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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추억을 찾는다.

기사입력 2016.03.1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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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의 7~80년대 모습을 찾는 공모전 개최 예정 -

장항의 옛 모습을 돌아보고 그 때의 추억을 되살리고자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소풍+에서 공모전을 기획 중이다.

과거 장항은 장항극장과 중앙극장 등에 발길이 끊이지 않고, 제련소의 월급날이면 장항역 인근 대폿집 불이 꺼지지 않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 때가 있었다.

하지만 장항제련소의 가동중단과 금강하굿둑 개설로 인해 항구 기능은 점차 상실됐고, 결국 계속되는 인구감소로 극장마저 문을 닫게 되면서 장항의 옛 모습은 점차 잊혀지고 말았다.

그러나 최근 옛 중앙극장 자리에 기벌포영화관이 들어서고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를 통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그 때의 모습을 돌아보고 그 시절 추억을 떠올려 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에 부응하고자 소풍+에서는 7, 80년대 서천의 이야기를 담은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과거 장항극장과 중앙극장 등의 모습을 담은 노래, 사진, 영상 또는 그 무렵 서천에 얽힌 나만의 이야기를 출품 받아 추진할 예정이며, 추후 소풍+ 내 전시회와도 연계할 방침이어서 지역민들에게도 색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홈페이지 및 소풍+ 내 게시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041-956-7936(소풍+ 미디어문화사업팀)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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