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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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비상체제 돌입정부가 16일 AI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과 관련해 전국 모든 시·군에 AI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경남도는 도내 전역에 걸쳐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홍준표 지사는 이날 "AI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방역 대책이 강화된 것은 도 축산업 기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므로 가금 농가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도의 방역대책 추진에 적극 동참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비상방역체제 돌입을 긴급 지시했다. 도는 이날 오전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영남지역의 가금류 사육 밀집 지역 등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AI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관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로 재난상황에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군 현장 방역 체계를 강화했다. 또, 도내 유입·발생상황 관찰 및 유사시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 조치, 방역수칙 홍보 등을 총괄하며 매몰, 이동통제, 소독, 예찰, 역학조사 등 현장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15일 AI로 확정된 기장군과 인접한 양산시 양계 집산지의 AI 확산여부와 지난 13일과 14일 국립환경과학원 의뢰 중인 큰고니와 야생오리의 AI 검사결과를 기다리며 방역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한편 도는 생산자단체, 유관기관 등 6200여 곳에 AI 등 가축전염병 방역에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축산농가를 비롯한 관련 생산자단체 종사자 모두가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도지사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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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설공단 우수제안 경진대회 개최울산시설공단은 14일 가족문화센터에서 2016년도 우수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접수된 161건의 제안중 최종 심사를 통과한 우수제안 10건의 제안자가 발표로 나서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 중 지역방송과 연계한 ‘시민참여 기획프로그램 발굴’이 금상, 색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할 ‘울산대공원 사계절 꽃밭 리뉴얼’이 은상, 폐열 에너지를 활용하는 ‘열원설비 개선을 통한 도시가스 절감’이 동상을 차지했다. 최병권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함께 고민하며 발전하는 스마트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우수제안은 시행계획을 수립해 내년 시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제안제도를 통해 발굴한 워킹 예비맘 지원제도 등이 고용노동부의 일‧가정 양립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13일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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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보령화력발전 3호기 성능개선 공사 수주두산중공업이 올해로 준공한 지 23년이 지난 보령화력발전 3호기에 대한 성능개선 공사를 1600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능개선 공사는 노후화된 화력발전소 핵심 기자재의 성능을 최신 기술로 업그레이드하여 발전소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 감축 등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6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정부가 주관하는 500MW 표준화력발전소 성능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국책과제 수행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수주에 따라 향후 보령화력발전 3호기의 보일러, 터빈 등 주기기와 각종 보조설비의 설계에서부터 제작, 설치 및 성능보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해 2019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성능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보령화력발전 3호기는 핵심설비인 증기터빈과 보일러의 발전효율이 대폭 개선된 최신 발전소로 거듭나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연간 27만톤 이상 줄일 수 있고 연료비는 연간 12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 BG장은 “노후화된 화력발전소의 성능개선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정부 정책에도 부합하는 새로운 솔루션이다”며 “향후 4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500MW 표준석탄화력발전의 성능개선 시장뿐만 아니라 인도와 동남아 등 해외 발전소의 성능개선 시장에서도 적극 진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20기의 500MW 표준화력발전소가 운영 중이며 지난 1993년에 준공된 보령화력발전 3호기는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 기자재 제작, 건설 및 시운전을 시행한 국내 최초의 500MW급 석탄화력 발전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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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큰애기야시장, 지역 명물로 자리잡았다울산 중구의 ‘울산큰애기야시장’이 개장 한 달여만에 누적 방문객만 78만명에 이르면서 사실상 지역 명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개장한 울산큰애기야시장이 개장 한 달인 이달 10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총 26일간 운영한 결과 전체 78만명, 하루 평균 3만여명의 인원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 중 직접 음식을 사먹은 매출 인원은 17만9000여명으로 하루 평균 6883명이 