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오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추석명절기간 고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터미널, 기차역, 병원, 대형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의 가스시설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이 불안정할 수 있는 LP가스충전소 및 고압가스저장소 등 30여개소의 가스시설에 대하여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은 증평군을 중심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충북지역본부 합동으로 실시되며 군은 가스시설의 적정설치 및 적정유지․관리 사항과 각종 가스안전장치의 정상작동 여부,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운영사항, 기타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 및 보완하도록 조치하고 시설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개선 및 시설보완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이장회의, 반상회보, 유선방송, 다중이용시설의 자체방송 등을 통하여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방송 실시하도록 해 가스사용자들의 가스안전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가스안전사고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