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충청남도에서 올해 실시한 2010년 국·도정 시책 시․군 통합평가 결과 2년 연속으로 우수군에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남도에서 9개 분야 39개 국·도정 시책에 대한 2010년도 추진실적을 시군통합평가단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평가한 결과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개발,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우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정보화 및 기록관리, 자원봉사, 민원행정 주민참여 예산제도운영 등 일반행정분야 ▲복지기반조성, 기초생활보장 등 사회복지분야 ▲균형된 지역인프라, 가축방역 등지역개발분야 시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재난안전관리, 생활안전, 비상대비 등 안전관리분야 시책에서는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18개 시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최저등급인 다등급이 2개 분야였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한 분야도 없어 전반적인 군 행정력이 한단계 올라선 것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평가 결과 ‘가등급’ 4개 분야는 충남도로부터 우수 공무원 표창과 재정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며,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내년에도 많은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더 많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2010년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1억 2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아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