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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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난극복 충의정신 뜻을 기리며 제24회 연기대첩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려시대 몽고 합단적을 세종 정좌산(연서면 쌍전리)과 원수산(연기면 세종리)에서 크게 물리치고 나라를 구한 역사적 사실을 기리는 제24회 연기대첩제가 승전일을 기념하여 5월 4일(토) 오전 11시에 고복자연공원 잔디광장에서 세종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추모 공연으로 7대 대첩의 하나인 연기대첩의 역사적 사실을 되새기며 역사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세종퀸즈합창단이 원수산노래를 불렀고, 이어서 세종시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전통예술을 재현하고 현재를 창조하는 더 크리에이티브 판이 연기대첩으로 희생된 우리 선조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으로 국화꽃 한 송이가 머금은 그날의 기억을 애잔한 걸음과 발원의 걸음으로 선조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진혼무를 공연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연기대첩제는 임창철 문화원장의 경과보고, 김려수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추도사 대독, 이순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강준현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원의 기념사, 그리고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창철 원장은 “연기대첩제는 몽고 합단적을 맞아 싸워 승전한 자랑스런 우리 고장의 정신적 유산을 우리도 지키고 후손들에게 알려줄 의무를 느끼며 조상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말아야 할 행사이며 또한 시민들에게 우리 고장이 연기대첩제의 성지임을 알리고 연기대첩 승리 역사의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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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양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동참 눈길- 농업부서 공무원, 향우회, 산림조합 등 60명, 600만 원 교차 기부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충남 청양군 직원 등이 3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시에서는 농업부서 공무원 30명, 청양군 향우회원 16명, 산림조합 14명 총 60명이 참여해 청양군에 600만 원을 기부했다. 청양군에서도 농업부서 공무원 등 46명, 산림조합 직원 14명이 세종시에 6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윤석춘 세종시 로컬푸드과장과 시 산림조합 관계자 등은 청양군청을 방문해 양 지자체 간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부자를 발굴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병인 농업정책과 팀장은 “세종시의 재정 확충은 물론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고향 청양군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하는 마음에서 교차 기부를 구상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와 충남 청양 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에 따른 답례품으로 세종시에서는 청양군의 고추가루, 구기자차, 장류, 청국장, 꿀의 선호가 높았고 청양군에서는 세종시의 싱싱세종쌀, 기름세트, 도라지배즙, 조치원복숭아 실속팩, 한우 국거리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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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산업·인재의 도시로 성장 노려야”- 2일 세종내일포럼…지역산업 육성 방안·장기 발전전략 모색 - - 이승원 경제부시장“시정 현안·미래전략산업 발전 방안 마련”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의 지역 산업 육성 및 장기발전 전략으로 양자 등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과감한 도전을 추진하고 청년층 전문인재 육성 기지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안됐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원 경제부시장, 연구기관 전문가, 지방공공기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세종 내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와 연구기관, 지방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 산업의 육성을 통해 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종 지역산업 현황 및 산업육성 방안’을 주제로 세종테크노파크 윤석무 단장이 발제에 나섰다. 윤석무 단장은 세종 지역 미래전략산업 육성 방안으로 초격차 미래 신산업 경쟁력의 핵심 기술인 양자 분야에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단장은 “세종시는 인구, GRDP, 사업체 수, 종사자 수 등 주요 경제지표에서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나 최근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단장은 “타 지자체에 비해 혁신 자원과 산업 기반이 취약한 세종시는 양자기술과 같은 퀀텀 점프가 가능한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도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두 번째 주제인 ‘세종시 장기발전 전략’에서는 김주훈 전 KDI 부원장이 발제를 통해 세종시의 비전과 중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김주훈 전 KDI 부원장은 우선 세종시 여건으로 행정수도이자 고품격 명품 도시로 이미지를 갖추고 거주 공간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미래 비전은 전문인력을 육성·공급하는 ‘인재의 도시’에 있다면서 전문인력을 수도권과 동남권, 서남권으로 공급하는 공급기지로 성장시키려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주훈 전 KDI 부원장은 세부 시행과제로 청년층 전문인력에 대한 장기 주택 및 지방세 감면 등으로 인재를 유치하고, 공실 점포를 스타트업 사무실로 전환시켜 창업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세션별 발제에 이어서는 참석자 간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세종시의 지역산업 육성 방안과 장기 발전 전략을 다듬는 과정도 진행됐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세종내일포럼을 통해 산업, 도시행정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세종시 미래산업과 장기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최적의 비즈니스 도시 세종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점점 구체화해 나가야 하는 자족기능 골든타임”이라며 “앞으로도 세종내일포럼을 지속 개최해 시정 현안과 미래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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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동~장군면 대교리 농어촌도로 넓어졌다- 3일 1.0㎞ 구간 왕복 2차선 확포장공사 완료…교통 불편 해소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고운동과 장군면 대교리를 잇는 농어촌도로가 넓고 편리해졌다. 