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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면, 제초제 사용 안하는 마을 조성

기사입력 2013.05.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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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평가 통해 우수 친환경마을 예초기 지원
청양군 화성면(면장 박정현)은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제초제 사용안하는 마을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3년을 제초제 미사용 원년으로 정하고 논두렁 풀베기를 적극 유도해 화성면 전 지역 친환경농업마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다.
면은 논두렁 제초제 사용필지에 대해 조사를 철저히 하고 자체 평가를 통해 친환경 우수마을을 선정, 예초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을 분담직원이 면내 15개리 전 마을을 현지 출장해 수시로 제초제 시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마을 이장을 통해 제초제 시용 여부를 상호 평가하게 된다. 평가는 6월 중순, 9월 초순 연 2회 일제조사를 통해 제초제 시용 1필지별 별점 1점씩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별점이 적은 순으로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제초제 시용으로 논두렁 파손 시 한 필지별 추가 별점 2점을 부여해 경제적 손실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11월 중 점수가 높은 4개 우수 친환경마을을 선정해 시상품으로 예초기 5대를 지급할 예정이다.
박정현 면장은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잔류농약 등 농산물에 대한 불신이 증대됨에 따라 소비자 수요에 부응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무제초제 마을 육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친환경농업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면은 친환경쌀, 느타리, 밤, 채소 작목반을 주축으로 150ha, 200여 농가가 친환경농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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