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뉴스목록
-
부여군, 백제문화유산 기반 이모티콘 제작 프로그램 운영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백제와박사 정암리 와요(瓦窯)’ 생생문화재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와박사 크리에이터 스쿨’ (사진)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정암리 와요지 및 백제문화유산을 활용한 이모티콘 제작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식하고 콘텐츠 제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네이버 OGQ마켓에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이모티콘을 업로드해 백제문화유산의 매력과 가치를 홍보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부여 정암리 와요지와 백제 문화유산을 활용한 이모티콘을 제작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사람이 백제문화유산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와박사 정암리와요(瓦窯)’ 사업은 ▲일반가족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타닥타닥 즐거운 기와굽기’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 ‘꼬마와박사 기와에 빠지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올해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
부여군, ‘2023 대백제전’ 행사장 다양하게 즐긴다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행사장을 다원화하는 전략으로 2023 대백제전을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내실 있게 준비하여 위기를 곧 기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2023 대백제전 주행사장을 불가피하게 구드래 일원에서 백제문화단지(사진=전경)로 변경하게 되면서 행사장 재배치 및 일부 프로그램 조정, 교통 및 질서유지 등을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백제문화단지는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운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백제 왕궁인 사비궁, 백제의 대표적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 마을, 위례성, 고분공원 등 백제역사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2023 대백제전의 주 행사장으로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다. 특히 백제문화단지와 시내로 연결되도록 구드래와 신리를 잇는 ‘백제 옛다리’를 설치해 부여 시가지 접근성을 높이고 부교 통행으로 백마강 수변 경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여읍 시가지에서 진행되는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신명의 거리 등 이벤트 프로그램과 소규모 공연, 버스킹 등 시내 곳곳에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특히 축제 분위기를 한껏 조성하기 위해 시가지 경관도 확대해 시가지의 체류 시간을 증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집중호우로 2023 대백제전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매년 가을 개최되는 백제문화제를 확대 발전시킨 역사문화축제로, 무령왕 서거 및 성왕 즉위 1,500주년,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개최된다.
-
부여군, ‘장애인가정 출산비용 확대 지원사업’ 운영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남성 장애인 가정에도 출산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가정 출산비용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보건복지부 보조사업인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사업과 동등하게 남성 장애인 가정(비장애인 배우자)까지 확대 지원해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쓸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국가에서 지원하는 장애인 가정의 출산지원금은 여성이 장애인일 경우에만 지급된다. 비장애인 여성과 결혼한 남성 장애인 가정에 대해서는 거제시, 청주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만 출산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 7월부터 지원대상을 남성 장애인 가정까지 확대해 낮은 출산율을 해결하고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데에 일조하겠다는 전망이다. 지원 대상자는 출생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1년 이상 군에 주소지를 두고 남성 장애인의 배우자가 출산 및 유산·사산한 자로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1가구당 기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누락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부여군, 2023년 건강체조발표회..."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1일 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이란 주제로 건강한 생활과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2023년 건강체조발표회(사진)를 개최했다. 건강체조발표회에 앞서 군은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농한기를 이용, 전문강사를 초빙해 37개 마을별로 체조교실을 운영했다. 그중 6개 마을(△은산면 가곡1리 △외산면 갈산1리 △양화면 시음리 △석성면 증산1리 △초촌면 추양리 △초촌면 진호1리)이 이날 발표회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흥과 끼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건강체조발표회는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었지만 올해 다시 개최하면서 더욱 뜻깊었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해 감소되었던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100세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
부여군, 2023 부여 문화재 야행·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준비 ‘순항’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0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각 부서장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부여 문화재 야행(사진)과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내달 15일 개최하는 문화유산 미디어아트와 문화재 야행의 세부 프로그램과 운영 계획 등을 발표하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디어아트 조감도. 자료=부여군. 군은 보고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안건들과 건의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며 두 행사의 일정과 장소가 겹치는 만큼 행사가 차별화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홍보 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행사가 널리 알려지고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와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금년도 부여 문화재 야행은 ‘성왕, 사비로와’를 주제로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정림사지 및 관북리유적 일원에서 진행된다. 8야(夜)를 테마로 하는 문화재 야행은 사비 문화재 밤소풍, 사비역사 명사특강, 사비백제 그림책일기 워크북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소부리의 태양’을 주제로 하는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는 9월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25일간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에서 화려하게 진행된다.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맵핑 등 첨단 기술을 통해 부국강병과 태평성대를 꿈꾸며 천도를 계획한 성왕의 이야기와 가장 아름답게 빛났던 사비도성의 모습을 재해석하여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는 ‘백제 삼보(寶) 선포식’으로 개막식을 연출해 백제금동대향로와 정림사지 오층석탑, 그리고 왕흥사지 출토사리기 등 사비백제 문화유산의 탁월성과 가치성을 대내·외에 선포할 예정이다.
