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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천안 e-Sports 문화축제 성황리 폐막

기사입력 2011.10.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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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스쿨리그 신계초등학교 우승…신 여가문화 기반조성 평가 -

 
천안시와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흥타령춤축제 기간동안
개최한 2011 천안 e-Sports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번 축제는 ‘게임으로 공감하는 새문화’라는 주제로 모든 시민이 게임으로 어울릴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역대 최고인 24만 3천여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운집하여 ‘e천안리그’, ‘전국오픈리그’, ‘제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Sports 대회 충남대표선발전’ 등의 게임 대회를 관람하고, 20여개로 구성된 전시・체험 부스를 방문했다.

천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게임 대회인 ‘e천안리그’에서는 6개 종목에 1,998명의 시민이 게임 선수로 참가했으며, 초등학생들이 영어 말하기 기능성 게임을 통해 한판 대결을 벌인 ‘스쿨리그’에서는 신계초등학교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천안신용초등학교가, 3위는 천안용소초등학교, 4위는 천안새샘초등학교에게 돌아갔다.

천안 관내의 20여 읍・면・동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컴퓨터로 장기 실력을 겨룬 ‘실버리그’에서는 풍세면팀이 우승을, 준우승에는 봉명동, 3위 쌍용3동, 광덕면이 4위를 차지했다.

이박에도 부모 1명과 초등학생 1명이 짝을 이루어 퍼즐게임으로 진행된 ‘가족리그’에서는 이선영・정태양 가족이 우승을, 엄만용・엄태관 가족이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전수진・신승준 가족이 3위, 김선용・김성순 가족이 4위를 기록하였다. 특히 우승을 차지만 이선영・정태양 모자는 지난해 대회 가족리그 ‘카트라이더’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가족리그 ‘퍼즐버블온라인’ 종목에서 천안 e-Sports 문화축제 최초의 2연패를 달성했다.

충남의 30세 이상 스크린골퍼간의 치열한 대결로 진행된 ‘장년리그’에서는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결승전이 펼쳐져 갤러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명덕 선수가 우승하여 충남의 최강자임을 입증했으며, 최충은 선수가 준우승, 조성욱 선수가 3위, 오운진 선수가 4위로 입상했다.

올해 새로 추가된 ‘다문화리그’에서는 다문화 부모 1명과 초등학교 자녀 1명이 팀을 이루어 한글 낱말 맞추기 게임으로 승부를 겨루어 첫 우승의 영광은 노정순・노대성 가족에게 돌아갔으며, 장미・박소영 가족이 준우승, 미우라 나오꼬・정은주 가족이 3위, 데미말가레타・박미하 가족이 4위를 차지했다.

볼링게임으로 진행된 ‘장애인리그’는 천안중학교의 이덕희 선수가 우승을, 성환중학교의 강민호 선수가 준우승을, 천안월봉고등학교의 장동진 선수가 3위, 천안성정초등학교의 김성우 선수가 4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전국의 강자들이 천안에 모인 ‘전국오픈리그’는 2가지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사이버 축구 게임인 ‘피파온라인2’ 종목에서는 배한성 선수(경북 구미)가 우승을, 김도형 선수(서울)가 준우승을, 조영찬 선수(대전)가 3위를 차지했고, ‘카트라이더’ 종목에서는 이은택 선수(경기 광명)가 1위, 김태호 선수(서울)가 2위, 강석민 선수(충남 당진)가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 외에도 제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Sports 대회(KeG)에 충남 대표로 참가할 선수를 선발하는 ‘제3회 KeG 충남대표선발전’에서는 `A.V.A.` 종목 대표로는 1위 ‘크레이브’, 2위 ‘천안과 아산’, 3위 ‘포지잘잡아라’ 팀이 선발되었고,

‘스페셜포스’ 종목 대표로는 1위 ‘E1 Family`, 2위 ’Fedora` 팀이, ‘슬러거’ 종목에는 1위 남석우 선수, 2위 전봉섭 선수, 3위 이차희 선수가 선발되었으며, ‘피파온라인2’ 종목에서는 1위 유윤석 선수, 2위 유윤철 선수, 3위 김수민 선수, 4위 임용수 선수, 5위 김진성 선수가 선발되어 충남 대표로 전국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이번 2011 천안 e-Sports 문화축제에서는 예년보다 풍성한 볼거리, 체험 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게임역사특별전’에서는 게임의 역사를 보며, 추억의 게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전시관에서는 아버지가 즐긴 옛날 게임들을 짚어보며, 아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 최신 가정용 체감형 게임기인 XBox360 키넥트와 함께 닌텐도 wii 체험, 최신식 아케이드 게임기가 배치되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많은 시민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 축제 전환 2년차를 맞아 한층 더 시민 여러분들께 다가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모든 천안 시민이 게임으로 새로운 문화를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축제에 방문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특히, 게임역사특별전에서 예전에 즐겼던 게임들을 다시 해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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