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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풍물의 광장 구절초 꽃물결 장관
가을의 전령사 구절초 꽃밭에 쪽빛 가을하늘이 내려앉았다. 대진고속도로 하행선 인삼랜드 휴게소 아래편 금산풍물의 광장.
청량한 바람에 실려 온 알싸한 국화 향에 가슴이 열린다.
꽃 무리에 이끌린 나비의 군무는 가을을 유혹하고 1억 송이가 펼쳐내는 순백의 기쁨과 환희에 눈과 가슴이 넉넉하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산간지대인 금산에 자생하고 있는 구절초를 인삼약초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특화시켰다.
2004년부터 풍물의 광장에 구절초 개화단지(2.3ha)를 조성, 매년 주요도로변에 순백의 구절초 꽃길을 만들어 오고 있다.
입소문이 번지면서 가을을 담으려는 전문 사진작가는 물론 가족, 연인들의 산책코스로 제법 유명세다. 관내 유아원생들의 소풍명소로도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올해에는 10월 2일부터 10일(9일간)까지 구절초 단지를 개방, 가족단위의 쉼터와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만개가 예상되는 10월 3일과 4일 이틀간에는 충절로변 기업체 모임인 충절회에서 구절초 꽃 잔치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키타 라이브, 전통놀이,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한편 구절초는 예로부터 들국화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한약재로도 사용되어 왔고 꽃무리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사랑 받아왔다.
<사진> 풍물의 광장 구절초 개화단지에 소금밭이 펼쳐졌다. 소풍 나온 어린이들이 꽃길을 걸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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