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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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중학교 동문... 옥천에 ‘고향사랑기부’ 손길 전해- 박광용 경인유화(주) 대표, 윤응태 재전 옥천향우회 회장 각 100만원 기부 청산중학교 동문의 옥천 고향사랑기부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28일 청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제24회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박광용 경인유화(주) 대표이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옥천군에 쾌척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산업용 윤활유, 방전유 생산 제조업을 경영하고 있는 박 대표의 어김없는 고향사랑이 전해졌다. 윤응태 재전 옥천향우회장 역시 온라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금 100만원을 옥천군에 냈다. 화장품 유통업을 경영하고 있는 윤 회장은 “인근 대전시에 거주하고 있는 옥천 출향인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청산중은 1946년 10월 개교해 7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로, 동문들의 고향사랑이 각별하기로 소문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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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옻산업특구’에서 개최한 제15회 옥천참옻축제 성료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15회 옥천참옻축제가 애호가들의 참여하에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따사로운 봄날, 진한 옥천 참옻을 느낄 수 있도록 축제 기간을 하루 늘리고 시중보다 저렴한 2만 3천원으로 옻순을 판매해 매년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제철 옻순을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장에는 첫날부터 고소한 옻순은 물론 간장과 고추장으로 담근 옻순 장아찌도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옻물, 옻티백, 옻술, 옻굼벵이 등 다양한 옻 가공제품 전시·판매장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옻을 활용한 옻닭, 옻튀김, 옻부침개, 옻수육 등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축제 기간 가수들의 멋진 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로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옥천군 특구 작물인 묘목과 옻가공 제품을 경품으로 활용해 지역 특산물을 널리 홍보했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 사정을 반영하는 듯 옻순 구입과 먹거리 식당을 찾는 방문객이 소폭 감소해 아쉬움을 남겼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참옻은 자연이 내린 신비로운 선물”이라며, “참옻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옻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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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내수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두 팔 걷어붙여...충북 옥천군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후손에게 풍족한 어족자원을 전해주기 위해 내수면 불법 어업 행위 지도·단속 계획을 수립하고 10월 30일까지 집중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대청호, 금강 및 지방하천에서 위법한 유어 및 어업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수상레저 안전관리요원 4명을 군북면 추소리와 대정리, 안내면 장계리에 배치하고 낚시 및 수상레저 불법행위 감시, 선착장 주변 환경정화를 하고 있다.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내수면팀 직원들이 공용차량과 관공선을 이용해 순찰, 불법어로 행위 등을 단속하고 위반행위자 적발 시 적의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주에는 군북면 추소리 일원에서 선박을 이용한 불법영업 행위를 한 행위자를 수상레저안전법, 유선 및 도선사업법, 하천법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했으며, 군서면 상지리 하천에서 밤늦은 시간에 관할관청에 어업허가를 득하지 아니하고 어구(그물)를 이용해 다슬기를 불법 채취한 행위자 3명을 옥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단속해 이 또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천기석 환경과장은 “불법적인 수상레저 영업, 어업활동, 낚시 등의 행위를 관내외 관계기관과 합동단속 등을 수시로 실시해 450만 명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 오염을 사전 차단하고, 수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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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4년 행복드림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상반기 명사 강연 최태성, 윤홍균, 김영하 명사 초청 옥천군이 상반기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한국사 1타 최태성 역사 강사를 시작으로 윤홍균 박사와 김영하 소설가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한다. 옥천군 행복드림 인문학 아카데미는 책이나 방송 등으로만 보았던 명사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교육·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시작해 강창희 박사, 김경일 교수, 김미경 강사, 심용환 교수, 김정운 박사, 강형욱 훈련사가 다녀가며, 군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사 1타 최태성 역사 강사를 초청해 ‘역사에서 찾는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올해 첫 인문학 아카데미의 막을 연다. 5월 9일 오후 7시에는 옥천군 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에서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홍균 박사를 초청해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6월 11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영하 소설가를 초청해 ‘나는 왜 창의적이지 않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김영하 작가는 ‘살인자의 기억법’‘여행의 이유’ 등의 책을 출간하고 김유정 문학상, 문학동네 작가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TV 등 여러 매체에 출연해 대중에게 다양한 문학적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강연은 옥천군민이라면 누구나(8세 이상)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최고의 인문학 강연을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라며, 인문학 강연을 통해 행복한 삶의 방향을 찾아가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lib.oc.go.kr)를 참조하거나 옥천군 행복교육과 도서관운영팀(☏043-730-3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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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여성취업지원센터,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엑셀실무활용 & 인포그래픽 과정’ 개강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옥천여성취업지원센터(본부장 배혜영)는 15일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18명을 대상으로 ‘엑셀실무활용&인포그래픽 과정’ 개강식을 했다.