 내외동 거북공원(오후5시), 양산시 중부동 이마트 앞 인도(오후5시), 거창군 거창읍 로터리 광장(오후5시) 등에서 시국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0일에는 오후4시부터 정의당 경남도당이 노회찬 의원(창원 성산)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상남동 분수광자에서 '촛불문화제 및 노회찬 국회의원 시국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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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기룡 경제특보 사표 수리부산시가 엘시티 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검찰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는 정기룡 부산시 경제특보의 사표를 18일 수리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정 특보는 이날 오전 검찰에 소환되기 전 시에 사표를 제출했다. 시는 정 특보의 사표를 오후5시께 최종 수리했다. 정 특보는 2008~2013년 엘시티 총괄 프로제그매니저(PM)와 엘시티AMC사장 등을 지냈다. 정 특보가 엘시티에서 일하던 당시 엘시티 허가에서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항목이 제외됐다. 또 바다 조망권을 해치지 않도록 관광시설용지 건물높이를 60M로 제한했던 중심지 미관지구 지정도 해제되면서 특혜의혹이 제기됐다. 정 특보는 앞서 엘시티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17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해명에 나섰다. 당시 정 특보는 “서병수 시장과 시청 직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었는데, 서 시장이 이를 반려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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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기술장터 17일 개최…기술 교류의 요람 역할울산시는 17일 오후 1시 울산롯데호텔에서 기업 수요기술과 전국 대학·연구기관의 우수기술 교류 요람인 ‘제20회 울산기술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기술장터는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된 우수기술을 민간기업으로 이전·보급해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술정보 교류 및 유통기반을 확충해 기술들이 원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기술자금과 연계시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실행된 사업이다. 지역의 취약한 연구 인프라를 극복하고 새롭고 알찬 기술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3월 29일 ‘제1회 울산기술장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약 180여개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1만여 건의 특허기술을 공개했고 2500여 명의 기업체 임직원이 참여해 700여 건의 기술 상담과 16건의 기술금융 상담이 이뤄졌다. 10년의 역사를 지닌 울산기술장터는 사업성이 우수한 대학이나 연구소의 기술을 울산지역 기업에게 수혈해 기업의 기술력을 제고하고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창출하면서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선 순환구조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기술거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기술장터는 울산이라는 산업도시의 특성 때문에 기업과 공공연구기관과의 기술 상담성과가 높아,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기술거래의 장으로 이번 20회를 맞아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LINC사업단, UNIST,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기술보증보험 총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된다. 특허기술을 제공하는 참여 연구기관은 울산대학교, UNIST,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국립암센터, 원주대, 한국교통대, 중부대, 군산대, 계명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영남대, 대구한의대, 대구카톨릭대, 신라대, 창원대, 인제대, 부경대, 부산대 등 19개 기관에 이른다. 김석겸 울산시 산업진흥과장은 “전국 연구기관 및 대학의 우수기술들이 지역 기업에 이전·보급돼 기술사업화 성과가 지역 일자리창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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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한우 ‘애우’, 전국 우수축산물 브랜드 선정경남 거창군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3회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거창 한우 ‘애우’가 8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생산단계부터 도축·가공, 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현장 실사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으로 한우 애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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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룡 부산시 특보, “엘시티 인허가 나와 관계없어”엘시티 사업의 인허가 변경 당시 엘시티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시를 상대로 로비를 벌인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정기룡 부산시 경제특보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정 특보는 17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을 열고 “현재 제게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정 특보는 “2008년부터 파트타임인 총괄 PM으로 엘시티와 일을 시작했다”며 “이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자금관리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엘시티AMC의 사장으로 재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엘시티AMC는 건물 내 호텔, 레스토랑 등을 구성하고 해외 기업 유치, 시공사 수주 심의 위한 자료 등을 맡아 했다”며 “인허가 등에 관한 업무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엘시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현 부산시 경제특보의 입장에서 바라 본 엘시티사업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정상적 절차에 의해 진행된 정상적 사업”으로 평가하며 “부산시민들과 약속한 사업이다.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특보는 구속된 이영복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선 “지난 1991년 귀국 후 같은 동네에 살면서 알게된 사이”라며 “이 회장의 비자금 조성 등 회사 업무에 있어 이상한 점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1조원에 달하는 금융권 대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정 특보는 “10개 넘는 은행이 참여한 것은 개별은행의 입장에서 리스크가 줄어드는 것이다”며 “시공사나 금융기관에 전혀 부담되지 않는 사업”이라고 했다. 이어 “엘시티 분양은 청약에서 떨어진 후, 중개소가 아닌 회사에서 미분양 물량을 안내해줘 거래하게 됐다”며 “내가 엘시티 사장이었기 때문에 회사에서 안내받은 것이다”고 해명했다. 그는 “2013년 투자이민제 지정의 경우 사업에 도움될 것으로 생각했었다”며 “당시 국가적 시책으로 평창, 인천 등에서도 투자이민제가 시행됐다”고 했다. 