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해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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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공공승마장 조성…유소년 승마단도 운영춘천시민들도 쉽게 말을 탈 수 있을 전망이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국비 등 40억원을 들여 송암스포츠타운 국궁장 오른편 언덕에 조성 중인 공공승마장 조성사업이 12월 준공된다. 2만여㎡ 부지에는 마사동, 실내마장 2동, 실외마장, 관리사 외에 부대시설로 어린이를 위한 동물농장, 조랑말체험장이 조성된다. 승마장 주변으로는 연차적으로 산악승마 코스가 개설된다.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확대에 따라 말 18마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 교육 승마, 공익사업으로 유소년 승마단이 운영된다. 동물농장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양 등을 기른다.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삼천동 현 승마장을 이전·확장하면서 일반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관광형 승마장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다. 특히 기존 운영 중인 의암호 카누, 요트 체험, 서면 어린이글램핑장과 연계한 관광 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심의현 체육청소년과장은 “개장 후에는 저소득, 장애학생 승마체험 등 공익사업과 함께 어린이 동반 가족체험 명소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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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8~21일 행정사무감사 실시강원도의회 (의장 김동일)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8~21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강원도의 주요현안 사업과 신규 시책들이 적절하게 추진됐는지 등에 대한 심도있는 검증이 이뤄진다. 앞서 도의회는 김동일 의장 주재로 각 상임위원회별 현안사업 추진상황과 대책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3차례 개최했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세국)는 강원도개발공사의 운영정상화를 위해 채무관리 실태를 진단해 실질적인 부채감축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강원도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미시령 동서관통도로의 사업재구조화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 최근 3년 간 1000억 원이 넘는 지방세 체납액의 특별징수 대책에 대해 짚어본다. 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강원도 문화도민운동협의회 활동내역과 실적을 점검하고 내실있는 협의회 운영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조영기)는 강원FC 활성화 방안과 해양관광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해 강원도 크루즈 관광의 발전 방안을 집중점검한다. 보건복지분야는 도내 5개 의료원에 대한 현지감사를 통해 경영개선 실적에 대한 면밀한 검증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강화방안을 점검한다.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진기엽)는 청탁금지법시행으로 인한 농축수산업계 피해상황 파악과 학교급식, 군부대 납품 등 대책을 집중 점검한다. 또 쌀값 하락에 따른 수급안정 대책, 관련법 시행예정에 따른 무허가 축사 양성화 추진, 산림자원 가치제고 방안, 해안침식 관련 대책 등 소관 집행기관의 주요 현안사항을 집중 감사한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박길선)는 레고랜드코리아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변부지 매각을 통한 사업비 조달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및 사업추진 과정의 각종 의혹 제기, 사업권 양수도권과 우선 매수권과 관련한 소송 진행 등 도의 대응방안에 대해 짚어본다.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4년간 박람회 개최후 추가적인 경제적 성과 및 실적에 대한 것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지구별 조성에 따른 구체적인 투자유치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한다. 또 폐광지역 경제활성화와 관련해 대한석탄공사의 단계적 구조조정, 새만금특별법 개정에 따른 내국인 카지노 추가 설립에 대한 도의 대응방안 및 폐특법 만료시기인 2025년을 대비해 수립중인 폐광지역 중장기 발전계획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한다. 일자리정책 추진과 관련해 일자리추진단의 조속한 정식직제로의 전환 및 인력보강 문제를, 교통망 구축과 관련해 제천~삼척간 고속도로, 삼척~제진간 동해북부선 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할 계획이다. 동계올림픽 준비와 관련해서는 경기장 건설 및 진입도로의 추진상황과 정선 알파인 경기장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 대한 사후활용 방안 마련을 집중 주문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위원장 남경문)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집 보육예산에 대한 갈등해소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짚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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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하이·유현상 등 자전거 동호인 2018명, 양양 라이딩걸 그룸 리브하이, 유현상 등 연예인자전거 동호회원이 함께 참석하는 '강원도 동해안길 자전거 퍼레이드'가 5일 강원도 양양 남대천 둔치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퍼레이드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과 명품 강원도 동해안길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강원도 주최, 강원도체육회가 주관, 양양군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18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해 비경쟁 퍼레이드를 펼친다. 