-
일본 아스카무라 성덕중학교 교류단, 자매도시 부여군 방문...뜻깊은 시간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의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현 아스카무라(明日香村)의 성덕(聖德)중학교 교류단이 지난 8, 9일 부여군에 방문해 뜻깊은 시간(사진)을 가졌다. 부여군을 방문한 성덕중학교 교류단은 학생 10명과 교직원 3명 등이며, 이들은 8일 부여군에 도착해서 궁남지와 정림사지 박물관 등을 견학한 후 다음날인 9일 오전 청소년 교류를 위해 백제중학교를 찾았다. 교류회는 백제중학교 강당에서 양 학교 및 지역 소개, 학생들의 자기소개와 선물 교환, 양국 전통문화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백제중학교에서는 난타, 투호, 제기차기 등의 한국 전통놀이를 소개했으며, 성덕중학교에서도 켄다마와 후쿠와라이 등의 일본 전통놀이 체험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서로 짝을 지어 전통놀이를 가르쳐주거나 배워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덕중학교 교류단은 오후에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이동해 전시 관람 및 백제목간 만들기 체험을 끝으로 부여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백제중학교 이존석 교장은 “오늘 행사가 양국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성덕중학교 스미타 테츠노리 교장은 “아스카와 부여가 자매결연 51주년이 되는 올해 의미 있는 교류회를 통해 서로를 더욱 깊이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수년간 중단됐던 양 도시 청소년 교류의 재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여군과 아스카무라는 1972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복합지구, 부여군에 수해복구 성금 500만원 기탁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최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복합지구(의장 허명연) 임원들이 부여군을 방문해 수해복구 성금 5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지역에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한 것으로, 부여군 수해복구를 위한 물품 구입 및 피해주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명연 의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수해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명수 부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주민들에게 큰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부여군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주변을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
부여군, 수해지역 이재민 구호물품 기부행렬 이어져 '희망'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희망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부 품목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옥수수수염차, 사발면 등 1,988점 ▲웅진식품 하늘보리에코(500㎖) 10,080개 ▲대전봉사체험교실과 호국보훈기념사업회에서 사골, 고기 등 78박스, 슬리퍼 등 550개 ▲희망을나누는사람들 생활용품 및 초코파이 등 877박스 ▲부여군시설관리공단에서 라면 18박스 ▲상원자원에서 라면 40박스 ▲충남시군의위원장협의회에서 라면, 햇반 등 31박스 등 식료품이 가장 많았다. 또한, ▲충청향우회 강서구연합회 이불 200채(사진) ▲도일건설에서 밥솥(6인용) 15개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밥솥(10인용) 5개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행복세트 300개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유한락스에서 세제 등 749박스 등을 기부하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큰 힘을 보탰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비 온 뒤 땅은 더 단단해지고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는 마음과 마음이 모여 희망의 싹이 돋아날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그 과정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저를 비롯한 9백여 공직자와 부여군민 모두가 함께 잘 이겨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부여군, 폭염경보 발효 T/F팀 가동...안전한 여름나기 ‘대비 철저’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8월 내내 체감온도 35℃ 내외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자체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 운영한다. 군은 폭염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T/F팀을 구성해 폭염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주요 도로 살수차(사진) 운행과 함께 횡단보도 그늘막, 궁남지 쿨링포그시스템, 쿨루프 운영 등 다양한 폭염저감 대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더위를 피해 머무를 수 있는 부여군 무더위쉼터 466개소를 정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양산을 배부하고 양산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양산은 체감온도를 최고 10도가량 낮춰주며 온열질환, 일사병,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 26일 발효된 폭염경보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 주변 가까운 무더위쉼터 위치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과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부여군, 36홀 추가 증설로 '공인규격 90홀 파크골프장' 단지 조성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충남도 공모사업으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36홀)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도비 포함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 