또 “엘시트는 지역 관광과 연관성이 있다는 판단아래 부산시에 이를 요청하고 시가 법무부에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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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노사, 울산북구교육진흥재단에 1억원 기탁현대자동차 노사가 사회 공헌기금 1억원을 재단법인 울산북구교육진흥재단에 전달했다. 노사는 15일 울산 북구청장실에서 박창욱 현대자동차 상무, 천세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부지부장, 박천동 북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전달한 기금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에 쓰인다. 울산북구교육진흥재단은 지역 인재육성과 취약계층 자녀의 학업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울산시 북구에서 설립한 장학사업단체다. 설립 당시 현대자동차가 1억원을 출연해 장학기금 조성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1억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지금까지 북구지역 중·고교생과 대학 신입생 117명이 북구교육진흥재단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 후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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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시범사업 준공울산 동구청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시디자인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시범사업’을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1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전하동 녹수6길을 사업대상지로 선정,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진행했다. 이곳은 일반적인 벽화가 아닌 색채계획을 통한 골목길 벽면 도색을 실시했으며, 복잡한 골목길에서 위기 상황시 큰 길을 쉽게 찾아 나갈 수 있도록 골목길 바닥에 유도선을 설치했다. 또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구간의 화재 초기진압을 위해 투척용소화기를 설치했고 잠재적 범죄자의 범행 욕구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스텐 미러 창과 반사경, 침입방지용 펀칭 패널도 갖췄다. 이와 함께 추락 위험이 있는 가파른 계단 등에는 울타리 및 난간을 설치하고, 불빛이 어두운 곳에는 LED보안등으로 교체하거나 신설했다. 동구는 16일 권명호 구청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준공식을 가진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자료에 근거하고 범죄, 화재, 일생 생활에서의 안전사고 등 대상지의 환경 여건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 전문가, 경찰관들과 함께 고민한 사업으로 특히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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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 “침체 사슬 끊고 어닝스프라이즈 실현”김기현 울산시장은 내년 한 해동안 경제 침체의 사슬을 끊는 ‘어닝 스프라이즈’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14일 울산시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한 시정연설에서 나왔다. 김 시장은 이날 “올해가 창조도시 울산의 토대를 다져온 한 해였다면 내년은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시정 비전을 본격화하면서 결실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울산의 2017년은 경제 침체의 사슬을 끊는 ‘어닝 서프라이즈’의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밝힌 김 시장의 구상은 내년도 울산시정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 울산은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경제 연구기관들은 내년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과 내수 부진으로 성장률이 2% 중반 정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내년부터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면서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이 점점 둔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사회·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이 울산이라는 성장 엔진의 힘찬 구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내년도 울산시정의 첫 과제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꼽았다. 김 시장은 “지난 9월 지진과 10월 태풍 ‘차바’는 우리의 안일한 안전의식에 대한 질타였고 임기응변적 대처에 대한 경고였다”며 “이번 재난을 계기로 자연재난, 사회재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이 필요함을 확실히 인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마스터플랜’에 따라 산업단지 안전을 확보하고 ‘원전 안전도시 울산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북부소방서 건립 등 인프라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옥동지구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울주군 화창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를 서두르겠다고도 했다. 김 시장은 ‘창조경제의 토대를 다지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3D프린팅, 인공지능 등 디지털혁명을 통한 제품과 공정의 혁신을 뜻하는 제4차 산업혁명은 위기의 울산경제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라며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와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구축해 울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이밖에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 울산차세대전지 원천기술센터 운영, 친환경전지융합실증화단지 조성, 산학융합형 하이테크타운 건립 등 테크노산업단지를 완성 등도 약속했다. 복지 울산을 만들기 위해서 “전체 예산 중 가장 많은 28.7%를 복지 분야에 투자해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고소외 계층에 대한 보살핌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기초연금 지급, 노인 일자리 제공 등으로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노인 돌봄서비스 정착에 노력하겠다”며 “영유아 보육료,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으로 가정의 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청소년수련관을 확충해 청소년의 꿈을 키워가는 데 진력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시환경 조성에는 생명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대기환경 개선 실천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가고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대기오염 자동측정소 신설, 악취저감시설 확충 등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십리대숲 생태관광센터 건립과 아시아 조류박람회 개최 산림교육문화센터와 울산수목원 조성을 통해 울산의 수려한 생태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문화분야에서는 문화 인프라의 꾸준한 확충을 내세웠다. 