울산큰애기야시장의 매대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은 6억1452만7000원으로 하루 평균 2363만6000원의 판매고를 기록해 현재 운영 중인 36개 매대가 하루 평균 65만6000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 내 상설야시장으로는 처음인데다 다양한 먹거리가 비치돼 있는 점이 방문객들을 끄는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며 “인근 태화강변의 푸드트럭과 연계돼 중구의 새로운 야간 관광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는 울산큰애기야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울산큰애기야시장에는 음식 판매대 35개소와 상품 판매대 1개소가 운영되며 매대 운영자만 94명, 청소 용역을 통해 1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울산큰애기야시장이 위치한 중앙전통시장은 물론 인근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로도 유입인구가 늘어나면서 지역 내 상권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중구 관계자는 “원도심의 주요 고객층이 10대 후반 중심에서 울산큰애기야시장 개장 후 20대 및 가족단위로 확대됐다”며 “야시장의 이용객들이 원도심 일원으로 확산되면서 인근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의 경제도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얻고 있는 등 지역의 명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자평했다. 또 “유동인구 증가로 주차면 부족 등에 대한 지적도 일부 있다”며 “성남둔치 공영주차장 옆 청소년체육공원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가로청소 시간을 연장, 시행하는 등 부서간 협업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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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양동인 거창군수 ‘공직 선거법 위반’ 징역 2년 구형창원지검 거창지청은 12일 창원지법 거창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김승휘) 심리로 열린 양동인 거창군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양 군수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양 군수는 4·13 거창군수 재선거 후보자 등록을 앞둔 지난 3월 말 거창읍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예정자 A씨에게 출마를 포기하고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부탁하며 200만원을 건네 공직선거법(후보자매수)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양 군수는 '출마를 포기 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요구하며 A씨에게 기자회견문까지 작성해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양군수의 선고공판은 내년 1월 5일 오전 10시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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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일자리창출 219억원 투입…역대 최대경남도는 내년도 고용정책단 일자리예산으로 역대 최고금액인 219억원을 확보해 조선업 실직자 지원과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집중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146억원보다 72억원 늘어난 219억원으로 무려 49.1%나 증액된 것이다. 내용별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54억원(37억원↑),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 35억원(35억원↑), 청년 해외인턴 지원사업 2억원(2억원↑), 고졸자 하이트랙 채용보조금 3억원(1억2000만원↑) 등이다. 우선 도는 108억원 상당의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대비해 도비 20억원 상당(20%)을 확보하고 시군, 지역상공회의소, 지역고용지청, 지역고용자문단, 경남고용포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조선업종 실직자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응모·선정되면 국비가 80%까지 매칭되는 사업이다. 그뿐만 아니라 조선업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원, 거제 등 2곳에 운영하고 있는 조선업 희망센터에 35억원을 투입해 실업급여, 재취업상담, 직업훈련, 심리안정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해외인턴’신규시책도 추진한다. 해외인턴은 만 34세(군필자 만 37세)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신청일 현재 도내 주소를 두고, 도내 대학 졸업예정 또는 졸업 후 1년 이내 대학생 50명을 선발해 미국·중국·베트남 등에 있는 트랙협약기업과 교포기업, 글로벌기업에 파견한다. 인턴 대상자로 선정되면 도가 편도 항공료와 비자수수료, 체재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대학에서 일정액을 부담한다. 이와 함께 도는 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해 생소한 외국환경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현지적응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성화고 졸업자를 채용하는 ‘경남 하이트랙’도 진화한다. 3학년에 임박해 추진되는 학생선발과 현장실습·채용(하이트랙)에 앞서 2학년부터 진로를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상담·기업탐방·취업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시 유휴인력을 농촌지역의 부족한 영농현장과 연계시키는 ‘도-농 일자리사업’을 통해 7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가 하면 50대 베이비부머 재취업 지원사업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곽진옥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조선업 위기로 촉발된 사상 최악의 실업대란 극복을 위해 전 직원들이 일자리사업 발굴과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도정철학에 따라 취업지원을 통해 도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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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제3대학,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우수상’울산 북구는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이 공동주최한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베이버부머 세대가 타 도시보다 많은 특수성을 제3대학이라는 정책으로 승화시킨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빍혔다. 