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그 동안 미래 성장동력인 산업기반 구축, 복지인프라 확충 등 도시발전의 면모를 보이고 있지만, 교육분야에 대한 행정력은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음에 따라 오는 9월말까지 교육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의견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따라서 군에서는 지난해 인재육성 전담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지역 내 중학교 졸업자가 관내 인문계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비율이 88.5%까지 올라가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카이스트 등 우수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이 대폭 증가했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공부하기 좋은 명품교육도시를 구현한다는 목표 아래 증평군 교육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이번 주민의견 조사를 통해 그동안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책에 대한 주민평가를 받아 보다 발전적인 교육정책을 모색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교육사업을 발굴하여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2일부터 설문서 개발 및 확정, 본조사 실시, 조사된 자료 통계 분석, 보고서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말까지 진행되며, 조사방법은 전체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도록 1,000명의 조사표본을 구성하여 설문서를 통한 서면조사와 군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 및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한 현장 조사 실시 등을 실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정책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많은 주민이 증평군 홈페이지를 활용한 본 설문조사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