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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 사찰음식도 “척척”

기사입력 2014.09.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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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산채 산채음식 요리실습

보은군이 친환경 웰빙식품을 선호하는 주부고객을 위한 향토음식연구회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보은군은 30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향토음식연구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이론 강의와 사찰․산채음식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사찰음식에 대한 회원간 상호 정보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자연사찰음식문화연구원 표복숙 사찰음식 강사의 진행으로 가을철 사찰음식에 대한 특강이 실시됐다.

특강 후에는 대표적 사찰음식인 더덕밥, 우엉견과류조림 및 산채음식 개발요리인 산채안심냉채, 산채삼합 등의 실습교육도 진행됐다.

백월정 향토음식연구회 회장은 “사찰음식은 출가하여 불문에 입문한 스님들이 상식(常食)하는 음식으로 불가의 불(不)살생과 오신채(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 계율 때문에 육류를 피하고 오신채를 넣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맛과 영양의 균형을 유지시키고 있다”며, “최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채소 본래의 맛이 살아 있는 사찰 음식이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부각되면서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1997년 5월에 조직돼 43명의 회원이 지역농산물을 이용 웰빙음식 개발과 보급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또한, 회원간 식생활 정보 교환과 조리 이론교육, 웰빙 개발음식 실습, 회원 솜씨자랑을 통해 향토음식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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