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10 ~ 11월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농촌일손돕기 인력 알선창구를 군 친환경농축산과와 읍·면에 설치하고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알선창구에서는 일손부족 농가파악, 인력수급 계획수립, 지원대상자와 희망자 연계 등 다각적인 일손돕기 연계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기별 사업내용을 조정 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일손돕기 지원에 활용한다.

일손돕기 우선지원 농가는 독거농가, 장애농가 등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와 과소, 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기상재해를 본 농가 등이다.

이와함께 공공기관, 단체, 기업체, 학교 등에 농촌봉사활동 참여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도 펼친다.

특히, 1사1촌운동, 농촌체험, 자연학습, 도농교류 등과 연계한 농촌일손돕기 운동전개도 추진한다.

군관계자는 “숙련 인력이 요구되는 작업에는 전문인력이 함께 하고,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대상농가당 10여명 단위로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 대상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도시락, 작업도구 등은 작업자들이 준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