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교육은 기업·기관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이날부터 내달 30일까지 7주간 매일 4시간씩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엑셀 활용과 문서편집 등의 교육을 마친 수강생은 관내 기업·기관에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새로운 도전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이 능력을 개발하고 취업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여 취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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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4년 군정발전 제안 공모 개최옥천군은 창의적인 정책 제안 발굴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 내달 14일까지 ‘2024년 군정발전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옥천 군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지역,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국민생각함(https://www.epeople.go.kr/idea/index.npaid) 또는 옥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방문(옥천군청 행정과) 또는 우편(옥천읍 중앙로 99, 옥천군청 행정과)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군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 △지역 농특산업 경쟁력 강화 △사각지대 없는 생산적 복지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명품 옥천 △생활 공감 정책 분야 등 다양한 분야 중 자유롭게 선정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로 시책, 행사, 일반 업무, 제도 등 예산 및 비예산 업무 전반에 대한 △군정 시책 일몰 대상 사업이 추가돼 옥천군 내 주요 현안 사업에 투입할 예산과 업무의 과중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접수된 제안은 경제성, 능률성, 창의성 등 항목별 종합심사를 거쳐 최우수 100만 원(1명), 우수 70만 원(1명), 장려 각 50만 원(2명), 노력상 각 30만 원(3명), 참가상(채택 제안) 각 3만 원(50명)의 시상금을 7~8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시상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불채택 제안에 대해서는 예산 범위 내 1만 원 이하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안 공모를 통해 주민이 함께하는 군정 실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지역 발전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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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 전자책, 읽어보셨습니까?-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신간 전자책 141종 구입 옥천군민도서관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간 전자책 141종을 구입해 서비스한다. 새로 구입한 전자책은 희망 도서 74종을 포함한 141종으로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4일로 1인당 3권까지 가능하다. 주목할 만한 도서는 구한말부터 식민지 시대를 꿰뚫으며 민족사를 그린 한국 문화의 걸작 △토지(박경리), 충주시 유튜브를 성공시킨 주인공 김선태 주무관의 △홍보의 신(김선태)이다. 한편, 옥천군민도서관은 8만 4천여 권의 일반도서와 7천 여권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군민을 위한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 인문학 아카데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아동전집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민도서관(☏043-730-3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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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충완 옥천부군수 취임 100일 맞아한충완 옥천부군수가 오는 9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지난 1월 1일 부임한 한 부군수는 지난 100일, 짧은 시간 동안 군정 전반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지역 발전에 큰 힘을 보태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 이해, 배려 등을 바탕으로‘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줘 조직 내 신망도 두텁다. 한 부군수는 취임하자마자 부서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옥천 제2농공단지, 구읍과 장계관광지의 대단위 관광개발사업 등 주요 사업장을 두루 살펴보며 군정 현안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해빙기 시설물 안전 점검, 산불 예찰, 축제장 사전점검 등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며 숨 가쁜 100일을 보냈다. 특히,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보고회를 여러 차례 진행하면서 옥천군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충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의욕적인 행보를 펼쳤다. 한 부군수는 “그동안 쌓은 탄탄한 행정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군민이 행복한 옥천을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선 8기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한 걸음씩 단단한 기틀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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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 청년농업인 영농자재 바우처 업무협약옥천군과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는 1일 청년농업인 영농자재 지원을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자재 바우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옥천군은 NH농협은행과 함께 바우처 선불카드의 발급과 관리 운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옥천군의 청년농업인 영농자재 바우처 지원사업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초기 영농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에게 영농자재 구매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급대상자는 사업 시행 연도 기준으로 옥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40세 미만인 자로 1년 이상 농업경영주 등록자이며, 2023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소득요건을 갖춰야 한다. 