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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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워크숍 개최제천시새마을회(회장 박경배)는 지난 26일 정선 하이원 리조트 일원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남·여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단체 회원 및 내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실천 결의 등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에 따라 지정된 기념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새마을운동은 소중한 가치이며 자산”으로 “지난 성과와 영예를 뛰어넘어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으로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계승 발전시키며 창의와 혁신의 새마을운동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배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을 함께 해온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새마을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새마을회는 매년 국토대청결운동, 김장·연탄나누기, 집수리·급식봉사, 교통문화 개선 등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사는 사회 구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2023년도 228개 시도 및 시군구 종합평가에서 노력상에 빛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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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위한 홈페이지 ‘복지다담’오픈제천시는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홈페이지 ‘복지다담’을 정식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천시 장애인 맞춤형 홈페이지 제작은 ‘소외없는 건강복지’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장애인 맞춤형 통합 복지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홈페이지 ‘복지다담’은 ▲장애인등록 ▲맞춤 복지서비스 ▲장애인일자리 ▲장애 이해하기 ▲우리동네 복지마당 ▲유용한 정보 메뉴로 구성했다. 메인화면에 장애인 복지서비스 통합검색, 제천시 복지시설 안내, 장애인․청소년․어르신 등 이용자별 자주 찾는 정보 등으로 분류 배치해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장애인 복지서비스 통합검색’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일원화하고 장애 유형, 생애주기 및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눈에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전자점자 및 음성지원(TTS)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도우며 수어 검색 기능을 탑재해 청각장애인들이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발달장애인도 쉽게 읽어볼 수 있는 ‘읽기 쉬운 자료’를 담고 있으며 유니버설디자인 서체, 고대비 등 이용자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기능을 도입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저시력자, 고령자들도 이용하기 쉽게 제작했다. 로그인 기능 없이 누구나 원하는 복지 정보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으며 반응형 웹을 적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PC 화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복지다담(www.jecheon.go.kr/bokjidadam)은 주소창에 URL입력 및 제천시 홈페이지의 메인페이지 분야별정보-복지-장애인복지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새로운 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다양한 정보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의 알권리를 충족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촘촘한 건강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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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와 의회,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한마음 한뜻- 2024년 제1회 추경 예산 확정, 청년 및 기업 지원 정책 예산 3억 늘려 - -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 및 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제천시가 청년 취업 및 기업 고용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해 제334회 제천시 의회 임시회에 제출한 2024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이 26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역 정착 청년근로자 인센티브’는 5천만 원,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는 2억 5천만 원 증액이 확정되었다. 제천시는‘지역정착 청년근로자 인센티브’로 지역 청년이 관내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 시 인센티브(제천화폐)를 지원하여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로 지역인재 고용기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재정 부담 완화 및 고용 창출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지역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는 36개 기업 169명의 청년 근로자를 지원하였으며,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수혜 기업은 16개 사 39명에 달한다. 제천시 일자리경제과는 전년도 하반기부터 특수시책으로‘일자리 지원사업 기업 설명회’를 추진하였다. 정책 홍보뿐 아니라 시와 기업, 근로자의 소통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마련한 ‘대화의 장’인 것이다. 올해 1월에는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기업 설명회를 추진함으로써 제천시 사업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충청북도 정책사업까지 포함하여 기업과 청년을 위한 정보를 널리 알렸으며, 8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금회 추경은 이러한 제천시의 기업 지원에 대한 노력을 통한 사업 홍보 효과와 기업 채용 증가에 따른 참여 수요 급증을 반영한 예산이다.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민생예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추경으로 제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행보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의회 의결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서 제천시와 의회가 한마음 한뜻임을 확인했다”며, “민선8기 주요 사업들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역동적 경제도시 제천 건설에 박차를 가해 시민들이 몸소 제천 발전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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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K-콘텐츠 활성화 위한‘시대별 베스트셀러 전시회’ 개최세명대학교가 오는 4월 29일(월)~5월 10일(금) 1950년대 ~ 2020년대 한국 대중에게 사랑받은 책들을 모아 전시하는 ‘시대별 베스트셀러 전시회’를 민송도서관 1층 SMU갤러리홀에서 개최한다. 