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뉴스목록
-
영동군, 국가안전대진단 직접 참여..군청 앞 절개지 복구공사 현장 찾아박세복 영동군수가 24일 2~4월까지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2016년 국가안전대진단’에 현장 점검자로 직접 나섰다. 이날 박 군수는 영동읍 동정리 군청 앞 동정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 직접 안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공사 현장에서 박 군수는“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 점검과 작업자 일일 안전교육, 점검기록부 작성, 위험 요인 발견 때 즉시 시정 조치하고 공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달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대형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2016 국가 안전대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민 ․ 관 합동으로 특정관리대상시설, 다중이용시설, 상하수도 시설 등 370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군에서 시행하는 동정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지난해 4월 군청 앞 2차선 도로 옆 절개지 낙석사고를 항구 복구하는 공사로 모두 40억원(국비 30억원, 도비 6억원, 군비 4억원)이 투입돼 오는 6월 준공할 계획이다.
-
영동대학교 교명변경 반대 비대위, 군민 총궐기대회 열어영동역 광장에 군민 5000명 북적, 영동대 앞에서 항의시위도 가져 충북 영동군민 5천여명은 24일 오후 2시 영동역(영동읍 계산리) 광장에 모여 영동대학교 교명변경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였다. 이 행사는 영동대학교 교명변경 반대 범군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장주공 원로회의 의장)가 주최했다. 식전행사로 영동대 교명변경 저지를 위한 11개 읍면 풍물단 250명이 참가해 풍물놀이 공연으로 궐기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석렬 집행위원장이 영동대학교 교명변경 반대를 위해 군과 비대위가 그동안 추진해 온 경과를 보고하고, 대회장인 장주공 위원장의 대회사, 그리고 박세복 군수와 여철구 군의회 의장의 영동대 교명변경 저지를 위해 군민의 결집을 당부하는 말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22년 동안 150억원이 넘는 군의 지원을 받아온 영동대가 주민과 아무런 협의 없이 교명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결국 학교의 중심을 아산캠퍼스로 옮기기 위한 수순밟기”라며 “영동대는 오늘 궐기대회를 가진 군민의 뜻을 이해하고 영동대학교 교명변경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박순란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영동군민의 절박한 마음이 구구절절 배어 있는 이준식 교육부 장관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낭독하고, 배광식 비대위 대변인 배광식 문화원장이 5만 군민의 단호한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이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현정호 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과 한천심 생활개선회 군연합회장의 선창으로 대회 참가자들이 다함께 목소리를 높여 교명변경 반대 구호를 낭독하고, 민병수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장이 만세삼창을 이끌어 군민들의 의지를 결집했다. 아울러 궐기대회 후에는 영동역에서 영동 제1교까지 가두방송과 거리행진을 펼치고, 영동대학교 정문으로 이동해 학교 정문에서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등 항의 시위를 갖고 해산했다.
