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예산군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6개 축구클럽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예산군수기 클럽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조별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오가축구회와 삼일축구회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준결승에는 덕산축구회와 삽교축구회, 충우축구회와 삼일축구회가 격돌했다.

삽교축구회와 삼일축구회간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2대 2 동점까지 가는 상황에서 승부차기(PK) 결과 5대 4로 삽교축구회가 영광의 우승 트로피를 안았고 충우축구회와 덕산축구회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감독상에는 장덕희(삽교축구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문석은(삽교축구회), 최다 득점상은 김복태(삼일축구회)씨가 수상했다.

최승우 군수는 “대회 준비에 고생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국민스포츠로 불리는 축구를 통해 클럽간의 화합과 활력이 넘치는 대회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번 대회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새롭게 도약해 활기찬 지역문화 창출에도 기여하는 대회로 자리매김 하기를 소망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사진설명: 제10회 예산군수기 클럽대항 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힘찬 경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