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 우량묘 52만주 1700여농가에 공급
청양군에서는 가을 김장용 배추의 품질향상과 농가의 영농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배추 육묘장에서 생산한 맞춤형 배추 우량묘를 마을단위까지 공급하는 등 청양군이 우량 김장배추 생산을 위해 발 벋고 나섰다.
이번에 군내 1700여농가에 공급을 완료한 배추묘는 청양지역 배추 정식 시기에 맞춰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농가에 공급 완료했다.
이로써 기대되는 생산량은 13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되어 청양군민이 1년 내내 김장배추를 먹고도 남는 물량으로 상품화도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배추재배 농가에서는 배추묘 육묘기간이 길고 묘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았음은 물론 자칫 육묘에 실패할 경우 적기에 배추를 식재 할 수가 없어 김장철 배추 생산에 상당한 지장을 받아왔다.
한편, 올해 배추 우량묘를 신청해 공급 받은 농가에서는 “그동안 배추묘를 키우느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렇게 배추묘를 직접 길러 공급까지 해줘서 영농이 매우 편해졌다며, 내년에도 꼭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시설육묘담당은 “배추묘 공급계획을 신청을 받아 계약 생산해 맞춤형 공급을 추진하였는데 신청 기간 내에 신청을 하지 않아서 분양을 받지 못한 농업인들에게 죄송한 감이 있으나 내년부터는 기간 내 신청을 꼭 하셔서 공급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