시는 농촌지역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농어촌도로 ‘대교선’ 확·포장 공사를 3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고운동과 장군면 및 공주를 잇는 이면도로로, 취락지역으로 보행인구가 많은 데 비해 도로가 협소해 교통사고 우려가 높았다. 이에 따라 시는 장군면 주민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해 대교선 전체 연장 1.0㎞, 폭 9.5m의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대교선 확·포장 공사 완료로 고운동과 장군면 지역의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생활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농어촌도로 개선 사업으로 농촌지역 접근성이 향상되고 신도심과 농촌지역 간 연결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불편 및 안전사고 우려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준공된 대교선 외에도 연기면 수산리에 쌍수선(연장 0.4㎞), 전동면 청송리 봉청선(연장 0.4㎞)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연내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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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최상의 보육환경 조성 적극 지원"- 2~3일 어린이집 방문…어린이와 함께 놀이 활동 참여 등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일과 3일 각각 세종시청직장(충녕)어린이집, 조치원 동화나라어린이집, 죽림어린이집을 차례로 방문해 어린이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102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보육환경을 직접 살펴보며 개선점을 찾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원아들과 함께 샌드아트, 꽃꽂이 등 다양한 놀이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원아들을 격려하는 등 아이들과 함께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또 보육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어린이집의 운영 상황 등을 청취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해 세종시의 모든 어린이집이 최상의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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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면 복지문화거점 '제비마을 행복누림터' 개관- 3일 개관식…사랑방카페, 체험프로그램실 등 주민 편의시설 갖춰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연기면 주민들의 복지문화활동 거점 ‘제비마을 행복누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시는 3일 최민호 시장과 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비마을 행복누림터 개관식을 열었다. 시는 공공 유휴 건축물을 활용한 주민들의 문화복지, 여가 활동 거점 공간을 만들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과 연계해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제비마을 행복누림터’는 사업비 총 2억 9,000만 원(국비 1억 원, 시비 1억 9,000만 원)을 들여 기존 연기어린이집 본관동을 철거하고 별관동을 용도변경(리모델링)해 연면적 29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했다. 특히 사랑방카페, 북카페, 체험프로그램실, 다목적회의실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춰 지난 2월부터 시범운영을 해왔다. 시는 주민 생활편의 생활 거점 공간인 ‘제비마을 행복누림터’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복지, 여가 활동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제비마을 행복누림터가 지역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문화생활의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복지와 관련된 지원을 꾸준히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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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제1차 회의 개최- 전략사업추진실, 교통건설국 소관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 실시 - 제277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2일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산업건설위원회는 2일부터 3일까지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조례안 12건, 동의안 3건 등 일반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7일에는 202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략사업추진실, 교통건설국 소관 조례안 및 동의안에 대하여 심사했다. 이병철 위원장(국민의힘, 서구4)은 「대전광역시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폐쇄된 지하보도에 스마트 농업 관련 시설과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할 수 있도록 본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활섭 부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2)은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과 관련하여 운영 안정화 시점 및 진행 상황에 대해 질의하면서, 절차의 복잡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연을 최소화하고, 대전의 4대 전략 산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광역시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하여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보조금 환수 사례가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신중한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전적 대응 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대전광역시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도심항공교통 관련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확보하고, 시민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송인석 의원(국민의힘, 동구1)은 「대전광역시 자동차관리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을 확대하여 각종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대전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본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대전광역시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우리나라가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관련해 기업 유치를 위한 보조금 상한선 증액 사유를 질의하면서, 중소기업 지원 감소와 자금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내실 있는 운영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을 요구했다. 