참가자들은 양양 남대천 둔치에서 출발해 하조대 광장을 돌아오는 코스로 30여㎞를 달리며 아름다운 강원도 동해안길의 가을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특히 낙산대교에서 동호해수욕장구간은 탁 트인 동해바다를 보고 달리며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어 올해 행정자치부의 아름다운자전거길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등도 함께 동계올림픽 홍보 퍼포먼스와 시범 라이딩을 한다. 걸그룹 리브하이, 유현상, 이정석, 전원석 등 연예인 자전거동호회 회원 8명 등도 축하공연과 함께 퍼레이드에 직접 참가한다. 이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관심 제고와 붐 조성을 위한 동계올림픽종목 체험 및 홍보 퍼포먼스, 이색자전거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4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한층 뜨거워지고 강원도 동해안길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많은 자전거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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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음주운항 60대 선장 검거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2일 오전 6시쯤 음주상태에서 어선을 운항한 선장 B씨(60)를 해사안전법 위반혐의로 검거했다. 속초해경은 음주운항 선박 일제 단속 중 이날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A호(4톤급, 정치망어선) 선장 B씨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07%로 확인했다. B씨는 전날 지인들과 함께 음주 후 이날 오전 4시35분쯤 속초시 설악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조사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 근절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일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해양사고와 직결되는 음주운항이 근절될 때까지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사안전법에 따르면 혈중알콜농도 0.03% 이상인 상태로 선박을 운항할 경우 5톤 이상 선박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5톤 미만 선박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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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성심대,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시국선언 발표최순실 게이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 한림성심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양혁재)가 2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한림성심대 총학생회 일동은 이날 ‘우리는 과연 21세기 민주공화제국가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맞는가?’라는 제목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도 진행했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재학생(주간) 2800명 중 1423명이 서명에 참여했으며 도내 대학교들과 연계해 서명서를 청와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대통령이 권력을 사적으로 오용하고 국기를 문란시킨 사실을 알게 된 후로 우리는 탄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한 국가의 수장으로서 자질을 갖추고 있지 못하므로 하야해야 된다”며 “민주주의 국가의 한 수장으로 온 나라를 기만하고 5000만 국민을 농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학생들은 상식을 뒤엎는 이 사건들을 지켜보면서 우리 앞에 놓인 임무가 박근혜 정부를 퇴진시키고 민주주의에 꽃을 새로 피워야 됨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대통령 뒤에 또 다른 실세가 있다는 것을 보고 절규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지성인인 우리 대학생들이 일어나서 소리를 외치는 것이 옳은 행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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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자 선정놓고 춘천시-의회 ‘공방’삼악산 로프웨이 사업 추진을 놓고 춘천시의회와 춘천시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사업자 선정 등을 둘러싼 특혜의혹이 쟁점이다. 춘천시의회 남상규·변관우·임금석·황찬중 의원은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악산 로프웨이사업의 우선협약대상자 지정에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우선협약 대상자인 ㈜호반레저개발은 자본금 10억원으로 만들어진 회사로 지난 8월23일 공고 하루 전 설립한 페이퍼 법인”이라고 했다. 또 “법인명의 통장에 298억원이 입금된 것만으로 객관적 평가항목 점수는 만점으로 처리됐다”며 “부채비율로 따지면 마이너스 평가가 나와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춘천시는 ㈜호반레저개발을 사업자로 선정하는데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법인은 갑자기 급조된 회사가 아니며 1년 넘게 사업에 대한 구상을 하던 중 사업의 민간투자가 가능해지자 법인을 설립하게 된 것”이라며 페이퍼 설립 법인을 부정했다. 이어 “해당 법인은 지난해부터 시를 방문하면서 자체적으로 수지분석 등을 고려하며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고 증자관련을 논의해 조만간 자본금도 늘릴 계획이다”고 답했다. 