김 시장은 “시립미술관과 도서관, 어린이 테마파크 등 문화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고 문화재단이 창작 의욕 고취와 지역문화 진흥의 산실이 되도록 돕겠다“며 ”제2실내종합체육관 건립에 착수하고 문수축구경기장, 종합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을 개·보수해 늘어가는 체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강동리조트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2017년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산업․생태관광 저변 확충에 주력하겠다”며 “반구대암각화는 항구적 보존 대책을 마련해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고 맑은 물 확보,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옥동~농소, 상개~매암, 율리~삼동 간 도로 개설을 지속 추진하고 효문공단 내부도로 개설 공사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일산진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마무리를 지원하고 삼산로, 화합로 등의 배전선로를 이설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겠다”며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동천, 태화강(언양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친수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첨단 기술이 인공지능과 융합을 이뤄 우리의 삶을 급속도로 바꾸는 제4차 산업혁명의 파도가 들이닥치고 있다”며 “현실로 다가온 제4차 산업혁명을 울산이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50년 동안 제2차 산업의 우렁찬 수레 소리가 동해를 진동시켰던 울산에서 시작되는 제4차 산업혁명을 향한 당찬 도전이 세계로 확산돼 나가는 그날엔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번영이 눈앞에 도래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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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내년 예산안 2356억원 편성…11.1% 증가울산 동구청은 2017년도 당초 예산으로 2356억원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1.1%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2293억원이고 특별회계 63억원이다. 주요 세입 예산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548억원이며 국비·시비보조금과 조정교부금 등이 1808억원이다. 동구는 내년에 복지 및 주건환경 개선, 관광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지역자활센터 증축, 월봉경로당 및 남목노인복지관 건립 등 사회복지 분야에 999억원을 투입하고 일산진진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방어진항 일원 도시재생사업, 남목생활공원 조성사업 등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179억원을 편성했다. 또 화정천내 봉수대 복원∙정비, 화정천내 역사 로드 등 문화 및 관광분야에 85억원, 조선업희망센터 및 퇴직자지원센터 운영, 보훈복지회관 건립 등 노동∙보훈 분야에 66억원, 버스승강장 신설, 개구리 주차장 조성, 방어동 소2-164호선 도로개설 등 수송 및 교통분야에 51억원을 지원한다. 예산안은 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확정된다. 동구 관계자는 "건전 재정의 기본 틀 안에서 불요불급한 수요는 최대한 억제하고 살기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복지, 주거환경, 교통분야 및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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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옹기마을 '옹기 발효음식 아카데미' 인기울산 울주군의 대표관광지인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6 웰빙 옹기 발효음식 아카데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옹기마을 특화 프로그램인 발효음식 아카데미는 약선요리 전문가이자 우리 장 아카데미 교장인 고은정씨의 강의로 지난 9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체 10강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옹기를 활용한 장 담그기에서부터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약선요리까지 쉽게 가르쳐주고 있어 매 강의때마다 수강생이 꽉 찰 정도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프로그램은 장 담그기, 고추장 담그기, 막장 담그기, 장 가르기, 메주, 청국장, 김장김치 담그기 등으로 옹기를 활용한 장 담그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된장덮밥, 떡꼬치, 두부밥과 뽀글이장, 고추장소스 제육볶음, 굴깍두기 등 간편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약선요리 실습까지 함께 하고 있어 1석2조의 요리강습이 되고 있다. 울주군은 옹기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웰빙 옹기 발효음식 아카데미를 비롯해 옹기마당 산적촌, 옹기마을 별빛기행, 우리가족 장독대 갖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옹기문화의 저변확대는 결국 일상에서 옹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는 것”이라며 “옹기와 발효음식을 접목한 프로그램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만큼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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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나선다경남 김해시는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 상수도사업 예산 791억7100만원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암취수장~생림가압장 간 8.1Km 구간의 도수관을 2개관으로 운영하는 도수관로 복선화사업에 80억원을 투자한다. 또 삼계배수지 증설공사에 40억원, 명동~삼계정수장간 네트워크사업에도 9억원의 예산을 각각 투입한다. 기업체 지원을 위한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사업에는 58억원, 공장밀집지역에 15억원을 들인다. 마을단위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하는 농촌 및 고지대 8개 마을에도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취락지 상수도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 밖에도 노후계량기 교체 등 시설개량 사업에 10억원, 유수율 향상을 위한 상수관망 블록 구축 및 누수탐사 사업에도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맑은 물 공급과 시민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허성곤 시장은 “내년에 추진하는 사업들은 지진발생 등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반영해 안전하고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과 상수도 공급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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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교육감 불참 논란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경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출석 요구를 거부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박종훈 교육감의 친인척 및 측근들의 비리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4일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박 교육감은 양산 석산지구 학교신설 및 통학구역 민원과 관련해 양산 석산초등학교 및 행복학교 방문 등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이날 출석하지 않았다. 