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별 14팀 참여, 수준 높은 기량 뽐내


2011년을 마무리하는 금산군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발표회가 29일 금산다락원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자치센터위원, 주민 등 800여명이 대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아동벨리, 댄스스포츠, 색소폰, 우리춤 체조, 어린이 난타,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노래교실 등 14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다락원 갤러리에서는 운영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서예, 서양화, 아동미술, 만들기 등 90여 작품이 전시와 함께 다문화 여성들의 일기 등이 선보여 따스함을 나눴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금산군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발표회가 그동안 숨겨둔 재능과 끼를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지역 공동체 형성의 구심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개 읍․면의 주민자치센터에는 67개의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