한편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은 삼천동 현 수변 주차장에서 호수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3.6km에 이르는 로프웨이를 설치하는 것으로 중도 레고랜드, 삼천동 호텔을 관광 거점으로 하는 민선6기 의암호 명소화 사업(삼각관광벨트)의 핵심 시설이다. 호수 횡단 구간 1.4km, 산악 구간 2.2km로 구성된 국내 최장 관광 하늘 찻길로 추정 사업비는 총 5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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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육대 교수·총학생회, 각각 시국선언 발표춘천교육대학교(총장 이면우) 교수회와 총학생회는 2일 교내에서 각각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교수회는 시국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은 현재 참담한 비극을 마주하고 있다”며 “민주 헌정 질서가 유린되고 국가 통치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진 이번 사태에 대해 대통령은 책임을 지고 직무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이번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여야 정치권의 합의를 통해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하고 대통령 잔여 임기 동안 붕괴된 국정 운영 시스템과 유린된 민주 헌정 질서가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총학생회는 ‘비선실세 국정농단, 박근혜는 즉각 하야하라’는 제목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현 사태의 진실을 명백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국선언문은 아이들에게 차마 가르칠 수 없는 수치스러운 국정에서 비롯됐으며 당당하고 깨끗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한 예비교사들의 뜨거운 혈기로 써 내려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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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송기헌 의원, 공소사실 부인4·13 총선에 앞서 TV 토론회, SNS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송기헌 국회의원이 2일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이날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양은상)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송 의원은 "당시 의사와의 통화기록 등을 봤을때 의뢰인의 무죄가 받아들여지기 어렵다고 판단해 합의를 하라고 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송 의원은 변호사로 활동하던 2013년 '원주 돌보미 폭행사건'의 가해자 변호를 맡았다가 지난 4·13 총선을 앞두고 후보로서의 자질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자 의뢰인에게 가해사실을 인정하고 합의하라는 권유를 하고 사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은 송 의원의 주장하고 있는 이유로 사임하지 않았고 당선되도록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며 이를 페이스북에까지 게재했다며 그를 지난달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날 송 의원은 변호인은 또 "페이스북에 올린 것은 당시 홍보담당자가 한 것으로 송 후보가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변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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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전 남편 정윤회씨, 2일 새벽 횡성 자택 다녀가최순실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가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후 종적을 감췄다가 2일 새벽 강원 횡성군의 자신에 집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횡성군 둔내면의 정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관계자 및 주민들에 따르면 정씨가 이날 새벽 2시쯤 집앞에 주차된 차를 몰고 나갔다. 정씨 집 앞에 놓여있던 고지서, 메모 등도 없어졌다. 정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집에 나타나지 않고 이 아파트 주차장에 차만 남긴채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와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A씨는 "나는 정씨를 보지 못했지만 평소 집 근처 횟집이나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집을 오가는 정씨를 주민들이 자주 목격했다. 하지만 최순실사건이 터진 후로는 다들 못봤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씨가 종적을 감춘 후 도내 모 리조트에 기거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확인된 사실은 없다. 정씨가 이 리조트에 딸린 사우나를 종종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주민들의 설명이다. 정씨 아파트의 한 관계자는 "어제 집에 다녀갔다면 당분간은 얼굴을 보기 힘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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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만해 한용운 수행길' 조성…2021년 완료강원 고성군은 만해 한용운 선생과 연계한 트레킹 코스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 31일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실천사상과 고성군의 산림자원, 평화통일 콘텐츠를 접목한 '트레킹 코스 및 캠핑야영장 조성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트레킹 코스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생명의 길’로 불리는 제1코스는 화암사를 기점으로 출발해 성인대, 상봉, 신선봉, 대간령, 마산 등을 거쳐 흘리마을로 이어진다. 