세명대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과 인문도시사업단, 학술정보원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K-콘텐츠 육성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하는 ‘콘텐츠스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대를 반영하는 책 자료들을 보전하고 가치를 부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책을 전시함으로써 재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적 독서 의식을 높이고 시대의 흐름과 정신문화 유산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시회에서는 1950년대 이후부터 한국 사회에서 크게 인기를 얻은 베스트셀러 81종이 전시된다. 1950년대 <자유부인>(정비석, 정음사), 1960년대 <김약국의 딸들>(박경리, 을유문화사), 1970년대 <별들의 고향>(최인호, 예문관), 1980년대 <인간시장>(김홍신, 행림출판), 1990년대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양귀자, 살림) 등 시대를 대표하는 책자를 실물로 만날 수 있다. 또 2000년대 이후에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버트 기요사키, 황금가지),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 , 오우아) 등이 전시돼 오늘날 시대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세명대 지방대활성화사업단 김호현 단장(교학부총장)은 “역사가 담겨있고 희소성 있는 도서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적 문화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조적인 콘텐츠스쿨 활동을 통해 세명대가 충북 K-콘텐츠 중심대학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함께 추진한 이연종 인문도시사업단장도 “문학과 책은 우리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자 정신 산물의 기록”이라며, “전시를 관람하는 모든 분들이 시대별 베스트셀러를 통해 사회 변화와 흐름을 성찰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새로이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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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4년 민방위대장 특별교육 실시제천시는 26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지역‧직장‧기술지원대 민방위대장 총 432명을 대상으로 2024년 민방위대장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민방위 제도와 민방위대장의 역할, 각종 재난‧재해 및 응급 상황 시 행동 요령, 민방위 교육 영상 시청 및 실습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의 안전에 있어, 오늘 와주신 민방위대장님들의 역할이 전적으로 중요하다.”며, “개인의 사정보다 시를 더 생각하는 마음으로 특별교육에 참석해 주신 지역민방위대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교육 참석자에 대한 감사와 당부의 마음을 표하였다. 한편 제천시는 5월 10일까지 주 2회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비상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기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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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안전에 안심을 더하다」사업 추진제천경찰서(서장 임경호)는 4월부터 스토킹·교제폭력·성폭력 등 고위험 범죄 피해자에게 민간경호 서비스와 스마트CCTV 등을 지원하는「안전에 안심을 더하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해자가 △접근금지 명령을 지속 위반하거나 △조사·재판을 앞두고 위협 수위를 높이는 등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경우 그 피해자에게 지원되며, 1회 7일 이내(필요시 7일 연장)로 피해자의 생활패턴과 동선에 맞춰 민간 경호원 1~2명이 근접 경호하게 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 무선 CCTV와 스마트벨(경보음 발생 및 112자동신고)로 이루어진‘안심플러스’세트를 기간 제한 없이 제공하여 민간경호 서비스 종료 후에도 범죄 예방 및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민간경호 서비스와 안심플러스 세트로 안전에 안심을 더하여 피해자 보호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일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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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자동차 극장 영화‘범죄도시 4’개봉일부터 매진사례제천시(시장 김창규)와 계획공모관광사업단(단장 박준범)에서 운영하고 있는 의림지 자동차 극장이 24일, 20시 영화 ‘범죄도시 4’의 개봉과 동시에 매진사례가 나타났다. 이는 지난 ‘파묘’이후 두 번째 매진으로 자동차 극장의 활성화가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개봉일과 동시에 평일 매진사례가 발생하여 ‘범죄도시 4’의 흥행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는 점이다. 천만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범죄도시 4는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마석도’는 더 커진 판을 잡기 위해 ‘장이수’(박지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해 범죄를 소탕하기 시작하는데… 나쁜 놈 잡는데 국경도 영역도 제한 없다! 업그레이드 소탕 작전! 거침없이 싹 쓸어버린다 는 내용으로 흥행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의림지 자동차 극장을 운영하고 있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에서는 의림지 자동차 극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만족과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하여 향후 연간 회원권 발행, 기업 단체 관람, 기념일&천년미소 이벤트, 차 없는 자동차(캠핑) 극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하여 의림지 자동차 극장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장은 “영화의 도시 제천에서 천만영화가 연속 개봉함에 따라 자동차 극장도 활성화 되는 것 같다. 향후 전국 최초로 자동차 극장 내 캠핑존을 추가 하기 위해 고민중이다. 캠핑 존이 형성되면 또 다른 분위기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라며 자동차 극장만의 특별한 매력을 어필했다. 