-
영동군 보존부적합 공유재산 매각충북 영동군은 재산 규모나 형상으로 보아 활용가치가 적은 보존부적합 공유재산을 실수요자 등에 매각한다고 8일 밝혔다. 공유재산이란 말 그대로 공공 목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재산이다. 용도에 따라‘행정재산’(공용․공공용․기업용)과‘일반재산’(행정재산을 제외한 나머지 공유재산)으로 구분된다. 군에 따르면 매각대상은 공유재산 토지 위에 사유(私有) 건물이 장기간 점유하고 있거나, 사유지 사이에 있어 주민들의 토지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토지, 좁고 긴 모양 또는 규모가 작고 산재해 있어 재산관리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충북도와 군 소유 일반재산 토지다. 단 하천과 도로 등 법령 상 매각할 수 없는 토지와 대부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사용 중인 토지는 매각할 수 없다. 군은 상·하반기에 걸쳐 매수 신청된 재산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통해 매각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신중히 매각할 방침이다. 또 매각 투명성 확보와 매각여부에 때한 엄정한 심의를 위해 공유재산심의회를 열며, 측량 및 감정평가 절차를 거쳐 공개경쟁입찰 또는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매수를 희망하는 주민은 이달 31일까지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법령 상 매각제한 대상에 저촉되지 않는 한, 보존부적합 공유재산의 적극적인 매각을 통해 주민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끼치는 민원을 해결하고 열악한 군 재정 확충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동군,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 상 ․ 하수도 요금 감면충북 영동군은 상수원보호구역에 사는 주민들의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8일 군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개정된‘영동군 수도급수 조례’를 공포하고, 상수원보호구역 내 심천면 기호 ․ 명천리 112가구의 상 ․ 하수도요금을 지난달 사용분부터 감면키로 했다. 그동안 상수원 보호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많은데도 각종 지원에서 소외돼 왔다며 불만을 제기했었다. 박 군수는 지난해 7월 상수원보호구역 인접마을 특별지원 계획 수립을 담당부서에 지시했다. 이에 군 상수도사업소는 지난해 8월 상수원보호구역 인접마을 상수도요금 지원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11~12월 군 급수조례와 시행규칙 개정을 위해 입법예고 등을 거쳐 지난 1월 영동군의회에 승인을 받았다. 군은 상수도를 실제 사용하는 가정에 한해 매달 수도 사용량의 5t를 감면해주고, 수도 사용량 5t 미만일 경우 실제 사용량만 감면해준다. 이를 수도요금으로 환산하면 가구당 매달 최대 3천600원(상수도 2천400원, 하수도 1천200원)을 덜 내게 됐다. 2개 마을의 가구당 월평균 상수도 사용량은 11t에 달하며, 이번 요금감면 조치로 가구당 수도요금이 30~45%까지 절약돼 영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군은 상수원보호구역 내이면서 상수도 미급수지역인 양강면 청남리도 상수도가 공급되는 대로 이 같은 요금 감면 혜택을 줄 계획이다. 박 군수는“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재산권 행사 등 생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심천면 금정리 영동취수장에서 양산면 죽산리 죽청교까지 4.5㎞ 구간에 면적 1천65㎢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
영동군,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방역소독 강화충북 영동군이 지카(Zika)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4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해외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파 차단과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모기 유충구제 등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방역기동반을 8명으로 확대 편성해 주요 모기 서식처인 100인용 이상의 정화조 157곳에 모기 유충 구제약을 투여한다. 조기에 모기 유충을 퇴치하기 위해 보건소의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모기 유충 구제 집중방역의 날(매월 둘․넷째주 수요일)’을 지정 운영한다. 공동시설 유충 구제 약품 투여 후에도 모기유충구제 신고 접수팀을 운영해 신속한 모기 방역을 할 예정이다. 군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공동 하수구, 공중 화장실, 유원지, 축사, 웅덩이 등 방역 취약지 101곳을 동력분무기와 휴대용 살포기를 이용해 분무 소독을 한다. 매년 5월 시행하던 연무소독도 올해는 2개월 앞당겨 이달부터 진행한다. 군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방역약품 확보와 방역소독 인부 인건비 등 1억원의 긴급 방역 예산을 1회 추경에 편성하기로 했다. 박혜경 군 보건소 예방의약팀장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료약이나 백신이 없어 모기에 최대한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주민 스스로 모기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각 가정에서도 집 주변의 고인 물 및 죽은 나무 등 서직 환경을 제거해 모기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카바이러스 감염의심 기준 확정에 따라 2주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로 여행한 이력이 있으며 37.5℃ 이상 발열이나 발진이 확인되고, 관절통·근육통·결막염·두통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을 동반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
박세복 영동군수, 모친 유지 받들어 장학금 1억원 기탁“작은 정성이지만 돌아가신 어머님이 무척 기뻐하실 겁니다”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모친상 부의금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에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날 박 군수는 지난달 27일 95세 나이로 생을 마감하신 어머니의 평소 유지를 받들어 부의금 1억원을 재단법인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박 군수와 장남 박세호 씨는 지난 1일 모친 안칠봉(95) 씨의 상을 치른 후 가족회의를 통해“지역 선 ․ 후배와 외부 인사들이 모아준 정성과 어려운 시절 두 형제를 키우느라 애쓰신 모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태자”며 장학금 전달의 뜻을 모았다. 이 두 형제는“항상 어려운 사람을 위해 생각하고 기회가 되면 도와주라”는 어머니의 평소 유지를 받들어 이 같은 후학양성 장학금 기탁에 나서게 됐다. 박 군수의 잇단 이른바 통 큰 기부는 비단 이번뿐만 아니다. 박 군수는 제5대 영동군의회 의원이었던 2006~2010년 의정비 전액을 모은 9천600만원을 이 장학회에 전달했다. 또 그는 지난해 9월 충북지역 자치단체장 1호로‘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해 만들어진‘청년희망펀드’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박 군수는“모친상에 찾아온 조문객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것이 마땅하나 여러 여건상 부득이하게 장학금으로 대신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박 군수는 지난 1일 삼우제를 끝나고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제7조의3 제2항에 따라 지난 2~4일까지 특별휴가를 쓸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특별휴가도 반납하고 영동대 교명변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주재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주요 현안을 챙겼다.
