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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LA한인축제에서 제천한방제품 불티나게 팔려 -
‘한방(韓方)의 고장’ 충북 제천에서 생산된 한방제품과 한약재가 미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이 확인됐다.
제천시는 지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41회 LA한인축제‘에 10개 한방기업, 16명으로 구성된 제천한방제품 홍보판촉단을 파견했다.
이 행사에서 제천시 홍보판촉단은 1억3천 만 원 상당의 한방제품과 한약재를 판매했으며, 참여기업 중 옻가네는 현지 바이어와 연간 5만 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홍보판촉단은 이번 행사에 한재근(원일바이오 대표) 한의사가 직접 참가하여 한방무료진료 및 침술봉사 부스를 운영해 미주지역 한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방제품 중 한방샴푸, 한방치약, 생칡수, 약초향기주머니, 약초한과가 가장 인기 있었으며, 일부제품은 조기 품절되어 늦게 찾아온 고객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제천시는 미국 LA한인축제에 지난 2011년부터 4년째 참가하고 있으며, LA지역 한인들은 이 행사를 통해 우수한 제천산 한약재와 한방제품을 많이 구입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주로 미역, 김 등 해산물 위주로 가져오는 반면 제천은 한방으로 특화된 제품을 가져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판촉활동을 통해 제천한방제품의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수출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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