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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는 3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증평군의회는 증평군의 최근 3년간 재정력지수와 전년도말 기준인구수 증가, 그리고 공무원 봉급인상율 적용 등 의정비 상승요인이 크게 발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의원이 만장일치로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2012년 의정비는 현재와 같이 의정활동비 1천 320만원과 월정수당 1천 800만원 등 연간 3천 120만원이다.
증평군의회는 내년도 의정비 동결을 결정함으로써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과 주민공청회, 여론수렴 등을 위해 소요되는 300여만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증평군의회 김재룡 의장은 “구제역과 집중호우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침체 상황 등을 고려하여 군민들과 함께 고통분담 차원에서 의정비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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