송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과 관련해 전국 특·광역시 중 대전시에서 이를 최초로 시도하는 점에 대한 중요성을 인정하면서, 효율적인 자금 관리를 통해 재정 여건에 맞는 운영을 하도록 당부했다. 하기지구 산업단지 사업계획 동의안과 관련해서는, 공공기관의 개발로 인해 그린벨트가 훼손되고 있는 상황과 저조한 분양률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장기적인 지역 발전을 위한 면밀한 검토를 요구했다. 「대전광역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안전 운행을 위협하는 요인이 발생하는 경우, 운송을 거부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여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안건 심사 결과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7건, 동의안 2건은 원안 가결되었으며, 오는 1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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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결정한 4대강 보 해체, 윤석열 정부는 존중하라!- 세종 시민 의견 수렴 없이, 세종보 재가동 강행한 현 정부에 유감 표명 - 토양 오염(뻘)과 수질 악화 초래 명백해. 녹조 및 에어로졸로 시민 건강 심히 우려 - 운행 강행 시 환경 단체와 연대하여 공동 대응하고, 국정 조사도 추후 요청할 것 이순열 의원이 환경부를 상대로 세종보 가동 중단과 철거를 요구했다. 환경부가 2023년 11월 29일 세종보 정비 방침을 결정한 후 22대 총선 직후인 5월 소수력발전 가동을 현재 목전에 둔 상황이다. 이에 이순열 의원이 우려를 금치 못해 의원 논평으로 입장을 밝혔다. <논평 전문> 세종보는 2011년 8월 수자원공사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24시간 전력 공급을 목적으로 지어진 시설이다. 초당 13만 톤 물 유입을 전제로 연간 1200만kw 발전량까지 계산해 대대적인 홍보가 이뤄지고, 1만 명이 동시에 쓸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기라는 홍보도 진행됐다. 하지만 준공 1년 만인 2013년부터 매년 유압실린더 등의 고장이 반복됐다. 심지어 2016년 한 해에만 5번의 고장과 기름유출 사고까지 발생했다. 그렇게 땜질식 운영과 고장을 반복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수문을 열고, 이후 환경실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세종보 철거를 최종 결정했다. 보 가동으로 인해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각종 조류와 어패류가 사라지는 환경파괴를 시민과 언론이 목도한 건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감사원 결과를 이유로 보 재가동을 강행했다. 감사원은 금강/영산강 보 해체를 결정한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 위원 구성 과정과 경제성 평가 방식을 문제로 지적했던 것으로 환경파괴와 수질오염, 인체 피해 등 환경 문제가 문제없다는 결론을 낸 것이 아니다. 즉 면죄부가 아니다. 물 관리를 비롯해 자연 및 생태 환경 업무를 주관하는 주무 부처인 환경부가 보 재가동에 따른 환경파괴와 수질오염, 강에서 발생하는 녹조(남세균)/적조와 그에 따른 식수‧농수 활용 시 유해 물질 잔류 문제, 수질오염이 인근 강 주변 공원 이용자와 아파트 주민 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나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태다. 환경부(한화진 장관)는 환경보호와 생태 환경 유지를 위해 4대강 유역환경청을 두고 있다. 수질개선 종합대책 수립ㆍ추진, 사전 환경성검토ㆍ환경영향평가 협의 및 자연생태계 보호, 상수원 오염 행위 및 오염 우심 지역 감시ㆍ단속, 환경질 측정망 설치ㆍ운영 및 평가 등이 환경부의 주요 업무다. 금강 세종보 설치와 가동에 따른 수질 변화와 악화 상태, 다양한 환경 피해로 인한 인체 유해성을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 특히 녹조 에어로졸로 인해 주변 농작물을 포함해 동‧식물에서 성분이 얼마나 검출되는지 가동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의혹이 해소될 필요가 있다. 그런 선행 노력과 조치 후 가동 여부를 논해도 늦지 않고 문제 될 게 전혀 없다. 세종 소수력발전소 바로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바비큐장(캠핑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X게임장, 야구장, 자전거 교육장, 무궁화공원, 수변공원,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 등이 조성된 상태다. 상시 가동 시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차라리 민·관·정협의체를 구성해 환경오염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합리적인 운영 방안이라도 최소한 도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혹여 대통령이나 세종시장의 공약 때문에 졸속 강행한다면 환경부와 현 정부가 세종시민과 국민을 상대로 직무유기를 넘어 기만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과 다름없다. 한화진 장관은 부처 수장으로서 또 전공 학자로서 양심에 따라 행동하길 바란다. 이미 세종보는 녹조 발생과 물이끼, 악취와 소음으로 시민 민원이 폭증한 선례가 있다. 세종보 가동 후 기존 발생한 문제가 재연된다면 준엄한 시민의 평가가 뒤이을 것이고, 그에 따라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끝으로 세종시 도시설계 당시 부족한 유량을 이유로 친수 시설 필요성이 제기된 건 사실이다. 유량 자체가 적어 물을 가둘 시설을 다양하게 고려해야 했음에도 소수력발전소가 들어선 게 문제의 발단이다. 세종보 철거를 주장하는 근본 이유는 상시 가동이 불가피한 엉뚱한 시설물(수력발전소)이 문제로 지적된다. 녹조 등 환경오염이나 피해를 주지 않는 구조물로 설계하지 못한 게 탈이다. ‘보’ 가동에 따른 전력 생산과 전기 판매 부수입 때문에 보 가동과 영구 담수가 불가피하기에 도시 미관을 위한 시설이라고 하기에도 적절치 않다. ‘보(洑)’의 사전적 정의는 하천에서 관개용수를 수로에 끌어들이려고 수위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둑으로 된 수리구조물이다. ‘세종보’는 농업용과 아무런 연관도 없다. *관개용수:농작물 재배 등을 위해 농경지에 인위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것 이제라도 환경 문제에 대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민심에 화답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 이행을 이유로 또는 지역 단체장의 생색 내기용 졸속 사업을 핑계로 편익과 부수입을 이유로 세종보가 졸속으로 가동되는 불상사는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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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도로명주소 함께 알아봐요!"- 어린이날 기념행사 도로명주소 홍보부스 운영…퀴즈풀기 등 진행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5월 5일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어린이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도로명주소의 기본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달라지는 주소정보 정책 내용을 전시한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관련 퀴즈 풀기를 진행해 정답자에게는 홍보 기념품도 나눠 줄 예정이다. 