이 코스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백두대간 트레일을 기반으로 개발되며 해발 1000m 내외의 능선산행으로 이뤄진다. 제2코스는 ‘치유의 길’로 흘리마을을 기점으로 출발해 진부령, 소똥령 숲길, 장신유원지, 가마골 등을 거쳐 건봉사로 이어진다. 특히 장신유원지에 캠핑야영장이 조성되며 만해선사가 ‘용운’이라는 법명을 받은 건봉사에서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2코스는 기존 인프라가 잘 조성된 코스로 향후 방문 탐방객의 수 증가를 비롯해 경제성이 가장 높은 코스로 기대되고 있다. ‘평화의 길’이라는 이름 붙은 제3코스는 내륙을 관통해 해안으로 향하는 코스다. 이 코스는 건봉사를 기점으로 출발해 거진저수지, 송정리, 화진포,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DMZ박물관 등을 거쳐 통일전망대로 이어진다. 세 구간의 코스 중 총 길이가 가장 긴 코스다. 고성군은 국비 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후 2017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약 1년간 추진된 연구를 토대로 향후 수정·보완을 거쳐 세부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만해수행길이 조성되면 여행객들은 최적의 트레킹 코스에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비롯한 생태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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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 의원 "반곡도서관 건립·CCTV설치 예산 확보"국회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원주 을)은 원주 혁신도시 반곡도서관 건립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과 범용 CCTV 설치사업을 위한 국민안전처 특별교부금 등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2016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에 원주 혁신도시 내 지역커뮤니티 센터 역할을 수행할 반곡도서관 건립 사업비 5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원주시 관내 방범용 CCTV 100대 설치를 위한 국민안전처 하반기 특별교부금 10억원도 확보됐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은 원주 동부권 공공도서관 건립에 사용해 지역주민 간 정보격차 해소에 사용된다. 국민안전처 특별교부금은 범죄예방과 재난·재해 감시 등을 위한 CCTV 설치에 투입될 예정이다. 송 의원은 “혁신도시 내 13개 공공기관 입주와 기업도시 유치 등에 따른 인구 증가로 도서관 시설 확충과 방범용 CCTV 확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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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11월1일~12월15일 산불예방 총력평창군(군수 심재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1일~12월15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한다. 군은 1년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가을철이 도래하자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앞서 산불감시원 82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89명을 선발했다. 산불감시원은 산불 취약지구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도로 연접지나 산불 취약지 주변 잡초제거 등 인화물질 수거활동을 한다. 또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장비 숙달훈련을 받는다. 군은 또 8개 읍면, 27개소 총 9363ha 규모의 산림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20개소(총 길이 189.3km)를 폐쇄했으며 산불 예방을 알리는 홍보물을 주요 도로, 등산로 입구에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군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올 가을철 산불제로화를 위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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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건천리 더덕품은 김장축제’ 성황리 마무리강원 정선 화암면 건천리 마을에서 29~30일 열린 ‘건천리 더덕품은 김장축제’가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 축제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건천리 새농촌건설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돈) 주관으로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을 경험하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더덕김치체험, 더덕캐기체험, 도라지캐기체험, 향토음식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 축제기간 동안 주민화합을 위해 농산물 판매장 운영, 콩쿨대회, 노래자랑 등도 함께 열렸다. 김영돈 축제위원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농촌의 풍요로움과 기쁨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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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에 첫 얼음·서리 관측30일 강원내륙과 산간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춘천시 신북읍에도 관내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0분쯤 춘천기상대에서 관측할 당시 0.8도를 기록하는 등 오전 6시57분에 아침최저기온 영하 1.9도를 기록했다. 이날 최저기온은 오전 3시1분~9시 사이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는 것이다. 