북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우수 시책사업을 공모, 최종 선발을 거쳐 모두 12개 기관에서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를 발표했다. 북구 제3대학은 은퇴자들의 자아를 찾아가는 생애 재설계를 위한 전문 과정 운영과 지역에 녹아드는 동아리 활동 등 지역맞춤형 교육과정, 노후설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북구는 1980년대 자동차산업이 본격화하면서 타 지역에서 이주한 50대 연령층이 많은 편이다. 이에 따라 특정 기간에 대규모 베이비부머 퇴직자가 늘 것으로 보고 북구는 이들의 은퇴 후 생활 지원을 위해 제3대학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퇴직자 중심의 성인평생학습대학인 제3대학은 베이비부머의 교육적 수요를 미리 파악해 자산경제학과, 도시농업학과, 조경가드닝학과로 운영하고 있다. 퇴직 후 취업을 원하는 은퇴자들을 위해 국가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해 자산관리사, 유기농업기능사, 조경기능사, ITQ 등 192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울산 북구의 특성상 산업역군으로 불리던 베이이부머 퇴직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도시를 떠나지 않고 잘 정착할 수 있는 노후설계 시스템의 필요성을 늘 생각해 왔다”며 “제3대학이 우수 정책사례로 선정된 만큼 퇴직자들의 행복한 인생을 위해 제3대학의 영역을 확장, 운영해 노후가 아름다운 동행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은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총서를 발간하는 등 전국 공공기관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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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어선위치발신장치 긴급신호 대응 훈련 실시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가 7~12일 해상치안 상황실 및 8개 안전센터를 대상으로 선박에 장착된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의 SOS긴급신호 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긴급신호 대응 교육훈련은 통영해경 훈련지원반에서 가상 사고에 대비한 훈련세지 전파, 현장 상황부여, V-PASS의 SOS신호를 이용한 위치추적, 개인별 임무숙지, 신속한 초동조치 및 대응능력, 유관기관 및 민간세력 동원 등 후속조치까지 포함돼 있다. 통영해경 관할구역에는 어선 1만1000여척에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단말기)가 장착돼 있으며, 한달 평균 3~5건의 긴급 구조신호가 접수돼 긴급 출동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5시52분쯤 통영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D호(7.93톤)에서 V-PASS SOS ‘긴급구조요청’ 신호를 보낸 후 통신이 두절돼 경비함정이 긴급 출동해 구조했다. 박상춘 서장은 "해상에서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V-PASS의 신호 끈김과 위치소멸, 위험경보 등의 유형을 현장 근무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구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디"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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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우수 아파트 선정울산 중구가 올 한 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크게 감량한 100세대 이상 우수 아파트를 선정해 명판을 부착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최우수 감량 아파트로 선정된 곳은 300세대 이상 분야에서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아파트, 300세대 미만에서 ‘한라그랜드’아파트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인센티브 사업은 음식물 감량 대책 일환으로 2012년부터 지역의 100세대 이상 85개소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감량실적이 우수한 곳에 인센티브를 수여하는 제도다. 478세대가 거주하는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는 올해 119.6t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배출해 지난해 132t 보다 9.4% 감량했으며, 전체 238세대의 한라그랜드맨션은 올해 54.9t으로 지난해 보다 33.5% 감량해 최우수로 선정됐다. 중구지역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58t으로 매년 증가해 왔으나 올해는 지난해 수준에 그쳤으며, 이중 공동주택 발생량은 6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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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남밀양농협, '원예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개장경남 밀양시 남밀양농협은 8일 원예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개장식을 가졌다. 남밀양농협 원예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총사업비 42억 원으로 부지 면적9501㎡, 건축면적 3591㎡ 규모로 준공됐다. 산지유통센터는 감자․고추․연근․딸기․당근 등 지역 특산물을 연간 7500톤 공동선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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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방어진어촌계, 슬도활어직판장 준공울산 동구 방어진 어민들로 구성된 방어진어촌계가 조성한 슬도 활어직판장이 7일 준공됐다. 슬도활어직판장은 방어동 175-9에 대지 1684㎡, 연면적 1249㎡,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 활어센터 20 곳, 2층에 초장집 2곳이 들어섰다. 이 자리에는 지난 1996년 지은 1층 규모의 902㎡ 면적의 방어진어촌계 활어직매장이 영업 중이었으나 규모가 작고 낡아 그동안 방어진어촌계 어업인들은 활어직매장 증개축을 희망해 왔다. 이에 따라 국비 3억6000만원, 시비 1억2000만원, 구비 1억2000만원, 어업인 자부담 6억원 등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기존의 방어진활어직매장을 허물고 지난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슬도활어직판장이 완공됐으며 지난달 22일부터 활어센터 12곳이 먼저 입주해 영업하고 있다. 