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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6차산업 농촌교육농장 “인기 만점”

기사입력 2014.10.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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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 투입, 2개소 신설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힘든 농업․농촌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은군이 마련한 농촌교육농장이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14일 농촌교육농장 2개소에서 사랑먹은 대추마무, 행복한 닭의 비밀이란 주제로 교육농장 운영실습을 진행했다.

보은군은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은읍 강산리 가람뫼농장(최생호, 한은숙부부), 내북면 신궁리 산모랭리풀내음농장(최동일, 박찬규)을 2014년도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선정했다.

군은 선정된 농가를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 도서, 문구류 구입, 학습기자재 및 농장이름 상표등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내북면 신궁리에 위치한 산모랭이풀내음 농장에서는 내북초등학교 4, 5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대추나무의 구조, 질병, 재배와 수확, 대추선물 포장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보은읍 강산리의 가람뫼농장에서는 동광초등학교 4학년생 28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닭의 먹이, 닭이 사는 집, 유정란이 좋은 이유, 닭이 낳은 달걀의 비밀 알아보기 및 먹이주기 등의 이론과 체험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동광초등학교 4학년 김모군은 “평소 삼계탕, 튀김닭 등을 좋아하는데 ‘행복한 닭의 비밀’에 대해 알고나니 한 개의 달걀에 담긴 닭의 마음과 농부의 마음까지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은군 청정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중․고교의 체험활동 교과과정과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체험농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농촌교육농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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