이밖에 지역별로는 오전 8시 기준으로 서울, 수원, 청주, 서산이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고 대전은 첫 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춘천지역도 당분간 낮은 기온을 유지 하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내륙과 산간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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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순실 게이트 관련 지역위원별 1인시위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심기준)과 8개 지역위원회는 대한민국 헌법과 국민의 주권을 뒤흔든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대 도민 선전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1차는 31~11월4일 출근시간인 피켓시위를 각 시·군별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한다. 지역내 다양한 장소에서 1인 피켓시위 형태로 진행하며 지역위원장 및 지방위원, 핵심당원 등 지역위원회별 20~30여명이 참여한다. 심기준 도당위원장은 "최순실 게이트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지 않은 권력이 군림하고 행사된 것으로 국가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의 주권을 훼손시킨 묵과 할 수없는 심각한 사안이다"며 "이 위중한 사안을 국민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당 내 광역단위 최초로 동시다발적 거리 선전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원도당은 향후 정국상황에 맞춰 2차, 3차 국민행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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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병원, 1일 학대아동 정신건강지원 심포지엄보건복지부 소속 국립춘천병원(원장 박종익)은 11월1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학대아동 정신건강지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춘천병원, 강원도아동보호기관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관계부처, 아동보호전문기관, 정신건강기관 등 관련 분야 종사자들 200여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아동학대 근절과 피해자를 위한 국가차원의 원스톱 치료지원으로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기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대아동의 심리적 특성과 치료, 정신건강지원체계 구축 방안, 가정회복 우수사례 등이 발표되고 이를 통해 학대아동의 정신건강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박종익 국립춘천병원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대아동 및 학대가해자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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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강원도당 개소식 28일 춘천서 개최국민의당 강원도당 개소식이 28일 춘천시 남춘로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조성모, 김영철 공동도당위원장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 간담회, 축사, 기념사, 축하떡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강원도에 ‘강원도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비록 현역 의원은 없지만 강원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을 묶어 강원도의 현안에 대해 중앙당에서 관심을 갖고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여러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평창 동계올림픽에 관련해선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우선 강원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다함께 노력해야 된다”며 “특히 여야를 떠나 국회에서 지원을 잘해야 한다. 국민의당 강원도당 당원들이 지원할 일이 있으면 지원토록 강구하고 중앙당차원에서도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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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정유라, 평창 도사리 땅 불법개발로 경찰에 고발‘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60)의 딸 정유라씨(20)가 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28일 강원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정씨가 '초지 내 제한행위 허가'를 받은 땅에서 허가행위 외의 개발행위가 이뤄진 것을 확인하고 정씨를 지난 25일 경찰에 고발했다. 개발 행위를 한 김모씨(51)는 몇 달 전부터 모녀의 평창군 도사리 땅 일대에서 중장비를 이용해 토석을 채취하고 흙을 쌓는 작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마을주민들은 환경 훼손이 우려된다며 평창군에 민원을 넣었다. 군이 확인한 결과 정씨는 8월 초지 내 잡풀, 잡변목 제거 등의 허가를 받은데 이어 9월엔 소유 토지 일부인 6200㎡에 대해 목장 길, 목책, 배수로 등의 개설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김씨는 허가행위 외에 토석을 채취하면서 흙을 쌓는 등 초지법을 위반했으며, 김씨는 최씨 모녀로부터 땅을 무상으로 임대한 임차인에게 지시를 받아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허가행위 외에 개발행위를 추진한 땅 주인 정씨를 초지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군이 정씨만 고발한 것은 '초지 내 제한행위 허가' 신청이 정 씨의 명의로 돼있었기 때문이다. 평창경찰서는 현재 정씨의 소재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최씨 모녀로부터 땅을 임차한 임차인과 실제 개발행위를 한 김씨를 우선 조사할 방침이다. 