자동차 극장에서 현재 하계시즌으로 20시, 22시 30분 하루 2회 상영하고 있으며, 현재 95면 주차장 부지에 안전과 최고의 상영 분위기를 위해 회당 약 40여 대의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24일부터는 20시에 ‘범죄도시 4’와 22시 30분에 ‘쿵푸팬더 4’를 상영하여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며, 예매사이트 문화인(네이버 검색)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20분전까지 자동차 극장에 도착한 차량에 한하여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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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랑 꽃이랑…제천 보훈단체와 함께하는 동행‘훈훈’나라를 지켜준 제천지역 보훈단체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는 물론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는 봉사단이 있어 눈길을 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지부장 정준호·이하 제천지부)는 지난 24일 제천시 보훈회관에서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동행’ 이·미용 봉사와 이색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제천지부의 동행은 지역 내 보훈단체 어르신들과 문화 프로그램, 이혈 테라피, 비누·향수 만들기, 전적지 탐방, 기부 봉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삶의 활력과 에너지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봉사다. 이날 보훈단체 어르신들은 한방도시 제천의 특산물인 ‘약초차 시음’과 ‘약용식물 분갈이 체험’을 통해 효능을 알아보고 몸으로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신이 직접 분갈이 한 약용식물에 이름을 붙여 가꾼 뒤 소중한 지인 및 가족들에게 선물할 생각을 하니 흐뭇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한 어르신은 화초 이름을 짓는데 나이 들수록 옆 짝꿍이 가장 많이 생각난다며 아내분 성함을 적어 ‘로맨틱 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제천지부는 이번에는 보훈단체 어르신들이 봉사를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과 이웃들에게도 직접 분갈이한 화분을 선물하면서 사랑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미용 봉사와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한 봉사자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좋아하는 모습과 매달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보며 봉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천지부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보훈단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꾸준한 봉사를 통해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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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완 의원, 5분 자유 발언 “환경오염에 시름하는 주민 위해 실질적 행동 취해야”<사진 : 제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수완 의원의 자유 발언 모습> 김수완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에서 환경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제천시 신동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제천시가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열린 제천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수완 의원(민주당)은 신동 주민 1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5분 자유발언 연단에 섰다. 먼저 김 의원은 제천시 발전이라는 양지 뒤에 가려진 환경문제와 이에 따른 주민들의 희생을 안타까워했다. 김 의원은 산업단지 조성과 왕암동 폐기물매립장을 사례로 들며 “정부와 기업들은 환경오염 발생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김수완 의원의 5분 자유 발언문이다.◈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오늘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정임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아울러 김창규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또한 항상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수고해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김 수 완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왕암동에 위치한 폐기물 매립장과 주거지와 근접한 산업단지로부터 환경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신동마을 주민들의 상황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제천시의 경제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하여 2005년 제1산업단지를 인가받아 현재 제4산업단지 조성까지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편 2006년 원주지방환경청의 승인으로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이 조성되었으며, 당초 바이오밸리 입주기업이 배출하는 폐기물을 처리할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나, 실제 운영 과정에서는 외지의 폐기물들이 많이 유입되어 몇 번의 증설 과정도 거치면서, 여러 잡음도 많았지만, 결국 사업주는 떠나고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남게 된 사례를 겪었습니다. 왕암동 산업단지 조성 목적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낙후된 충북내륙지방의 공장용지 수용에 대처하고, 경제적이고 능률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산재 된 공장들을 이전시켜 집단화‧개열화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은‘지역경제활성화’라는 대의명분 아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진행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화려한 모습 이면에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매캐하고 어두운 그늘이 있습니다. 제천시의 발전이라는 양지 뒤에 가려져 있는 환경문제와 주민들의 희생이 바로 그것입니다. 약 30년 전, 우리 지역에 산업단지와 폐기물 매립장이 조성된다고 하였을 때, 우리는 많은 기대와 또 절반의 우려를 가졌습니다. 정부와 관련 기업들은 이러한 개발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다짐했고, 특히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은 믿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돌아보니, 경제적인 이득은 분명 있었습니다. 그러나 환경오염 문제는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있는, 마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문제로 남아 있는 것이 오늘날 현실입니다. 통계적으로는 환경오염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발표되곤 하지만, 우리의 일상은 그 수치들이 모두 대변해주지 못하고 있고, 주민들 또한 그것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제천시청에서 제천IC방향으로 가다보면 신동이라는 작은 산골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미당천과 소새천이 모여 만나 장평천이 되어 흐르고, 이런 자연을 삶의 터전으로 벗 삼아 농사를 지으며 작은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이 마을은, 매일 아침 기지개를 켜며 창문을 열고 한 껏 들이마시던 맑은 공기는 악취로 변해버렸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와 화학 물질이 호흡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던 마당과 공원의 나무들은 점점 색을 잃어가고, 물고기들이 헤엄치던 삶의 터전은 더 이상 물고기 조차 살지 못하는 오염 된 하천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던 신동쌀은 더 이상 주민이 찾지 않는 쌀로 생존권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특히 청정지역이던 마을의 지하수는 염소, 페놀, 비소, 시안, 벤젠 등 독극물이 최대 879배까지 기준치를 초과하는 음용 불가의 물로 판정받기도 했습니다. 