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YWCA 성폭력상담소 지원 성교육 실시해-

전의초등학교(교장 이선구)는 24일 특수학급학생 7명을 대상으로 YWCA 조치원성폭력상담소의 지원을 받아 성교육을 실시해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있는 장애학생 대상 성폭력에 적극대처하고 나섰다.

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자아존중감을 높이며 성희롱과 폭력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마음을 갖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란 강사는 인형으로 남녀의 신체 차이를 구별하며 신체의 구체적인 명칭을 배우고, 2차 성징이 이루어진 후 신체변화를 알아보았으며, 만들기 쉬운 점토로 나의 몸을 직접 만드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다.

5학년 김OO 학생은 “너무 생생해서 조금 부끄러웠지만, 우리 몸에 대해 자세히 배우게 돼 좋았다. 나는 부모님이 만드신 소중한 존재이므로 스스로를 사랑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선구 교장은 “요즘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는 성폭력에서 우리 학생들을 지키는 방법은 예방교육이다. 정기적인 성교육,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법을 배우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성교육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