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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친정부모 증평방문

기사입력 2011.09.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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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 잔티투이완(24세)씨와 도티 쭉 프엉(22세)씨는 남편과 친정부모를 비롯해 김남순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임원과 함께 2일 오후 2시 군청을 방문해 홍성열 증평군수와 환담을 나눴다.[증평포커스 참조]

박영식(46세, 증평읍 창동리)씨와 지난 2007년 12월 결혼한 잔티투이완씨는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다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친정부모 장융(부, 48세)씨와 욷엠(모, 49세)씨를 초청했으며, 이원성(38세)와 지난 2008년 5월 결혼한 도티 쭉 프엉씨는 충청북도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의 지원으로 친정부모 도 반 빈(부, 58세)씨와 윙티 김 링(모, 53세)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다문화 가족 친정부모 초청으로 증평군을 방문하게 된 잔티투이완씨와 도티 쭉 프엉씨의 친정부모는 지난 8월 24일 입국해 서울롯데월드, 청남대, 속리산 등을 관광했으며, 증평한의원(원장 유복종)에서 다문화가정 친정부모를 위해 무료로 제공한 한방진료를 받기도 했다.

또 초청행사를 마련한 여성단체회장단 및 바르게살기운동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기도 했다.

 이들 친청부모는 오는 5일까지 사위와 딸집에 함께 머무르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자식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오는 6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날 증평군청 방문을 마친 다문화가정 친정부모들은 “따뜻하게 맞이해 준 증평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훙성열 증평군수는 “친정부모님들의 증평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행복하고 안정적인 다문화가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 기관․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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