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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용하는 노트북컴퓨터 신기해요”

기사입력 2011.11.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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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성거도서관, 결혼이주여성 IT교육 열기 후끈 -

천안시 성거도서관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컴퓨터교육이 큰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컴퓨터교육(파워포인트)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결혼이주여성 1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글 외에 컴퓨터교육을 받고 싶다는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 KT IT서포터즈에서 교육을 맡아 진행하게 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컴퓨터 교육을 받고 싶었도 마땅한 교육장소가 없어서 교육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지만 이들의 희망을 이뤄주기 위해 성거도서관이 KT IT서포터즈에 교육을 의뢰하여 이번 강좌를 실시하게 됐다.

KT IT서포터즈는 IT 나눔서포터즈를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충남팀에서 노트북PC 11대, 이동용 빔프로젝트를 교육시간에 맞추어 제공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파워포인트 첫수업에 참석했던 원영아(중국), 브이타투아(베트남)씨는 “노트북으로 배우는 컴퓨터가 너무 재미있어 다음 교육시간이 기다려진다”며 “열심히 배워서 자격증도 취득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파워포인트를 가르치는 KT IT서포터즈 홍수영 강사는 “매주 수요일마다 노트북 11대와 빔프로젝트를 이동시키는 일은 번거롭고 힘든 일이지만 교육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노트북을 사용한다며 좋아하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며, 낯선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분들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가르쳐주고 싶은 열정이 솟는다”고 말했다.

결혼이주 여성들의 IT교육 및 스마트기기에 대한 교육은 1577-0080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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