현재 동구지역에는 일산진마을에 일산수산물판매센터, 주전항에 주전수산물직매장, 방어진항 일대에 방어진활어센터 등이 영업 중이며 이번에 슬도 입구에 슬도활어직판장이 새롭게 선보여 동구를 찾는 외부 관광객들이 방어진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슬도 입구의 소리체험관 개관과 더불어 슬도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가는 가운데 슬도활어직판장이 동구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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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사랑에 빠진 귀농 1세대"복잡하고 따분했던 서울 생활을 접고 거제로 내려와 유자에만 몰두하는 순간이 힘들기도 했지만 행복한 시간입니다." 경남 거제시 사등면 천곡리 대정유자농장에서 유자농사와 가공공장, 판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는 천만복(67)·강순옥(56)씨 부부는 37년 전 귀농해 유자에만 몰두하고 있다. 천씨 부부는 1만3000㎡여 유자농장과 냉장시설, 가공공장, 판매장 등을 설치해 유자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하락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자 수확과 가공판매로 연간 1억원 가량 수익을 올리고 있다. 서울에서 건과류 도매상을 하던 젊은 천씨를 귀농하게 한 것은 '유자 향기'. 지인과 함께 거제에 유자를 사러왔다가 '유자향기'에 매료됐던 것. 천씨는 "전원생활을 한번 해보자"며 3개월간 끈질기게 부인을 설득해 동의를 얻어냈다. 건과류 도매상을 처분하고 지금의 대정유자농장 2만3000여㎡를 매입해 가족들과 거제로 내려왔다. 동경하던 전원생활, 유자농사가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거제산 유자의 품질이 최고인데도 홍수출하로 가격이 해마다 폭락하면서 수차례 고비를 맞았다. 1980~1990년대 중반까지 ㎏당 7000원까지 했던 유자 가격이 2000년대 초반부터 500원까지 폭락했다. 가격이 계속 폭락하자 일부 농민들은 유자밭을 갈아엎고 다른 품종으로 전환, 거제 관내 재배농가도 600여 농가에서 300여 농가로 줄었다. 그는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유자가 홍수 출하로 헐값에 팔려나가야 하는 것을 막아보겠다고 결심했다. 처음 시도한 일이 15년 전 유자나무 일부를 베어낸 자리에 5억여원을 들여 생과를 1~2개월 보관할 수 있는 냉장창고(330여㎡) 신축. 유자 특성상 홍수 출하가 불가피한 현실을 극복하는 방안은 농민들이 생산한 유자의 신선도 유지가 최우선이라는 생각에서다. 두번째 시도가 장기간(1~2년) 보관 및 판매가 가능한 유일한 방법인 유자청 제조. 처음은 유자를 씻은 뒤 껍질을 벗겨내고 썰어 설탕을 첨가하는 수작업이었다. 11월 중순에서 12월 중순까지 이어지는데 매일 50여명의 인력이 필요했다. 유자가격은 계속 폭락하는데 인건비는 늘어나자 2003년 하루 10t의 생과를 작업할 수 있는 400여㎡ 규모의 유자청 가공공장을 세웠다. 10억여원을 투입했다. "유자는 수확하면 버릴 것이 없다"는 것을 확신한 그는 유자청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즙과 씨앗 활용 방안도 찾았다. (사)거제유자조합을 결성후 회원들과 일본의 유자가공 공장과 판매장을 견학한 것이 계기였다. 당시 일본은 유자 하나로 유자비누, 향수, 식초, 엑기스 등 34가지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을 목격한 그는 거제로 돌아온 즉시 무역회사를 통해 일본 수출을 타진했다. 그 결과 연간 생즙과 씨앗 10여t을 수출하게 됐다. 자신감을 얻은 천씨는 2004년 유자재배농가 지인들과 거제유자연구회를 결성, 회원 6명이 1인당 2억원씩 투자해 경남대학교 식품공학과에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성분 분석과 제품개발 용역을 의뢰했다. 경남대학교 측으로부터 주스를 비롯한 유자 식초, 엑기스 등 유자제품에 관한 자료를 넘겨 받은 2006년부터 시 농업개발센터의 협조를 받아 가공공장을 만들고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했다. 힘차게 출발한 공장 가동은 불과 3년 만에 대기업들의 유사제품 출하로 판로가 막혀 12억원의 손실을 보고 생산을 중단하는 고비를 맞았다. 여기에 굴하지 않고 전국에 '유기농 붐'이 일자,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품질 친환경 유자 생산으로 다시 승부수를 띄웠다. 회원들과 함께 일일이 농가를 돌아보고 농지에서 반경 50m 이상 떨어진 재배농가를 우선적으로 선별했다. 인건비 절감을 위해 유자나무의 상단부를 잘라내 2m 이하로 수고(樹高)를 낮추고 친환경 밑거름 주기 등 3년간 기술력을 농가에 지원하고 전량을 수매했다. 그렇게 수확한 연간 400여톤의 친환경 유자에 거제시브랜드를 붙여 유자청 판매에 나서자 유기농 붐을 타고 판매가 순탄했다. 폭락한 유자 가격도 서서히 회복돼 2007년부터 1㎏당 2000원 넘어 2200원까지 오르면서 농가들에 희망을 줬다. 2008년 거제시와 국내 굴지의 화장품 회사인 A사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인 '유향' 출시에도 적극 나서 판매에 박차를 가했다. 유향의 주 원료가 유자 씨앗이기 때문에 상당량의 소비를 기대했으나, 화장품 가격이 고가인 탓으로 3년여 만에 생산이 중단됐다. 이 충격으로 천씨는 유자재배 농가에서 가져다 주는 가공물량 소비를 위해 자신의 농장 규모를 2만3000여㎡에서 1만3000여㎡로 줄였다. 천씨는 "지난해 연말 수확한 유자를 가공하기 위해 1톤 트럭에 싣고 왔던 유자 300여톤이 2~3일 만에 높은 기온 때문에 생즙이 폐수로 흘러내려 동네 주민들에게 항의를 받았다"면서 "항의보다는 1년 내내 고생하며 유자를 수확한 농민들의 손실이 무엇보다 가슴 아프게 와 닿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천씨는 "연간 거제에서만 1000여톤의 유자가 한꺼번에 출하되고 있다.국내 4개 식품업체을 통하면 중국 등지로 수출할 길이 열려 있기는 하나 안정적인 유자 가공을 위해 최소 1일 30톤 이상 처리 규모의 가공공장 설립이 시급하다"며 "정부나 자치단체, 농협 등의 적극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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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6 자원봉사 대축제’ 개최울산시는 6일 오후 7시 KBS 울산홀에서 ‘2016 울산광역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태풍 ‘차바’ 피해복구를 비롯해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1년간 50시간 이상 활동실적이 있는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할인가맹점 참여업체 대표들도 초청돼 ‘2016 울산광역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함께하게 된다. 이날 기념식의 ‘유공자 표창’에서는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 분야’에서 남목청소년 문화의집 ‘늘푸른소리앙상블’등 7개 단체가 울산시장상을 수상하고, ‘자원봉사 유공자’에는 한국동서발전 사회봉사단 등 41개 기업·단체·개인이 울산시장 표창을, 한국자유총연맹 울산 동구지회 등 5개 단체·개인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는다. 