이 산골마을의 주민들은 네 개의 산업단지에 둘러 쌓인채, 깨끗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매일매일을 오염된 하천과 악취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실에서 이 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잘못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마을 주민들이 잘못한 것이라고는 그저, ‘정부와 제천시를 믿고 사랑한 것’그리고 ‘기다린 것’말고는 없었습니다. 하천과 지하수와 마을이 20여년 동안 천천히 죽어가더라도 그저 기다리라는 말을 ‘굳게 믿고, 기다린 것’ 말고는 없었습니다. 우리 지역에 산업단지가 계획되기 시작한 1994년부터 오늘날까지 주민들은 무려 30년을 기다렸습니다. 환경오염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기를, 우리들의 일상이 다시 한 번 깨끗해지기를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현대의 환경오염 문제는 우리가 일상에서 직관적으로 인지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복잡한 현상들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오염의 원인이 되는 물질들은 대부분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배출되며, 이는 단일 사건이나 명확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이고 누적적인 과정을 통해 환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환경오염의 실질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환경은 단순히 데이터와 통계로만 해석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숫자로 표현되지 않는 생태계의 변화, 생물 다양성의 손실, 그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여, 그에 따른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이러한 복잡한 문제들을 수치상의 개선으로만 해석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일시적인 성과에 만족하는 것으로써, 주민들은 이것을 감시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시민들께 응답할 차례입니다. 정부와 제천시를 믿고 30년간 믿고 기다려주신 시민들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우리가 정말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미래 환경을 위해 더욱 세심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할 때입니다. 환경정책기본법 제1조에서 말하듯 ‘환경을 적정하고 지속가능하게 관리 보전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합니다. 수치상의 개선뿐만이 아니라, 생태계의 건강, 생물 다양성의 보전, 그리고 궁극적으로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앞서 공개 된 영상 중에 물고기가 집단 폐사한 현장 사진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장평천에서는 유사한 폐사 사건이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더이상 폐사할 수 있는 물고기가 남아 있지 않음을 의미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생태계의 붕괴는 단지 물고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환경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인간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디 이 안타까운 현실에 공감하시어 30여년의 기다림에 종지부를 찍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정부와 제천시는 진정으로 환경 보호의 사명을 이행하고자 한다면, 단순한 수치 너머의 진실에 주목하고, 그에 따른 실질적인 행동을 취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 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수립하기를 부탁드리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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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마무리제천시의회(의장 이정임)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제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및 일반안 5건을 원안가결했다. 또한「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수정예산안」은 집행부가 제출한 세출부문 증액분 827억원 중 8억 5083만 6천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으며,「2024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편, 김수완 의원은‘산동마을 환경오염의 문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업의 시급성과 적절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한 내용이므로 예산이 올바른 방향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시의회는 다음 회기 일정으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335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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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함께 즐겨요! 파크골프 평생학습 프로그램제천시는 파크골프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파크골프 입문반(1기, 2기)을 개설하여 생활스포츠 저변확대는 물론 활력 넘치는 여가생활 제공으로 시민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생학습관에서 이론교육 3회에 걸쳐 파크골프의 규칙과 스포츠 매너 등 기초 이론을 습득하고 신월동 임시파크골프장에서는 조별 4명으로 구성하여 보조강사의 지도하에 실습을 안전하고 흥미롭게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 1기~3기반의 94%에 달하는 높은 수료율에 부합하여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수료생을 통합하고 명문파크골프클럽(회장 이동기)이 창단하여 현재 85명의 회원이 친목을 다지며 건전한 생활스포츠 클럽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편, 시는 금년에도 신생클럽을 탄생시킬 계획으로 평생학습 정규 강좌와 병행하여 보다 내실있고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수준 높은 생활체육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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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시민 모니터링단 <산책지기> 3기 위촉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지난 24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2024 제천문화재단 시민 모니터링단 산책지기 3기」발대식을 개최했다. 