바우처는 자부담 2만 원을 포함해 연 20만 원이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관내 영농자재 판매업종에서 카드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빠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어, 농자재값 상승으로 초기 영농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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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 2.0ha에 아까시나무 6천본 식재 충북 옥천군은 지난 1일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산39번지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군의원, 군 공무원, 행안부 기획조정실장과 직원, 임업단체 등 135여 명이 참여했다. 2ha의 산림에 성장 속도가 빠르고 양봉농가가 필요로 하는 수종인 아까시나무 6천 본을 심으며 산림의 소중함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 대상지는 지역특화 조림지로 2023년 충청북도 산림사업 추진계획과 관련해, 산림 생태계 건강성을 증진하고 밀원 감소,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지역특화 조림의 일환으로 관내 8ha의 산림밀원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ha 이상 되도록 집단화해 경제성을 높이고, 고정양봉과 이동양봉의 채밀 경쟁 방지를 위해 조림지는 분산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산림 경관 조성뿐만 아니라 산림의 탄소흡수원 확보 및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작은 나무 한 그루부터 시작해 큰 숲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니 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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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옥천군장학회, 2024년도 상반기 장학생 선발(재)옥천군장학회(이사장 황규철)는 미래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옥천인재 장학금, 희망 장학금, 점프 장학금, 입학성적 우수장학금을 오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청받는다. 옥천인재 장학금은 중학생 15명(각 50만 원), 고등학생 30명(각 100만 원), 대학생 25명(각 300만 원) 및 충북도립대학생 10명(각 150만 원) 총 80명에게 1억 2,7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부모 또는 학생 본인이 군에 주소를 두고 공고일(3월22일) 현재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신청은 옥천군장학회 홈페이지(http://ocjh.oc.go.kr)에서 할 수 있다. 희망 장학생은 9개 읍·면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각 1명을 읍·면장 추천으로 선발한다. 선행, 효행 등으로 모범을 보인 학생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한다. 점프 장학생은 직전 학기 대비 성적이 신장된 학생을 격려하고 향후 학업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하며, 중·고등학생 동일하게 30만 원씩, 45명에게 지급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입학성적 우수장학금은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의 면학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 인재의 관외 유출 방지를 위해 신설됐다. 선발 자격은 학생과 부모 또는 실질적으로 부양한 보호자가 모두 1년 이상(공고일 기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이다. 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으로 상위 40명에게 100만 원씩 지급되며, 대학생은 개별 신청으로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대학생은 상반기에 200만 원씩 20명에게 지급되며 선발된 학생 중 2학기 지원 조건을 충족한 학생에 한해 하반기에 20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재)옥천군장학회는 옥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 양성사업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되어, 현재 약 13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그동안 총 7,365명에게 36억 8,649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인재양성사업으로 작년 상반기부터 시행되어 큰 호응을 받은 원어민 1대1 화상영어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상반기 1기 수강생은 사회적배려대상자 30명, 일반학생 100명 총 13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 기간은 25일 10시부터 4월 1일 2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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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 새로운 ‘행복옥천교육포털’ 홈페이지 운영 개시- 옥천 교육은 옥천교육포털에서 한눈에 확인하세요 옥천군은 군 교육프로그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행복옥천교육포털’ 홈페이지를 2월 시범운영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행복옥천교육포털(이하 교육포털)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홈페이지 개편을 계획·추진했다. 교육포털은 옥천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관리 및 제공해 그동안 분산된 정보 접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구축됐으며, 주민의 지속적인 평생학습 참여를 위해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신청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온라인 강좌 소개부터 오프라인 모임까지 다양한 형태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평생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청소년수련관, 전통문화체험관, 여성회관, 농업인·산림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평생학습의 새로운 문을 열어줄 행복옥천교육포털을 통해 많은 분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으시길 기대한다”며 “홈페이지 운영에 대한 주민 의견을 받아 지속해서 업데이트해 주민의 다양한 학습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털 사이트에 행복옥천교육포털을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http://oc.go.kr/edulife 를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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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 단체교섭 상견례옥천군은 1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옥천군지부(지부장 정원기)와 단체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단체교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옥천군공무원노조는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근무조건 개선 등 41개 항목에 대한 교섭안을 군에 전달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군 측 6명과 노조 측 9명의 본교섭위원이 자리해 인사를 나누며 상호 성실히 교섭에 임하기로 약속했다. 옥천군과 노조는 예비교섭으로 지난 4일에 교섭단의 구성, 진행 방식, 일시 및 장소 등 교섭에 필요한 사항을 합의한 바 있다. 