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교리 노인회원 및 주민 90여명 참가 쓰레기 약3t 수거-

 
예산군 봉산면 마교리 노인회(회장 고광립)는 지난 14일 노인회관에서 회원 및 주민 90여명이 면천 경계에 이르는 지방도 619호 일원과 마을에서 2/4분기 국토 대청결 운동을 전개해 약3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도로변과 마을에 방치된 쓰레기를 아침부터 마을 주민들이 각 반별로 자체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마교리 노인회에서는 초복을 맞아 음식을 준비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등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고광립 회장은 환경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노인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겠다”며 “이 운동이 봉산면 전체로 승화․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석원 봉산면장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직접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니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 이런 활동이 젊은 사람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지난 14일 예산군 봉산면 마교리 노인회원들이 지방도 619호 일원에서 국토 대청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설명: 지난 14일 예산군 봉산면 마교리 노인회원들이 국토 대청결 운동을 마치고 노인회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