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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자연휴양림 이용 “만족도 높다”

기사입력 2014.10.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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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휴양림 하반기 이용객 설문조사 결과 ‘대체로 만족’ -
- 내년도 예산 83억 8천만원 확보… “이용객 위한 편의 높일 것” -

충북도는 도내 14개 자연휴양림을 명품으로 만들기 위하여 2014년 하반기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북도는 노후시설 개선 등 일부사항은 보완해야 할 것으로 나타나 이용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내 자연휴양림은 상‧하반기 1회씩 이용객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용객들의 의견과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4년 자연휴양림 이용객 불편사항을 발굴 개선하고 질 높은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7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를 9월 1일부터 30일 동안 휴양림 이용객 1,42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내용을 보면 남자 52%, 여자 48%로 남자 방문객이 많았다.
연령대는 30대 32%, 40대 30%, 50대가 15%로 중‧장년층이 주로 이용 했다.

동반여행객 구성은 가족 37%, 친구 26%, 기타 37%로 가족단위가 주를 이뤘다. 거주 지역 분포는 충북 60%, 타 지역 40%로 조사되어 자연휴양림이 도민들의 쉼터와 휴양지로 활용됨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톡톡히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휴양림 방문 주목적으로는 숲속 힐링과 휴양 46%, 친목도모 36%, 등산 10%로 휴양문화 제공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만족 67.6%, 보통 32%, 불만족 0.4%로 대체적으로 만족도가 높게 형성 됐다.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만족 65%, 보통 33%으로 나타났으며, 휴양시설 중 숲속의 집과 산책·등산로 순으로 가장 선호하는 시설로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도내 휴양림의 재이용객은 53%로 나타났는데, 이들은 감동을 느끼게 하는 친절한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충북의 자연휴양림을 지속적으로 다시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용객들은 근무 직원들의 친절도를 대체로 높게 평가해 주었으나 일부 노후 시설물과 대중교통 이용, 찾아오는 길 안내, 이정표 부족 사항에 대해서는 불만족의 의견을 보여 휴양림이 보완하여야 할 사항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내년도 예산으로 휴양림 조성 및 보완을 위한 국비 41억 9천만원과 도비 22억 2천만원을 비롯한 시‧군비 등 총 83억 8천만원을 투입,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된 의견을 반영, 이용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고객중심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계기로 직원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자체 보완이 가능한 불만족 사례는 즉시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보완사업 추진하겠다”면서 “숲속음악회 등 각종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여 새로운 휴양패턴에 맞춘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휴양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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