-
영동군, 2016 친환경농업 직불금 신청 접수충북 영동군은‘2016 친환경농업 직불금’신청을 이달 31일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의 초기 소득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유기·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과 법인으로 면적은 농가(경영체)당 0.1 ~ 5ha이다. 최초 지급년도로부터 필지별 유기농 최대 8년(유기5년+유기지속3년), 무농약 3년간 지원된다. 지원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친환경 인증기관 이행점검 결과, 적격 통보를 받은 농지에 대해 12월중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단가는 △밭일 경우 ha당 유기 120만원, 무농약 100만원, 유기지속 60만원 △논일 경우 유기 60만원, 무농약 40만원, 유기지속 30만원이다. 일반 직불금과 다른 점은 친환경농업 직불금의 경우, 지급횟수로 지원을 결정하기 때문에 올해 신청을 못했다 하더라도 친환경인증만 유지하면 지원횟수(유기농 8년, 무농약 3년)만큼 지원받을 수 있다. 직불금 지급대상 농업인은 신청기간 내 신청서와 올해 갱신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는 “모든 직불금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며“반드시 농업경영체(농업인 또는 농업법인)로 등록해야 되며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영동군의 친환경농업 직불금 수령 농가는 65명, 42ha이다.
-
영동군, 영동읍 회동교 재가설 공사‘탄력’지은 지 45년 된 영동군 영동읍의 회동교 재가설 공사가 탄력받을 전망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회동교 재가설을 위해 소방안전교부세(국비)로 확보한 3억8000만원과 지방비 11억2000만원 등 모두 15억원을 투입, 오는 9월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 회동교는 1971년 가설된 노후 교량으로 지난해 5월 국민안전처의 정밀 안전진단 결과‘D등급’판정을 받는 등 재가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정사환 부군수 중심으로 도시건축과 공무원 등이 기재부와 국민안전처를 수시로 드나들며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역설했다. 이 같이‘발품’행정을 펼친 결과 국비를 따내 열악한 군 재정에 보탬이 됐다는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확보된 국비 3억여원와 도 ․ 군비를 추가 확보, 오는 5월 1회 추경예산 반영해 실시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 또 주민 설명회와 인․허가 등 사전 협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철거 및 재가설 공사에 본격 나서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량, 건물 등 노후된 공공 시설물의 재가설과 보수보강 공사에 드는 군비를 절약하기 위해 국 ․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실있게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영동군, 45개교 4809명에 급식비 11억8900만원 지원충북 영동군은 올해 예산 11억8900만원을 투입해 유치원, 초·중·고 45개교 4809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심의지원위원회(위원장 정사환)를 열고 올해 초 ․ 중학교 무상급식비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의 수혜 대상과 규모, 지원 방법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교육지원청, 영양교사, 급식단체, 학부모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24개교 초 ․ 중학생 2941명에 대해 무상급식비 9억900만원, 유치원 16곳과 초중고 29개교 4809명에 대해 친환경 농산물(쌀과 부식) 구입비 2억8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군은 학교급식에 영동에서 생산된 쌀을 우선 공급키로 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 농․축산물 등 양질의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우선 제공함으로써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지키고 나아가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동 장척문화재단, 10년째 고향마을 자녀에게 장학금‘쾌척’성적우수 면민 자녀와 효행자에 장학금 2천400만원 전달 충북 영동군에서 10년째 장학기금과 지역발전 기금을 내놓은 장학재단이 있다. 재단법인 장척문화재단(이사장 이창운)은 26일 매곡면사무소에서 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400만원을 내놓았다. 장척문화재단은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한 대학생 10명에게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고등학생 4명에게 50만원씩, 효행자 1명에게 200만원 등 모두 15명에게 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재단은 매곡면 장척리 출신인 이병선(81) 전 한일은행장과 부인 최길순(83)씨가 2006년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2008년 2억원과 2013년 3억원을 더 출연해 현재 15억원의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전 한일은행장은 매곡초등학교를 5학년까지 마치고 고향을 떠나 대전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57년 은행원을 시작으로 한일은행장, 한일리스 회장, 한양투자금융 사장을 거쳐 1993년 보람은행장으로 퇴임했다. 