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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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갑사 가는길 대형 물레방아 “항아리 가든”▲ 가든입구 대형 물레방아는 손님들의 사진촬영장소로 인기이다 ▲ 항아리 가든의 외부 모습 ▲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를 연상케 하는 내부 ▲ 추억의 뒷간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계룡산 갑사를 가노라면 중장 3거리 우측에 대형 물레방아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뒤에는 계룡산이 자리한 기슭에 1300평의 축구장, 족구장, 배구장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단체의 행사를 치를수 있는 대형 민박 가든이 자리하고 있다. 항아리 가든 안으로 들어서자 가든 이라는 생각이 사라지고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를 연상케 한다. 계룡면 중장리에서 태어나 45년간 살아온 김 기복대표는 "주변의 토지에 각종양념류와 채소를 직접 가꾸며 봄이되면 계룡산에서 나물을 채취하여 잘 보관 하였다가 일년 내 찿아오는 손님들께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애정어린 착한상을 차린다"며 소박한 웃음을 짓는다. 특히, 한방백숙은 김 기복대표만의 맛내는 비법으로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직접담근 고추장을 사용하여 만든 닭 도리탕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은 아직도 입안에 맴도는 것 같다. 주차장 한켠에 자리한 화장실은 초가지붕으로 만들어 추억속의 뒷간을 회상하며 미소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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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서산 “게국지”▲ 서산의 대표적 토속 음식인 게국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 칼칼하고 새콤한 것절이가 미각을 자극한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서산의 대표적 토속 음식인 게국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게국지’라는 말은 사투리로 지역에서는 겟국지, 갯국지, 깨꾹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게 또는 바다에서 나온 해산물의 국물을 넣어 만든 김치’라는 뜻으로 보인다. 게국지는 소금에 절인 무와 배추를 썰어서 게장을 담갔던 간장에 게의 일종인 박하지, 능쟁이, 황발이 등을 다져넣거나 황석어젓이나 밴댕이젓 등을 넣어 삭힌 것이다. 게나 게장 국물을 넣으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젓갈을 넣어 담그면 구수하고 칼칼한 맛이 난다. 때로는 늙은 호박, 새우, 꽃게 등을 넣기도 하는데 숙성하지 않은 상태로 먹을 수도 있어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인기가 더하다. 서산지역의 독특한 음식인 게국지는 살림이 어려웠던 과거에, 김장을 하고 남은 시래기, 무청, 등을 게장 국물이나 젓갈 국물로 버무린 뒤 항아리에 넣어 숙성시켜 겨울 내내 찌개로 끓여 먹었다. 먹거리가 부족했던 시절 자칫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이나 무기질 섭취를 돕는 유용한 음식이었던 것이다. 게국지를 처음 먹는 사람은 그 짠맛에 놀라기도 하는데, 한입 두입 먹다보면 어느새 그 맛에 중독돼 버린다. 자극적인 짠 맛이 아니라 바다의 깊이가 느껴지는 맛으로써 배불리 먹고 나오면서도 다시 생각나 입맛을 다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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