시는 기존에는 주소 체계상 건물을 중심으로 도로명주소를 부여 했던 것과 달리 현재는 3차원 입체개념으로 확대돼 자주 찾는 길과 시설물에도 도로명주소가 사용 가능해진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위급상황에서 사물 주소와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내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사용 촉진을 위해 어린이날 행사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해 주소 정책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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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명피해 제로' 홍수 피해 대비 철저- 국가하천 17곳, 지방하천 41곳 점검반 편성 등…취약지 집중 관리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여름철 기후 변화에 따른 홍수 위험이 커지면서 올해 홍수 대비를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시는 올해 국가하천 제방 17곳, 지방하천 41곳 등에 대해 점검반을 편성하고 제방 및 호안의 유지상황,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장애물 등 일제 점검을 추진 중이다. 홍수 취약 사항에 대해서는 내달까지 사전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호우피해로 인한 국가하천의 데크와 난간 파손 등을 복구하는 공사 14건이 추진됐으며 이중 준공은 8건, 공사 중인 6건은 내달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홍수 대응 관련해서는 지난달 29일 환경부와 광역지자체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지난해 여름철 홍수기 당시 미호강 범람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 제거 사업이 하천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했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점검을 통해 확인된 미비점은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까지 신속히 보완 조치할 것”이라며 “하천점용 공사 현장 등에 취약 구간에 대해선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 자연 재난으로 인한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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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폭언·폭행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 진행- 2일 시청-경찰 연계 합동 훈련…연 2회 정기 모의훈련 진행 예정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세종경찰서 보람지구대, 청원경찰 등과 함께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과 대면상담 중 폭언·기물파손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이뤄졌다. 민원실 전 직원은 사전에 분장 된 임무에 따라 맡은 역할을 직접 해보는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은 ▲민원인 폭언 발생 ▲상급자의 적극 개입·중재 시도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내방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민원인 제압·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할 지구대와 연계한 훈련으로 비상벨 호출,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을 통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또 지난해 공무원 보호조치로 도입된 휴대용 영상음성기록 장비(웨어러블캠),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이용해 현장 증거를 확보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이번 시청 민원실 모의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7일까지 관내 24개 읍면동 민원실에서 관할 지역지구대와 연계한 자체 모의훈련을 할 예정이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민원실 내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민원실과 경찰 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연 2회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높여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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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종낙화축제' 안전 관리 만전- 2일 최종 점검회의 개최…시설·교통 등 축제 전반 준비 상황 확인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24 세종낙화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2일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가 참석하는 최종 점검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공동주최·주관기관인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불교낙화법보존회를 비롯해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이번 행사를 지원하는 소관부서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는 관람객 이동 동선, 화재, 시설, 교통, 안전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올해 2024 세종낙화축제는 오는 11일 중앙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개최되며 구조물을 설치했던 지난해와 달리 나무에 낙화봉을 걸어 자연과 불꽃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2024 세종낙화축제는 야간에 불꽃을 이용해 개최되는 행사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철저한 현장 통제와 상황관리로 시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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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대표단, 세종시의회 공식 방문- 이순열 의장, 세종-벨파스트시의회 간 교류‧협력 사업 발굴 추진 제안 - -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우호관계 지속 의지 -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1일 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시(시장 라이언 머피) 대표단 일행을 공식 접견하고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영국 대표단은 세종시와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는 벨파스트시를 비롯해 북아일랜드무역투자청, 영국지역혁신공단, 퀸즈 및 얼스터대학교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세종시의회에서는 이순열 의장과 박란희 제1부의장,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 의회사무처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영국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라이언 머피 벨파스트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에 환영의 뜻을 전하며 환담을 나눴다. 