이 이사장은“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한 이 전 한일은행장과 부인이 지역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며“이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청소년과 선행 주민에게 꿈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영동군, 서울영동학사 입사생 4명 최종 선발충북 영동군이 서울시 공공기숙사를 임차해 마련한‘서울영동학사’입사생 4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선발된 입사생은 지난 한 달간 5명의 원서를 받아 생활 형편과 성적 등을 합산해 남 ․ 여 각 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다음달 1일까지 입사하며, 1년 간 이곳에서 머물게 된다. 매월 기숙사 사용료 33만원 중 12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군은 나머지 21만원을 지원한다. 박 군수는 지난 24일 군수실에서 학생과 부모에게 2016학년도 서울영동학사 입사증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이번 입사하는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군민 자녀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건립한 공공기숙사 2실을 30년 동안 모두 2억원에 임차,‘서울영동학사’를 최근 마련했다. 이는 박 군수의 지역 인재 양성관련 대표 공약이다. 군은 서울영동학사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서울영동학사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25일부터 15일 동안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
“기업이 편안한 도시 충북 영동으로 오세요”..기업 유치‘총력’군, 국내 1천200여개 기업체에 박세복 군수 명의 서한문과 홍보책자 발송 “기업이 편안한 도시 충북 영동군에 투자하십시오!” 박세복 영동군수가 기업 유치를 위해 전략적 투자대상 기업 대표들에게 보낸 서한문 중 일부 내용이다. 군은 황간물류․영동산업단지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국내 대기업과 유망기업 등 1천200곳을 선정, 박 군수 명의 서한문과 함께 홍보 책자를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한문에는 급변하는 국내 ․ 외 경제 여건 속에서 기업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고, 군이 경제과를 중심으로 공장용지 선정에서부터 공장가동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기업 이전과 창업 절차를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통해 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 등 기업경영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군이 서한문과 함께 발송한 홍보 책자에는 황간물류 ․ 영동산업단지의 입지여건과 인센티브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군은 서한문을 발송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투자의향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충북도는 황간물류단지를‘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했다. 지역개발사업구역에 10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은 법인세·소득세는 3년간, 취득세는 15년간, 재산세는 5년간 전액 면제받는다. 국·공유재산 수의 계약, 용지매입비 융자, 임대료 감면, 편의시설 설치 자금 등도 지원된다. 이보다 앞서 군은 최근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도 개정해 20억원 이상 투자기업에 주는 지원금을 4억원으로 2배 확대했다. 관광·물류·BT·IT 등 전략사업의 경우에는 이 조례에 의해 지급하는 보조금을 최대 20%까지 추가지원하고 있다. 영동산업단지는 용산면 한곡리 산 15번지 99만8107㎡ 에 국비 등 251억원을 들여 내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분양 대상은 도로와 지원시설 용지 등을 제외한 61만1982㎡로, 가격은 3.3㎡당 28만5000∼30만9690원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식료품·고무·플라스틱·금속 가공제품·물류시설 등이다. 현재 군은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물론 오·폐수처리시설, 공업용수 등 기반 시설을 갖춰 기업의 입주여건을 개선해 놓았다. 이 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영동IC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을 정도로 교통망과 접근성이 좋아 물류비용 절감에 효과적인 곳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군수 명의의 서한문과 홍보책자 발송은 더 큰 성장, 더 밝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려는 영동군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라며“군은 앞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레인보우 행복나눔 업무협약충북 영동군은 주민이 행복한 지자체를 만들기 위해 22일 오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의실(영동읍 동정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병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와‘레인보우 행복나눔’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세복 군수와 박병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모금회는 수요자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모금사업을 펼치고, 군은 그 모금액을 지역의 어려운 주민에게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기반 조성을 약속했다. 협의체는 민간 위원들이 참여해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 대상자 선정, 지원액 등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공공재원이 손길이 미치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노력한다. 