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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아동안전지도 만든다

기사입력 2016.07.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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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5개 초등학교 대상, 학생들이 지도제작 참여 -

당진시가 관내 초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의 위험‧환경요인을 조사해 지도화하는 체험학습이다.

대상 학교로 선정된 곳은 ▲원당초 ▲탑동초 ▲송산초 ▲서정초 ▲송악초이며, 해당 학교의 4~6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원봉사자와 당진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당진가족상담센터와 함께 안전지도제작 체험에 나선다.

지도제작 과정은 사전준비단계와 지도제작 단계, 안전지도 활용단계로 나눠 실시될 예정으로, 사전준비단계에서는 대상학교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1시간 정도 조사가 가능한 범위 설정이 이뤄진다.

또한 참여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위험‧안전 요소에 대한 인식조사와 아동성폭력 예방교육도 진행되며 본격적인 지도제작 단계에서는 안전지도의 개념과 제작 과정, 안전한 공간과 위험한 공간 등 안전지도제작에 필요한 사전교육 이후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을 돌며 픽토그램을 활용해 지도상에 안전‧위험공간을 표시하게 된다.

특히 지도제작 이후에는 제작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감문 작성과 우수사례 발표의 시간도 마련해 학생들의 학교 주변 위험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대처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는 제작된 지도를 활용해 성범죄 예방교육과 학교주변 위험요인 정보 안내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지도제작 당시 확인된 물리적 위험환경 요소에 대해서는 학교주변 위험환경 개선사업에 우선 반영하고 사회적 위험환경 요소에 대해서는 순찰과 방범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도제작에는 학교 주변 여건을 잘 알고 있는 학생들과 시민사회단체인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제작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작된 안전지도를 적극 활용해 학교 주변의 위험환경 개선과 범죄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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