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 가위지급 불법현수막과의 전쟁 중 > 뉴스 | 충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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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가위지급 불법현수막과의 전쟁 중

기사입력 2012.06.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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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3월부터 휴일·출장·출퇴근시 전직원 참여…지난해보다 4배 증가 -

담당부서
도시개발과
담 당 자
하 민 정
연 락 처
041-521-5779

천안시가 불법 현수막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단속 3개월만에 약 2만7000여장의 현수막을 제거하는 등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불법현수막 정비계획을 세우고 지난 3월 8일부터 전직원에 가위를 지급하고 휴일, 출장업무수행시,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정비토록 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말까지 2만7000여장의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6천800여장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시는 제거한 현수막은 현장 사진촬영과 함께 게시자의 상호와 연락처 등을 추적해 불법광고물의 과태료를 부과해 지금까지 8000여만원을 부과함으로써 단순히 정비에 그치지 않고 과태료 부과를 병행함으로써 재발방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시는 효율적인 정비와 직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1712명의 전직원에게 전지가위를 구입 지급하고 부서별로 3단절단기 115대를 구입 배부했다.

이와 함께 부서별로 매월 정비실적을 보고토록하고 이를 토대로 실적에 따라 연말 시정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정게시대를 이용하지 않고 설치한 현수막 등 불법 현수막에 대해 전담 단속요원은 물론 전직원이 불법현수막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도심환경을 저해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현수막 철거는 연중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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