재단에 따르면‘산책지기’는 시민 참여형 지역문화예술 주체성 기반 마련 등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달 26일부터 15일간 진행된 공개모집 결과 2:1의 경쟁률을 뚫고 모두 11명의‘산책지기’가 선발됐다. 올해 시민 모니터링단 산책지기 3기는 20대부터 60대, 학생, 직장인, 주부, 퇴직 공무원 등 지역 내 여러 계층으로 구성되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의견과 함께 공공·시민 간 양방향 소통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문화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별 현장 모니터링부터 SNS 홍보, 월별 1회 모니터링 피드백을 공유하는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를 통해‘산책지기’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문화를 소비하는 시민의 시각으로 문화재단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피드백을 수용하여 제천문화재단과 제천시 문화예술 발전에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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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성장기 청소년에 운동화 지원제천시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안운식, 공공위원장 정형태)는 지난 25일 저소득층 성장기 청소년 10가구에 운동화 구입을 지원했다. 운동화 구입비 지원 사업은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성장기 청소년에 신체적·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가구당 10만 원 상당의 운동화 상품권을 전달하여 청소년 개인의 취향에 맞는 운동화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안운식 위원장은 “고물가 시대에 저소득층의 생활이 더욱 힘들어진 만큼 이번 사업은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형태 동장은 “청소년의 성장 속도에 맞는 운동화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복지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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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드림스타트, 안과·치과검진 업무 협약 체결제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과 25일 관내 의료기관 5개소(안과 3개소, 치과 2개소)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검진 및 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과 분야 협력 기관 3개소는 지난 10여 년 전부터 드림스타트와 인연을 맺고 후원을 해주고 있는 제천밝은안과의원, 연세안과의원 그리고 온빛안과의원으로 건강검진을 통해 시력 이상 소견을 보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기본 안과 검진에 대한 진료비 전액을 후원해 준다. 또한, 치과 분야 협력 기관 2개소는 허창재치과의원과 우리치과의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비보험 진료비 30%를 후원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안과 검진 및 구강건강 교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며, 아동이 해당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의 시력 및 구강검진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기본이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하여 제때 치료를 못 받는 경우가 많다”며,“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향상을 위해 꾸준히 후원 해주신 의료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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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천시장애인연합회,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성료(사)제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조성원)는 지난 25일 제천체육관에서‘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채홍경 제천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장애인,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및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되었다.제천시장 표창패는 (사)한국 장애인부모회 김정열님, 제천시 장애인단기보호센터 권기태님이 수상했으며, 제천시의회 의장 표창 2명, 국회의원 표창 3명, 충청북도지사 표창 2명, 충청북도의회 의장 표창 1명, 충청북도 장애인단체연합회 표창 1명 등 총 11명의 장애인복지에 힘쓴 유공자에게 상이 수여됐다. 이어, 2부 한마음잔치에서는 평생짝꿍연희단의 공연과 가수 이지호, 라온누리케어 제천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최철순 대표의 공연 및 참가자 17개 팀의 장기자랑이 진행되며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장이 되었다. 채홍경 부시장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이라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슬로건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증진 시책을 추진하여 소외 없는 건강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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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 선정올해 7월부터 지역 내 참여 병·의원에서 서비스 제공 - 청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관리에 전문성이 있는 의사가 치매환자의 치매 증상과 전반적인 건강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관리해주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위해 의사(의료기관) 대상 참여 신청을 받았고, 신청 의사 수, 지역 균형, 인구 규모 등을 고려해 전국에서 22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청주시는 충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관내 11개 의료기관(△김영태신경외과의원 △주민의원 △제일내과의원 △이내과의원 △오페라연합의원 △한빛의원 △조은메디컬의원 △행복가정의학과의원 △바른신경외과의원 △중앙가정의학과의원 △청주엔도내과의원)에서 환자 및 보호자 대상 심층 교육·상담, 비대면 관리, 방문 진료 등 치매관리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치매환자가 살던 곳에서의 기억을 유지하면서 꾸준하고 질 높은 치료와 관리를 받아 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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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개 식용 종식 특별법’시행에 따른 행정 절차 착수- 개 사육농장,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 8월 5일까지 이행계획서 제출해야 - 청주시는 지난 2월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개 식용을 끝내기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식용종식법 제9조에 따라 2024년 2월 6일부터 개 사육농장, 개를 원료로 사용해 만든 식품을 유통·판매·조리·가공하기 위한 시설을 신규 또는 추가로 설치·운영할 수 없게 됐다. 