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읍(읍장 이종택) 희망복지추진단(단장 이종택)은 7일 독거노인세대에 ‘사랑의 생일 케이크’ 및 식료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배방읍 희망복지추진단는 대한제과협회 아산시지부(지부장 정공철)와 연계해 쓸쓸히 생일을 맞이해야 하는 독거노인세대에 생일 케이크를 후원하게 됐다.

‘사랑의 생일 케이크’는 대한제과협회 아산시지부에서 비용을 부담하고 김동주 베이커리(대표 김동주/배방읍 갈매리 소재)에서 맛있게 케이크를 만들어 독거노인 10세대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안창상사(대표 정인수/배방읍 세교리 소재)에서 후원해 준 식료품(쇠고기, 닭고기, 김)을 같이 전달했으며 독거노인세대에 매월 식료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생일을 맞이한 함○○(72세, 시각장애1급) 어르신은 “생일인데 미역국도 먹지 못했는데 뜻밖에 생일 케이크와 함께 여러분들이 찾아와 생일 축하 노래도 해 주니 목이 메인다“ 며 눈시울이 붉어지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배방읍 독거노인 돌봄을 위해 배방적십자봉사회(회장 현금주)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석희)는 독거노인 10세대에 월1회 찾아가는 희망복지사업으로 청소, 빨래, 말벗 등 가사서비스 지원과 더불어 기초푸드뱅크에서 물품을 지원받아 전달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