또 이날 협약식 후 기부문화 확산과 봉사활동 촉진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천한 지역 주민 15명으로 구성된 영동군 나눔봉사단(단장 양무웅)의 발대식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 안정망이 구축됐다”며 “주민이 행복한 따듯한 영동을 만들어 가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영동군, 이색 관광테마열차‘와인트레인’…‘국악·와인 열차’로 재탄생국내 대표 관광열차인‘와인트레인’이‘국악·와인 열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22일 군, 코레일과 와인코리아(주)에 따르면 토종 와인‘샤토마니’생산업체인 충북 영동 와인코리아(주)가 지난 2006년부터 코레일과 손잡고 운행한 와인트레인이 올해 12월 계약이 만료돼 운행이 중단된다. 이에 군은 매년 2만5000명이 넘는 와인트레인 이용객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판단, 와인트레인 운행을 내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군과 코레일이 하기로 했다. 다만 군은 열차 운영의 전문성 확보와 수익 극대화를 위해 운영 주체를 공개로 모집할 계획이다. 우선 군은 종전 새마을호 열차 7량을 리모델링한 와인트레인의 와인 위주로 된 내부 인테리어를 국악 요소를 첨가하고, 외부 디자인도‘국악과 와인의 조화’를 주제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 ․ 군비 등 18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3~12월까지 열차 내·외부 인테리어와 승무원 복장 등 국악과 와인을 주제로 디자인 용역과 시공을 코레일에 맡길 계획이다. 와인트레인은 2006년 12월부터 서울~영동역을 주 2회 운행하고 있으며, 연 평균 2만5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 열차는 내부에 원목 테이블과 소파를 배치해 와인바에 들어선 것 같은 객실 분위기와 이동하면서 소믈리에게 꾸미는 와인 강의와 레크리에이션이 열린다. 여기에다 토종 와인인‘샤토마니’제조 과정과 와인이 숙성되는 저장고를 둘러보고 와인족욕과 함께 국내 유일 국악체험시설인 국악체험촌(심천면 고당리)에서의 영동군립 난계국악단 무료 공연 등 서양의 술 와인과 동양의 문화 국악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관광테마열차다. 군 관계자는“와인트레인을 국악·와인열차로 재탄생시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영동군, 지카바이러스 감시망 강화 나서충북 영동군이 최근 중남미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감시망을 강화하고 나섰다. 1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의료기관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및 신고 기준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고 의심환자 확인 시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지카바이러스는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으로 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첫 보고된 이래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점차 유행지역이 확산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유행했던 메르스와는 달리 사람 간 전파가 아닌 주요 감염 매개체가 이집트 숲모기로 현재 국내에는 유입된 모기가 없고 감염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모기에 물린지 3~7일이 지난 후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지만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된다고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37.5도 이상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증상 중 하나 이상이 동반되며 합병증으로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있다.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방문한 임신부가 37.5도 이상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면 즉각 병원을 찾아 의사의 판단에 따라 혈액 검사 등을 해야한다.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사모아, 태국 등)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좋다. 또 모기 기피제, 방충망, 모기장 사용,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 시키는 등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군 보건소는 주민 홍보 강화를 위해 지카바이러스 예방 안내문을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군 거주 임신부에게 홍보물을 발송했다.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보건소 예방의약팀(740-559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영동군, 우수시책 벤치마킹단 운영19개반 57명으로 구성..상·하반기 2회 운영 예정 충북 영동군은 올해도 경쟁력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우수시책 벤치마킹단을 운영한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 공무원 대상으로 벤치마킹단을 19개반 57명으로 구성해 상·하반기 2회 당일 또는 1박2일 일정으로 다른 지자체와 기업의 참신한 우수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활동한다. 군은 주요 현안사업별 비교견학이 가능한 지역이나 부서별 업무와 연관된 우수시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대해 사전조사를 실시해 벤치마킹의 효과를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각 부서별로 발굴한 우수시책에 대해서는 활동 결과보고서를 작성, 내부 전산시스템 게재하는 등 모든 직원들과 공유해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발굴한 우수사례를 군정에 맞게 보완·발전시키고, 예산을 수반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공직자의 견문을 넓히고, 우수시책을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해 최고의 고객감동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단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3년 전 우수시책 벤치마킹단을 도입했으며 지난해 군정자문위원회 도입, 와인터널 조성 등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14개 사업을 발굴 접목해 예산 확보 및 사업계획을 수립·추진해 나가고 있다.
