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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아이와의 좋은 대화 소재, 독서습관은 학교 성적 좋게 해 -
충주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책을 본 독서가족을 선정했고, 그 가족이 들려주는 독서효과를 소개한다.
독서가족 수상자로 선정된 배삼회(49세, 칠금동) 씨 가족은 도서관을 아이가 3살 때부터 다니기 시작해 현재 8년째 도서관을 이용 중이다.
두 아이의 엄마인 심현경(38세) 씨는 “도서관에서 아이들 책뿐만 아니라 내가 보고 싶은 소설이나 취미 같은 여러 가지 책을 함께 보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개인적으로 100권의 책 읽기에 성공했다”고 독서에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심 씨는 “아이와 대화를 나눌 때 책이 폭넓은 대화의 소재가 되어 많은 공감을 통해 더욱 친밀감이 생긴다”고 도서관을 자주 찾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독서습관은 아이들의 독해력과 어휘력, 이해력을 높여 학교에서 국어, 사회, 과학까지 좋은 성적을 받아 온다”고 독서의 효과를 자랑했다.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거실에 매트와 쿠션을 놓고 TV는 꺼 놓아 편하고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고, 학교 끝나고 오면 거실에서 책을 보는 습관을 들여 주었다고 한다.
심 씨는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계속 하고 싶어 하는데, 책을 보는 시간만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공부하거나 책을 보라고만 하지 말고, 부모가 먼저 공부하고 책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이 놀다가도 부모를 따라 책을 보게 되어, 공부습관이나 독서습관을 잡아줄 수 있다고 한다.
김상하 충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을 가족과 함께 자주 찾아 마음의 양식도 쌓고 아이들의 독서습관도 길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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