특히 세종시의회와 영국 대표단은 인구와 평균 연령, 스마트도시 등 유사성을 띠고 있는 두 도시의 혁신 및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두 도시의 미래 비전과 정책 과제 발굴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세종시의회와 벨파스트시 간 우호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순열 의장은 “세종시와 벨파스트시는 젊은 도시이자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사이버보안, 사물인터넷 등 첨단산업 분야를 집중하여 육성하는 등 유사점이 많아 두 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는 큰 의미가 있다”며 “양국의 신성장을 이끄는 혁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언 머피 벨파스트 시장은 “세종시의회 의장님과 의회 관계자 여러분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다”며 “벨파스트의회와 세종시의회, 양 의회 간 교류 협력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영국 대표단은 환담 이후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설 안내와 전자회의시스템 등 회의 진행 방법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영국 대표단은 유튜브 등 방송매체를 활용한 회의 생중계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순열 의장은 영국 대표단을 환송하며 “앞으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양 도시 의회 간 교류 및 협력 사업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대표단은 ‘한-영 이노베이션 트윈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세종시 방문을 추진해 왔다. 세종시는 이번 영국 대표단 방문을 통해 경제협력 로드맵 합의와 저탄소분야 공동연구 업무협약, 기업 및 기술교류 협약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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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일, 개인 행복으로 돌아올 것"- 최민호 시장, 5월 직원소통의 날 공직자 봉사·열정 강조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이 “타인을 위한 일에 사랑이 깃들면 그것이 행복”이라고 강조하며 “그 속에서 보람을 찾고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자”고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1일 열린 5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지난달 30일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특강을 조명하며 공직자로서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에서 행복을 찾아가길 당부했다. 최 시장은 “김형석 교수가 105세까지 살아오면서 신체가 늙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만사가 귀찮기만 한 마음은 지금까지도 가져본 적이 없어 마음이 늙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면 몸은 젊지만 회의에 빠지고 의욕이 없어져 무언가를 하기 싫어한다면 그건 인간적으로 늙은 것”이라며 “우리 공직자도 시민을 위해 의욕적으로 일하는 자세로 젊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김형석 교수가 거론한 ‘행복론’에 대해 자신만의 경험을 보태 설명하며 공무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 시장은 “김형석 교수가 행복을 정의하면서 타인을 위해 고생스럽게 일하는데 그 마음속에 사랑이 있으면 그것이 행복이라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최근 정부합동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한 시청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을 위해 시정 전체가 진일보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최근 우리 시가 정부합동평가 정성·정량평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시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성적을 냈다”며 “이는 우리 직원 모두가 본인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1위를 했다가 아니라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가운데 받은 평가여서 보람과 행복이 더 컸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일에 사랑을 담아 맡은 바 일에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이날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 등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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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민속박물관 기획전 '수복강녕-행복을 바라다'- 운세뽑기, 소원으로 완성하는 그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민속신앙과 관련된 자료와 유물을 통해 선조들이 바란 행복에 대해 살펴보는 ‘수복강녕-행복을 바라다-’ 전시를 연다. 이번 기획전은 5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되며 박물관 소장유물 중 민속신앙과 관련된 생활유물 64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되는 유물은 무속 행위에 사용된 주구, 부적판, 자수화조도6폭병풍, 금박봉인도장 등 신에게 복을 바라는 마음과 사람의 소망이 담긴 유물로서 생활사적 가치가 높다. 전시는 3개 주제로 구성되며 선조들이 생활 속에서 염원했던 궁극적인 행복의 모습을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첫 번째 주제인 ‘비나이다, 비나이다’에서는 민속신앙의 발생 과정과 특징을 조명한다. 두 번째 ‘천지신명께 비나이다’에서는 생활 속에 나타난 민속신앙에 대해 살펴보고 지금은 사라지거나 미미하게 전승되고 있는 세종지역 민속신앙의 모습을 다룬다. 마지막 ‘수복강녕 비나이다’에서는 선조들이 행복을 기원하며 부적처럼 생활용품에 담아낸 글자와 무늬의 의미를 찾아보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운세 뽑기, 무늬 맞추기, 소원으로 완성하는 그림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이 전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병학 시립민속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지역의 풍습과 문화, 생활상을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를 통해 대중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바라는 행복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sejong.go.kr/museum.do)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44-300-8831, 883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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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상상이 현실 되는 세종' 즐겨요- 5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제102회 어린이날 피어나 축제’개최 - - 공연·가족 단위 체험행사 풍성…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 연계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제102회 어린이날 피어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꿈꾸는 너와 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종’을 주제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푸드)트럭 등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부 축하행사로 어린이 비보이 댄스 및 치어리딩 공연 등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본행사인 2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순으로 기념식이 열린다. 3부에서는 행사장 곳곳에서 ▲캐리와 친구들 인형극 및 팬미팅 ▲가족 레크리에이션 ▲혹부리 영감 연극 ▲케이팝(K-POP) 랜덤플레이댄스 ▲버블 매직쇼 등이 열린다. 