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공무원 50여명은 16일 오전 10시부터 군청 앞 광장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 생명을 나누는 큰 사랑을 실천했다. [증평포커스 참조]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인도주의적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내 헌혈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이번 헌혈은 을지훈련 기간 중에 실시돼 전시 상황에서 부상자의 생명유지와 고통경감을 위해 적정량을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전시상황의 혈액수급 상황 대비하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헌혈을 하게 되면 간염, 간기능, 혈액비중, 매독, 에이즈 등의 기본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어 정기적인 건강상태 점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으며, “부족한 혈액으로 인해 수술을 받을 수 없는 환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많은 참여가 절실하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