부여읍 군수리 백마강생활체육공원에 리뉴얼 공사중인 기존 54홀에 36홀을 추가 증설해 총 90홀의 파크골프장(사진=전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경기장으로 인증받을 수 있는 규격으로 만든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백마강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 단지를 조성해 전국대회 개최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파크골프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가장 인기가 많은 종목인 파크골프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에서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공인 규격 90홀을 조성해 생활체육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탁 트인 천혜의 자연환경과 백마강이 자리한 부여군 백마강생활체육공원 내 파크골프장은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아 매년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파크골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부여군, 2023 대백제전 개최 장소 ‘백제문화단지’로 변경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올해로 69회를 맞이하는 2023 대백제전을 ‘백제문화단지’에서 치루기로 결정했다. 부여군은 지난 7월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기존 구드래 일원에서 개최하고자 했던 2023 대백제전 주행사장을 ‘백제문화단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당초 군은 13년만에 치러지는 대백제전을 구드래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준비중이었다. 그러나 지난 집중호우로 구드래 일원이 갯벌 수준의 흙과 모래로 뒤덮이고 코스모스 단지와 조형물, 체육시설 등 대부분 시설물이 사라지거나 파손되면서 초토화된 상황이다. 군은 구드래 일원에 뒤덮인 토사를 제거하더라도 우천 시 완충 역할을 할 잔디 훼손이 심해 예전의 구드래행사장을 복구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행사장 변경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박정현 부여군수. 지난 2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백제문화제재단 등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 대백제전 추진상황 보고회’(사진)에서 군은 상황을 설명하고 백제문화단지로 주행사장 이전을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로 구드래행사장에서의 행사추진이 불가하다고 판단돼 2010년 세계대백제전이 열린 백제문화단지로 주행사장을 변경하게 됐다”며 “주행사장이 백제문화단지로 변경됐지만 부여시가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준비해 찾아오는 부여가 되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매년 가을 개최되는 백제문화제를 확대 발전시킨 역사문화축제로 성왕 즉위 1천500주년,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발굴 30주년를 맞아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개최된다.
-
(주)한성넥스 오성환 대표, 부여 수해복구 성금 500만원 기탁 '훈훈'㈜한성넥스 오성환 대표가 최근 부여군에 수해복구 성금 500만원(사진)을 전달했다. 현재 부여읍 명예읍장으로 재임 중인 오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수해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부여군 수해복구를 위한 물품 구입 및 피해주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박정현 부여군수, 농산물 활용 방안 등 필요성 적극 건의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농업부산물에 대한 재활용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법 개정과 제도 개선을 충남도에 적극 건의했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 31일 서천군청에서 열린 제4차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충분한 농업부산물이 관련법과 절차의 어려움 때문에 폐기물로 전락하고 있어 관련법 개정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농촌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시설재배 작물 수박, 멜론, 방울토마토의 잎과 줄기 등의 부산물은 가축의 사료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로 분류된다. 특히 농업부산물은 식물성 잔재물로 분류되어 현재 폐기물관리법시행령 제2조에 의하면 1일 300kg이상 배출시 사업장폐기물로 신고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부산물의 배출시기가 불규칙하고 농민들이 직접 합법적인 서류준비와 행정절차를 이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박 군수는 “부여군에서는 연간 67,655톤의 볏짚이 발생해 농민들이 축산업과 양송이 재배 등에 활용하고 있지만 폐기물관리법 규정상 폐기물로 분류되어 농업에 활용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이런 어려움 때문에 소각, 매립 등의 불법행위가 발생하면서 신고와 단속 활동에 따른 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불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여군에서만 연간 약 4만여톤의 시설재배 작물의 부산물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부산물을 사료로 활용할 경우 폐자원의 순환과 더불어 막대한 사료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기록적인 호우피해에도 불구하고 재해피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과 개인 운영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대책도 요청했다. 