최씨 모녀는 평창군 용평면 도사리일대에 임야·목장용지 등 23만431㎡(6만 9705평)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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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강원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협약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강원도와 26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공단은 물품구매 수요발생 시 강원도 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고 강원도는 도내 중증장애인 생산제품에 대한 정보 및 제품구매 관련 교육·행정 지원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에는 광해관리공단을 포함한 5개 원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석탄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이 참여했다. 혁신도시 참여 기관들은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와 일자리 창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강원도 내 중소기업 지원과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율을 높여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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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민연대, “속초시수협 조합장·경영진 사퇴하라"속초시민노동단체연대(이하 속초시민연대)는 26일 속초시청 앞에서 속초시수협 조합장과 경영진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속초시민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고보조사업인 속초시수협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가 사업추진 부적정으로 국가예산낭비사례가 되고 있으며 직판장 3층 임대업자와 1층 활어판매 어민간의 자릿세 충돌로 영업거부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12월2일자 감사원 감사결과 자료 내용 중에는 속초시수협의 FPC사업에 대해 사업 기본계획과 개별사업계획의 연계성부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수산물확보방안 미흡, 가공수준의 미흡 등에 따른 시설가동률 저하 우려가 표기돼 있다”며 “실제 준공 후 9개월간 3억5200만원의 적자에 허덕여 왔다”고 설명했다. 속초시민연대는 “속초시수협 경영진은 외식사업에 대한 경영지식부족을 내세우며 직영에서 임대위탁으로의 전환했다. 뿐만 아니라 도환동해본부 임대승인조건에 부적합한 업자에게 3층 외식사업소와 1층 활어판매장 9개를 임대해줬다”며 “외지임대업자가 직영 시 없었던 자릿세를 요구해 기존 활어판매장 어민들의 영업거부사태가 지속되는 등 산지수산물 직판기능이 상실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경영진과 직원들이 구조조정 문제로 극심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조합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내부비리가 폭로돼 경찰이 압수수색을 하는 등 사회적 지탄과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속초시민연대는 속초시수협 조합장과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외지임대업자와의 계약철회, 자릿세 문제로 손해 본 1층 활어판매장 어민들의 영업손실 보상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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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군단, 적 도발 대비 ‘2016 호국훈련’ 실시육군 제8군단은 31일부터 11월4일까지 강원 영동지역 일대에서 ‘2016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8군단은 이번 호국훈련 기간 각종 상황을 가정한 국지도발 및 전면전대비훈련을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대테러작전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병력 및 장비 이동과 강릉시·동해시·속초시·삼척시와 고성군·양양군 6개 시·군 일부 구간에서 교통통제소와 검문소가 운용된다. 8군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병력과 장비가 이동하고 검문검색에 따른 부분적인 교통통제와 공포탄 사용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며 “지역주민의 안전보장과 군의 대비태세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니만큼 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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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폴리텍 졸업작품전 개최…“작품 아이디어 독특”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학장 김인배)가 26일 제1캠퍼스(원창리) 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프로젝트 작품전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김주열 춘천시의회 의장, 이경남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장, 경기정 신한은행 강원본부장 등 학생 300여명이 참여했다. 전시회에는 미디어콘텐츠, 반도체표면처리, 산업디자인, 산업설비, 자동차, 전기, 전자, 컴퓨터응용기계 분야에서 총 59개 작품이 출품됐다. 