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자연을 머금은 야생화들이 도심으로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야생화, 우리꽃 봄 나들이’ 라는 주제로 충북야생화연구회 회원들이 정성껏 가꾼 350여점의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렸는데요.
도내 전 지역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봄 야생화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화려함보다는 수수하고 은은한 빛깔로 우리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야생화는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데요. 봄의 생기와 싱그러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야생화 뿐 아니라 충북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화훼 신품종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고운 빛깔과 그윽한 향이 황홀경을 선사하며 야생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입니다.
언제 어디서 보아도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꽃의 향연 속으로 지금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