특히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 분야’에서 울산시장상을 수상하는 남목청소년문화의집의 ‘늘푸른소리앙상블’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소리로 이어진 나눔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인식개선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울산시 자원봉사활동은 9700여 명의 대학생봉사단, 9500여 명의 전문봉사단, 610명의 재난전문봉사단, 그리고 22개 사회공헌 협약 기업과 9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 자원봉사단체 4000여 명의 자원봉사 베스트 울산 존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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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업무평가 1위경남 김해시는 경남도가 주관한 ‘2016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업무평가’ 결과, 공무원 부문 및 네트워크(그린리더)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업무평가’는 도내 18개 시·군 및 네트워크(그린리더)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탄소중립 프로그램 인증량, 탄소포인트제, 홍보 캠페인 활동 등 11개 분야를 평가해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업무 유공 포상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공무원 부문 및 네트워크 부문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서 경남도 내 1위의 성과를 인정받아 오는 20일 ‘2016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활동보고회’에서 공무원 및 그린리더 각 1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시는 그동안 가정의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온실가스 에너지 배출량 진단과 생활 속 녹색생활 실천 수칙을 제공하는 컨설팅 실시, 찾아가는 기후 지킴이 교실 운영,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캠페인 추진, 기후변화 홍보 체험관 및 기후변화 테마공원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 생활 및 환경복지 실천에 앞장서 왔다. 또 지난해부터 ‘우리집 햇빛발전소 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145대의 미니태양광을 보급하는 등 가정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업무 관계자들의 열정의 결실이다”면서 “앞으로 60만 대도시의 격에 맞는 기후변화 정책을 펼쳐 나갈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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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문화마당 새미골' 현판 제막식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5일 오후 장생포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마당 새미골' 현판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동욱 남구청장, 박미라 남구의회 의장 및 의원, 김호언 남구문화원장, 문화원 이사, 마을주민, 테스트베드 참여 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식전행사로 열리는 달리농악 풍물팀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규빈 김숙례 서예가의 글로 새겨진 '문화마당 새미골'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문화마당 새미골'에서는 장생포 주민들을 대상으로 휴대폰 활용, 한글교육, 바리스타교육, 퓨전난타 등 문화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 장생포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문화로 장생포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장생포 지역의 이미지 개선과 관광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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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 “국비 2조5000억 확보 나쁜 여건 속 만족”김기현 울산시장은 울산의 내년 국가예산 2조5074억원 확보에 대해 “국가 재정상 매우 나쁜 여건이었지만 비교적 만족스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5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국가예산 확보액은 역대 최대이면서 3년 연속 국가예산 2조원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예산이 도시의 힘이고 미래라는 점에서 참으로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국가예산 사업 발굴에서부터 정부안 편성, 국회 의결까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성원해주신 시민여러분과 초당적으로 협력해 준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국가예산 확보는 언제나 ‘전쟁’에 비유될 만큼 힘들지만 올해는 더 힘들었다”며 “지역적인 여건도 최악이었고, 정부와 국회상황도 한치 앞을 가늠하기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가예산 사업을 준비할 때는 조선업 위기가 본격화됐고 정부안이 편성된 이후에는 지진과 수해, 대형사고가 이어졌다”며 “국회 심의·의결을 앞두고는 소위 ‘최순실 사태’가 발생해 정부와 국회를 찾아가 설명하고 설득하는 일은 고사하고 만나기조차 쉽지 않았다”고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 시장은 “시장에 취임한 이후 국가 예산확보를 위한 활동은 세 번째지만 올해만큼 힘들고 조바심 나던 적은 없었다"며 "그래서 더 의미가 컸던 한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울산시가 확보한 내년 국가예산확보액은 2조5074억원이다. 이는 작년보다 1971억원(8.5%)이, 신청액에 비해 1696억 원이 늘었다. 이 중 국가 보조사업은 8535억원이고 국가 시행사업은 1조6539억원이다. 