-
제7기 영동군 농촌경영대학 35명 수료생 배출충북 영동군 농촌경영대학 제7기생 수료식이 12일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생 35명은 지난 1년간 농촌경영대학에서 매월 1회씩 체험관광과 문화마케팅, 마을개발 등을 배우며 농업 경영 마인드를 키웠다. 군은 농촌의 변화를 이끌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하나로 2008년부터 농촌경영대학을 운영해 올해까지 모두 2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영동군, 10대 역점시책 세부사업 선정충북 영동군은 12일 올해 추진할 10대 역점 시책의 세부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10대 역점 시책은 ▲레인보우 힐링타운 성공 조성 ▲사통팔달 교통망 조기 구축과 생활여건 개선 ▲영동산업․황간물류단지 조성 분양 ▲하천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 ▲맞춤형 복지기반 구축 ▲수질개선 기반 ▲생활체육기반 확충 ▲면 소재 및 종합정비 ▲생활 및 농업용수 개발 ▲오감만족 관광개발 및 관광인프라 구축이다. 군은 영동 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레인보우 힐링타운의 성공 조성을 위해 과일나라 테마공원을 올해 말 준공하고, 안전성 논란을 겪어 와인연구소 뒤편으로 옮긴 와인터널 공사를 다음 달 착공한다. 복합문화예술회관, 웰니스 단지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며, 명상 치유와 치료 기능을 담당할 힐링센터는 내년부터 시작될 충북도의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비로 건립을 추진하는 등 레인보우 힐링타운 개발이 본궤도에 오른다. 군은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영동~용산간, 영동~추풍령간 국도의 조기 확장을 추진하고 영동읍의 거리를 깔끔하게 변화시킬 영동읍 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과 군도 ․ 농어촌도로를 확․포장해 주민의 교통편익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영동산업단지의 내년 조기 완공을 위해 조성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황간물류단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국 ․ 도비 468억원을 확보해 영동천을 홍수에 걱정없는 친환경 하천으로 탈바꿈시키고 추풍령천, 황간 마산재해위험지구, 동정 붕괴위험지구 정비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70세 이상 노인 무료버스 이용과 오지마을 100원 무지개 택시 운행은 문제점을 보완해 완벽하게 정착시키고 경로당 가사도우미 운영과 경로당 전담주치의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또 지역 주민의 문화 ․ 여가욕구 충족을 위해 오는 10월 2관 100석 규모의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의 집'이 있던 자리(옛 영동군수 관사)에 지상 2층(건축연면적 634㎡) 규모의 충북 최초로 작은 영화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영동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학산 박계지구 등 모두 7개 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영동읍 차집관로 정비 등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수질개선 기반사업을 추진하는가 한편 지하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학산․양산․황간면 지역에 금강 복류수를 공급한다. 용산․추풍령․상촌․심천․학산면 소재지를 정비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꾀하고 범화권역 등 7개 창조적 마을 만들기를 통해 살기 좋은 농촌으로 탈바꿈시키며, 군관리계획을 합리적으로 재정비한다. 군은 오감 만족 관광 개발을 위해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반야사~월류봉 문화생태 탐방로, 치유의 숲(황간면 우매리), 삼도봉 일원 숲길 등을 조성한다. 국내 유일 국악체험시설인 영동국악체험촌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산자수려한 자연과 국악․과일․와인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에 모든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