앞으로 1차 실무교섭을 시작으로 교섭안에 대해 세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공직자의 복지증진이 곧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환원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열린 마음으로 노사가 함께 고민하는 단체교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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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매주 화요일 야간 민원실 운영옥천군이 평일 근무 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신청과 교부 및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본인서명사실 확인 등의 제증명 발급 업무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화요 야간 민원실 업무 처리 건수는 총 92건(여권신청 41건, 여권교부 47건, 주민등록업무 3건, 전화민원 1건) 으로 여권 관련 업무가 가장 많았다. 야간 민원실 이용은 예약 절차 없이 운영시간 내에 신분증과 여권 사진(여권 신청 시)을 지참해 군청 1층 민원실로 방문하면 된다. 다만, 여권 신청 시에는 여권 사진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그 외 제증명 업무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유영미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발굴, 추진해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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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시행4개 사업장에 18명 선발, 6월 28일까지 4개월간 운영 옥천군이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취업 취약 계층에게 지역특화자원 등을 활용한 지속적·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이달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4개월간 실시된다. 문화재 기동 유지보수단, 관광지 유지보수단, 옥천묘목공원 수국정원 등 관리, 궁촌재 전망대 꽃동산 등 조성 및 관리 총 4개 사업장에 18명이 참여하며,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35시간,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25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시간당 9,860원이며, 실제 근무일에 한하여 간식비 등으로 3천 원을 별도 지급한다. 군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야외작업장을 중심으로 참여자의 근무 및 안전관리, 근로자 작업량 적정 여부, 사업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 사업장 현장 감독 담당자 및 근로자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현장 고충이나 건의 사항 등을 적극 수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참여자의 복무 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확인해 근로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업장 내 안전 문제는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해 재해 없는 안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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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4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참여 공동체 선정옥천군이 2024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 12개 공동체(1단계 10개소, 2단계 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이란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역량 강화 및 주민자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말한다. 신청 대상은 옥천군 주민 5인 이상이 모인 고유번호증을 가진 비영리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했다. 2022년 처음 시작으로 올해 3년째에 접어들었으며, 1단계와 2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는 사업을 처음 신청하는 공동체가 지원 가능하며, 기존 1단계를 진행했던 공동체도 재지원 할 수 있도록 했다. 2단계는 1단계로 인정되는 사업들을 진행한 공동체에 한하여 신청 가능하도록 해 여러 공동체가 단계별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총 20일간 16개소의 공동체가 신청했으며(1단계 13개소, 2단계 3개소), 27일 심의위원회 개최 및 29일 추가 서면 심의를 통해 1단계 10개소, 2단계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1단계의 경우 조례 개정을 통해 1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로 차등 지원해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하고, 여러 공동체에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2단계의 경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천만 원 또는 3천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군은 3월 중으로 공동체와 합동 워크숍 및 협약식 후 정식으로 사업을 시작해 11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치고 12월에 성과공유회를 하며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공동체들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는 사업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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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공무원 142명, 지자체 간 ‘품앗이’ 고향사랑기부 동참- 보은40명, 영동60명, 예산20명, 유성22명...10만원씩 상호 기부 총1420만원 옥천군 공무원 142명이 고향사랑 품앗이 기부에 나섰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2년 차를 맞아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 기부금을 서로 주고 받기로 했다. 인원은 보은군 40명, 영동군 60명, 충남 예산군 20명, 대전 유성구 22명 등 총 142명이다. 금액은 연말정산 100% 세액공제 금액인 10만원을 개인별로 기부하며, 총액은 1천 420만원이다. 예산군・대전 유성구와는 지난달 상호 기부를 마쳤으며, 보은・영동군은 이달 중순까지 진행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공무원 110명(1천 100만원)이 상호 기부를 통해 기부제 정착에 이바지했다. 올해 1~2월 동안 군에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은 3,700만원(232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194명이 4,2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500만원 정도 적지만, 기부자 수가 늘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자발적으로 품앗이 기부에 참여해 준 군 공무원들에게 고맙다”며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오는 8월 20일부터 모금 활동 기준이 완화되는 만큼 기부제가 매년 일상화되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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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저소득 청년 월세 최대 240만원 특별 지원- 청약통장 가입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 대상 월 최대 20만원 지원 옥천군은 저소득층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차)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무주택 청년이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를 최대 12개월 동안 240만 원(월 최대 20만 원)까지 매월 분할 지원하는 한시적 주거 지원 사업이다. 