부여군은 7월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부여군 규암면 소재 개인 운영 사회복지시설 지하가 침수돼 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또한 장암면 등 관내 중소기업 10곳이 침수되면서 원자재와 제조설비 손실 등 추산 37억원의 피해를 입었고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위약금 발생 및 제품 생산 중단 등으로 인해 기업의 2차 피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개인 운영 사회복지시설과 기업은 재난복구 등을 위해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실질적인 지원 없이 고스란히 자력으로 복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박정현 부여군수는 “호우침수 피해로 인해 기업과 사회복지시설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현행법상 실질적인 지원책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받은 상황인 만큼 현행법 개정과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피해대상에게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부여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종료- 31일 제2차 본회의,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특별지원 촉구 건의안 채택 - 2023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13건의 안건 심의․의결 - 장소미 의원 5분 자유발언,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전략! 더 강력한 생활인구 관광체험권 출시가 답이다” 충남 부여군의회(의장 장성용)는 31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4일 ~ 3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장소미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전략은 더 강력한 생활인구 관광체험권 출시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장소미 의원은 발언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부여군만의 남다른 홍보전략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본 의원이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부여다운 관광체험 답례품을 출시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진 발언에서 장소미 의원은 △생활인구 4인 가족형 행복택시 관광체험권 △생활인구 단체버스 관광체험권 △부여몽땅알기 체류형여행권 등 부여군만의 특색을 살린 톡톡튀는 정책제안을 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심사 하였으며, 2023년도 제6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부여군 지방공기업법 적용대상 사업의 기준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부여군 위탁교육훈련비 반납에 관한 조례안 △부여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여군 택시운송사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여군 만수산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여군 123사비공예마을 시설물관리․운영 조례안을 포함해 총13건의 안건을 심의해 원안가결 10건, 수정가결 3건으로 의결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각 부서에서 제출한 추경안의 제안이유와 편성의 당위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가 마무리된 이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박상우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기일 의원을 부위원장에 선임하여 2023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최종 심사 결과, 2023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중 세입예산은 원안가결 되었고, 세출예산은 9,786억 5,100만원으로 기정액 9,463억 6,592만원 4천원 보다 322억 8,507만 6천원이 증액되었으며,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가결 되었다. 또한, 부여군의회는 박상우 의원(사진)을 대표로 하여 군의원 전원이 발의한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특별지원 촉구 건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채택했다. 건의안에서 정부를 향해 지난 7월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중소기업의 기계설비, 원자재 등 3,721백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도 불구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간접 지원만 있을 뿐 중소기업의 실질적 피해 회복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기준이 전무함을 지적하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재난지역 내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국고 보조 등 지원 방안 마련 및 관련법 개정 촉구 △재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구호 및 경영안정 직접 지원 근거 마련을 적극 건의하였다. 장성용 의장은 “금번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에 위로를 전한다”며 “군의회에서도 실질적인 피해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주신 동료 의원들과 예산안 설명에 최선을 다해주신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말을 끝으로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
부여군,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백제 夜 마실가자’ 참가자 모집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부여에서 밤 마실을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백제 夜 마실 가자!’(사진)는 부여 객사에서 부여군충남국악단의 국악공연을 통해 신명나는 우리 가락을 맘껏 즐기며 전문가와 함께 세계유산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답사를 진행한다. 지난 5월 5일 시작해 5회차를 진행했고 8월 18일, 8월 25일, 9월 1일, 10월 6일, 10월 20일 금요일 밤을 함께할 50명을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 백제 夜 마실가자! 는 ‘백제 힐링 대축제-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접수와 문의는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 전화(041-837-1722), 네이버 블로그(백제역사문화연구원)로 하면 된다.