경남도의회 교육위는 즉각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중단하고 박 교육감 출석을 재차 요구했으나 박 교육감이 끝내 나타나지 않자 오후 4시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성토하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경상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에 의해 과태료 부과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행복학교 방문은 충분히 일정 조정이 가능하고, 석산초등학교 관련 민원도 교육청에서 학부모의 의견 수렴 없이 학급증설을 일방적으로 결정해 올해 초부터 발생한 민원”이라며 “지금까지 방치해 두다가 이를 이유로 행정사무감사에 불참하겠다는 것은 정당한 이유가 되기는 어렵다”고 꼬집었다. 뉴라이트 경남학부모연합도 이날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교육감이 도의회의 정당한 행정사무감사 출석요구를 일방적으로 거부했다”고 지적하며 “많은 도민들은 교육감이 친인척과 측근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일정을 급조했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미 행정사무감사 출석 요구 전에 짜여 진 일정이 있어 부득이 하게 불참하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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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외국인 감독관, 지역 아동 초청 ‘나눔의 날’ 개최울산 현대중공업에 상주하는 미국 엑슨모빌(Exxon Mobil)사의 감독관들은 12일 울산 동구 서부동 현대외국인학교에서 ‘행복한지역아동센터’와 ‘푸른솔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을 초청해 ‘나눔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엑슨모빌사 상주 감독관 40여명과 아동센터의 아동 및 청소년 40여명, 현대외국인학교 외국인 학생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축구, 농구, 수건돌리기 등 다양한 운동과 게임을 하고 만두 만들기와 BBQ 파티 등을 즐겼다. 엑슨모빌사는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4~5차례 ‘나눔의 날’ 행사를 열고, 사회복지시설이나 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 성금 전달, 재능기부 등을 하고 있다. 엑슨모빌사는 현대중공업에서 원유·가스 시추설비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데릭 콕스(Derek Cox, 미국) 엑슨모빌 울산지역 기술장은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 시민들과도 의미 있는 교류를 가지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에는 50여개국 800여명의 외국인 선주 및 선급 감독관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고아원 후원, 영어 재능기부,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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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풍 차바 피해 복구 1337억원 투입울산지역에 태풍 차바 피해복구비로 1337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국민안전처가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울산, 부산 등에 대한 ‘재해 복구 계획’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복구 계획에 따르면 재산피해는 총 2150억원(사유시설 291억, 공공시설 1859억)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울산의 재산피해는 612억원(사유시설 69억 원, 공공시설 543억 원)으로 총 복구비는 1337억원이 책정됐다. 구·군별로는 울주군이 72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북구 476억원, 중구 88억원, 남구 45억원, 동구 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국민안전처가 수립한 계획에 따라 세부 복구 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해복구사업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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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서 17명 태운 낚싯배 표류…전원 구조12일 오전 3시29분께 부산 영도 태종대 등대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7.93톤·17명 승선)가 엔진고장으로 표류했다. A호는 갑자기 엔진 시동이 꺼져 인근 갯바위로 표류하게 되자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경비함정 5척과 122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오전 5시35분께 좌초위험에 처한 A호에 진입해 승선원 17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부산해경은 “낚싯배가 엔진고장으로 갯바위 근처에 표류하게 됐고, 암초에 표류 중에 암초와 충돌하긴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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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포토클럽 제4회 사진전…13∼20일경남 고성군 고성포토클럽은 13일 오후 3시 고성박물관에서 다문화가족을 주제로 한 '공감·동행 그 행복한 이야기Ⅱ' 사진전 오픈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다문화가족 사진촬영 재능기부를 통해 가정과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서도순 고성포토클럽 회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임을 알리고 다문화가족들이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흔들림 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포토클럽은 고성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군민의 사진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순수 사진동호회로 2010년 10월 창립해 맑은땅 이상근 작가의 지도 아래 15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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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기술창업대학원, ‘제2회 학술포럼’ 개최부산대학교 기술창업대학원(원장 이석)은 12일 오후 1시 부산대 제2공학관에서 ‘2016학년도 제2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대학원생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포럼에서 원창선 ㈜양지건설 회장이 ‘내 인생 사업과 가족을 위하여 열심히 살아 왔노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헛일 안하기, 헛소리 안하기, 헛돈 안 쓰기 등을 3대 근무지표로 삼고 있다”고 말문을 연 원 회장은 “남을 고용해서 일을 시키고 임금을 주는 자는 전생의 업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려면 항상 높은 곳에서 세계를 내려다보는 대국관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개성을 살려 여러 경험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 회장은 동명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LG그룹 훈련원 부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전국대의원, 대한기계학회 이사, 대한토목학회학술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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