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석문)가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청소년지원센터는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내 청소년문화의집 1층에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에 대한 상담, 긴급구조, 자활치료의 기능과 청소년의 건전한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필용 음성군수, 정태완 음성군의회의장, 정진구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그동안 추진경과를 듣고 각 기관단체들이 음성지역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다짐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군 청소년지원센터는 행정실, 집단 상담실, 전화․사이버 상담실, 개인면접상담실, 상담대기실을 갖췄으며, 청소년 및 부모 상담, 청소년 전화 1388운영, 청소년 활동 지원, 학업중단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지원 등 음성지역의 청소년 보호와 육성을 위한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석문 센터장은 “그동안 음성군 청소년지원센터가 설치되도록 노력하여 주신 이필용 군수님과 직원들 그리고 BBS 음성지회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과 눈높이를 같이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포근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은 청소년을 위한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지원 사업의 역량 확충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중단, 학교폭력 등에 시달리는 위기청소년들에게 매체상담, 면접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청소년을 지원하는 상담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료문의> 음성군 청소년지원센터, 873-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