영동 난계국악단, 군립 노인전문병원 찾아 국악공연 펼쳐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단장 정사환)은 4일 군립 노인전문병원(영동읍 설계리)을 찾아 국악 위문 공연을 했다. 이 국악단은 30분 가량‘뱃노래’,‘가야금병창’,‘민요메들리’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 연주곡을 환자와 병원 직원들에게 들려줬다. 단원들은 공연을 마치고 환자들의 말동무가 돼 즐거운 대화도 나눴다. 이 국악단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이 병원을 찾아 국악 공연을 펼쳤다. 환자 김묘순(89 ․ 여) 씨는“무료하고 심심했는데 젊은이들이 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전우실(43 ․ 남)는“작은 공연에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영동군, 올해 군도 ․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 76억원 투입충북 영동군은 올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에 76억9000만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 내용은 황간면 노근~우천간 도로 등 모두 17개 노선 12.1km다. 군도는 16억원을 들여 황간면 노근~우천간, 학산면 지내~심천(구강)간 2개 노선 2.75km를 올해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농어촌도로는 49억4000만원을 투입해 11개 노선 7.83km를 확포장한다. 영동읍 화신2리(저골)도로, 황간면 서송원 ․ 난곡도로, 추풍령면 웅북도로, 용화면 내룡도로 등 5개 노선 2.54km를 올해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영동읍 탑선도로, 상촌면 대해도로, 용화면 횡지~구백간 도로 등 3개 노선 2.65km는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박세복 군수의 공약인 매곡면 장척~광평간 도로, 양강면 지촌도로, 용화면 월전~남악간 도로 등 3개 노선 2.64km는 올해 보상과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밖에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으로 영동읍 오정도로, 심천면 단전사거리 교차로 개선, 영동읍 심곡~오정간 도로, 상촌면 물한도로 선형개량 등에 4개 노선 1.6km에 11억5000만원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영동군청 박수철 도로팀장은“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의 하자 없이 신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공사관리 ․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며“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주민 교통 편익과 숙원사업 해결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동와인아카데미, 4월 개강영동와인의 기초부터 고급까지 배울 수 있어..수강생 2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접수 국내 유일 포도 ․ 와인 산업 특구인 충북 영동군이 와인 전문가를 양성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영동포도의 6차 산업화에 필요한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6 영동와인 아카데미’에 참가할 수강생을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모집한다. 이 아카데미는 신규반, 창업반, 소믈리에반으로 나눠 4~10월 월 2회 영동대학교 포도가공벤처플랜트 등지에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한다. 신규반은 와인 기초 상식, 영동 와인산업 현황, 와인양조 기초, 와인서비스 매너 및 테이스팅 방법을 배운다. 창업반은 신규반 수료자와 와이너리 창업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와인 제조 때 재료 처리 방법부터 발효 ․ 여과 ․ 병입 과정까지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소믈리에반은 신규반 수료자와 주류제조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와인양조 심화, 블라인드 테이스팅 등을 강의한다. 각 과정별 모집 인원은 신규반 30명, 창업 ․ 소믈리에반 각 25명이다. 입학원서는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과 읍면 산업팀에서 배부한다. 원서 접수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740-5542)으로 하면된다. 2008년 시작된 영동와인 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수료생 454명을 배출했다. 또 2014년 이 아카데미를 수강한 소믈리에반 졸업생 10명은 지난해 3월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소믈리에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등 와인 전문가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영동군, 충남대병원서 농특산물 판촉행사충북 영동군은 지난 20~21일 이틀간 대전 충남대병원에서‘설 맞이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군과 충남대병원의 의료․농특산물 등 상호업무 협약에 따라 대전시민과 병원 관계자 등에게 직거래를 통한 영동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판행사에는 농특산물 생산농가와 업체가 직접 참여해 곶감, 와인, 포도즙(쨈), 사과(즙)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이 행사를 통해 곶감과 와인 등 지역 특산물 1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며“자매결연 지자체와 충남대 등 상호업무 협약을 한 기관을 찾아 특판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
영동군, 농촌주택개량사업 등 지적측량 수수료 30% 감면충북 영동군은 올해 말까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과 농촌주택개량사업에 대한 지적측량수수료를 30% 감면한다고 14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저온저장고 건립 지원과 곡물건조기 설치 지원, 농촌주택개량 사업에 따라 실시되는 분할·경계복원·현황측량 등이다. 희망자는 지자체에서 발급한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 사업 확인서 및 사업대상자 확정통지 공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영동군청 민원실 내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 접수창구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농산물 가격 하락과 농가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수료를 감면한다”고 말했다.