동시에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2024 국제어린이마라톤’이 함께 개최되며, 세종시자전거연맹 주관의 ‘어린이 세발자전거 대회’도 세종호수공원 정문 진입로 일원에서 펼치진다. 이외에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에어바운스, 코스프레 길거리 퍼레이드, 4족 보행로봇, 소방차안전, 훈민정음탁본, 커피박 점토, 나도 리포터, 로봇축구게임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한국전통놀이 체험, 가족노래자랑, 한글퀴즈 및 한글보물찾기 등이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어린이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과 안전을 위해 질서를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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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핵테온 세종 본선 진출 40개 팀 확정- 국내외 25개국 171개 대학, 총 393팀 1,352명 온라인 예선전 참여 - - 부문별 상위 20개팀 본선 진출…오는 6월 19일 치열한 경쟁 예고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개최하는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40개 팀이 가려졌다. 시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온라인 예선전을 개최한 결과 부문별 상위 20개 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지난해 대회와 다르게 고급(Advanced) 부문과 초급(Beginner) 부문으로 나누어 다양한 수준의 많은 대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예선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총 25개국 171개 대학 393개 팀(고급 58, 초급 335개 팀 / 국내 298, 해외 95개 팀) 1,352명이 참여해 본선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는 지난해 대회에 참여한 세계 19개국 106개 대학 256개 팀 898명을 훌쩍 넘는 규모다. 고급과 초급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온라인 예선전은 문제풀이(Jeopardy) 방식으로 ▲웹 ▲포너블 ▲리버싱 등과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다뤘다. 예선 결과 고급 부문에 우리나라의 ‘꽁꽁얼어붙은한강위고양이’팀이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참가팀 등이 상위 20위를 기록했다. 초급 부문에서는 베트남 ‘0range’ 팀이 1위를 기록했고 인도, 한국, 싱가포르 참가팀 등이 상위 20위를 기록, 고급 20개 팀, 초급 20개 팀 등 본선 진출 40팀이 최종 확정됐다. 본선 진출팀은 오는 6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모여 총상금 3,800만 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본선 결과에 따라 부문별 대상 1팀(고급 1,000만 원, 초급 200만 원), 최우수상 2팀(고급 500만 원, 초급 100만 원), 우수상 4팀(고급 300만 원, 초급 50만 원) 등 총 14팀에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시는 대회 본선과 함께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를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 정보보안 학술대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전시회 ▲청년인재 채용매칭데이 ▲실리콘밸리사이버보안 콘퍼런스 ▲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가 전 세계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꼭 참가하는 등용문 대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세종시가 사이버보안 분야 청년 인재 양성과 사이버보안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중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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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규모 대평 수소충전소 4일부터 운영2일 준공식…1일 버스 270대 충전으로 탄소중립 실천 기대 - 세종 최초의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가 오는 4일부터 대평동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일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이현정·김동빈 세종시의회 의원,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홍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평 상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평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42억, 시비 13.5억, 민간 38억 등 총 93.5억 원을 들여 1,500㎡ 부지에 건축면적 596.41㎡ 규모로 조성됐다. 처리 용량은 수소버스 약 270대를 하루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승용차용 충전소의 12배 용량에 달하는 중부권 최대 용량이다. 특히 대평 수소충전소는 하루 300여 대 시내버스가 이용하는 차고지 중앙에 위치해 지역 내 안정적인 수소 상용차 보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버스는 현재 11대가 출고돼 시범운영 중이며 5월 말까지 34대를 추가해 총 45대의 수소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한글문화도시 홍보를 위해 훈민정음 해례본 문양으로 디자인된 수소버스를 5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중부권 최대 용량의 대평 상용 수소충전소 준공으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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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관광자원 구축 연구모임” 본격 활동 시작-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축제 및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30일 오후 4시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관광자원 구축 연구모임(대표의원 상병헌)’ 제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간담회에는 세종시의회 상병헌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현욱 