주거급여 수급자의 경우 월세 지원액에서 주거급여액 중 월차임분을 차감한 금액만 지원한다. 2025년 2월 25일까지 1년 동안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1989년~2005년 출생)인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다. 최근 늘어난 청년층의 월세 부담 가중 등을 고려해 1차(월세 60만 원)보다 확대 지원한다.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한 주거 사다리 지원사업 취지를 고려해 ‘청약통장에 가입’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점은 달라졌다.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소득평가액 134만 원), 자산 1억 2,200만 원 이하이며, 원가구(부모 포함)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소득평가액 471만 원), 자산 4억 7천만 원 이하여야 지원받을 수 있다. 1차 사업에서 이미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이 종료됐다면 이번 2차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일 기준 옥천군 청년 월세 지원사업(월 10만 원씩, 최대 4년 지원) 등 청년 계층에 대한 현금성 월세 지원을 받는 중이라면 중복 신청이 불가하고, 해당 사업 지원 종료 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들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옥천군 성장정책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모의 계산 서비스를 활용해 대상 여부 및 지원 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통해 많은 저소득 청년층이 주거 지원 혜택을 받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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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삼삼오오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관내 36개 성인 학습 동아리에 2백만원 지원... 내달 6일까지 모집 옥천군이 오는 28일부터 ‘삼삼오오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관내 평생 학습동아리를 발굴·지원해 군민의 자발적 학습을 활성화하고 개인의 학습활동을 지역사회로 연계해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고자 황규철 옥천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시작했다. 모집 대상은 정기적으로 관내에서 활동 중인 10명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학습 동아리 36개로, 동아리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옥천군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고해 내달 6일까지 행복교육과 평생교육팀을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학습동아리지원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옥천군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진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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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4 여성회관 기술 및 취미교육 개강식- 제1기 기술 및 취미교육 2월27일~5월24일까지 3개월간 운영 26일 오전 10시 옥천여성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수강생과 강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여성회관 기술 및 취미교육 개강식’이 열렸다. 개강식은 내빈 축사, 강사 소개, 강의별 교육실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2024 여성회관 기술 및 취미교육은 한식조리기능사, 생활 요리, 재봉틀 기초반, 재봉틀 고급반, 재봉틀 기초반(야간반), 한자 교실, 아크릴 페인팅, 사군자문인화, 생활도예, 서예 교실 총 10개 과목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남 15명, 여 98명으로 총 113명이며, 교육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24일까지 약 3개월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여성회관 교육이 취미생활을 넘어, 경력 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은 물론 남성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은 군민의 취미생활뿐만 아니라 기술 습득까지 도와주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어 옥천군의 대표적인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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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 증축 공사 준공식 개최옥천군에 따르면 19일 군은 지역소멸대응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이하 누구나) 증축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누구나’는 기존의 지상 1층 건물에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47.74㎡의 2층을 증축해, 연면적 964.7㎡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건축시공사인 비제이건설주식회사 박상수 대표는 옥천군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은 ‘누구나’ 증축을 통해 다목적 프로그램실, 대회의실, 공유주방 및 공유오피스 등을 조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의 문제해결을 고민하는 주민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군민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공사가 잘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누구나’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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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옥천군수, 고향사랑기부금 사용처 1호? 아이들 건강 챙길 것아이들 병원 진료비, 약값 지원... 엄마♡아빠 경제적 부담 해소 군민・기부자 의견 반영... 탄탄한 사업 만들 것 황규철 옥천군수가 아이 키우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황 군수는 ‘엄마♡아빠 힘내세요. 영유아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기부금 사용처 1호로 정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옥천 거주 7세 이하 아이들의 병원 진료비와 약값 일부를 보태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요즈음 아이가 감기에 걸려 동네 병원에 갔을 때 보통 5,000원에서 1만 원 사이의 진료비를 낸다. 약값도 비슷하다.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실제 드는 비용 일부만 내고 있지만, 행여나 큰 병에 걸려 종합병원에 가게 되면 부모가 내야 할 돈은 천정부지로 솟는다. 이러한 병원 진료비와 약값의 자부담금을 지원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의료 환경을 만들겠다는 게 황 군수의 의지다. 황 군수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아이들 의료비 지원에 쓰기로 결심하기까지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여타 사업과 달리 고향사랑 기금사업은 기부자의 마음과 군민의 바람을 동시에 헤아려야 하기 때문이다. 황 군수는 지난해 3월부터 기금사업 전국 공모전, 부서별 사업 아이디어 발굴, 연구용역 등을 통해 50여 가지의 기부금 사용처를 검토했다. 