학위과정에서는 김주영 학생이 ‘스마트 터널 조명제어’로 금상을, 임현후 학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지팡이’, 김혜원 학생이 ‘아키테리어 매거진’이란 작품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배성원 학생이 ‘3D 형상퍼즐’ 작품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은상을 수상한 임현후 학생(25)은 “아이디어 제품이기 때문에 발전가능성이 많다”며 “지팡이에 시각장애인들이 길을 잃더라도 보호자에게 위치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배 학장은 “이번 프로젝트 작품전에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독특하다”며 “미래신성장동력학과인 전기과에서 금상을 수상한 스마트 터널 조명제어 작품은 안전과 에너지 절감은 물론 어두운 터널을 밝고 깨끗한 환경으로 바꿀 수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졸업작품 전시회는 28일까지 춘천1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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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새 소득 작목 '대추' 육성…6ha 시험재배춘천시는 새 소득 작목으로 대추를 육성하기로 했다. 24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센터 자체 농장과 재배 희망 농가에서 대추 2개 종을 시험재배한 결과 상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와 올해 2억여원을 들여 묘목과 비가림 시설 등 생산기반을 지원, 현재 40여 농가에서 6ha를 재배하고 있다. 시험재배 품종은 재래종(복조)과 대과종(왕대추)이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대추를 소득작목으로 선택한 것은 춘천에 편중돼 있는 시설채소에 비해 일손과 경영비가 적게 들기 때문이다. 또 지역 적응성에서도 기후와 토질에 맞다. 시험 재배 대추의 당도는 30브릭스로 전국 최고 수준의 다른 지역 대추와 비교해도 당도와 식감이 대등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추는 묘목을 심은 지 2, 3년이상 지나면 수량과 맛, 풍미가 더 좋다. 5년생 이상 어른 나무의 경우 1그루에 7kg 정도의 수확이 나온다. 현재 시범재배로 수확한 대추는 강원도 농 특산물 진품센터를 통해 1kg당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생산면적을 더 늘려 백화점 등에 본격 출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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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아시아마술연맹챔피어십 2016한국마술(K-Magic)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또 하나의 한류콘텐츠’로 각광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강원랜드서 23일 막을 내린 제13회 아시아마술연맹챔피언십 2016에서 3일간 펼쳐진 환상의 갈라쇼가 연일 매진기록을 이어가면서 ‘문화올림픽’에 목마른 갈증을 풀어낸 것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한국 고유의 전통 무대와 소품으로 코리아니티(Koreanity)를 실현한 송다민과 환상의 그림자극으로 증강현실을 능가했다는 찬사가 쏟아진 NYX, 다이내믹한 Music Magic으로 K-POP의 열기를 확인시켜준 한설희는 한국마술의 차세대 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세계적인 스테이지 마술사로 꿈의 무대인 라스베이가스에서 활약 중인 멕시코 출신의 호아킨아이알라와 우크라이나 출신의 부부 마술사 더블판타지는 상상을 초월하는 무대 연출과 연기로 관객을 압도하며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다. (사)한국마술콘텐츠협회가 주최한 ‘한국마술 산업의 가치인식과 향후전망“ 세미나에서도 마술이 강원도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승구 강원대관광경영과교수는 “마술은 창조관광의 핵심요소인 오락성, 희소성, 전통성, 상업성을 확보한 킬러콘텐츠”라며 “문화, 예술, 의료, 어드벤처, 엔터테인먼트 등 New Tourism과 융합할 경우 문화올림픽에 대한 국민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유승각 강원발전연구원 박사는 “마술산업의 관광효과는 영국에딘버로축제, 캐나다 퀘백마술축제, 호주 멜버른마술축제 등에서 이미 입증되었다”며 “상설공연과 마술용품산업이 시너지를 가질 경우 관광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정미 강원컨벤션뷰로마케팅팀장도 “마술이 MICE와 지역축제 등과 연계할 경우 산업적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이래형한국마술문화협회장은 “키즈와 실버마술의 교육적, 사회적 기여가 높다”는 점을 상기시켰으며 이주일JL대표는 ”마술도구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될 경우 청년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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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현장 강원도, '와이파이 무료'강원도는 주요 관광지, 레저·스포츠, 역사·문화지역 290개소에 무료 기가 와이파이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산을 일부 지원받아 한국관광공사, 통신 2사(KT, LG U+)와 함께 도내 주요 관광지 등에 무료 기가와이파이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90개소를 구축 완료했다. 도는 내·외국인이 자주 다니는 도내 주요 관광지등에서 누구나 쉽게 무료 기가 와이파이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와이파이는 이용자가 무선인터넷 서비스 지역(Zone)에 들어오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Public SSID에 접속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 지원 및 도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2017년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지자체 50%, 이동통신사업자 50%부담으로 하는 매칭펀드 방식의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편의가 한층 개선되는 것은 물론 강원도 홍보효과도 크게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무선인터넷이 설치된 지역에는 관광지 Wi-Fi 안내표지판 표준화 사업을 통해 시안성이 우수한 엠블럼을 제작·부착하고 강원도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ICT인프라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올림픽기간 중 내·외국인이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통해 경기 정보 및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받는 데에 불편하지 않도록 스마트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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