또한, 2027년부터는 식용 개 사육이나 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의 운영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 시는 신병대 청주시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청주시 개식용종식 TF’를 구성해 개 식용 전면 금지에 대응하고 있다. 우선, 지역 내 식용 목적의 개 사육농장은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오는 8월 5일까지는 개 식용종식 이행계획서를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사육농장 신고를 하지 않으면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도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신고서가 제출되면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한 뒤 향후 구체적인 정부 지원 방안이 나오면 별도 안내할 예정”이라며,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신고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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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에게 지역 현안 건의<사진 : 송미령 장관에게 현안사업을 건의하는 김문근 군수>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단양사무소 신설 및 노지수박 농작물재해보험 지역확대 등 - 김문근 단양군수는 25일 농촌협약식 이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별도로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김 군수는 지역 농민들의 숙원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단양사무소 신설과 농작물재해보험에 단양지역 노지수박도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충북에서는 증평군을 제외하면 제천·단양지역만 농관원 통합사무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양군에는 미등록 분소가 운영 중이다. 군은 다른 지역보다도 넓은 면적을 갖고 있으며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농업인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근거리에서 농업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농민단체의 지속적인 의견이자 숙원이었다. 김 군수는 이러한 농민단체의 숙원을 송 장관에게 전하며 농관원 단양사무소 신설은 농정업무의 현실과 괴리되지 않고, 국가기관 지방 이전의 효과도 있어 지방소멸 위험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또 지난해 어상천면은 자연재해로 큰 피해가 있었지만, 노지수박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이 아니어서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은 바 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건의를 받아들여 노지수박을 보험 대상에 포함했으나 단양군은 대상 지역에서 제외돼 대상지로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송 장관은 “단양군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았다”며 “건의해 주신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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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 총사업비 426억 원… 농촌생활권 활성화 위해 2028년까지 8개 사업 추진 - 충북 단양군이 농촌 활성화에 새 지평을 연다. 군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향후 5년간 진행될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군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이 사업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목표를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해 지역이 자발적으로 수립한 발전 방향으로 농촌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426억 원이며 농식품부는 군이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포함된 대상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국비 245억 원을 지원한다. 군은 협약 대상 사업과 연계사업에 필요한 지방비 114억 원을 편성하고 사업을 목적에 맞게 추진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상호 협력한다. 대상 사업은 △단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영춘·대강·가곡·적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 △농촌형 교통모델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등이다. 군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경제 활력 제고, 공동체 활성화, 경제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 제도를 토대로 농촌 공간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이 주민, 청년들에게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고 단양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유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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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예결심의, 하나 마나, 시민혈세 낭비... 상임위에서 삭감한 예산 예결위서 대거 부활…삭감액 23억→8억원으로<사진 : 25일 오전 열린 제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25일 본예산보다 827억원이 증가한 제천시 1차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마쳤다. 그러나 예결위는 상임위에서 의결한 주요 예산을 부활시키면서 상임위가 있으나 없으나 한 무용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예결위가 삭감한 세출예산은 32건에 삭감액은 8억7883만원으로, 앞서 양 상임위가 삭감한 23억5814만원(44건)과 비교하면 1/3로 줄었다. 상임위의 결정을 뒤집고 되살아난 예산을 보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운영비(추가분)- 1억8480만원 △영화제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4억원 △JIMFF 엽연초살롱 운영- 3000만원 △아열대스마트온실 히트펌프설치비- 5억8000만원 △농특산물판매장 설치- 2억5000만원(5000만원 삭감) 등이다. 또 설계 단계에서 미처 반영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삭감했던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시설비 등 8건도 전액 반영했다. 이처럼 시의회 예결위가 해당 상임위 의견이나 동의조차 구하지 않은 채 상임위 결정을 뒤엎으면서 예산심의의 기본조차 무시한 것으로 시민의 혈세를 마음되로 다수당의 특권을 앞세워 시민의 민의는 무시한채 시민을 대변하는 일꾼들의 일탈이라고 하기엔 제천시 행정을 견제하기 보다는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민주당 소속의 한 시의원은 “예결위가 김창규 시장의 중점 추진 현안이라는 이유로 일부 예산을 되살렸다. 