-
부여군,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13회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스마트팜, 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다’를 주제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1분야) ‘우수상’(사진)을 수상했다. 군은 앞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굿뜨래페이와 치매예방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으로 ‘최우수’와 ‘우수’에 입상해 3회 연속 매니페스토(참 공약 실천)를 선도하는 우수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이다. 군은 고령농 증가 및 생산인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예상하고 2019년부터 적극적인 스마트팜 확산·보급 정책을 시행했다. 전국 최초의 스마트원예단지를 조성하고 ICT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을 운영한 데 이어 청년 및 중소규모 농가 보급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가족농 및 청년농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스마트팜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지역대학과의 MOU를 통한 체계적 교육기반도 조성할 계획(스마트팜 콤플렉스 지원센터)이다. 이러한 스마트팜 정책에 힘입어 전국 최초 스마트농업 발전 지원을 위한 농촌진흥청과의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공동 주관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기업 혁신 공모사업 선정되는 등의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군민이 가장 필요로 하고 체감한 사업으로 공공형 농업인력중개센터를 통한 인력 확보 노력을 들 수 있는데 민관협력기구인 농업회의소를 통해 지난 2021년 이후 총 13,134명을 농가에 공급했다. 현재 군은 충남도 대비 스마트팜 면적 40%, 농가수 27%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명실상부한 스마트팜 대표 도시로서, 농업생산활동을 넘어 스마트팜 산업 도시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스마트팜 청년농 취창업을 통한 농가 인력 유입은 물론 관련 기업체 유치, 우즈베키스탄 K-영농기지 구축 등을 통해 스마트팜 산업화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올해 13회를 맞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364건의 사례가 응모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92개의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을 가졌다.
-
부여군, 새마을 - 적십자사... 피해복구 힘쓰는 장병들에 식사 봉사 '훈훈'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율 60%를 넘기며 복구작업에 힘을 내고 있다. 특히, 32사단과 11사단 등 전국 군 장병들이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되면서 복구작업이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부여군은 장병들의 식사를 고민하다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와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두 단체가 기꺼이 무료봉사에 응하면서 국민체육센터에서 군 장병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에서는 16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장 등 20명이 국민체육센터에 모여 25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했다. 부여 적십자 봉사단. 사진=부여군. 그 옆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가 적십자사 급식실에서 조리한 250인분의 음식을 국민체육센터로 이동해 배식을 진행했다. 조리 장소와 배식 환경이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두 단체는 폭염에 힘을 많이 쓰고 있는 어린 장병들에게 맛있는 밥한끼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아침 부지런히 움직였다. 시장에 들러 장을 직접 보고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정성을 다했다. '좋은 마음으로 해도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환하게 웃어보인 이창순 새마을부녀회장은 “힘든 것도 잊고 봉사하고 있다”며 장병들이 식사하는 곳을 가리켰다. 그 자리에는 한 장병이 쓴 것으로 보이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는 손글씨가 남아있었다. 어느 봉사 장병의 글. 사진=부여군.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의 권혁희 사무국장은 이번 식사 준비를 위해 회원들에게 참여를 안내하는 문자를 보냈다가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회원들도 농경지 피해 등을 입어 부담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이른 아침 60명의 회원들이 적십자사 급식실에 모인 것이다. 한편, 이번 급식 무료봉사에 나선 새마을운동 부여군지부와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의 봉사자들은 본인들도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었지만 각자 본업도 미루고 봉사에 임하고 있다.