울산시는 2015년도에 2조1447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처음 2조원 시대를 열었고 2016년도 2조3103억원 확보에 이어 내년도 예산까지 내리 3년 2조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정부의 신규예산 반영 억제방침에도 불구하고 신규사업 54건에 658억원을 반영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며 “숙원사업인 전시컨벤션센터 건립비용 280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고 제2실내체육관 건립 84억원과 지방노동위원회, 권역별심뇌혈관센터, 반려동물문화센터 등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도시의 품격을 높일 기반시설 확충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도로와 울산신항개발, 울산신항인입철도 등 SOC 예산 1조5559억 원을 확보해 교통혼잡비용 감소와 교통망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창조경제 가속화를 위한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기술센터, ICT 융합 Industry 4.0,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지원, 자동차-화학융합산업 기술개발, 비식용 그린카본 바이오슈가 대량생산 기술개발 예산도 필요한 금액만큼 삭감 없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태풍 ‘차바’ 피해 복구와 관련한 국가지원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방비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나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미통과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불가 방침으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산재모병원 건립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지 못한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올해 누리과정과 쌀 직불금 향상에 국가예산이 크게 소비된 까닭에 예비타당성을 진행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립산업박물관과 산재모병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이어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여부에 따라 사업의 성사 여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울산시는 확정된 국가예산을 디딤돌로 삼아 2017년을 울산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도약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게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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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의원, 지역구예산 168억 3200만원 추가 확보엄용수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2017년 정부 예산의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지역구 관련 사업비 168억 32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 서북부의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조기 완공 150억원 증액,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비 10억원 증액 등이다. 또한 국도 58호선 삼랑진IC ~ 미전간 확장공사 5억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엄 의원은 "증액한 신규사업비가 밀양, 의령, 함안, 창녕이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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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도로분야 국고예산 9566억 확보경남도는 내년 도로분야 국고예산 9566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 및 도로공사 예산 6365억원을 더해 도내 고속도로 등 82개 지구에 총 1조 593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고예산 반영액은 고속국도 2건 3621억원, 국도 및 국대도 32건 4851억원, 국가지원지방도 10건 762억원, 유지관리분야 332억원을 확보해 정부예산안 대비 104% 증액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정부의 공약 및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세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SOC 분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중앙정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한 결과다, 특히,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사업 중 미 착공된 함양~창녕구간의 조기시행을 위해 정부예산보다 150억원이 증액된 2143억원을 확보했다. 마산로봇랜드 진입도로 역할을 수행하는 거제~마산간 국도5호선 건설사업에는 397억원, 39사 이전으로 늘어난 교통량에 대처하고 도로이용자의 통행편의 제공을 위해 군북~가야 간 국도79호선 건설사업에 2억원을 신규 확보해 내년도에 사업착공할 예정이다. 김해와 양산을 연결하는 매리~양산간 국지도60호선 건설사업에는 50억원을 확보해 낙동강으로 단절 된 김해와 양산을 연결해 두 지역 간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에 따른 물류비를 절약해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용재 경남도 도로과장은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한 고속국도 건설과 국도, 지방도건설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도민이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경남미래 50년을 조기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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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산스포츠센터’ 준공창원시 성산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성산스포츠센터’가 건립됐다. 창원시는 5일 오후 3시 성산스포츠센터 임시주차장 부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노회찬·박완수 국회의원,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이명옥 성산구청장, 허영 창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조청래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시는 성산구 동부지역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남양동 37번지 부지 9916㎡(3000평)에 3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당초 스포츠센터 운영에 필요한 법적 주차대수(98대)를 확보했으나 인근 시민들의 주차장 부족 우려를 수용해 132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스포츠센터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성산스포츠센터는 30m×61m 규모의 빙상장과 25m×6레인의 수영장, 그리고 5면의 스쿼시 코트 및 배드민턴(4코트)과 농구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이 설치되어 있다. 또 요가, 필라테스, 댄스,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휘트니스실도 완비했다. 