교수,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종사자, 공무원 등 연구모임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축제 및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낙화축제, 복숭아축제, 세종축제, 빛축제 등 세종 대표 축제를 개선·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한 세종테크노파크 이형구 센터장의 ‘문화콘텐츠산업진흥 거버넌스 활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세종시 문화·예술·관광 발전 방안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상병헌 대표의원은 “내실 있는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현존하는 세종시 축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라며, “시민 눈높이 맞춤형 축제 발굴을 통해 외부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구용역은 그간 연구모임 회의를 통해 제시된 과제를 바탕으로 세종시 문화·예술 관광자원 현황과 대표 축제를 분석하고 문화·예술을 활용한 지역 축제 및 관광 활성화 방안, 조례 분석 등의 내용을 담은 시의성 있는 연구(안) 도출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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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공단, 제66회 이사회 개최- 세종시설공단 현안과제 심의 및 이사회 차기 의장 선임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이하 공단) 이사회(의장 류기철)가 지난 23일 공단 본부 조치원청사에서 개최된 가운데, 의결안건과 함께 각 부서의 현안과제에 대한 보고안건 심의를 통하여 이사회의 의견을 충실하게 수렴하였다. 이번 이사회는 ▲시민 편의서비스 증진과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확립을 위한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사항』▲공동구 스마트 관리시스템 현안과제 ▲신규사업(연서공공하수처리시설)에 따른 정원 확보 ▲임기만료에 따른 『이사회 차기 의장 선임』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 세종시민 편의 및 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한 제원 62억원을 확보하고 공동구 스마트 관리시스템 현안과제에 대하여 이사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보안책을 마련하였다. 또한, 앞으로 공단에서 운영하게 될 연서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운영인력을 확보하였으며, 류기철 의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차기 의장으로 이기순 이사를 선임하였다. ’23년 4월 의장으로 선임된 류기철 의장은 ▲세종시설공단의 조직개편 및 ▲세종호수‧중앙공원 신규사업 수탁 등 총 39건 안건을 심의‧의결 하였으며, 17건 안건을 보고 받고 의견을 개진하여 세종시설공단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조소연 이사장은 “류기철 의장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민주적이고 실질적인 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고 심의안건과 현안과제, 중장기 발전과제에 대한 이사회의 많은 의견을 주어 지난 3년동안 공단이 발전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주셨다”며, “우리 공단은 차기 이기순 의장과 함께 이사회의 내실있는 운영과 내‧외부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성과와 역량중심의 공단 운영의 원칙을 세우고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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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치유농업 업무협약- 30일 정신건강·치유농업 활성화 협약…내달 관련 프로그램 운영 - 세종특별지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태)와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미지)가 30일 정신건강증진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신건강관리사업 관련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다. 또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사후평가를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 시작으로 내달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고운동에 위치한 치유농업 모델학습원에서 야외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총 8회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정신 건강 인식을 개선하며 지역사회 내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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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축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축산물 소비 급증, 식육 취급 업체 위생감시 연계 미생물 검사 강화 -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경용)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등 가족 관련 기념일이 몰려있고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달로, 기온 상승과 함께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육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용란수집판매업소,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대상으로 ▲포장육, 식육(육회) 장출혈성 대장균 검사 ▲계란 살모넬라 검사 ▲한우유전자 검사 ▲축산물이력 정보 확인검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식육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는 시청 동물위생방역과 위생감시와 연계해 미생물검사를 할 예정이다. 축산물 안전성 검사결과 부적합이 확인되면 관할 부서에 통보하고 제품 회수, 폐기 및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김문배 동물위생시험소장은 “5월 행복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안전한 축산물이 시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육, 우유, 계란과 축산물가공품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으며 부정 축산물 근절을 위해 한우유전자검사, 이물검사를 매년 2,000건 이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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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LX 토지정보 서비스 업무 발전 간담회- 지적도면 정비사업 추진 등 주요 현안 정책 공유 등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30일 조치원읍 소재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세종지사에서 LX와 토지정보 업무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적도면 정비사업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공유·대응방안 논의와 지적측량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지적측량 