-
부여군, '2023 부여 문화재 야행’... 9월 15일로 연기 결정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오는 8월 11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3 부여 문화재 야행’(포스터)을 정림사지 및 관북리유적 일원에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로 부여군 전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9일 부여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군은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 캠핑, 사비 문화재 밤소풍 등 체험 및 공연 등의 행사를 모두 계획대로 동일하게 진행하나 추후 변경될 경우 SNS와 문화재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예약 신청자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체험 행사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조치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피해를 입은 군민들과 슬픔을 함께하고 피해복구 지원과 재해예방이 우선이라 행사를 불가피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추후 원활한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박정현 부여군수, 침수원인 - 천재와 인재 복합적으로 작용..."비상 상황에 맞는 '비상한 행정' 고민해야"박정현(사진) 부여군수는 지난 24일 재난상황 대처보고회에서 일상적인 행정의 인식과 대응에서 벗어나 관리자의 무거운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부여군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고 공공시설, 주택피해가 적었지만 시설하우스 등 농작물에 막대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박 군수는 침수 원인을 대청댐 방류와 배수문 관리 부실, 단시간 집중호우에 따른 불가항력 등 천재와 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박 군수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항구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해당 부서에서는 충청남도,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피해유형에 따른 원인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내용을 잘 정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수해발생 이후 신속히 복구할 수 있는 체계적 방안 마련에 고민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부여군 재난보고회. 사진=부여군. 특히 “제조기업에도 피해가 발생했으나 농업분야에 비해 지원제도가 미비한 점을 들어 정부에 건의할 수 있도록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부여군에는 15일부터 공무원들을 비롯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휴일도 없이 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규모가 워낙 광범위해 어려움을 겪는 현장에 대해 박 군수는 “인력이 부족한 만큼 고령, 소농 등 시급성에 따라 복구 지원에 우선순위를 정해 자원봉사자를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민선7기부터 3대 농업시설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그중 배수개선사업이 이미 시행중인 부여읍 정동리 등은 이번 호우에서 피해가 적었다고 밝혔다. 사업 효과성이 검증되면서 사업의 필요성 또한 확인한 것이다. 이에 박 군수는 “규암과 장암지역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군수는 “평소 일상적인 행정의 인식과 대응으로는 이러한 비상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며 “악취 등으로 작업조건이 어려운 축사 같은 경우 적극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고 수해복구 관련 통계자료에 분야별 복구 진행률에 대한 자료를 마련해야 한다”고 비상한 행정을 주문했다. 한편, 부여군은 피해조사와 함께 복구작업을 시작하면서 완료시기를 7월 말로 예상했지만 피해규모가 크고 폭염특보까지 겹치며 8월 중순까지 복구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부여군, 수해 복구 현장 자원봉사자들 주말도 반납... ‘구슬땀’박정현 군수 주말 수해피해 현장 점검.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에 지난 13일부터 지속된 강우로 큰 피해가 발생도 직접 피해지역 일손돕기(사진)에 적극 참여하며 주민들의 아픔을 달랬다. 한 가운데 침수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밀려들고 있다. 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농경지, 주택 등의 복구를 위해 군인, 유관기관, 직능단체 등 3,744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고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필품 등 구호물품 지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00여명의 군 장병이 복구작업을 지원하며 현장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부여군 공무원들도 피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4일 현재까지 부여군 모든 공무원이 피해조사, 시설점검 및 복구작업 등에 투입됐다. 800여명의 부여군 공무원들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지만 아직까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속적으로 부여군 지역 일손이 필요한 곳에 봉사하며 피해 주민의 아픔을 달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정부는 19일 부여군을 포함해 13개 지차제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다.
-
부여군, 공공기관 - 민간단체, 군장병등 ‘도움의 손길’ 속 피해복구작업 '박차'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군부대 등의 도움으로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협중앙회 복구지원 자원봉사활동. 사진=부여군. 군은 지난 21일 서산시청 공무원 25명이 규암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사진)을 펼쳤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에서는 직원 60여명이 각각 세도면 반조원리와 남면 송암리를 찾아 침수 피해를 입은 수박하우스 정리 작업을 도왔다. 서울 중구의회 수해복구 봉사활동. 사진=부여군. 서울시 중구 의회에서도 20명이 장암면을 방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작물을 수거하는 등의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이날은 충남도청 소속 공무원 120여명을 비롯해 충남경찰청 기동대, 부여경찰서 경비교통계, 건강보험공단 부여청양지사 등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군은 무더위 속에서 군 장병들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며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장병 복구 작업 지원. 사진=부여군. 32사단에서는 지난 17일부터 군 장병을 수해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0여명의 군 장병들이 규암면과 구룡면, 부여읍 등을 찾아 침수 시설 지하설비 및 폐기물 수거와 농작물, 피해가옥 정리 등을 도왔다. 