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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충주~삼성 근로자 출퇴근·심야버스 운행

기사입력 2012.04.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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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충주에서 삼성 간 근로자 출퇴근·심야버스를 다음달 2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충주에서 음성, 무극, 대소, 삼성을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없어 도내 북부권 산업체들의 근로자 채용 및 출퇴근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음성 산업체 밀집지역은(무극,대소,삼성) 991개의 중소제조업체에 근로자 16,22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50인 이상 44개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근로자 4,785명 중 충주에서 출퇴근 하는 근로자는 6.3%인 301명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자료)

충북도의 이번 충주~삼성 출퇴근·심야버스는 지난해 9월 충주고용노동지청과 음성상공회의소, 음성군, 충주시의 건의에 따라 지난 2월 6일 개통한 청주~중부고속도~음성 산업체지역 노선신설에 이은 후속조치로 충주 소재 친선고속 (대표 이종선)에서 운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퇴근 버스는 하루 한 차례 운행하며, 출근버스는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오전 07:10분 출발하여 음성 07:45, 무극 08:00, 대소 08:15, 삼성 08:20분에 도착한다.

퇴근 심야버스는 삼성에서 22:20분에 출발하여 대소 22:25, 무극 22:35, 음성 22:50, 충주공용터미널에 23:10분에 도착하며 운임은 충주에서 삼성까지 주·야 모두 5,900원이다.(심야시간 할증요금 미적용)

음성 산업체 밀집지역에 출퇴근·심야버스가 운행됨으로써 무극, 대소, 삼성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은 충주에서 직장까지 출근시간에 맞춰 갈 수 있으며, 잔업이나 회식 등을 한 후 퇴근 심야버스를 이용하여 충주까지 돌아올 수 있어 이 지역 기업체들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근로자들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갑 도 균형건설국장은 “청주와 무극에 이어 충주에서 삼성까지 출퇴근·심야버스 운행으로 이 지역의 오랜 숙원인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청주에서 충주, 제천을 운행하는 북부권 심야버스와 옥천, 영동을 운행하는 남부권 심야버스, 괴산~청주 간 야간 막차시간 연장 운행에 이르기까지 충북 전역에 걸치는 심야버스 운행으로 소외지역 없이 고루 잘사는 농촌·도시 균형발전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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