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일대 300억 투입 ‘나라사랑 길’, 대덕 평촌지구 가칭 ‘대전몰드파크’ 조성 > 뉴스 | 충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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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일대 300억 투입 ‘나라사랑 길’, 대덕 평촌지구 가칭 ‘대전몰드파크’ 조성

기사입력 2016.06.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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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일대 300억 투입 ‘나라사랑 길’, 대덕 평촌지구 가칭 ‘대전몰드파크’ 조성


대전시가 300억 원을 들여 현충원 일대 유성IC 삼거리에서 삽재고개에 이르는 약 5㎞ 구간을 ‘(가칭) 나라사랑 길’로 조성하기로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나라사랑 길’ 조성에 대해 설명하며 “내년부터 추진 가능한 사업은 우선 시에서 추진한 후, 중앙정부와 협의해 단계별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가 ‘나라사랑 길’ 조성에 나선 이유는 대전이 연간 300만 명 이상 방문하는 대전현충원을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소, 자운대 등이 소재한 호국·보훈의 중핵도시 임에도 콘텐츠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9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마치고 올 하반기 안에 시민과 전문가들을 상대로 의견수렴에 나선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에 착수, 202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나라사랑 길’은 점과 선, 면 개발 개념으로 다양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덕명네거리와 현충원 진입부 등에 회전 교차로가 설치된다. 차량이 서행하면서 정숙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거리 곳곳엔 특수조명과 이미지가 표출되는 장식벽이 세워지고, 현충원역에서 현충원에 이르는 보행길엔 각종 벽화와 사진 등이 전시된다.

현충원로 주변 적절한 공간엔 테마소공원, 나라사랑광장, 나라사랑기념관 등도 건립해 호국안보체험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대전 대덕구 평촌지구가 친환경 금형산업 특화단지인 가칭 ‘대전몰드파크’ 로 조성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평촌지구를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해 흩어져 있는 금형·금속가공업체 집적화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위치는 일반공업지역인 평촌동 158-6번지 일원으로 21만 5731㎡ 면적으로, 2018년까지 737억 원을 투입해 수용·사용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곳은 대전시 북부지역 관문인 신탄진IC와 1.5㎞, 신탄진로와 인접해 광역적 접근성이 우수하며, 대덕테크노밸리, 대전3·4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 형성이 가능하다.

시는 중·소형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로 계획하고 실수요자 맞춤형 분양을 통해 분양성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급필지는 약 93필지로 최소 370㎡에서 최대면적 2860㎡를 공급한다.

지원시설로는 소규모 기업의 고도화, 첨단화를 위한 기술교육과 기업지원을 위해 뿌리산업진흥센터를 지구 내에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연말까지 평촌지구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한 뒤 내년부터 보상절차를 진행, 본격 단지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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