-
영동군, 100세 이상 장수노인 32명충북 제일의 장수마을로 입증..‘백세인생’들 많아 충북 영동의 100세 이상 장수노인이 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영동군이 밝힌 충북도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100세 이상 노인을 파악한 결과 남자 6명, 여자 26명 모두 32명이다. 이는 군 전체 인구(5만693명)의 0.063%를 차지했고, 도내 100세 이상 인구(440명)의 7.2%에 해당한다. 읍면별로는 영동읍 12명, 용산면 5명, 황간면 5명, 양산면 4명, 추풍령․상촌면 각각 2명 순이었다. 양강․학산면에는 각각 1명씩 살고 있다. 최고령자는 105세의 정오분(추풍령면 신안리) 할머니다. 도내 100세 이상 노인은 440명이다. 인구 비율로 보면 영동에 이어 단양 0.062%(19명), 괴산 0.057%(22명), 보은 0.05%(17명) 순으로 100세 이상 장수 노인이 많다. 이처럼 영동군에 장수 노인이 많은 이유는 자연 환경이 오염되지 않아 공기와 물이 맑고 주변 산수(山水)가 빼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포도․감․사과․복숭아 등 과일을 즐겨 먹고 정겨운 우리 가락인 국악이 몸에 배어있어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하고 있는 점 또한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이 많은 이유라고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 군수는“타 지역보다 장수 노인 비율이 높은 것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다양한 과일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경로당 가사도우미, 경로당 전담 주치의, 9988행복지키미․나누미 등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펼쳐 어르신들이 행복한 영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동군, 2016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가져영동군은 지난 6~7일까지 군청 상황실에서 2016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12일 열리는 제227회 영동군의회 임시회에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앞서 각 부서 간 업무 공유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박세복 군수를 비롯한 정사환 부군수, 실과소장, 팀장, 팀 차석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실과소장은 각 부서별로 올해 추진할 신규․현안 사업을 군수 등에게 보고했다. 박 군수는“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시책은 꼼꼼한 세부계획을 세워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신규 ․ 현안사업 추진 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보완,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영동군의회에 제출한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상급자에게 고성·막말' 논란 일으킨 제천시청 5급 과장 직위해제
- 2대한민국의 중심! 천연물의 허브 제천시!
- 3(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의사단체 진료거부·파업 즉각 중단 촉구
- 4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천시장애인육상연맹 소속 제천시 학생선수들 각 종목 수상 싹쓸이... 메달집게 종합성적 2위 거둬
- 5가장 중요한 궁합, 입맛 궁합!|[메이드인 충청북도] EP.2 제천 원뜰
- 6제천시의회, 市 사무 위탁 투명․공정성 강화 추진
- 7의림여자중학교 체조부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종합 3위
- 8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제천시선수단 경기장 격려
- 9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활동 개시
- 10의림유치원, 땅이 흔들릴 때 대처방법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