박정현 군수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악조건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군민이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가 받은 도움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부여군, 집중호우 피해농가에 대한 ‘실질적 보상’ 건의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집중호우 피해농가의 실질적 지원 방안을 도에 적극 건의(사진))하고 나섰다. 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3,437ha의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입고 피해액이 무려 357억원에 이른다. 그중에서도 특히 시설원예 484ha가 물에 잠겨 수박, 멜론 등 출하를 앞둔 농작물들을 고스란히 폐기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지난 21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16일에 이어 수해 이재민들을 격려하고 응급 복구작업을 독려하기 위해 부여를 다시 찾았다. 박정현 군수는 “재해보험 대상에서 제외된 농업 기자재 등이 보험보장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피해를 입었지만 재해보험 작목에서 제외된 농작물도 충남도와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태흠 지사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의 피해보상액을 도비를 지원해서라도 80~90%까지 높이겠다고 약속했다.박 군수는 특히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를 바탕으로 사유시설에 대해서도 지원을 높여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
부여군, 수해 발생지역 보건방역 활동 적극 전개...'조속한 일상생활 복귀' 최선충남 부여군(박정현 군수)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것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적극적인 보건 방역활동 전개(사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긴급한 응급상황 대비 이동진료반을 구성 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국민체육센터와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환자를 진료하고 비상상비약과 의약품을 제공했다.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병 확산 우려가 있어 21일에는 관내 437개 마을대상 전가구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수해 피해복구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읍·면 방역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집중호우 피해로 우울감과 불안감 등 마음에 상처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26일부터 마을을 직접 찾아가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심리상담 서비스는 갑작스런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마련했다. 수해 발생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 우울, 스트레스 검사 및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통해 임상자문의 상담 연계와 심층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방역 활동을 통해 조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여군, 집중호우 피해복구 총력...'자원봉사 통합상황 T/F팀' 운영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주택, 농경지 등의 복구를 위해 T/F팀(사진)을 설치해 호우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7월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3,348ha 농·임업 피해, 8.39ha 산사태 피해, 387명의 일시대피자 발생 등의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자치행정과, 안전총괄과 등 2개 부서와 8361부대 3대대의 협업하에 자원봉사 통합상황 T/F팀을 부여군 재난상황실에 설치했다. 앞으로 별도 해제시까지 자원봉사자 모집배치 및 활동관리와 소요되는 물품 관리지원 등 피해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 직원도 피해복구 상황 종료시까지 현장 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광범위적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자원봉사 통합상황 전담팀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피해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호우 피해는 범위가 넓어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는 부여군 자원봉사 통합상황실(041-830-3901~3906)로 문의하면 된다.
-
부여군의회, 수해 지역 피해복구 활동 '구슬땀'충남 부여군의회(의장 장성용)는 20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에 구슬땀(사진)을 흘렸다. 현재 부여군은 지난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부여군에 누적강수량 489mm에 이르는 집중호우로 하우스 침수 387ha, 농경지 유실 및 매몰 11ha, 수도작 등 기타 작물 2,932ha에 달하는 농경지 피해가 발생하고, 주택 침수와 산사태 발생, 도로 및 각종 기반시설 등이 피해를 입어 주민 378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재난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재난 상황 속에서 군의회는 호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주말부터 개별 의원별로 지역구를 비롯해 수해가 발생한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며,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활동을 펼쳤다. 집중호우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피해복구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이날 군의회 의원들은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침수피해를 입은 규암면 현장에 방문해 현장을 돌며 피해현황을 살펴보고 복구작업에 일손을 도왔다. 장성용 의장은 “정부의 한발 빠른 특별재난지역선포에 수해를 입은 군민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잠시 소강상태 이후 주말에 비가 예보된 만큼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상황 발생 전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하길 당부”하면서 “군의회도 신속한 수해복구와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상급자에게 고성·막말' 논란 일으킨 제천시청 5급 과장 직위해제
- 2대한민국의 중심! 천연물의 허브 제천시!
- 3(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의사단체 진료거부·파업 즉각 중단 촉구
- 4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천시장애인육상연맹 소속 제천시 학생선수들 각 종목 수상 싹쓸이... 메달집게 종합성적 2위 거둬
- 5가장 중요한 궁합, 입맛 궁합!|[메이드인 충청북도] EP.2 제천 원뜰
- 6제천시의회, 市 사무 위탁 투명․공정성 강화 추진
- 7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제천시선수단 경기장 격려
- 8의림여자중학교 체조부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종합 3위
- 9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활동 개시
- 10의림유치원, 땅이 흔들릴 때 대처방법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