하지만 부활 예산 중에는 시민 정서를 감안하지 않은 사업과 시 행정 절차의 미숙이 원인인 사업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제천시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본회의는 2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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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지역내 4개 특성화 고교 손잡다... “지역 청년의 역량 강화”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황형서)는 지난 22일(월)∼23일(화) 양일에 걸쳐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교장 노재민), 제천산업고등학교(교장 배종기), 제천상업고등학교(교장 손진원),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서주선)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성공적 운영으로 고졸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지역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실전 취업에 대해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황형서 센터장, 노재민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장, 배종기 제천산업고등학교장, 손진원 제천상업고등학교장, 서주선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장 외 각 기관의 취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고교들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여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성공적인 취업 성과를 달성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의견을 같이 했다.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황형서 센터장은 “고등학교에서 실행하기 어려웠던 취업 프로그램에 대해 우리대학이 적극 지원하여 지역 청년의 취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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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택배순찰대』 확대 운영으로 범죄예방 추진제천경찰서(서장 임경호)는 25일 제천시 관내 8개 택배업체 대표와 함께 택배순찰대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제천경찰서 택배순찰대’는 택배 배송원들이 배송 업무와 함께 범죄예방 활동을 병행하며, 현재까지 43건의 범죄 신고, 실종·가출인 발견, 분실물 습득 신고를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택배순찰대는 제천우체국, CJ대한통운, 로젠택배 등 6개 택배 업체 소속 112명의 대원이 활동해왔으며, 이번에 한진택배와 롯데택배가 새로 동참하면서 총 142명의 대원이 활동하게 되었다. 이번에 동참하게된 한진택배 제천영업소 이영남 소장은“제천 시민들 가까이에서 항상 범죄 예방에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인원이 늘어난 만큼 택배순찰대원들이 분실물 습득 신고부터 강력 범죄 예방까지 공동체 치안 활동을 활발히 펼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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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안전대책 추진』제천소방서(서장 류지노)가 부처님 오신 날(5.15)을 앞두고 내달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전국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194건으로 이중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 화재원인으로는 가연물 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82건(42.3%), 전기적 요인 55건(28.4%), 원인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 요인 7건(3.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전통사찰 14개소, 목조문화재(보물) 1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등 관서장 현장점검을 통해 화재원인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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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다문화강사 양성과정’수료제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강사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해 결혼이민자 6명이 성공적으로 교육 과정을 마치고 지난 24일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후원으로 운영되었으며, 다문화강사 활동을 위한 기초소양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이민자 6명이 참여하였으며,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 교수법, 스피치, 강의교안 작성법, 교육용 PPT 제작법, 교구 제작법 등의 과정을 운영해 강사로서의 자질을 함양하였다.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제천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만⸱나⸱다(만남, 나눔, 다름의 이해)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교육기관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 및 다양한 나라의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제천시가족센터장(최석원)은 지역 내 외국인 주민 유입이 증가하면서 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다문화 수용성 증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문화강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문화인식개선 ‘만⸱나⸱다’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제천시가족센터(043-643-00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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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모범자원봉사자 라오스 해외 봉사 성료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비엔티안·방비엥 일원에서 모범 자원봉사자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1,000시간 이상 및 3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모범 자원봉사자를 선발하여 매년 해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비엔티안 소재의 공립학교 BAN HAD KAN SA SCHOOL(학생 수 64명)와 SAPHUNGMOR SCHOOL(학생 수 80명)에서 이뤄졌다. 2곳 모두 빈민가에 위치한 학교로 시설이 낙후되어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에코백을 활용한 한글 알리기, 풍선아트, 이․미용 재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문화교류 활동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센터에서 준비한 라면, 구충제, 학용품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봉사자들 개개인이 모두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라오스 현지에도 자원봉사로 전하는 따스함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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