창원시 시설관리공단은 창원시로부터 스포츠센터의 운영을 위탁받아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무료이용 및 회원접수를 거쳐 2017년 1월 2일 정식 개장한다. 안상수 시장은 “성산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성산스포츠센터’가 완공돼 품질 높은 생활체육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성산구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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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가족친화기업 인증2011년부터 현재까지 가족친화기업으로서 꾸준히 노력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원장 권승)이 12월 1일(목) 여성가족부의 ‘2016년 가족친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저출산·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 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도입된 것으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대한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해 업무 몰입도와 가정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녀구별 없는 육아휴직과 유연근무제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가족사랑의 날을 운영하여 직원들의 정시퇴근을 유도하는 등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권승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환경 조성 및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개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국책 상담복지 중추기관으로 청소년 문제의 예방 및 해결을 위해 일하는 기관으로, 1990년 몸과 마음이 지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지원하기 위해 체육부의 청소년종합상담실로 출발하였다. 청소년의 올바른 인격 형성과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상담 서비스 제공과 상담기법의 연구, 개발 및 보급, 상담인력 양성 및 연수, 위기 청소년 통합 지원 등을 수행하며 건강하고 바람직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지원사업: http://ffm.mogef.go.kr 출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웹사이트: http://www.kyc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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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문화학원 서의택 이사장, 미국 현지서 동명대 기자회견 가져노태정 동명대 부총장, 진안순 시카고한인회장 등과 함께 AMP과정개설, 인턴십확대 등 ‘학생 해외진출 지원’ 솔선 CK와 PRIME 학생12명 SIUE서 전공작품발표 글로벌검증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서의택 이사장과 동명대(총장 오거돈) 노태정 부총장 등은 12월 2일 미국현지에서 동명대의 높은 취업률 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시카고한인회(회장 진안순)와 공동으로 가졌다. 진안순 시카고한인회장, 이광택 부회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미국을 포함한 해외진출을 향한 튼튼한 발판 마련에 직접 뛰어든 것이다. 이날 서의택 이사장은 “동명문화학원은 동명대와 부산항만물류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명대는 공과대학 위주의 대학교로서 부산과 울산지역의 모든 사립대 가운데 취업률이 가장 높아 고등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 중 하나다”고 말했다. 서 이사장은 “글로벌 시대에 시카고를 비롯한 미국 등지로 학생들을 진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 대학들과 자매결연 등을 통해 1+3, 2+2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길 바란다”면서 “미국 기업, 한인기업 등과 연계해 인턴십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카고를 방문했다”고 현지방문 취지를 밝혔다. 노태정 부총장은 “SIUE(Southern Illinois University at Edwardsville)와 2+2프로그램에 1명이 참여 중이며 1+3까지 확대를 추진해 더많은 인원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매년 글로벌캡스톤디자인(Global Capstone Design)을 통해 수업 토론 작품을 교류하고 있는데 이 행사에 참가하는 것도 이번 방문 목적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이어 노 부총장은 “동명대는 한인경영기업을 중심으로 인턴십을 확대할 것이며, 최고경영자과정을 준비중이다. 드폴대학과 MOU를 추진 중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진안순 회장은 “동명대를 모교로 생각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2명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했지만 내년에는 20~30여명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여러 대학과 추가 연결시켜 더 많은 동명대 학생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명대 지방대학특성화(CK-I)사업단 중 기계플랜트설계사업단(단장 박준협)의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자동차공학과 냉동공조공학과 재학생 8명, 프라임(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 PRogram for Industrial needs Matched Education)사업단(단장 이동훈)의 조선해양공학과, 전자공학과 재학생 4명 등 총12명은 5개팀을 구성해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8박 10일간 미국 서든일리노이대학(SIUE)을 방문, 한국서 만든 전공작품을 현지 기업인 교수 학생들 앞에서 발표해 실력을 검증받는 ‘글로벌전공작품교류프로그램’과 ‘글로벌챌린지프로그램’ 등을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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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한국도시재생학회 업무협약 및 도시재생포럼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는 울산 중구가 내년에 본격화될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앞서 ‘제3회 도시재생포럼’을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3일 중구에 따르면 2일 오후 ‘제3회 도시재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개발’에서 ‘재생’으로 공공부문의 도시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중인 중구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포럼에 앞서 중구는 경남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도시재생학회와의 업무협약을 맺어 도시재생사업의 선도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포럼은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한국도시재생학회 회장인 김호철 교수의 ‘도시재생사업의 실태와 추진방향’, 경성대 이석환 교수의 ‘도시재생사업의 우수 및 수범 사례’, 중구 문화관광실 노선숙 실장의 ‘중구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대구대학교 전경구 교수를 좌장으로 전국 도시재생사업의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이상준 수석연구원, 대구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이성현 센터장 등 전문 패널들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벌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구 도시재생대학과 실천프로젝트를 통해 배출된 도시닥터와 사회적자본단 등이 현재 추진 중인 사회경제적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도 이어졌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울산 중구는 도시재생사업의 선진지로 타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쇄도할 만큼 성공적인 길을 걷고 있다”며 “한국도시재생학회와의 업무협약을 맺어 지속적인 학회와의 접촉이 가능해진데다 포럼을 통해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중구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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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자원봉사 대상에 윤태자씨 수상울산 동구는 2일 저녁 7시 권명호 동구청장과 지역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동구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동구여성봉사단가 주관한 이날 행사의 동구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동구여성자원봉사회 윤태자씨(53세․여)가 대상을, 그린리더 동구협의회 유동선씨(55세․여)와 크로버참사랑회 김윤심씨(55세․여)가 본상을 수상했다. 또,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태성씨와 서귀연씨가 대표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모범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건전한 자원봉사 문화 정착에 나서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자원봉사활동 사진콘테스트가 펼쳐졌으며 울산 참사랑의 집에서 사랑의 카페도 운영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올 한해동안 노고가 많은 동구지역 자원봉사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올바른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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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공무원노조, 신임위원장 성영광씨 선출경남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성봉)에서 지난 2일에 실시한 제9대 위원장선거에서 성영광 후보(40)가 당선됐다. 단독 입후보한 성영광 후보는 이날 투표에서 총 조합원 659명 중 621명(투표율 94.2%)이 투표해 찬성 608표 97.9%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성 당선자는 2004년 임용되어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제5대 홍보차장을 시작으로 제6대 대외협력부장, 제7대 와 제8대 사무국장을 맡아 공무원노조 업무를 추진하면서 쌓아온 동료들의 신뢰에 힘입어 위원장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9대 위원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한편 함께 출마한 박정수(47), 염옥현(46), 강근중(40) 3명의 부위원장 후보와 권현재(38) 사무국장 후보, 신동우(48) 회계감사위원장 후보에 대한 선거는 차후 개최되는 대의원대회에서 확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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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콘텐츠 융합형 창조관광도시’ 지향울산시는 1일 ‘제6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의 비전을 대표 관광자원에 창조적인 콘텐츠를 더해 새롭게 태어나는 울산 관광으로 제시하고 ‘콘텐츠 융합형 창조관광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관광객수는 지난해 241만명에서 목표연도인 2021년에는 516만 1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고 숙박시설은 지난해 1585실에서 목표연도인 2021년에는 2300실로 늘이기로 했다. 시는 이날 ‘제6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4대 전략, 15개 전략과제, 60개 전략사업을 선정했다. 4대 전략은 △울산 관광 브랜드 및 마케팅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기반 구축 △산악레저, 고래, 산업, 역사, 문화예술 등 5대 핵심자원의 기능 확대 및 활성화 △울산 관광의 수용태세 확립 등이다. 또 핵심사업으로 1개 관광단지, 9개 개발사업, 8개 진흥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울산 북구 강동권을 관광단지로 개발키로 하고 9개 개발사업으로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이야기가 있는 성곽길 관광자원화 사업 △병영성 복원정비 사업 △달천철장 관광자원화 사업 △서생포왜성 관광자원화 사업 △방어진항 국제건축디자인거리 조성 △주전가족휴양지 수변공원 조성 △울주 해양레포츠센터 건립 △고래문화특구 모노레일 건립 등을 정했다. 8개 관광 진흥사업은 △2017 울산 방문의 해 개최 △울산 12경 홍보‧마케팅 △울주 세계산악영화제 개최 △장생포 문화마을 사업 △고래바다여행선 운영 △어린이 울산역사 교육콘텐츠 개발 △울산 산업‧역사 융합 관광코스 발굴 △울산시티투어 버스 운영 등으로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제5차 울산 권역계획 실적을 기반으로 문체부와 협의를 거쳐 제6차 울산 권역계획인 2017~2021년 내에 실행할 수 있는 사업으로 선별했다”며 “구·군 사업 추진 의지를 반영하되 시의 정책사업 우선 반영하고 사업 총량 대비 구·군 사업의 배분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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