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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환절기 가축 관리는 이렇게!

기사입력 2012.09.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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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 가축 스트레스 최소화 위한 철저한 환기관리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주야간 기온변화가 심해 소, 돼지 등 가축 사육과정에서 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환절기 가축사양관리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일교차가 심하면 가축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힘들어 일반적으로 양축가는 축사 보온에만 치중함으로써 축사 내 환기불량 등 환경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사육중인 가축이 폐렴, 기관지염 등 호흡기 계통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환절기에는 온도 편차가 심해 평상시보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적정 발육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사료를 급여하되 성장단계에 따른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비율을 맞춰 줘야 한다. 또한 사료비 절감과 급수기․급이기 청결유지, 보온, 환기, 채광 등 최적의 사육환경 조성 및 질병 예방관리로 저비용 생산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그리고 분만시는 초유섭취, 체표면 건조, 탯줄절단 및 소독, 어미소 유방 세척․소독 등 분만관리를 철저히 하며, 별도 송아지 방을 설치해 생후 10일령부터 어린송아지사료와 양질의 건초,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호흡기질병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등 쾌적한 사육환경을 만들어 준다.
특히, 질병의 예방관리를 위하여 환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는 구제역과 돼지콜레라의 사전 차단을 위해서 매월 1~2회 정도 정기적인 축사주변 소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송아지는 초유를 먹고 면역물질을 획득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갖게 되고, 초유중의 면역물질은 급격히 감소하므로 가급적 빠르게(분만 후 30분 이내) 초유를 먹게 하되 송아지 체중의 4~5%를 24시간 이내에 3~5회로 나눠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초유를 적기에 급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가축 호흡기계통 질병 발생률이 환절기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환절기 가축의 호흡기 질병 예방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축사주변 소독과 보온및 환기관리로 내부 환경조절 등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없음) 담당 :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담당 940-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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