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사찰과 도농공동체 형성을 위한 -
 

예산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대도시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대 사찰 중 하나인 서울 봉은사(주지 진화 스님)에서 지난 10일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불교 1번지 조계사와 제7교구본사 수덕사에서 도농공동체 형성을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참여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인접한 서산시, 홍성군, 당진군도 참여한 가운데 7월 1일 조계사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직거래에서는 예산군내 생산농가 단체인 도농회가 주축으로 쌀, 잡곡류, 블루베리, 토마토 등을 홍보․판매했으며, 특히 봉은사는 100만원 상당의 예산군 쌀을 구매해 불우이웃 돕기의 일환으로 예산군수에게 기탁했다.

직거래 행사에서 예산군 농특산물을 직접 홍보한 최승우 예산군수는 “봉은사 23만의 신도들에게 예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봉은사 주지스님 및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불교 사찰과의 직거래 행사를 바탕으로 대도시 및 군내 수덕사 등지에서 정례 직거래 장터가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도농간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지난 10일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불교사찰과 도농공동체 형성을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모습

사진설명: 지난 10일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불교사찰과 도농공동체 형성을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서 최승우 예산군수가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설명: 지난 10일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불교사찰과 도농공동체 형성을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서 봉은사 주지 진화 스님이 최승우 예산군수에게 불우이웃돕기 쌀을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