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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농업인력의 산실, 2016년 서천군 농업대학(원) 힘찬 출발!

기사입력 2016.03.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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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과정 65명, 양념채소과정 52명의 전문농업 경영인 육성 -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9일 입학생 117명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서천군농업대학’과 ‘제3기 서천군농업대학원’ 입학식을 열고 입학생들의 학습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제10기 농업대학은 한층 엄격해진 사육시설 위생관리와 수입축산물과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우과정 신입생 65명을 선발해 한우 고급육 생산 및 질병예방 기술에서부터 한우리 시스템 전산교육까지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제3기 서천군농업대학원은 지난해까지 농업대학을 졸업한 우수학생 52명을 대상으로 기상변화 및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재배기술에서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학사일정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농번기인 5월과 10월을 제외하고 매주 1~2회 진행되며 농업대학은 총29회, 농업대학원은 총25회 교육을 갖는다. 또한 분임별 과제활동, 현장실습, 선진지 벤치마킹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다각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노박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업농촌의 고령화와 FTA 등 농축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지역농업의 활로를 이번 교육을 통해 개척해나가길 바란다”면서 꾸준한 자기학습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3농혁신을 선도할 미래농업 리더 양성을 위한 서천군 농업대학 및 대학원은 지난 2007년(대학원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68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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