중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개선 ▲개별공시지가와 관련된 주민궁금사항 현장 안내 ▲훼손·망실된 주소정보시설 신고 등을 논의하고 기관 간 상호 이해 증진 및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적측량의 정확성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신뢰도 높은 토지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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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견기업 협업 '세종형 유니콘 기업' 키운다- 30일 2024 세종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창업기업 7개 사 참여 - - SK텔레콤·네이버클라우드·호반건설·조광페인트와 협업체계 구축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이 상호 협력해 새로운 시장 개척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2024 세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30일 시청 한글책문화센터에서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업무협약식을 열고 ‘2024 세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브릿지온 오픈이노베이션)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현정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남궁호 경제산업국장, 오득창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경률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최용준 SK텔레콤 리더, 서순석 조광페인트 이사가 참석했다. 또 최종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7개 사 창업기업 대표가 참여해 대기업과 협업할 기술을 소개했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대·중견기업이 제시한 기술 수요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협업해 신기술·신제품 등 사업확장을 통한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창업-대·중견기업이 각자 협력과제를 제안하고 시와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화와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업 간 기술·지식 교환으로 신기술·신제품을 창출하는 개방형 혁신활동 체계다. 세종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호반건설, SK텔레콤, 조광페인트 등 대중견기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세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동참했다. 기업별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하이퍼클로바 X를 활용해 ‘위븐’(2022년 창업)과 웹사이트 생성·편집 기술 연계 서비스를, ‘비포펫’(2023년 창업)과 반려견 산책로·산책도우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반건설은 ‘딥센트’(2018년 창업)의 디지털향기 기술을 ‘호반호텔앤리조트’ 객실에 적용하며, ‘로위랩코리아’(2019년 창업)의 3D 공간정보 기술을 견본주택에 적용해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SK텔레콤은 장애물 감지 기술을 탑재한 드론·로봇의 자율운영 모니터링 기술을 통한 물류관리나 위험지역 안전관리 사업 확장에 중점을 두고 ‘시에라베이스’(2019년 창업)의 자동화 실증을 지원한다. 또한, SK텔레콤은 ‘아스타’(2022년 창업)의 인공지능(AI) 기반의 마케팅 콘텐츠 생성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생산성 업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업한다. 조광페인트는 고기능성 아크릴 점착제 개발을 위해 ‘톤플러스’(2023년 창업)와 협업한다. 시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으로 기업의 동반 성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 선도는 물론, 지역 창업기업을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네이버클라우드, 호반건설, SK텔레콤, 조광페인트의 협업을 통해 세종시 창업벤처기업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업 간 기술 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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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경제부시장, 집현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방문- 29일 기업간담회 개최…입주기업 애로사항 등 청취 -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29일 집현동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를 찾아 급변하는 첨단산업 동향 파악 및 입주기업들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지난 2015년 6월 국토부의 산업단지계획의 승인을 받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4-2생활권 집현동 일원에 2025년까지 82만 2,496㎡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생명공학(BT), 환경공학(ET), 정보통신(IT) 중심의 첨단업종 산업 기업들을 유치, 집중 육성 중이다. 이날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입주기업인 ㈜바이브컴퍼니와 ㈜현다이엔지 등 2곳을 차례로 방문해 기업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바이브컴퍼니는 2000년 7월 설립된 국내 1세대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2월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제2사옥을 설립했다. 자체 초거대언어모델(sLLM)을 기반으로 한 바이브 서치 등 인공지능(AI)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 AI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다이엔지는 2008년 10월에 설립됐으며 2021년 12월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자리잡았다. 2022년 6월에는 공기청정 융복합 기술과 사물인터넷(IoT)를 접목한 스마트 엘이디(LED) 조명개발 생산 및 연구개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세종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업체 판로 확대, 근로자 출퇴근 및 주거 편의시설 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논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첨단산업 분야는 세종시의 미래전략산업이면서 글로벌시장에서도 급성장 중”이라며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입주한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입주한 기업들이 도시 기반 시설과 산업단지의 장점을 동시에 누리고 지역에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법적 기반 및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또 관내 유망기업들과의 현장 소통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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