두 차례에 걸친 군민・기부자 선호 사업 조사, 부서별 타당성 및 실행 가능성 검토,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 토론 등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공통 분모를 찾아 △영유아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자녀 직업 기술 교육비 지원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마을 경로당 시설 개선 등 4개 사업을 고향사랑기금 사용처로 최종 살폈다. 지난달 530명의 기부자와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영유아 의료비 지원이 212명(40%)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저소득층 자녀 직업 기술 교육비 지원 201명(38%),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61명(11.5%), 마을 경로당 시설 개선 56명(10.5%)이 뒤를 이었다. 군은 다음 달에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진행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고향사랑기부금 사용 계획에 대한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표면적으로 지방재정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국가 제도이지만, 내면에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도입됐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군민과 기부자의 뜻을 헤아리는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군은 영유아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현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협의 중이다. 이후,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사업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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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장내기생충 퇴치 사업 추진장내기생충 유행 지역의 군민 800여 명 대상, 간흡충 포함한 11종 무료 검사 옥천군은 기생충 질환을 퇴치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장내기생충(11종) 퇴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기생충 검사 결과 감염률이 높은 지역 및 금강 유역 주변 거주 군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27일까지 장내기생충 무료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 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용기(대변통)를 받아 분변을 채취한 후 대변통 수령지에 제출하면 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은 치료제를 투약하고 2~3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주민에게 예방수칙 안내 및 홍보물 배부 등 기생충 감염 예방 관리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23년 유행 지역 거주 고위험군 주민 999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 결과, 감염률은 0.9%(999명 대비 9명 발생)이며 감염된 기생충의 종류는 모두 간흡충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이 간흡충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기생충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장내기생충 퇴치 사업을 수행한 결과로, 2021년(6.6%) 이후 2022년(1.5%), 2023년(0.9%) 지속적인 감소 추세다.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주방 기구를 통해 주로 감염된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나, 급성 감염기에는 상복부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기에는 허약,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간경변, 담관암 등이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 충체 수, 감염 기간과 합병증 등에 따라 증상 발현이 달라진다. 옥천군보건소는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감소 추세이지만,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지속해 기생충 질환 예방관리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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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재)충북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공모 선정상주단체 놀이마당 울림, 도비 8천만 원 확보 옥천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8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일 14개 공연단체의 사업 신청서를 심의해 6개 상주단체(옥천, 보은, 충주, 괴산, 진천, 증평)를 선정했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공연장 가동률 증대로 운영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은 지난 1월, 6개 단체를 모집하고 자체평가 후 3개 단체와 협약해 사업에 공모했다. 놀이마당 울림(대표 김태철)이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초연 창작품 2회, 우수작품 4회, 군민 참여 퍼블릭 10회, 자유기획 1회, 국제교류 1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군은 협약에 따라 공연장을 제공하게 된다. 최영찬 문화관광과장은 “군과 공연단체가 함께 노력해 공모 사업에 선정돼 도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여 군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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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8월 개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 대한민국 대표 여름 과일 축제인 충북 옥천군의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군은 지난 25일 포도·복숭아연합회가 모인 축제 실무협의회를 열고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은 시설포도와 복숭아 출하기에 맞춰 양 연합회가 8월 초에 열기로 협의했다. 옥천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고품질 과일 생산의 최적지이다. 특히, 대청호 주변의 기름진 땅에서 재배한 포도와 복숭아는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유지하고 있다. 2007년 제1회 옥천포도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15회를 맞은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지난해 이상기온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극복과 수재민 위로를 위해 전면 취소 후 다시 한번 대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삼박자를 고루 갖춘 대한민국 여름 대표 과일 축제의 명성을 이어가며,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추억거리를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을 대비해 방문객 편의시설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에게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군은 관광객 유치와 농업인 소득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축제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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